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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에서 내려온 유대 그리스도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나 여전히 자신들의 율법적 정체성을 보존했다. 특히 할례의 문제는 구약시대부터 내려온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이스라엘인의 정체성의 상징이었다. 메시아 예수도 태어난 지 8일만에 할례를 받으셨다는 사실로(눅 2:21) 말미암아, 할례는 양보의 여지가 없는 순종 그리스도인
변화에서 분별로
박준형 칼럼니스트
2021.01.2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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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공동체란 무엇이고, 또 공동의 분별이란 무엇인가? 어려서부터 교회 안에서 성장해왔고, 소위 복음주의자들의 설교에 감탄하며 자랐지만, 공동체라든지 공동의 분별과 같은 말들은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아미쉬들이 검은 단복 차림으로 마차를 타고 다니는 것만큼이나 내 세상과는 동떨어진 개념이었다.(옷차림뿐인가? 그들은 아이들이 공부를 많이 하는 것과 신앙은 상
변화에서 분별로
박준형 칼럼니스트
2020.09.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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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마음의 평화와 기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우리가 ‘의심할 수 없는’ 하나님의 평화와 기쁨은 우리 인간들의 어떤 수고와도 상관없이 주어진다. 그래서 ‘그레이스, 은혜’라고 한다. 그것도 ‘어메이징’ 그레이스! 사십일 작정 기도를 했다. 교회 봉사를 열심히 했다. 헌금을 많이 냈다. 직장을 포기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셨다. 사업이 번창했다. 자식을 갖
변화에서 분별로
박준형 칼럼니스트
2020.07.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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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분별 82011년, 과테말라에 내려간 나는 지독한 영적 고독을 체험하게 되었다. 현지의 극심하고 처절한 상황에 대해서 번민했고, 그러는 가운데 소명을 찾았고, 하나님 말씀을 받았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통해 확증 받았고, 드디어 과테말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나 행복했다. 소명을 찾은 자들, 백이면 백에게 다
변화에서 분별로
박준형 칼럼니스트
2020.07.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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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분별 7우리 마음에 낙담이나 절망이 찾아올 때에는—정신질환이 있거나 자신에 대해서 포기하지 않는 이상—누구나 긴장한다. 그리고 수많은 질문을 하게 된다. 삶의 바닥을 칠 때에는 많은 고통을 수반하나, 도리어 그런 고통의 양만큼 우리의 영혼은 ‘깨어’ 있을 수 있다. 너무 괴로운데 잠을 편히 잘 수 없는 것과 같다. 길을 잃었을
변화에서 분별로
박준형 칼럼니스트
2020.06.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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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 평화와 기쁨 2우리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유지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이기보다 주님의 명령이다.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요 14:27). 이때에만 주님이 평화에 대해 말씀하셨을까? 아니
변화에서 분별로
박준형 칼럼니스트
2020.04.0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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