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니엘 목사 | 크리스찬저널 편집부장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두 번에 걸쳐 우셨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의 인성을 말할 때 대표적으로 언급하는 구절로 요한복음 11:35에서 나사로의 죽음에 대해 눈물을 흘리셨던 것과 누가복음 19:41에서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신 부분이다.예수님께서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어 온 유대인들이 슬퍼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하며 불쌍히 여겨 눈물을 흘리셨다. 또한,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들이 스스로 눈을 가리워 하나님과 화평케 하시려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십자가에서 죽이려 하기
신에밀리 집사 | Needs Processing Department Director“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기 23:10). 천지를 만드시고 매 순간 저희를 살피시는 사랑의 하나님,모든 것이 아름답고 좋은 날에 당신을 찬양하고 당신께 아픈 자를 위한 중보기도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인간이 가지는 나약함과 부족함이 저희의 눈과 귀를 가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한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는 지혜를 저희
이효정 | 로고스선교회 HR Director“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야고보서 5:15)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뜻하지 않은 질병과 사고로 고통과 절망의 캄캄한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아픈 자들과 그들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이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으로 진정한 평안함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시편 18편의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
이매튜 목사 | 로고스선교회 본부장한동안 한류의 열풍을 타고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및 한국 음식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위상을 자랑하던 때가 있었는데, 요즈음은 한국 사회의 여러 병폐에 대한 소식을 미디아를 통해서 접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경악하게 하는 것은 저출산 현상으로 한국의 멸종 위기가 대두되는 것이다. 출산율이 OEDC 38개 국가 중에 최하인 0.8명인데, 인구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이 2.1인데 3분의 1도 되지 않으니 국가 소멸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국가적인 차원의 육아 지원에서 부터
몽골의 양들과 함께 사는 양재철 선교사말씀을 머리로 듣는 사람과마음으로 듣는 사람이 있다.머리로 듣는 사람은 말씀을 판단하고마음으로 듣는 사람은자신의 삶을 성찰한다.설교가 시작되면머리로 듣는 사람은오늘은 들을 것이 있네, 없네, 판단하면서,한소리 또 하네, 맨날 같은 소리만 하네,우리 목사는 설교 준비도 안 하는가 봐.그 마음에 은혜 들어갈 자리가 없다.지난주 말씀을 다시 들어도말씀으로 삶을 성찰하면,회개가 일어나든지 마음에 격려가 된다.한 마디 한 마디에 아멘으로 화답하면,생각의 변화가 마음의 변화로마음의 변화가 삶의 변화로 이어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던 장로님 부부가 손주를 본 후로는 얼굴색이 달라졌습니다. 애 낳아도 베이비시터 노릇은 절대 안 할 거라던 권사님은 힘들다 툴툴거리긴 해도 주 3일은 만사를 제쳐놓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는 자기 사전에 없지 싶었는데, 이제는 “하비” 부르는 앳된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잠이 안 올 정도라며, 장로님은 며느리에게 영상 전화를 걸며 손주 바꾸라고 재촉합니다. 한국 정치와 60년대 감성 콘텐츠를 공유하던 또래분들의 단톡방에는 손주 동영상을 올리며 외모의 우수성과 천재성을 자랑합니다. 이에 맞장구 쳐 주시는 친구분
기독교를 패러독스의 종교라고 합니다. 패러독스를 우리말로 역설이라고 번역합니다. 헬라어 파라독소스(paradoxos)는 “의견이나 기대에 어긋난다.” 또는 “기이하고 놀랍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기독교는 상식적인 의견이나 상투적인 기대와는 너무나도 어긋나는 종교입니다. 사실 기독교는 세 가지 역설적 사건 위에 서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사람 되신 성육신(成肉身) 사건이요, 둘째는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죄를 대신 지신 십자가 사건이요, 셋째는 그리스도가 죽었으나 다시 사신 부활 사건입니다.십자가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입니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84년 소련의 타이푼급 신형 전략 미사일 핵잠수함인 ‘붉은 10월 호(Red October)’가 첫 항해를 시작했다. 허나 이 항해는 소련에 환멸을 느낀 해군 최고의 잠수함장 마틴 라미우스(Marin Ramius) 대령이 미국으로 망명하기 위해 오랫동안 치밀하게 세운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얼마 후 이를 알아챈 소련 당국은 붉은 10월호를 격침하기 위해 대규모 함대를 보내고 어뢰 공격을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자 소련은 정부에 반기를 든 미친 함장이 미국에 핵 공격을 하려는 것이라고 거짓말로 알리면서 격침하라
포도원 주인이 포도 동산에 무화과나무를 심었습니다. 열매철이 되어도 잎만 무성할 뿐 열매가 없습니다. 3년째에는 큰 기대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열매는 없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마침내 호령했습니다. “저 열매 못 맺는 무화과나무 당장 찍어 버려라.” 포도원 지기가 간청했습니다. “주인님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다음 해에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때는 찍어 버리겠습니다.”이 비유를 풀이하면 이렇습니다. 포도원은 이 세상입니다.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포도원 지기는 성령님이십니다. 무화과나무는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은 포도
도스토옙스키, 차이코프스키, 고흐, 라흐마니노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우울증이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케이 재미슨 교수가 내놓은 20세기 위대한 예술가 중 38%가 우울증 병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걸 보면 뛰어난 예술가 중에도 우울증에 시달린 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하지만 이들 천재 예술가는 우울증을 예술로 승화시킬 수도 있다지만,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할까? 어렸을 때 가정 폭력이나 심각한 가난 등을 겪은 아이는 뇌에 영향을 받아 청소년기에 우울증을 겪을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의
단일종목으로 세계 최대의 스포츠는 축구일 것입니다. “축구가 종교다”란 말이 나올 정도이고 축구 경기가 세계 평화유지와 전쟁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도 기여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에 축구가 들어온 것은 1882년 고종 때부터라고 합니다. 1954년에 아시아 축구 연맹 정식 회원국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현재까지 국제 대회 최고의 성적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입니다.축구 실력은 국력과 경제력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축국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나라가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기에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유럽 국가들에 프로리그가
박도원 목사 | 로고스선교회 회장예수께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향해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셨다(마 5:13-14). 모름지기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로마 정권 치하에서 각박했던 삶으로 인해 이웃을 돌아볼 만한 여유도 없이 자신의 유익과 몫만 챙기기에만 분주했으리라 사료된다. 더구나 당시 예루살렘 성전의 지도자들조차 백성들의 간을 빼먹듯 성전에 바칠 제물로 온갖 횡포를 부리며 성전을 “강도의 소굴”(눅 19:46)로 만들었고 세리들은 적정한 세금 외에 몇 곱절을 붙여 가난했던 백성들의 피를 말리도록 했다. 오죽하면 미가 선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 5:13-14)주님의 뜻과 그 사역을 이루기 위해서는소금처럼 빛처럼 되어야 하리이다.자신을 녹이고 태울 때비로소 그 효력이 있으리이다.아픔도 괴로움도 이겨내며지치고 쓰러질지라도 다시 일어나소유한 모든 것조차도 포기하고오직 주님의 뜻만 이루도록 해야 하리이다.자신을 위해지팡이나 주머니나 양식이나 돈이나심지어 두 벌의 옷 조차도 갖지 말라 하신주님의 명령을 따라야 하리이다.자신을 녹이고 태우게 하옵소서.녹일 때는 가장 날카롭고 뾰쪽한 부분이태울 때는 자신의 형체나 아집이우선적으로
* 국어 사전: 육개장(肉-醬)(쇠고기를 삶아서 알맞게 뜯어 넣고, 얼큰하게 갖은 양념을 하여 끓인 국)몽골에 있을 때 조 선교사가(집사람) 어디 갈 때 육개장을 끓여서 냉동고에 넣어놓고 갔다.때가 되면 하나씩 꺼내서 끼니를 해결했었다.한국에 와서도 친구를 만나러 가거나 외출해야 할 때를 대비해서삼식이인 나를 위해서육개장을 끓여서 냉동고에 넣어놓고 있다.그런데 몽골의 육개장과 한국의 육개장이 다르다는 것을 몇 번 먹고 나서 발견했다.몽골에서는 채소나 나물이 비싸서토란대나, 고사리가 적고값이 싼 쇠고기만 찢을 것도 없이 큼직큼직하게
쿠바를 좋아해 자주 놀러 가던 헤밍웨이는 잘 알고 지내던 그곳 어부 그레고리오 푸엔테스로부터 그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듣고는 이를 모티브로 해 수도 아바나에 7여 년을 머물면서 소설을 썼다. 이것이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다.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84일 동안이나 아무 물고기도 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다음날 이른 아침 작은 고깃배로 다시 바다로 나간다. 점심때쯤 대어(大魚) 한 마리가 낚시에 걸린다. 하지만 배보다도 더 큰 물고기를 잡아 올리기에는 노인의 힘은 적고 그 물고기에게 끌려가지 않으려고
2024년은 선택의 해로 불릴 만합니다. 대만은 1월, 러시아는 3월, 한국은 4월, 영국과 일본은 9월, 미국은 11월에 총선 또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약 40개 국가에서 선거를 치른다고 합니다. 연말부터 한국의 주요 정치 뉴스는 다가오는 4월 총선에 누가, 어디에서 나오는가를 분석하는 기사로 가득합니다. 여야 지도부는 승기를 잡기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새로운 인물, 세력의 등장에 목말라하는 것 같습니다. 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지도자 자리에 오를 사람이 있을지, 있다면
임다니엘 목사 | 크리스찬저널 편집부장2024년 새해에 감동을 주신 말씀은 어떤 것인가요? 예전에 섬기던 교회에서는 송구영신 예배 후에 신년 말씀을 뽑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말씀을 내게 주실까’하고, 예배 후에 뽑을 말씀을 기대하며 순서를 기다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포춘쿠키처럼 말씀을 뽑는 것이 비성경적인 것 같아 ‘이걸 왜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이를 통해 말씀을 보고 의지해 보려는 마음을 무시할 수 없기에 뽑을 말씀을 준비한 기억이 있습니다. 뽑을 말씀을 준비할 때,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
신흥식 장로 l 로고스선교회 이사새해에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높이며 찬양합니다.일찍이 48년 전 로고스선교회를 세워주시고,크리스찬저널을 통한 문서 선교로 영혼을 치유하게 하시며,영혼뿐만이 아니라 CMM을 통해 육신의 질병도 관여케 하시고,사람의 영과 육을 함께 살리는 하나님의 치유 사역의 동역자로서하나님과 사람을 함께 섬길 수 있는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이 땅은 이상 기온과 자연재해, 그리고 전쟁으로 신음하고,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치 문화는 형언할 수 없는거짓과 술수로 우매한 백성을 혼미하게 하며,심지어 신앙의 진실도
절벽에 핀 꽃을 따서 애인에게 던져준 젊은이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며 외쳤습니다. “나를 잊지 마세요.” 가곡 “물망초(Forget me not.)”에 얽힌 슬픈 전설입니다. 여인은 일평생 강물에 흘러간 애인을 잊지 못하고 슬퍼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생각하면 죽은 자의 비극보다 산 자의 생애가 더 애절합니다. 한 해가 가고 한 해가 옵니다. 묵은해의 실패를 새해에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성공과 축복의 새해를 맞는 비결은 무엇입니까?슬프고 괴로운 일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원수는 돌에 새기고 은혜는 물에 새긴다는 속담대로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