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로 빈곤 악화에 몰린 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지원이 시급히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제정된 날이다.최근 유엔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 반세기 동안 이상 기후 현상으로 전 세계에서 약 200만 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10명 중 9명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구촌 곳곳이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이상
북한에서 성경 소지로 인해 적발될 때 가족들 모두에게 종신형 선고가 내려지는 등 심각한 종교 탄압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국제종교자유보고서(2022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Report)에 따르면, 북한에는 약 7만 명의 기독교인이 수감돼 있으며 이들은 가혹한 환경과 신체적 학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인권단체인 코리아퓨처는 "북한 정부가 종교 의식을 행하거나, 종교 용품을 소유하거나, 종교인과 교제하는 개인에 대해 체포와 고문에 대한 구금
AP 통신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북쪽의 데이비스 교육구가 최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의 도서 목록에서 성경을 제외했다고 전했다.지역 매체가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성경이 근친상간과 매춘, 성폭행을 담고 있다면서 이를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소식은 지난 2일 AP 통신을 통해 전해졌으며, 교육구의 이같은 결정은 영어 성경 가운데 널리 알려진 킹 제임스 성경의 일부 구절에 음란하고 폭력적인 내용이 들어 있다는 학부모들의 불만 제기에 따른 것이다.이는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비 상승이 맞물리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미 노동부 노동 통계국(The U.S. Labor Department’s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이 지난 4월 12일 발표한 최근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의료 비용은 2003년부터 2022년까지 매해 1.8%에서 4.6%까지 증가하여 20년간 누적 인플레이션이 89.6%로 나타났다.의료 비용은 소비자 물가 지수(CPI) 8개의 주요 그룹 중 하나로, CPI 월간 보고서에서 “의
지난 6월 1일, 텍사스 휴스턴의 밥 케이시 연방지방법원 앞에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수혜자들과 커뮤니티 구성원, 종교 지도자, 후원자 및 조직 옹호 활동가들 등 100여 명이 모여 다카의 영구적인 보호를 위해 시위를 열고, 텍사스 주의 앤드류 해넌 판사의 구두 청문회에 참석해 다카의 영구적 보호를 요구했다.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다카 수혜자들이 미국에 영구적으로 거주할 방안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들은 다카 프로그램의 유지만이 아닌 현재 및 잠재적 다카 수혜자
오는 6월이면 메디케이드 이용자들 가운데 1,500만 명이 자격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4월부터 시작한 메디케이드 정리작업이 버지니아 등 10여 개 주는 이미 끝났고, 6월에 메릴랜드와 워싱턴 디시, 조지아, 뉴저지 등에서 대부분 완료되며,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일부 주들만 7월까지 끝낼 것으로 보인다.팬데믹 기간에 2,000만 명 이상 늘어났던 저소득층 건강보험 메디케이드에서 자격 재심사 작업으로 1,500만 명이나 대거 이용 자격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정부는 팬데믹 기간에 그대로 유지했던 메디케이드 가입자들 가운데
지난 23일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가 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복음 전파를 위한 봉사와 관련해 지난 2022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미국 개신교인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그 결과, 미국에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는 교회 성도와 실천하는 사람들 사이에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보고에서 조사 대상 교회 신자의 86%가 “복음 전파를 위해 교회 외부인을 포함한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라고 응답했다.그러나 응답자의 3명 중 2명은 “지난 1년 동안 소속 교회와 연관됐는지를 떠나 자원봉사
캘리포니아주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과 케이티 포터 하원의원, 그리고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 등 하원의원 23명이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 AAPI)에 대한 인종 혐오 범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의안은 5월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섬 주민(AAPI) 유산의 달을 맞아 발표됐다.결의안의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2년 3월 사이에 전국 50개 주 전체와 워싱턴 DC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매사추세츠의 한 중학교에서 12살 소년이 “성별은 두 가지뿐”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교했다가 학교에서 학생을 집으로 다시 돌려보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성별은 두 가지뿐이다”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옷을 당장 갈아입을 것을 요구했지만 학생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징계를 받고 집으로 돌려보내진 것이다.이에 해당 학생의 부모가 매사추세츠 미들보러 소재 학교 교직원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12살인 리암 모리슨(Liam Morrison)은 지난 3월 말 교
오는 2024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공화당 소속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플로리다주에서 전면적인 반이민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플로리다주 하원이 지난 2일 론 드샌티스 주지사의 주력 사안 중 하나인 전면적 이민 단속 법안(CS/SB 1718)을 승인한 데 이어 주지사가 서명해 해당 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된다.그러나 플로리다에서는 벌써 전면적인 반이민 단속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법안에 포함된 내용 가운데 하나인 5인 이상 사업체에 이민서비스국의 고용인 체류 신분 확인 시스템(
텍사스 주의회가 지난 17일 수요일, 트랜스젠더 어린이를 위한 수술뿐만 아니라 호르몬 및 사춘기 차단 치료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하기로 했다.공화당 도나 캠벨(Donna Campbell) 상원의원이 발의한 상원 법안14(SB14)는 사춘기 차단제나 호르몬 등을 이용한 화학적 거세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민주당의 반대와 국회의사당 앞에서의 대규모 시위에도 불구하고 SB14는 지난 4월 초 텍사스 상원을 통과했고, 지난 12일 마침내 하원에서 초기 승인을 받았다.일부 수정을 거친 수정안
미 개신교 교인들의 입양 및 위탁, 양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천 포스트가 지난 17일, 라이프웨이리서치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개신교 성도들이 입양 및 위탁, 양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감소했다고 전하면서 10명 중 4명이 교회가 입양 가정을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라이프웨이리서치는 성도의 16%는 교인이 위탁 양육을 하는 것을 보았으며, 13%는 교인이 미국에서 자녀를 입양하는 것을, 11%는 해외에서 입양하는 것을 보았다라고 응답했음을 밝혔다.이 데이터는 라이프웨이가 지난 2022년 9월 19일부터 2
바이든 정부와 의회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완전히 금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 몬태나주가 틱톡 금지안을 최초 통과시켰다.지난 17일, 공화당 소속 그렉 지앤포테(Greg Gianforte) 몬태나 주지사는 주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틱톡이 사용자들의 정보와 데이터를 훔치는 것은 물론 그 데이터를 중국 공산당과 공유하는 것은 몬태나 주민들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사생활 침해라는 것이 이유라고 몬태나 주지사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몬태나주에서는 앞
최근 수단의 극심한 내분과 폭력 사태로 최대 1만 5,000명의 사람들이 수단과 차드 국경으로 도망쳤다. 지난 5월 11일, 국경 근처의 임시 거처에 있는 수단 난민 메카(30세)가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다. (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트럼프 정부 시절 시행된 42호 정책이 마침내 종료됐다. 육로 국경을 넘은 중남미 입국자를 적발 즉시 추방하고, 망명할 기회를 주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었던 42호 정책이 지난 12일 0시를 기해 끝난 것이다.트럼프 행정부 당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밀집도가 높은 국경 수용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야 한다며 이 정책을 시행해 왔다.42호 정책 시행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근까지 불법 입국으로 적발돼 멕시코로 쫓겨난 이민자는 2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입국자를 즉시 국경 밖으로 추방할
몬태나 공화당 주지사 그렉 지안포르테(Greg Gianforte)는 지난 10일, 낙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법적 조치를 모아놓은 법안 5건에 대해 모두 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몬태나 주지사는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발의된 법안 5건에 서명을 마치고 난 뒤 가진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몬태나의 또 다른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 함께 모였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가장 약하고 보호받아야 할 태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대신해서 목소리가 돼
코로나19를 이유로 '서류 미비 입국자 즉각 추방' 정책을 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당 정책이 11일에 종료되었다.이와관련해 연방정부가 서류 미비 입국자 폭증에 대비해 남부 지역에 인력을 충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망명 신청 자격 여부와 무관하게 국경에서 불법 입국자를 즉각 추방하는 이른바 42호 정책이 끝나 불법으로 입국하더라도 미국 체류가 더 쉬워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한 것이다.이에 바이든 정부는 남부 국경 지역에 2만 4천 명의 법 집행 인력과 함께 1만 1천 명의 국경 순찰대도 추가로 배치했다고 지난 10 밝혔다.앞서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아울렛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한인 일가족 3명을 포함해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경찰 등 수백 명이 교회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 기도회를 가졌다.총격이 발생한 ‘알렌 프리미엄 아웃렛’ 인근의 코튼우드크릭 교회에서 지난 7일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를 포함해 현지 시장,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추모 예배를 드렸다.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일가족 3명은 38세의 조규성씨와 35세 강신영 씨 부부, 그리고 3세 아들로 밝혀졌고, 함께 있던 5세 아들은 희생된
지난 2014년, 보이스카우트(Boy Scouts)에 대해 보수 기독교 대안 단체로 설립된 트레일 라이프(Trail Life)가 최근 1천 번째 스카우트단을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본사를 둔 ‘트레일 라이프 USA’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1천 번째 지역 스카우트단을 승인했음을 알렸다.마크 핸콕 트레일 라이프 최고경영자는 해당 소식과 관련해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트레일 라이프를 시작하고 스카우트단에 합류한 미 전역의 교회와 가정들이 보인 트레일 라이프의 비전과 사명에 대한 기대와 반
미국 대학 185곳에 동시에 합격한 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전한 뉴올리언스 국제 고교 학생이 아이비리그인 코넬 대학교를 선택했다.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국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6세의 데니스 말릭 반스가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자신에게 가장 최적의 조건과 환경을 갖고 있는 대학을 선택해 진학하겠다고 전한 바 있는데, 반스는 결국 코넬 대학을 선택한 것이다.데니스 말릭 반스는 이번 가을학기 입학을 앞두고 있으며, 코넬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코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