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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쉽게 말해 심령에 참 건강과 기쁨과 평화가 깃든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그 심령에 참 기쁨과 참 평화가 없습니다. 물론 구원받은 사람도 일시적인 슬픔과 불안과 연약함에 시달릴 수 있으나,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슬픔이나 불안이나 연약함 때문에 흔들리거나 넘어지거나 망하지 않습니다. 구원으로 얻은 심령의 건강과 기쁨과 평화
칼럼
허영진 목사
2021.03.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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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치과 의사, 수필가)춘추전국시대 오나라 왕 합려는 월나라 왕이 죽자 10년 전 월나라에게 침략 당했던 원한을 갚기 위해 월나라를 침공했다. 그러나 뒤를 이은 월나라 왕 구천의 반격에 실패하고 화살을 맞아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합려는 죽기 전 아들 부차에게 '월나라 왕 구천이 나를 죽였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왕이 된 부차는 가시 돋은 섶 위에서 자며 부친의 원수를 다짐했다. 이른바 '와신'이다. 그리고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면서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를 안 월왕 구천은 책사 범려의 만류
칼럼
김학천
2021.03.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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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두 남자가 바닷가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달리던 그들은 모래에 반쯤 파묻힌 이상한 등잔을 보고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한 남자가 그 등잔을 집어 들고 등잔에 묻은 모래를 손으로 닦았습니다. 그러자 등잔 심지 구멍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더니 엄청나게 큰 거인이 되었습니다. 그 등잔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알라딘의 마술 램프였던
칼럼
허영진 목사
2021.03.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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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치과 의사, 수필가)1620년 종교적 박해를 피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영국을 떠난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이주한 지 10년 후 또다시 1000 여명의 청교도를 태우고 신대륙으로 향한 '아벨라' 호에는 이들의 지도자 목사 존 윈스럽이 있었다. 그는 갑판에서 '저 건너 새로운 언덕 위에 세상이 우러러보는 빛나는 도시'를 세우자고 설교했다. 그가 말한 '언덕 위에 빛나는 도시'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번영이 넘치는 크리스천의 이상국가에 대한 청사진이었다. 이는 종교나 인종에 상관 없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꿈꾸고 모여드는 누구나에게 열려
칼럼
김학천
2021.02.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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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많은 상처들을 입게 된다. 어느 날 몸에 난 상처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어려서부터 부주의한 탓에 잘 넘어지고 약골이었던 내게는 숱한 넘어짐의 흔적들(marks)이 있었다. 지금은 콩알만 해졌지만, 그때에는 수개월 동안 치료받고, 나중까지 고생할까봐 염려했던 상처들도 여러 개 눈에 띄었다. 물론 수십 년이 지난 오늘을 사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
칼럼
김광섭 목사
2021.02.1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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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강 상담가가 수 리드 아줌마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내가 간호사로서 돌보고 있던, 손발을 못 쓰는 여덟 살짜리 소년 프랭키가 어느날 수 아줌마의 편지를 읽어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프랭키야, 오늘 감자 줄기에 붙은 벌레를 잡기로 하자. 막대기 하나, 깡통 하나만 있으면 돼. 벌레가 보이면 깡통을 그 밑에 대고 막대기로 벌레를
칼럼
허영진 목사
2021.02.1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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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여름쯤,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군인생활을 할 때였다. 계급은 병장이었다. 편지가 내게로 하루에 100통 넘게 배달되었다. 총 1천 통이 넘었다.군인우체국에서 크게 놀랐고 연대장에게도 보고되었다. 그 며칠 전 휴가 나왔을 때 동아일보 이라는 칼럼난에 ‘남의 아내에게 쓴 편지’라는 나의 글이 실렸다. 내 군부대 주소와 이름도 적혀 있
칼럼
이정근 목사
2021.0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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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치과 의사, 수필가)컴퓨터를 매개로 상호간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역사는 50여 년이나 된다. 그러나 지금 같은 소셜미디어(SNS)가 급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1990년대 등장한 WWW(월드와이드웹)서비스 덕분이다. 이용자 신상 정보 제공 기능에서 친구 찾기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던 중, 2004년 시작된 페이스 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SNS로 성장했다. 그러다가 사람들간의 단순한 소통을 넘어 10년 전 강력한 민주화 도구로서 아랍의 봄을 이끌어낸 '재스민 혁명'은 가히 SNS의 혁명이기도 했다. 하지만 SN
칼럼
김학천
2021.01.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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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7-8).코로나19로 작년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영상예배와 최소 인원이 드리는 현장 예배는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칼럼
김광섭 목사
2021.01.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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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만사형통의 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솔로몬 왕은 문자 그대로 만사형통의 복을 누린 사람입니다. 솔로몬이 복 받은 비결이 무엇입니까? 지혜가 그 비결이었습니다.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합니다. 영어 성경은 근본을 시작(Beginning)으로 번역합니다. 지혜와 여호와 경외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지혜와 그에 따르는 온
칼럼
허영진 목사
2020.12.22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