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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부터 본지 지면을 20면으로 줄여 편집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기사와 광고를 대폭 줄여 보다 알찬 편집을 하면서 제작비 절감을 시도하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간 많은 지면을 채우려고 신앙생활에 별 도움을 주지 못했던 글이나 본지 성격에 맞지 않은 광고들이 나가서 독자들의 불평을 듣기도 했으며, 적지 않은 제작비로 인한 과다한 지출을 막지 못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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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원 목사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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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은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인간 대부분은 결국 질병으로 생을 마감해야 하며, 사는 동안에도 고질적인 질환은 죽기까지 떨어져 나가지 않고 육체를 괴롭히고 갉아 먹다가 끝내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흉이다.가까운 가족이나 친지들 가운데 질병으로 요절하는 모습을 보면 원통하고 분하기가 그지없다. 어렵게 실력을 닦아 높은 지식에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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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원 목사
201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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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교인들 간에 오가는 대화 속에 “우리 교회는 어떻게 될까?”라는 교회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다. 많은 교회들이 분쟁에 휩싸이면서 교인들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무리한 교회 재정 운영에 헌금이 미치지 못해 교회당마저 차압당하는 교회가 늘어나는 등 각가지 문제들이 등장하면서, 분해되는 교회들도 속출할 뿐만 아니라 소리 없이 사라지는 교회들도 나날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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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원 목사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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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풍요로운 물질에 모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죽이고도 술에 취해서 그랬다면 용서가 되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되도록 적국에 충성하는 자들까지 국민의 대표로 세워 국가 기밀을 까발릴 수 있게 하는 자유가 넘치는 나라다.임수경씨 같은 인물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걸 보아도 한국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은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 불어학과 4학년이던 1989년 6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밀입북해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석했다. 그리고 그녀는 국가보안법상의 탈출과 잠입, 회합, 고무 찬양,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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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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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궁전에서 40여 년간 잘 나가던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인 일로 삶의 위기를 맞게 된다. 성경은 그 사건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가 장성한 후에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 함을 보던 중, 애굽인이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보게 된다. 화가 난 모세는 좌우를 살피고 사람이 없음을 확인한 다음,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매장해 버린다. 이튿날 다시 고역 장에 이르렀을 때 두 명의 히브리 사람들이 서로 싸우기에 안타까워 동포끼리 치는 것을 나무랐다. 그러자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며 그들이 항의하여, 모세는 사람 죽인 것이 탄로 날까 두려워했으며, 바로는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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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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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동성애자 혼인 지지에 미국은 벌집이라도 쑤셔 놓은 것처럼 찬반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반대쪽에서는 오바마에게 게이 대통령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까지 붙이기도 했고, 찬성쪽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야말로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대통령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반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급속도로 상승해 왔기에 갈수록 동성혼을 찬성하는 쪽이 우세하게 되리라는 전망이다. 여기에다 일부 교계도 동성혼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목회자들까지 세워 교단을 운영하고 있으니 일반인들은 더욱더 혼미할 뿐이다.동성애가 고대 근동지방에 널리 퍼져 있었다는 사실은 성경의 기록상 분명하다. 소돔 백성들은 롯에게 찾아왔던 천사들을 끌어내 자신들이 그들을 “상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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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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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합감리교단(UMC) 총회가 기존의 동성애 반대 입장을 고수하기로 결정해, 교계에 홍수처럼 밀려들어오는 동성애 합법화에 대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UMC 총회는 3일, 현 정관 중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는 부분에 대한 개정안 찬반 투표를 실시, 과반수인 61%의 반대로 현 정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4년에 한 번 개최되는 UMC 총회는 올해 플로리다 주 탬파 베이 지역에서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됐다.현 UMC 교리와 장정은 “미국연합감리교회는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고, 동성애는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incompatible)고 본다. 결혼에 관해서는 일부일처제, 남녀간 결혼만을 인정한다”고 적고 있다. 이날 총회 현장에서는 2개의 동성애 관련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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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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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제자들 사이에 큰 분쟁이 일어났다. 천국에서는 누가 크냐는 권력 다툼이 벌어진 것이다. 금일에 일고 있는 교회 내분이나 단체 그리고 재벌 그룹들의 추태 못지않은 분쟁이었을 것이다. 급기야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까지 들고 일어나 두 아들의 미래를 보장하라는 강력한 요구를 하며 치맛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른 단체나 사람들은 몰라도 예수의 제자 그것도 가장 사랑받는 수제자라고 자부하던 그들이 먼저 나서서 눈앞에 보이는 권력과 이권을 두고 아귀다툼을 하던 모습은 얼른 이해하기 어렵다.이후로도 수천, 수백 년간 인간사에 이어져 온 일이지만 사람 모인 곳에 분쟁 없던 곳이 어디에 있었으며, 성회(聖會)라고 모였던 곳에 권모술수가 빠진 곳이 있었던가? 아무리 개혁을 부르짖고 갱신을 추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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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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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전 쉼터를 개원한 후, 지난 4월 16일 오후 3시에 기도원을 개원했다. 4천 스퀘어 피트가 조금 넘는 넓이의 기도원은 냉난방 시설이 되어 있어 참석했던 사람들 가운데는 “여러 기도원을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럭셔리한 기도원은 처음 봤다”며 약간 비꼬는(?) 표정들을 짓기도 했다. 깨끗한 마룻바닥에 높은 천정과 곱게 칠한 벽의 색깔을 보고 기도원 안에 들어서는 이마다 “너무 좋다”라는 감탄을 절로 내뱉기도 했다. 앞쪽의 연못에는 팔뚝 만한 배스들이 금방이라도 손만 넣으면 잡힐 것처럼 바로 눈앞에서 떼를 지어 다니기도 하고, 비단 잉어와 블루길(송어의 일종)이 낚시만 던지면 곧바로 물고 나올 것처럼 먹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한눈에 보이기도 한다. 조용하기 그지없는 주변은 적적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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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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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거짓 종교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나는 아프가니스탄, 무슬림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우리들 중 누구도 코란을 몰랐지만, 집에서나 마을에서나 만사가 이슬람교의 통제를 받았다. 사랑이나 은혜, 용서가 무언지 모른 채 자랐다.평화의 시기에도 우리 사회는 매우 폭력적이었다. 나는 동생들을 구타했는데, 그러지 않으면 아버지가 나를 구타했다. 가정 안에 기쁨도 거의 없었고, 긍휼이나 격려는 아예 없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분열을 배웠다. 믿음이나 행위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핍박당하는 걸 보면 즐거웠다. 나는 어둠 속에서 살았고, 증오하라고 배웠기에 사람들을 증오했다. 1967년의 어느 날 고등학교 교실에 앉아 있을 때였다. 갑자기 고함 소리가 들리더니 교실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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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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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만나신 사람들은 평소 그를 믿고 따르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를 지키던 군사들을 비롯하여 수백 명에 이른다. 그리스도 부활에 대해 반론을 펴는 자들의 주장으로 이른바 기절설, 환상설, 착각설, 도난설 등이 난무하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은 시간과 장소, 환경 등이 모두 달랐기에 부활의 사건은 추측이 아닌 역사적인 사실로 상기와 같은 반론은 전혀 신빙성이 없는, 반대를 위한 반론일 뿐이다.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자들의 첫 열매로 다시는 죽는 일이 없는 썩지 않을 영체(靈體)로 살아나는 것을 의미한다(롬 6:9, 고전 15:42-54). 따라서 죽었다가 숨을 다시 쉬게 된 야이로의 딸이라든가(막 5:21, 35-43), 베다니의 나사로(요 11:1-44), 또는 나인성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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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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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총체적인 주인공이시다. 신약은 물론이거니와 구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빼면 구약 성경의 존재 의미가 없다. 따라서 성경은 신, 구약이 공존할 때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약만으로는 불완전하며 그렇다고 신약만으로도 완전하지 못하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으로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보여 주고 있으며 신약은 이에 대한 완성이다. 따라서 구약만 인정하는 유대교는 성경을 반쪽만 믿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속죄와 구원의 복음을 상실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말하듯 구약성경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처사는 더욱 절름발이 신앙이 아닐 수 없다.시편 22편, 23편 그리고 24편은 차례대로 신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난, 부활 그리고 승천을 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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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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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예루살렘 교외의 언덕 골고다는 라틴어로는 칼바리(Calvary)라고 하여 해골을 뜻한다. 그곳은 예로부터 공개 처형장이었다고 하며, 그 이름의 유래는 언덕의 지형이 두개골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또는 근처에 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현재 그 위치는 분명하지 않으나 성지에는 ‘무덤교회’, ‘부활교회’ 등이 있어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A. D. 33년 4월 초순 금요일 어떤 봄날, 예루살렘 성 밖으로 세 사람의 십자가의 죽음 행렬이 엄숙히 진행되고 있었다. 그 목적지는 비아 돌로로사를 돌아 골고다, 즉 해골이란 동산인데 죄수들은 여기까지 와서 각자가 메고 온 십자가에 매달렸다. 그 중에 중앙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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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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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생애를 두고 성공적인 삶이었는가 아니면 실패한 삶이었는가에 대한 주장이 만만치 않다. 이를 두고 교파가 갈리고 이단 종파가 생겨날 만큼 논쟁도 많았다. 어떤 이단 종파에서는 예수의 실패를 주장하며 교주인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종파도 있으며 새로운 메시아를 기다려야 한다는 주장도 난무한다.인간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기준에서 예수의 생애를 본다면 양면 모두 없진 않다. 물로 포도주를 만든 기적으로부터 시작하여,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남자만 오천 명을 먹이신 일,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신 일 등의 초인간적, 초자연적 사건은 인간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성공적 사건임이 틀림없다. 이러한 일을 축하하고 경외하던 군중은 그를 억지로 이스라엘 왕으로 추대하려고 했고, 예루살렘 입성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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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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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 날, 연길시의 흥안구치소와 도문에 있는 변방수용소를 거쳐 북송된 나는 온성보위부를 거쳐 종성노동자구 장생리에 있는 국가보위부 함경북도 집결소라는 악마의 소굴에 수감되었다. 병풍을 둘러친 듯이 사방이 산으로 막힌 그곳에는 국경연선지역의 보위부에서 이송되어 온 ‘특범’들만이 수용되어 있었다. 다시 말해 한국행 기도가 확정되거나 중국에서 교회에 간 적이 있는 탈북자들만 가둬두는 곳이었다. (중략) 온몸을 덮쳐드는 공포와 생사를 기약할 수 없는 절망에 빠진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른다.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마저 빼앗겨 00번이라는 번호로 불리는 사탄의 소굴에서 나는 사람이 아니라 창고에 수납된 물건이었다. 울어도 소용없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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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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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지난 29일 오전 9시(현지 시간), 3차 북-미 대화(23, 24일, 중국 베이징)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북한도 조선중앙통신 성명을 통해 비슷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전했다.북한이 우라늄 농축 가동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 실험을 유예(모라토리엄)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며, 어떠한 핵 활동도 하지 않기로 하고, 우라늄 농축 활동의 모라토리엄을 확인받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검증을 받기로 하는 한편, 그 대가로 미국은 24만 톤의 영양 지원을 북한에 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은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 실험, 영변에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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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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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국 사회단체들은 기독교 신앙에 정면으로 도전할 뿐만 아니라 오만방자하기 그지없다.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부정함은 물론이고, 전통적으로 지켜오던 신앙적 행사에 대해서도 교묘한 술책을 모두 동원하여 반기를 들며 가로막고 있다. 공립학교에서 학생들끼리 모여 기도하는 것도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나 창조론조차도 가르치지 못하게 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무신론적 사고방식을 갖도록 세뇌시켜 온 지 오래다.그러나 이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무신론적 비기독교화를 목적으로 거센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의 한 원인이기도 했던 동성연애자들의 합법화를 미 전역으로 확대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지난 2월 13일, 7번째로 동성끼리 혼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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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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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가족을 자랑하는 사람은 팔푼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편집부에 들어오는 글 중에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 신문에 게재할 마음이 내키지 아니하여 폐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 자신이 팔푼이가 되었나보다. 오랜만에 라모나쉼터에 가족들이 모여 한바탕 북새를 치렀다. 몽골, 캄보디아 등지의 선교사로 파송받았던 형제들이 함께 모인 것이다. 제일 큰 맏동서는 1970년 초반 아직 한국 교계가 피폐의 면모를 면치 못했던 시절에 문서선교사역을 시작하여 평생을 이 사역과 더불어 씨름을 해오고 있으며, 둘째 동서는 13년 전 몽골 선교사로 파송되어 지금껏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또한 첫째 처남은 뉴질랜드 선교사로 파송되었다가 현재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며, 둘째 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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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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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25일에 착공했던 기도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가로 80피트와 세로 40피트로 총 3,200스퀘어피트인데, 일부를 2층으로 하여 내부에 사무실과 40여 명이 각자의 슬리핑 백을 지참하여 잘 수 있도록 큰 방 두 개를 만들었고, 아래층에는 4개의 욕조와 변기, 40여 개의 라커, 그리고 부엌 등을 갖추었다. 더위와 추위를 감안하여 냉난방 시설을 했고, 1층의 2,400스퀘어피트에 마루를 깔아, 앉아서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 연못가에 세워진 기도원의 전경을 아름답게 꾸몄으며, 걸으며 묵상이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100에이커 이상 되는 동산에 한 시간 이상 걸을 수 있는 코스도 마련하였다.쉼터를 완공하고 또 다시 기도원을 짓게 된 이유는 지역 교회들의 요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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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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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성장이 멈추었다는 통계는 여러 루트를 통해 드러나고 있으나, 이젠 정지 상태가 아니라 퇴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난무한다. 한국 개신교 역사가 100년 조금 넘기는 했지만 교회의 급성장은 1970년도부터 시작되어 짧은 시간에 이만큼 성장한 경우는 세계 역사상 보기 드문 사례이기도 했다.그러나 이러한 성장 추세는 2000년도를 분기점으로 하여 하강선을 긋고 있으며, 이곳저곳에서 교회의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신설 개척교회의 절반 이상이 5년 내 문을 닫으면서 교회 건축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물량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이렇게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교회 건물을 불교가 매입하여 사찰로 쓰고 있다. 높이 솟은 종각 위 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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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2.0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