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최초의 한인 이민 교회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 한의준)가 오는 11월 10일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아 11월 5일 창립기념 및 임직예배를 개최한다.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미주 한인 이민 원년인 1903년에 세워진 해외 첫 번째 한인교회로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는 미주 한인 이민 역사의 발원지이자 37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대한민국의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다.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종교적 역할을 넘어 한인 이민자들의 하와이 사회 적응을 돕는 것은 물론, 조국 독립을 위한 독립운동자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윤병구(1
미국의 영아 사망률이 20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지난해 영아 1천 명당 5.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아 1천 명당 5.44명이 사망한 2021년보다 3% 증가한 수치이다.인종별로는 흑인이 영아 1천 명당 10.86명이 사망해 가장 많았고, 미국 원주민도 영아 1천 명 중 9.06이 사망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비해 백인은 영아 1천 명당 4.52명, 아시아계는 영아 1천 명당 3.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고립에 대한 공포가 더 커지면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 여론조사 기관 갤럽(Gallup)과 메타(Meta)의 새로운 연구인 “전 세계 인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움을 겪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또는 10억 명 이상이 외로움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 전문가들은 인간이 겪는 외로움이 하루에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과 유사할 정도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노인보다 젊은 성인들이 이 상태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이 조사는 지난
조지아주 대법원이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부터 낙태 시술을 금지하는 심장 박동법을 승인했다. 지난 10월 24일 오전 9시 조지아대법원은 조지아주의 낙태에 대한 현행 제한이 하급 법원의 추가 법적 조치가 있을 때까지 허용된다고 판결했다.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주 대법원은 지난주 6 대 1 판결로 주 정부의 ‘살아있는 유아 공정성 및 평등법’ (Living Infants Fairness and Equality, 이하 LIFE) 법안을 승인했다.이 법은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된 후에 대부분의 낙태를 금지하
미국 농무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식량 불안이 많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 팬데믹 시대 연방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식량 불안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연방 농무부가 연방 센서스의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서 먹거리가 부족한 식량 불안 가구는 2022년 말 기준 1,698만 가구로 미국 가구 전체에서 12.8%를 기록했다.이는 2021년 미국 전체 가구의 10.2%(1,351만)와 2020년 미국 전체 가구의 10.5%(1,375만)에서 급등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약 제품 26종 사용을 즉시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FDA는 CVS 헬스, 라이트 에이드, 타겟 업&업, 벨로시티 파르마, 리더, 럭비 등 대형 약국 체인 브랜드로 판매된 특정 안약이 부분적인 시력 상실이나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해당 안약의 사용을 즉시 멈출 것을 당부했다.FDA는 제조 시설에서 비위생적인 상태와 의약품 생산 지역에 대한 환경 시료 채취 결과 양성 세균이 발견됐다며, 이런 이유로 해당 제품에 대한 전면 리콜을 요청했다.CVS,
비영리 연구단체 '커먼웰스 펀드'(CF)가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전국 성인 7,873명을 대상으로 건강 보험 관련 의료비 부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19~64세의 근로 연령 응답자 6,121명에 중점을 두고 조사한 결과 미국 근로 연령대의 절반 이상이 의료비를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 보험이 없는 경우가 가장 심했지만, 건강 보험이 있는 경우에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월 26일, ‘커먼웰스 펀드(Commonwealth Fund)’는 건강
텍사스 침례교 자원봉사자들이 전쟁 피해자들을 위해 하루에 2,000끼 이상의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리스천 포스트는 ‘텍사스 벱티스트 멘(Texas Baptist Men, 이하 TBM)’이 응급 구조사뿐만 아니라 병원 직원들에게도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에서 TBM 자원봉사자들을 이끄는 게리 핀리(Gary Finley)는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음식을 배분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난민들이 있는 더운 지역으로 가서 음식을 전달 할 계획이다. 그 지역은 모든 집과 건물들이 파괴된 곳들이며 미사일 공격을 받기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 박사)가 미주장신대출판부 두 번째 출판 프로젝트인 를 2024년 출판을 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이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김태두 교수(미주장신대)와 김경준 교수(월드미션대)가 '미주 지역 청소년과 부모들의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 설문조사는 미주 전 지역의 초중고생 한인 기독교인 자녀들 95명과 부모들 91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7월부터 9월까지 편의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부모
시카고 한인 로터리 클럽(회장 김종호)에서 지난 21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일리노이 엘크그로브 소재 종려나무교회(담임 최선주 목사)에서 “위아자 사랑나눔장터”를 진행했다.시카고 한인 로터리 클럽은 개인이나 기관이 소유한 값진 소장품을 지난 몇 주간 기증받아 "위아자 사랑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한 후 모인 수익금을 장애인 직원훈련 기금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크리스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김종호 회장은 시카고 한인 로터리 클럽(RCCKN)이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 나눔터인 ‘카페 보카'(Cafe Voca
미국 연합감리교단(UMC)의 동성결혼 수용 및 동성애 목회자 채용 정책에 반발하는 한인 감리 교회들이 100개 이상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연합회 전임 이사인 케빈 류(Keihwan Kevin Ryoo)에 따르면, 244개의 한국어 UMC 교회 중 100개 이상이 탈퇴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는 교단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교회 수의 두 배 이상이다. 이달 초 한인 지도자 모임에서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의 사무총장 폴 장(Paul Chang)은 40개의 교회와 60명의 목회자가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핼러윈 데이를 며칠 앞두고 한국의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는 핼러윈 행사 대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이용원 감독)와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이종락 목사), 태아생명존중단체 아름다운피켓(서윤화 목사)는 28일(토) 신촌 일대에서 생명을 살리는 MZ 제너레이션 무브먼트 ‘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절절포(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 생명 축제’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창천감리교회에서 개회식 후 생명 교육 및 ‘생명의 발걸음’ 대규모 피켓 거리 행진이 진행된다
시카고장로성가단이 지난 10월 22일 주일 오후 6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창단 25주년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올해는 특별히 미국의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초대형 콘테스트 쇼프로그램인 '어메리칸 갓 탤런트' 출연자이자 당시 시즌 11에서 골든버즈 및 우승을 한 로라 브레탄이 특별출연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장로 성가단측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특별히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로라 브레탄과의 특별 공연으로 꾸며봤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꽉 채웠다고 전하면서, 55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
대부분 미국의 청소년은 성경적 세계관에 필요한 '기초 신앙(cornerstone beliefs)'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0월 24일, 크리스천포스트는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연구센터(CRC)가 설문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전했다.연구팀은 8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적 세계관의 7가지 핵심’에 대한 믿음의 중요성을 조사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미국인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국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그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이 다음 세대의 관점
남부 국경을 넘어오는 중남미 이민자 문제로 조 바이든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텍사스주가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자를 직권으로 구금해 멕시코로 돌려보낼 수 있는 입법을 추진 중이다.지난 10월 26일, 텍사스 주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주 하원에서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세 가지 법안이 통과됐다.이 가운데 찬반 투표 과정에서 가장 쟁점이 된 것은 주 경찰이 국경을 넘은 중남미 이민자를 체포해 국경 넘어 멕시코로 돌려보낼 수 있게 한 법안이다.데이비드 스필러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멕시코에서 텍사스로 불법 입국하는 행위에 대
지난 2022년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 이후 보수 성향 주를 중심으로 낙태 금지 입법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 전체에서 낙태 건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4일, 국제 비영리 단체인 가족계획 협회(Society of Family Planning)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대법원이 Roe 대 Wade 판결을 뒤집은 이후 지난 6월까지 1년 동안 미 전체에서 월평균 낙태는 8만 2천 298건으로 판결 이전 두 달 동안 평균 8만 2천 115건을 앞섰다.월별로는 지난 3월 1만 565건이 집계돼 가장 많았
자유를 향한 필사적 탈북 여정을 담은 ‘비욘드 유토피아' (Beyond Utopia) 영화가 지난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시카고에서 상영을 마쳤다.미 전역의 600여 개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과거 탈북 과정을 역추적하는 것이 아닌 실제 탈북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영화를 이미 상영한 사람들로 하여금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 영화이다.지난 23일, 시카고 지역의 각 AMC 극장에서 동시 개봉을 진행한 가운데, 많은 한인뿐만이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영화를 보러와 영화관 한가운데 좌석을 거의 꽉 채웠다.영화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시카고 지부(대표 임현석 목사)가 지난 10월 16일 월요일 일리노이 스코키에 있는 시카고 예수사랑교회(황선웅 목사)에서 10월 기도회를 했다.쥬빌리기도회는 복음적 통일을 위해 기도를 원하는 모든 이에게 문을 열고 시카고지역 교회를 방문해 매달 기도회 모임을 갖는다.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대표 임현석 목사는 "지금 이 시대는 더욱 기도해야 할 때이며 전쟁과 위기가 세계 곳곳에서 고조되고 있고, 북한 동포들과 한반도가 위기 가운데 있다"라면서, "많은 사람이 모여 더욱 뜨겁게 하나님을 찾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미주복음방송과(사장 이영선 목사) ANC온누리교회 (담임 김태형 목사)의 공동주최로 ‘차세대 장애사역 리더 양성’ 을 주제로 한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ANC온누리교회에서 이틀간 열렸다.한인교회 최초, 미 주류교회와의 연합으로 개최된 장애사역 컨퍼런스인 만큼 미 전역 52개 교회 및 단체,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
지난 10월 15일 주일 'GMF(Great Music Festival) Atlanta 2023', '미주 발달장애인음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SK이노베이션과 SK배터리 아메리카가 후원하고 애틀랜타 한인회가 협력한 이번 미주 발달장애인음악축제는 첫 회를 맞이해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주최 측은 다문화 뮤직 이벤트(Multicultural Music Event)로 한인팀 2팀과 타민족 3팀 등 총 5팀이 경연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미주 발달장애인음악축제가 이번 미주에서는 첫 행사이지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