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있는 무궁화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일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노숙자 돕기 행사에 나섰다.자발적으로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겨울옷과 용품들을 모아서 지난 2주 동안 전달하면서 노숙자들을 만나 빵과 커피를 제공하며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 것이다.이번 노숙자 돕기 행사는 베다니 장로교회 김경자 권사를 중심으로 어르신 10여 명이 함께 했다. 김경자 권사는 “최근 미디어를 통해 노숙자들이 갈 곳이 없어 길거리 텐트에서 숙식을 제공한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파서 함께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시카고 크리스찬 코랄의 제10회 정기 연주회가 11월 19일 주일 6시 시카고 언약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다음은 이번 연주회에 대한 지휘자인 이용함 집사와의 일문일답이다.1. 시카고 크리스찬 코랄 정기연주회 소개 부탁드립니다이번 연주회는 제10회 크리스찬 코랄 정기 연주회입니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40여 명의 단원들이 기도와 헌신으로 준비한 연주회입니다. 장소는 시카고 언약 장로교회(1424 Greenwood Rd, Glenview, IL 60026)이고 오후 6시입니다.2. 이번 연주회 주제가 있다면 소개
최근 로고스선교회(회장 박도원 목사)는 남가주 세리토스 지역에 약 20만 스퀘어피트의 건물을 매입하여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로고스선교회는 산하에 CMM기독의료상조회를 20여 년 넘게 운영하면서 회원들의 의료비 나눔 사역을 진행해 오던 중 회원들이 미국에서도 한국형 원스톱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왔다. 현재 캘리포니아 지역에 CMM 회원들이 많음을 감안하여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장소를 물색해 왔으며, 최근 남가주 세리토스 지역에 적절한 건물을 발견하여 구입을 진행했다. 건물이 비교
시카고 은퇴 목사회 제31차 정기 총회가 11월 16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담임 원종훈 목사)에서 열렸다.은퇴 목사회 회장 이종형 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시작됐으며, 그레이스교회 원종훈 담임목사의 “우리의 사명과 소망"이라는 주제로 설교 말씀이 이어졌다.이후 이종형 목사의 개회 기도로 제31차 정기 총회가 시작됐다. 신현정 서기 목사의 회원 점명과 개회 선언, 회순 채택, 감사 보고 및 재정과 총무 보고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신임 회장과 부회장 선출로 정기 총회는 마무리됐다.한편, 신임 회장으로는 이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담임 조웅규 사관)가 지난 11월 13일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맞아 음식을 나누는 베스켓 행사를 가졌다.지난 팬데믹 이후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서 지역 커뮤니티 분들에게 250여 개의 베스켓을 준비해 각 가정당 한 개씩 190여 개를 나누었다.전달된 베스켓에는 터키와 치킨을 포함해 크랜베리, 빈, 스위콘 등이 포함되어 전달됐으며, 추가 베스켓은 매주 화, 목요일에 있는 푸드 팬트리를 통해 다른 가정들에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시카고 아리랑 라이온스클럽 회원분들이 다른 13분의 자원봉사자와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이 2023년 연말을 앞두고 한 해 동안 미주복음방송에 사랑을 보여주었던 많은 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라디오를 선물하는 ‘나눔 On, 라디오 O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나눔 On, 라디오 On 캠페인’은 ‘빛과 생명의 소리’ 인 미주복음방송 AM1190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에 라디오를 보급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고, 무엇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라디오를 살 수 있도록 30불 상당의 라디오를 10불에 제공, 미주복음방송이 20불 매칭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미주복음방송의 이
미국에서 약 남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마약단속국, DEA가 발표한 수치를 보면, 지난해(2022년) 1년 동안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가 약 11만 1,0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피오이드 계통 진통제 남용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방마약단속국 DEA는 지난해 1년 동안 약물의 과다복용으로 숨진 11만 1,000여 명 사망자 중 대부분인 3/4이 오피오이드 계통 복용자들이라고 밝혔다.이처럼 오피오이드 계통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그만큼 중독성이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가 지난 11월 12일 주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콘서트인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팬데믹 기간에도 지역의 전문 음악인 성도들과 함께 아름다운 찬양과 연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이 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힐링,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징검다리 청년들의 모듬북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연 콘서트는 예본성가대의 ‘만유의 하나님’, ‘승전가’, 장희진 소프라노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그리고 평생교육원 학생들의 ‘고향의 노래’로 다채로운 무
지난 11월 11일 토요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도담언약교회에서 발달장애 듀엣팀 "루시드 에코"의 첫 시카고 공연이 열렸다.루시드 에코 듀엣팀은 한국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방문했으며, 소프라노 전해은씨와 바리톤 진연호씨가 그 주인공이다.이번 공연은 도담언약교회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밀알선교단과 한인서로돕기센터, 시카고 한인교역자회, 시카고 한인교회협의회가 후원했다.듀엣팀 이름인 “루시드 에코”의 뜻은 명쾌한 울림이라는 뜻으로, 루시드 에코는 소프라노 전해은과 바리톤 진연호 2인으로 구성된 발달장애 성악팀이다.소프라노 전해은씨는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차기 총회를 오는 2024년 4월 23일~5월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샬럿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3번째 연기를 끝으로 내년 4월 총회가 열리는 것인데, 원래 UMC 총회는 애초 2020년 5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2년 8월로 연기된 바 있다.이렇게 잦은 연기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소수자에 대한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계속된 혼란 속에서 교단 분리가 결정되는 기로에 놓인 것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연합감리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미국인 중에 3살 아이도 포함돼 있다고 백악관이 지난 12일 밝히면서, 이 아기의 부모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해 살해됐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백악관은 어제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카타르 군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통화하고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 등에 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하마스의 인질 억류를 분명히 비난했다면서 인질 가운데 1명은 3살 미국 시민권자로, 이 아기의 부모는 지난달 7일 하마스에 살해됐다고 설명했다.앞서 하마스는 지난달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법원의 한 판사가 성전환 남학생이 여성 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플로리다주 법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로이 알트먼 판사는 지난 11월 7일 화요일 발표한 판결문에서 “운동에서 여성의 평등을 증진하는 것은 정부의 중요한 관심사이지만, 모든 성별 기반 분류가 평등 보호 조항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주 정부의 기각신청을 승인했다.알트먼 판사는 또한 이 법이 트랜스젠더 학생을 차별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당 법안은 남녀 트랜스젠더 운동선수가 남녀 혼성팀에서 경기 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
일리노이주 글렌뷰에 있는 시카고언약 장로교회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시작 하게 하소서" 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개최한다.기간은 오는 11월 18일 금요일부터 21일 월요일까지이며, 허봉기 목사가 부흥회 강사로 초청되었다. 첫날인 18일 금요일 저녁 7:30에는 에베소서 2:8-10 "구원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말씀이 전해질 예정이다.이어 둘째 날 19일 토요일 새벽 5:45에는 여호수아 1:1-6 "함께하심" 이라는 주제로 설교가 이어지며, 저녁 7:30에는 로마서 13:8 "사랑이 영성이다"라는 주제로 저녁 부흥회가
미국 내 종교의 자유가 가장 높은 주와 그렇지 않은 주에 관한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그 결과 일리노이주가 가장 많은 종교적 자유 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퍼스트 리버티 인스티튜트(First Liberty Institute)의 종교, 문화 및 민주주의 센터는 지난주 미국의 두 번째 연례 종교 자유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종교의 자유를 위해 마련된 보호 조치의 수를 기준으로 50개 주 전체의 순위를 매겼다. 지난 2022년에는 미시시피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종교의 자유가 가장 보장된 주로 선정됐지만,
남부 국경지대에서 대거 이송된 중남미 출신 이민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시카고 시의회 특별회의 회의장이 갑작스러운 시민들의 의회 난입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지난 7일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시의회 규정관리위원회 회의가 "성역도시 정책 반대"와 "대책 없는 중남미 이민자들 수용 반대" 등을 외치며 시의회 회의장에 수백 명의 시민들이 방해했기 때문이다.시위에 나선 주민들은 회의장을 점거하면서 시카고시의 성역도시 정책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보안경찰들이 일부 과격 시위대원들을 회의장 밖으로 끌어내고 회의를 속개하려 했으나 소란이
수백 명의 미 기독교인들이 지난 11월 6일 월요일 저녁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명 “도미노 부흥"이라는 예배로 이번 행사는 실제 영화로 다뤄진 ‘도미노 부흥’(Domino Revival)의 특별 상영을 앞두고 열린 행사이다.이 영화는 지난달 성공적인 상영에 이어 오는 11월 13일 특별 앙코르 상영을 앞두고 있다.이번 뉴욕 모임은 V1교회의 마이크 시그노렐리 목사가 주최했으며, 그렉 로크 목사, 알렉산더 파가니 목사, 제니 위버 목사 등 동료 사역자들과 함께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참
기독교계 여론 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현 경제 상황이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느끼는 목사가 많았다고 전했다.올해 헌금 규모는 다행히 작년에 비해 줄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교회 헌금은 더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개신교 목사 1,004명을 대상으로 현 경제 상황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전화 설문 조사를 했다.조사 대상 목사 중 50%가 현 경제 상황이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현
미 교육부가 최대 규모의 기독교 대학인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Grand Canyon University, GCU)에 최근 3,7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 10월 31일, 박사과정의 비용에 대해 학생들을 오도한 혐의로 GCU에 교육부 역사상 가장 큰 벌금을 부과했다.교육부 산하 연방학생지원국은 조사에서 “GCU가 7,500명 이상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박사과정 비용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라고 발표했다.그러나 학교 측은 이에 대해 대학 총장이 항소 의사를 밝혔다고 크리스천포스트는 전했다.
내년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 전역 주요 도시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본격적인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관련 홍보활동이 시작됐다.시카고에서도 우창호 선거 영사가 크리스찬저널 본사를 방문해 투표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방법과 투표소 설치 관련해서 자세한 정보를 전달했다.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은 올해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며,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기간은 내년 2월 10일까지다.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이 지난 11월 5일 오후, 베트남 의료 선교 활동 중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안타깝게 숨졌다.향년 65세로 알려진 박상은 원장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유가족들과 안양샘병원 의료진들은 큰 슬픔을 안고 6일 오전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아프리카미래재단 등에 따르면 박 원장은 지난 5일 일요일 낮 안양샘병원 팀과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 중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깨어나지 못했다.박 원장은 가난한 목회자 가정에 7남매의 5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