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기사 (전체 57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금주에 고른 책]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장학금
내 고향 충남 논산 육곡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머니는 시집 오셔서 딸 둘을 낳고 살면서 세 번째 나를 가지셨을 때였다. 그 마을에선 일주일에 몇 번 꼭 종이 울렸다. 새벽에도 종이 울리고 아침에도 울리는 종소리가 궁금하여 냇가의 빨래터에서 어머니는 이
김향숙 사모   2013-10-04
[시와 수필] 여행 중에 만난 사람
고대 문명의 발상지라고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이집트에 갔다. 유명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부서진 신전의 잔재들과 그 신전 벽에 그려진 벽화와 문자들, 원형 기둥에 정교하게 새겨진 종려나무 무늬를 보며, 부요하고 화려했던 옛날의 이집트를 상상해 불 수
Kay Kim   2013-10-01
[시와 수필] 마음으로만 낚이는 마음
누가 그걸 몰라! 마음만이 마음을 낚아올 수 있다는 걸. 나에게 약한 부분이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약한 게 사실은 마음이야. 그래서 항상 더 욕심나는 것은 바로 네 마음이라니까. 자네의 마음이 필요한 거라고. 그런데 내 작은 마음이 먼저 가야
윤효순   2013-09-25
[시와 수필] 쑥대밭을 만드는 기쁨
8월 중순의 이글거리는 태양도 지쳐서 헐떡이며 더운 숨을 몰아쉬는 무더운 날씨다. 90도를 넘나드는 이 지역 기후로는 가장 더운 날씨에 대가족을 이끌고 생각지도 못했던 이사를 하면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5년 전 새로운 비즈니스 때문에 이곳으로
김홍준   2013-09-24
[시와 수필] 고사리 공화국
지칠 줄 모르고 시도 때도 없이 뿌려대는 비가 야속하기만 하다. 원래 서북미 지역 날씨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3~4주간 연속해비가 내리거나 잔뜩 찌푸린 날씨 덕분에 금년 봄 토실토실 살이 오른 맛있는 고사리를 꺾어서 한 몫 보려고 잔뜩 기대했던 많은 사
김홍준   2013-09-18
[시와 수필] 모싯잎 송편
하얀 접시 위에 진녹색 송편 네 개가 놓여 있다. 투박한 반달 모양의 주먹만하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모싯잎 송편이다. 한 입 베어 물면 과연 어머니께서 쪄주셨던 그 모싯잎 냄새가 묻어날까? 얌전한 새색시 입술처럼 앙다문 끝부분, 그 아래 도톰한 뱃속
윤효순   2013-09-17
[독자투고] 없어지지 않는 말
마음에도 없었던 실없는 말이 나올 때가 있다. 이야기를 듣는 상대가 있었다면 생각이 깊지 못한 내가 실언을 했노라고 잊어 주기를 부탁할 수도 있다. 부부 싸움을 할 경우, 분노에 찬 마음 때문에 말이 되지도 않는 소리들을 쏟아내기도 한다. 싸움이 한창
윤효순   2013-08-17
[독자투고] 내게 좋은 '거리'들을 주신 하나님
먹을 거리, 입을 거리, 덮을 거리, 잠잘 거리, 놀 거리, 일거리 등의 우리말은 재미있고 참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좋은 ‘거리’들을 제게 허락해 주셨습니다.금년 1월부터 Job Agent의 내 담당자에게 일거리를 달라고 줄기차게
정두표   2013-08-17
[독자투고] 미소로 무장하는 하루
여느 날처럼 향수병을 들었다. 고개 숙이면 턱이 닿는 부분에서 아래로 손가락 한 매듭쯤. 칙~ 하고 뿌렸다. 짧은 줄의 목걸이가 내려 앉을 만한 바로 그 자리에 콩알 크기의 젖은 자국이 보이면서 산뜻하고 단정한 냄새가 콧속을 파고들었다. 하루 종일 고
윤효순   2013-08-03
[독자투고] 잡초를 뽑으며
텃밭 가꾸기에서 중요한 일은 물 주기와 잡초를 뽑아 주는 일이다. 물 주기야 호스로 시원하게 물을 뿌려 주면 물 주는 사람의 기분 또한 시원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누구나 좋아하는 일이지만. 잡초를 제거하는 일은 쉽지 않다. 사전에서는 ‘잡초
한호남   2013-07-27
[독자투고] 훈련, 끝없는 도전
여성스러움이란 말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긴 생머리, 날렵하고도 하얀 손, 손톱을 연분홍색으로 물들인 손가락, 긴 치마 밑으로 사뿐히 내려 밟는 반듯한 발걸음, 조곤조곤 속삭이는 목소리, 긴박한 상항 속에서도 숨 한 번 고르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침
윤효순   2013-07-20
[독자투고] “GREEN THUMB”
우리 가게 앞에는 알로에가 화분에 담겨 건강을 과시하고 있다. 오래 전, 약 25년쯤 되었을까. 상처 난 피부에 효과가 있다면서, 혹시 뜨거운 다리미에 살을 델 수도 있으니 세탁소에는 필수품이라고 손가락 만한 알로에를 심은 작은 화분을 친구가 갖다 놓
윤효순   2013-07-13
[독자투고] 하나님의 독특한 작품
사방 1인치의 종이 위에 오직 선만을 사용해 100개의 각각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보통 사람들도 몇 장쯤 그릴 수 있으리라. 또 특출한 재주가 있어 10장 혹은 20장의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는 사람 을 보며 우리는 감탄할 것이다. 얼마 전에
윤효순   2013-07-04
[독자투고] 예수께서 날 사랑하신다는 고백
유치부 어린이들이 부활절 예배의 특별 순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한 줄로 나란히 서서 2층 본당 예배실로 올라갔습니다. 올망졸망한 아홉 명이 나란히 강단 위에 섰습니다. 그 동안 배운 것을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게 되어 자랑스럽지만 긴장되기도 했을 텐데 모
Kay Kim   2013-06-25
[독자투고] 그녀의 눈물
그녀는 아들과 같이 보낸 9개월이 한순간처럼 느껴졌다. 지난 가을, 오랫동안 자신을 힘들게 하던 주체할 수 없는 피로감 때문에 의사를 찾았다. 검사 결과, 몸속에 들어 있는 물혹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청천벽력이었다. 고등학생이었던 아들을 데리고 이
윤효순   2013-06-25
[독자투고] 어미 청설모의 새끼 사랑
올봄 꿈에 그리던 텃밭을 가지게 되었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뒷마당에 서 있던 아름드리 나무 두 그루가 넘어지는 바람에 옆에 있던 두 그루마저 베어내고, 나무뿌리를 제거하는 대공사를 끝냈다 그리고 땅이 움푹 패인 곳을 메우느라 정원용 흙을 한 트럭이
한호남   2013-06-25
[독자투고] 손목시계와 함께 찾은 기쁨
오헤어 공항 검색대의 늘어진 줄은 장난이 아니었다. 평소에도 검색대 통과하기가 유쾌하지는 않다. 외투와 신발을 벗어서 네모난 플라스틱 통에 담고, 컴퓨터도 꺼내고, 모든 소지품과 금속이 달린 허리띠, 시계나 전화기는 물론 주머니 속의 동전까지 모두 꺼
윤효순   2013-06-25
[독자투고] 밤새 안녕
밤이 깊으면 새벽이 머지않다고 한다. 그러나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어렸을 적 충청도에서 어른들을 만나면 “안녕히 주무셨슈?”하거나 “진지 잡수셨슈?”하고 인사했다. 가난했던 농부들이었기에 좋은 의술의 혜택을 받을 기회가 없어
김홍준   2013-06-25
[독자투고] 새벽 시장의 풍경
서둘러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동녘은 보라빛 커튼 같은 하늘 밑으로 멀리 펼쳐진 산맥을 따라 땅과 하늘의 경계를 붉은 펜으로 그린 듯하며 해가 솟아오른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희망찬 아침 하늘의 환영을 받으면서 토요일새벽에 서는 벼룩시장에 가는
윤효순   2013-06-25
[독자투고] 호두를 샀는데...?
호두를 사러 단골 마켓에 갔다. 그곳에선 여러 가지 종류의 견과류들을 원하는 만큼만 저울에 달아서 살 수 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봉투와 종이 태그(꼬리표) 그리고 품목 번호를 적을 수 있는 볼펜이 준비되어 있다. 한 파운드 이상 사면 할인해 주기도
Kay Kim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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