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총격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주마다 이를 막기 위한 뚜렷한 대책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미시간의 한 작은 도시에서는 교내 총격을 막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 시 책가방을 들고 올 수 없도록 하는 규정이 발표했다.해당 학교는 미시간 플린트시 공립 학교들이다. 학교 측은 도시락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가방은 허용되지만, 그보다 큰 가방은 학교에 들고 들어올 수 없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있는 11개 공립 학교 초중고 학생은 가방 없이 학교에 가야 한다.이런 규정은 학교 내 총기 관련 사건을 막겠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한 사이비 종교 단체 일부 신도들이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는 사이비 교주의 주장에 따라 실제로 집단 아사 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3일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케냐의 해안 도시 말린디에서 사이비 종교 '기쁜소식 국제교회' 교주 폴 은텡게 매켄지가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야 한다"라고 신도들에게 말하면서 집단 아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110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신 중 20구는 12세 이하의 어린이로, 이중 절반은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
서류 미비자 보호 도시로 유명한 시카고가 넘쳐나는 중남미 이민자들의 유입을 더 이상 수용할 수 없어 로리 라이트 풋 시카고 시장이 텍사스 주지사에게 이송중단을 요청했다.로리 라이트 풋 시카고 시장은 현재 시카고는 중남미 이민자들의 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하며, 텍사스주에 서한을 보내 이송 중단을 요청했다.그러나 텍사스주는 "조 바이든 정부의 실패한 이민 정책 탓"이라고 비난하며, 바이든 정부를 탓하고 자신을 비난하지 말라며 중남미 이민자들의 이송을 중단할 수 없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라이트 풋 시장은 지난 1일, 한
연방 질병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동성애자, 양성애자 또는 자신의 섹슈얼리티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CDC의 청소년 위험 행동 감시 시스템 최신판에 따르면, 자신의 성 정체성을 LGBT로 식별하는 고등학생의 비율이 2015년 11%에서 2021년 26%로 급증했다.CDC는 이 조사를 위해 2021년 전국 152개 학교의 학생 17,508명을 조사했으며, LGBT로 분류된 학생 중 양성애자는 11.9%, 게이
뉴올리언스의 한 국제 고등학교 16세 학생인 데니스 말릭 반스(Dennis Maliq Barnes)가 최근 185개의 대학에 합격하고 1,000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후, 이에 대한 비결을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하면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2년 일찍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반스는 학교에서 농구 및 육상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4.98인 거의 만점에 가까운 GPA 점수와 다양한 교외 활동 등으로 미국 내 185개 대학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그러면서 자신은 슈퍼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며 이 모든 영광과 기쁨을 모두 하나님께 돌린다
지난 27일, 워싱턴 DC 미 의회에서 10년 만에 합동 연설에 서게 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 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리고 "인류의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와 힘을 모아 해야 할 일을 찾아 꼭 할 것이며, 미국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해 의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그러면서 "미국에 진출한 수많은 한국 기업의 활약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역량에 걸맞은 책임과 기여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미국 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전미 도서관 주간'을 맞아 협회측은 전국 학교·공립도서관 소장 도서 가운데 금지 도서 지정 요청이 가장 많았던 책 상위 상위 10위 목록을 조사해 발표했다.미 도서관 협회 측은 금지 도서 지정 요청이 많았던 TOP 10책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7권이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등을 의미하는 'LGBTQIA' 관련 서적이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시카고가 본사인 미국 도서관 협회는 "트랜스젠더 작가인 마이아 코바베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만화 형식으로 다룬 회고록 '젠더퀴어'(Gender Queer)가 지난해
세계 인구 지도 일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지구촌 인구는 지난해 11월 80억 명을 넘어섰으며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최다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유엔인구기금(UNFPA)은 이런 결과를 지난 19일 전하며, 80억이 되는 인류가 어떻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지를 살펴봤다.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인도의 인구가 14억 2,860만 명으로 중국의 14억 2,570만 명을 누르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인도는 한 해에 7,500만 명이나 늘어났지만, 중국은 60년 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줄었다. 1위 자리를 내준 중국은
미국 대법원이 지난 6월,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뒤집은 이후 미국 내 낙태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2년 6월 24일 연방 정부 차원에서 낙태권을 만들었던 1973년 판결이 뒤집히면서 낙태 이슈가 큰 화제로 떠올랐던 가운데, 낙태 찬성 연구 단체인 ‘가족계획학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낙태가 평균 3만 2,26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결과는 대법원의 판결 직후 낙태 금지가 발효된 13개 주에서 낙태가 거의 96% 급감했음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1981년~1995년에 태어나 이른바 젊은 청년에 속하는 밀레니얼 세대인 M세대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점점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9일, 블룸버그 통신은 부동산 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밀레니얼 세대의 24.7% 가내 집 마련을 포기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보도했다.이 응답은 지난 2018년 13.3%, 2020년 21.3%에 이어,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났다.이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 세입자의 75.3%는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다수는 계약금이 없거나 매달 주택담보대출
트랜스젠더 학생이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 및 여성과의 경쟁을 제한하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이는 최근 여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스포츠 경기 출전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 앞으로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일 목요일, 연방 하원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전용 스포츠 종목 참여 및 경쟁을 금지한다는 안이 찬성 219표와 반대 203표를 받아 통과됐다.해당 법안에 따르면, 고유 성별이 남성인 트랜스젠더 학생은 스포츠 경기에서 여성 스포츠팀을 상대로 경쟁할 수 없다고 명시됐으며, 이를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및 교육 금지 조치를 기존 3학년에서 12학년까지로 확대했다.이른바 '동성애자라고 말하지 마(Don't Say Gay)법'으로 불리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초등 3학년까지만 이 교육을 해왔다.플로리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수요일, 투표를 통해 3학년까지 성 정체성 및 교육을 금지한 법 규정을 12학년까지 공교육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플로리다주에서는 앞으로 성 소수자 문제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은 해당
부모들 가운데 77% 이상이 자녀의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할까 봐 두렵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CBS 뉴스는 온라인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와 함께 미국 성인 2천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총기 폭력에 대해 우려한다는 대답이 7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런 수치는 지난 2022년 여론 조사 때 기록한 기존 최고치 72%를 넘어선 수치로 나타났다.CBS 뉴스는 미국인의 3분의 2가 총기 폭력 자체를 매우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으며, 또한 많은 어린이도 총기 폭력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
플로리다 주의회가 유력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지지하는 강력한 낙태 금지법안인 6주 이후 낙태 금지법안을 통과시켰다.현지 당국은 지난 13일, 플로리다주 하원이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고 전했다. 주 상원은 앞서 지난주 이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플로리다주 하원은 120석 가운데 공화당 84석, 민주당 35석, 공석 1석으로 공화당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원 역시 40석 중 공화당 28석, 민주당 12석으로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다.그동안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 법안에 대
몬태나주가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퇴출 법안 채택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지난 13일 AP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몬태나주 하원은 14일인 오늘, 주 내에서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의 최종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 예비 표결에서 찬성 60표 대 반대 39표가 나와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그레그 지앤포테 몬태나 주지사가 승인하면 몬태나주는 사실상 “틱톡이 없는 자유의 주”가 된다.이 법안은 몬태나주에서 틱톡을 내려받는 것을 금지하고
지난 3월 15일, 수십 명의 학부모와 부모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No More Secrecy” “더 이상의 비밀은 없다”를 외치며 캘리포니아주 치코 통합 교육국 앞에서 시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학부모 동의 없이 비밀리에 성전환수술을 허용하는 주 지원금 삭감을 지지하는 법안을 지원하고자 모인 것이다.캘리포니아 더그 라말파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Prohibiting Parental Secrecy Policies in Schools Act (H.R. 1585)' 일명, 부모 동의 없는 미성년 성전
종교인들의 주요 행사를 금지하고 모든 행동에 대한 박해가 이어지고 있는 중미 니카라과 정부가 이번에는 부활 주간 거리 행진까지 사실상 전면 금지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지난 8일, 니카라과 현지 통신은 올해 니카라과에서는 공원과 거리 등에서의 이른바 '십자가의 길' 종교 행사가 공식적으로는 한 건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부활 주간 야외 행사 중단 또는 금지를 공표한 것은 아니지만, 공권력을 동원해 사실상 강제했다고 현지 통신은 덧붙였다.일부 소셜 미디어에는 주요 종교 시설 인근에 배치돼 있던 경찰관이 십자가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이제는 단어만 입력해도 알아서 쉽게 동영상 제작까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뉴욕타임스는 지난 4일 뉴욕 기반의 스타트업 ‘런웨이AI’를 언급하며 컴퓨터에 몇 개 단어만 입력하면 짧은 동영상이 만들어지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영화와 동영상 편집에 AI를 활용하는 기술은 얼굴 생김새나 음성 등을 실제처럼 조작한 이미지나 영상 등을 말하는 일명 ‘딥페이크'로 이는 현재 SNS상에서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런웨이 A
아이다호주와 인디애나주의 주지사가 지난 4일과 5일, 미성년자를 위한 성전환 의료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이들 주에서 18세 미만의 트랜스젠더에게 호르몬 요법, 사춘기 차단제 또는 성전환 수술을 제공하는 사람은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아이다호 주지사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은 지난 4일 화요일 저녁,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의료 서비스 금지 법안에 서명하면서 “건강한 신체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킬 수 있는 수술이나 치료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사회는 해야 한다"라고 서한을
어린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부모 1,600여 명 중 50% 이상이 자녀의 성전환 수술과 관련해 주변의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4일, 성 행동 기록(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학술지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해당 학술지는 어린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학부모 1,665명을 대상으로 ‘젠더 클리닉 상담 중 아이의 성전환 수술을 지지해야 한다는 강압적 느낌을 받았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학부모 51.8%가 ‘그렇다’, 24.6%가 ‘아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