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주에서 가장 큰 연합감리교회(UMC) 교회가 압도적인 찬성표로 소속 교단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잭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Chri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Jackson)는 지난 10월 15일 수개월 동안의 숙고 끝에 UMC 미시시피 연회에서 탈퇴하는 투표를 진행했다.총회는 오는 12월 특별총회에서 이 교회의 탈퇴 승인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 교회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명칭을 '그리스도 연합 - 잭슨'(Christ United -
한반도 평화를 위해 네덜란드인 건축가가 실물 크기 '노아의 방주'를 한국에 영구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한국 정부가 이를 추진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건축가가 10여 년 전 제작해 세계적 관심을 끌었던 ‘노아의 방주’ 재현 구조물인데 이 구조물은 요한 휘버스가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재현한 작품으로 길이 125m, 너비 29m, 높이 26m이다. 무게는 3,000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월 18일, 기독교계 단체 ‘한국노아의방주유치위원회’는 네덜란드 건축가 요한 휘버스가 2012년에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이들이 대면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더 성경을 읽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크리스천 포스트는 최근 미국성서공회가 발표한 ‘성경 사용과 기술’이라는 제목의 ‘2023년 성경 현황 보고서’ 중 제7장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해당 설문은 지난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성인 2,7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경 사용 빈도와 방법에 관해 묻는 말에 응답자의 39%가 ‘성경 사용자’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응답자의 25%는 일
자유를 향한 필사적 탈북 여정을 담은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 영화가 오는 10월 23일(월)과 24일(화) 양일간 미 전역의 600여 개 극장에서 상영된다.비욘드 유토피아 영화는 과거 탈북 과정을 역추적하는 것이 아닌 실제 탈북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영화를 본 사람들로 하여금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 영화이다.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북한에서 탈출한 일가족 5명의 자유를 향한 험난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한국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특히 이들이
미주통일광장기도회 이중인 선교사가 18일 크리스찬저널을 방문해 중국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600명의 탈북민이 새벽에 강제 북송된 소식을 전했다. 이중인 선교사는 눈시울을 붉히며 “지금 전쟁으로 인해 중국 감옥에 수감된 2천 명의 탈북민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600명의 강제 북송이 이미 이뤄진 상황에서 남은 2천 명의 탈북민들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그는 "이들은 중국 훈춘, 투먼, 난핑, 창바이, 단둥 등 북-중 접경지역 도시 5곳에 수감돼 있던 탈북민들로 너무나 갑작스럽게 기습적
시카고목사부부 합창단의 제17회 정기 연주회가 지난 10월15일 주일에 은혜 가운데 마쳤다.지휘 조희현, 피아노 박혜숙, 단장 곽정남 목사로 구성된 시카고목사부부 합창단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에 레익뷰언약교회(강민수 목사 담임)에서 정기 연주회를 열렸다.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과테말라 고은종 선교사를 위한" 정기 연주회로 이번에 모인 수익금은 선교사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곽정남 단장은 전했다.또,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리해 하나님의 크신 영광이 시카고 지역에 넘쳐흐르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
매사추세츠주에 최근 난민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수용에 한계를 느껴 마우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다음 달부터 난민 보호법 시행을 일부 중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가 지난 10월 17일 전했다.매사추세츠주의 난민 보호법은 "임신부나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이 요청할 경우 주 정부는 보호시설을 제공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해당 법안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타격이나 자연재해로 거주지를 잃은 가정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40년 전 제정됐다.그러나 최근에는 이 법안이 남부 국경에서 밀려오는 난민 신청자에 대한 지원
시카고장로성가단이 오는 10월 22일 주일 오후 6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올해는 특별히 미국의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초대형 콘테스트 쇼프로그램인 '어메리칸 갓 탤런트' 출연자이자 당시 시즌 11에서 골든버즈 및 우승을 한 로라 브레탄이 특별출연한다.시카고에서 태어나 4살 때 교회 합창단인 Elim Romanian Pentecostal Church에서부터 청중 앞에서 노래하기 시작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 소녀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로라는 현재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칸토를 공부하며 오페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예울림여성합창단이 오는 10월 29일 주일 오후 6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시카고 교회음악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시카고장로성가단, 시카고코리안뮤직앙상블이 찬조 출연한다.예울림여성합창단은 1993년 12월 7월에 창단된 기독 여성합창단이다. 예쁜 어울림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은혜를 증거하는 삶을 살고 찬양으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며, 감사와 기쁨과 아름다움의 생활을 추구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과 취지를 두고 있다.예울림 합창단은 창단 이래 29회
★ PHOTO NEWS -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침공 이후, 이스라엘은 예비군 36만 명을 동원하여 경계수위를 높이고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가자 국경 울타리를 무너뜨리며 침입하는 장면이다. (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하마스 테러단체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측 사망자가 1,20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공식 발표했다.방위군이 가자 국경 인근 마을 통제권을 모두 되찾은 후, 테러 및 재난 상황 후 시신을 수습하는 민간의료봉사단체 자카가 하마스가 침투했던 마을 곳곳에서 시신들을 발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 유대인 사역을 하는 한 한인 선교단체(러브153 선교단체)는 아직 귀국하지 않은 이스라엘 한인 목회자들이 서로 안부를 확인하며 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예루살렘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 많은 성지 순례객들이
미국 PCUSA 장로교의 프로그램인 '장로교 기아 프로그램'(Presbyterian Hunger Program, 이하 PHP)이 미국과 해외의 기아 종식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단체에 11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지난 10월 3일 밝혔다.PCUSA '장로교 기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레베카 반스 목사는 이것이 “기아의 근본 원인”과 싸우기 위해 PHP 자문 위원회가 매년 지급하는 보조금의 일부라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반스는 “교부금 기금은 우리가 장로교 회중에서 연례 나눔의 한 시간 특별 헌금을 통해 받고 관
텍사스의 한 교회가 3년 연속으로 기록적인 침례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CBN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챔피언 포레스트(Champion Forest) 교회는 최근 755명이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공개적으로 선포했다.이 교회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일어난 놀라운 침례의 순간과 신앙의 여정을 요약한 짧은 영상을 공유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은 일하고 계시고 영적 부활과 부흥은 절대 감소하고 있지 않음을 전했다.챔피언 포레스트(Champion Forest)는 지난 한 해 동안 교회에서 일어난 놀라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10월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991∼2021년, 30년간 전 세계 재난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손실액을 3조 8천억 달러로 추산했다.연평균으로는 약 1천230억 달러로 연간 최대 5억 명을 먹일 수 있는 양이라고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설명 했다.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염, 홍수, 가뭄, 폭우, 산불, 곤충 해, 질병, 전쟁 등 자연적이거나 인위적인 재난 탓에 한해 지구촌 5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사라진다고 분석한다.식량농업기구는 1970년대 연간 약 100건이었던 이런 재난이 최근 2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안 커뮤니티 내에서 무교는 늘고 기독교 비율은 줄고 있다는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0월 11일, 아시아계 미국인 성인의 종교를 조사한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체와 마찬가지로 점점 더 높은 비율의 아시아계 미국인이 어떤 종교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기독교인이라고 밝히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022년 7월 5일부터 2023년 1월 27일까지 미국 내 아시안 성인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종교가 없다’라
북한에서 탈출해 중국으로 향했다가 중국 공안에 붙잡혀 갇혀 있던 탈북민 2,600명 가운데 600여 명이 지난 10월 9일 북한으로 강제송환 됐다고 탈북민 인권 단체 등 복수의 대북 소식통들이 지난 10월 11일 밝혔다.북한이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을 폐쇄함에 따라 중국의 탈북민 강제 송환이 중단된 이래 수백 명 단위의 탈북민 북송이 다시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북 소식통은 “중국이 북한의 노동당 창립기념일을 맞아 수백 명 탈북민의 생명을 김정은 정권에 선물로 바친 것”이라고 비판했다.북송이 이뤄진 9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신교계의 탈종교화와 온라인 신앙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3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신앙 의식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행한 신앙 활동 내용을 물은 결과, '신앙 활동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개신교인은 68%로 나타났다.이들 중 신앙 활동 내용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예배/설교 등 기독교 콘텐츠 시청’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30%로 가장 많았다.목회데이터연구소는 “개신교인의 신앙 활동을 보면 ‘직접 참여하여 나누는 것’보다 ‘미디어 매체에서 보고
오클라호마주 대법원이 교단 내 친 동성애 기조에 반대하여 연합감리교회를 떠나려는 두 교회에 패소 판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도시에 있는 퍼스트 유나이티드 감리교회와 서번트 교회는 UMC 오클라호마 연회에 탈퇴 투표 시행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오클라호마주 대법원은 지난 10월 5일 변론을 들은 후, 법원이 종교 단체의 탈퇴 과정에 발언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판결하며, 교회의 손을 들어준 하급심 판결을 뒤집었다.오클라호마 연회는 지역 매체에 발표한 공식성명에서 “오클라호마 대법관들이 이 사건을
이스라엘을 겨냥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과 이에 맞선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양측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즉각적인 휴전을 긴급 호소하는 기도를 요청했다.영국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와 요크 대주교는 “우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 사태에 대해 깊은 슬픔과 우려를 표한다.”라며, “하마스의 공격을 명백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국제 종교자유위원회 위원이자 기독교 지도자 회의(Congress of Christian Leaders) 대표인조니 무어 목사는 자신이 속한 기독교 지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가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 조선형 목사)에서 “2023년 특별한인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이창민 목사(LA연합감리교회 담임)를 선출했다.2019년 조직된 한인교회총회는 교단 탈퇴를 원하는 한인 교회 목회자들이 교단 탈퇴에 중점을 둔 활동에 전념하면서, 연합감리교회 내의 모든 한인을 망라한 조직인 한인총회가 2021년 이후 사실상 기능 마비 상태가 되었다.한편, 2019년 총회 이후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모인 이번 ‘특별한인총회’에는 미 전역에서 한인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