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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통일세 논의를 제안해 국내외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야당과 일부 정치 단체들의 거센 반발과 이견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표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 언론들도 통일세 제안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은 17일 아시아판 사설에서 '한반도 통일의 현실주의(Korean Reunification Realism)'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통일세안의 결함이 무엇이든간에 이것은 여전히 유용한 제안으로 보인다"면서 "한국은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충격을 받는 대신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미리 고민해 놓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며 시기적절한 제안이라는 입장을 보였고, "이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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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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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그룹은 2006년에 성인의 9%, 대략 2천만 명이 가정교회에 나간다고 어림잡았다. 10년 전에는 1%였다. 바나는 미국 교인 중 74%는 전통교회에, 5%는 가정교회에, 나머지 19%는 양쪽에 다 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나는 향후 20년 동안 가정 교회와 기타 변종이 전통교회로부터 신자들을 끌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종교와 공공생활에 관한 퓨 포럼의 2007년 연구에 의하면 2억2천5백만 명의 미국 성인 중 7%가 누군가의 집으로 예배하러 간다는 걸 발견했다. 대략 1천5백75만 명의 성인들이다.12년 전 콜로라도에서 가정교회 운동을 시작했던 존 화이트 목사는 가정교회에선 한 사람이 서서 45분씩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전통교회는 많은 이들을 위한 사역에는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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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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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조회의 회원이 많아지면서 운영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여 더 많은 혜택을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회원들 중에는 일반 다른 단체처럼 불투명한 유령 사업체가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그리하여 이들 가운데 불필요한 질문을 하는 이들이 있어 종종 실무자들이 곤욕을 치르곤 한다. 그렇지 않아도 일손이 부족한 실무자들은 때로는 한 시간 이상 전화통에 매달려야 하며, 본의 아니게 상담이 필요한 회원들에게 무례를 범하게 되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까지 사게 된다. 이중 삼중으로 업무에 방해를 받을 뿐 아니라 홍역을 치르고 난 직원들이 하루 종일 상심된 마음을 가다듬느라 안절부절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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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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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400여 년 이상을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향하여 출애굽을 단행했던 사건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몇 십, 몇 백 명이 아닌 남녀노소를 모두 합하면 2, 3백만 명이 족히 되었을 대 국민 이동은 다른 역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사건이었다.그럼에도 지도자와 백성이 하나같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던 것은 훌륭한 지도자와 백성의 협력이 주요 원인이기도 했지만 이에 앞서 이들에게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고난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애굽 왕 바로는 처음부터 혹독하게 이스라엘 백성의 말살 정책을 폈기에 기록된 대로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을 시키며 역사가 다 엄했다”고 했다. 그리고 백성의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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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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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 여자 군인이 보내온 수기를 보며 북한의 처참한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여 가슴이 조여 오는 통증마저 느끼게 한다. 수기의 내용은 군 복무 중 사고사를 당한 한 간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북한군의 한 병기수리 소장이 그라인더에 무릎을 마주하고 공병의 도끼를 갈아준다는 것이 도끼와 그라인더가 깨지면서 수리 소장의 이마를 정통으로 들이친 것이다. 간호병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응급 치료를 다했으나 소장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에 숨을 거두었다. 지휘부 군관들은 시신에 평소에 입지 못하던 새 정복을 갈아입히고 간호사들이 손, 발톱을 잘라준 후 분장을 시켜서 나무 관에 안치시켰다. 장례식에는 사단장까지 참석하여 고인의 가슴에 훈장도 달아 주고 시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울음이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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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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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됐다. 정치적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부가 마련한 계획을 보면 하등 반대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정부는 세종시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지정해, 인근 대덕과 오송, 오창 등과 연계된 연구거점 330만㎡를 조성할 예정이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기술 분야 핵심 대선공약으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3조5천억 원을 들여 세종국제과학원을 설립해 그 산하에 중이온가속기, 기초과학연구원, 융복합연구센터, 국제과학대학원, 16개 국책연구기관 등을 갖추는 내용이다. 벨트 조성에는 내년부터 20년간 총 17조 원이 투자되며, 이에 따른 고용 효과는 20년간 연평균 10만6천 명, 생산효과는 11조8천억 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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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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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낮 미주 한인 교포 사회는 한국 못지않게 열기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10년 월드컵 16강 진출을 판가름하는 게임으로 나이지리아 팀과 힘겨운 승부를 겨루어야 했기 때문이다. 차두리 등 수비진이 잠시 허술한 틈을 타 나이지리아의 칼루 우체(알메리아)는 전반 12분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 상황에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여 모두가 손에 땀을 쥐는 긴장을 해야 했다. 한국 팀은 역전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상대팀의 벽을 뚫지 못하다가 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기성용이 올린 공을 2선에서 달려오던 이정수가 살짝 밀어 나이지리아 골문을 뚫었다. 그리고 후반 3분에 박주영은 오른발 프리킥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거미손’ 이란 별명을 지닌 골키퍼 에니에아마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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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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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약 2:17)이라고 성경에서 밝히듯 아무리 훌륭한 말을 하고 권위 있는 발언을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아니하거나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한다면 이는 역적이나 다름없다.소위 국가를 위해 존재한다는 참여연대가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냈다는 소식은 참으로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원인 조사를 정부 단독으로 했거나 국내에서 적당히 한 것이라면 몰라도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과학적인 분석을 충분히 한 끝에 내려진 결론으로 삼척동자라도 동의할 일인데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자들로서 이러한 짓을 행한 것은 바로 이적(利敵) 행위임이 틀림없다.그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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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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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집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저자 장진성이라고 합니다. 2004년 북한 독재를 탈출하여 자유민주주의 품에 안겼기에 오늘날 저의 가슴에 가장 담고 싶은 당명이 있다면 민주당입니다.(생략) 얼마 전 미국 클린턴 국무장관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중국 지도부를 설득할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분명하니 이번만큼은 우리 편에 서 달라” 클린턴 장관이 말한 “이번만큼!” 이 표현은 단순히 한미동맹의 호소가 아니었습니다. 평화의 절절한 소망이었고 정의의 양심이어서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도 그 표현 앞에선 다른 대답을 더 하지 못했습니다.(생략)이번만큼은 김정일을 미워해 주세요. 46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이번만큼은 당익을 잊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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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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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항상 패자와 승자가 있기 마련이다. 최근 한국은 지방 단체장 선거를 치르면서 패자의 침울한 모습과 승자의 의기양양한 모습을 TV 화면을 통해서 역력하게 볼 수 있었다. 집권당인 한나라당의 참패로 온통 초상집 분위기를 감추지 못한 침울함과 야당인 민주당의 승리로 잔칫집 분위기를 드러내며 얼싸안고 춤이라도 추듯 하는 모습은 큰 대조를 이루었다.최근 미국을 다녀간 인사들 중에서 현 정권에 대한 평은 매우 긍정적인 반면에 야당 세력들의 진보적 사상과 행동에 큰 우려를 표명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고 금번 지방 단체장 선거가 여당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 추측해 보기도 했지만 투표 결과는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패배의 원인을 분석한 한 필자는 국민이 보수 성향을 띤 한나라당에 기대를 많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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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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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삼위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옵기를 기원드립니다.이곳을 찾아오는 길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장거리를 개의치 아니하고 한국을 비롯하여 뉴욕과 뉴저지 플로리다, 애틀란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지에서 오셔서 봉헌식을 빛내 주시고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 것을 감사드립니다.더욱이 정성어린 헌물로 쉼터의 부족한 것들을 채워 주셔서, 앞으로 주께서 부르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위한 영의 양식과 도구가 될 것이기에, 쉼터는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무명으로 전자 피아노를 기증하신 분, 벽화와 대형 시계를 기증하신 박한웅 장로 내외분, 50여 명분의 제반 식기를 헌납하신 박상덕 사장 내외분, 헌금함을 헌납하신 시카고지역 한인 CBMC 회원 여러분, 강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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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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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이 완강해짐에 따라 안보차원에서는 다행한 일이라 하지만 수천 만의 굶주리는 북한 동포를 생각하면 마음에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천안함 침몰 원인이 김정일의 소행으로 심증이 굳어지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북한에 대한 적개심이 앞선다.본지는 90년대 말 햇볕정책이 시작될 무렵부터 북한에 이용당할 것이 기정사실로 보여 반론을 거듭해 온 바 교계의 무분별한 지원에도 독자들로 하여금 갈등과 회의를 품게 했다. 그러나 10년 세월이 더 지난 지금에 와서 보면 그때의 반론이 결코 무리한 주장만은 아니었음을 우리 모두가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뒤받침하듯 최근 인터넷에 회람되는 필자 미상의 글이 있어 소개한다. 이 글에 의하면 기독교계는 북한선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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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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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반석을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시 114:8)라는 시편 기자의 글은 모세로 하여금 므리바와 가데스의 므리바에서 반석으로부터 물이 나오게 한 사건을 말한다. 특히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다는 말씀은 불가능했던 일이 실현된 것으로 당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의미한다.그간 추진해온 라모나 쉼터가 완공되었다. 대지를 구입한 지 거의 4년이 되어서야 필역을 하게 된 것이다. 아직도 군데군데 손을 보아야 할 곳이 남아 있긴 하지만, 내일은 관할 관청으로부터 최종 준공 검사를 받는다. 그야말로 시편 기자가 읊은 대로 차돌에서 물을 긷는 사역과 흡사했다. 도저히 물 한 방울 얻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황량한 대지, 이곳저곳에 돌무더기가 쌓여 있어 손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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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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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보내니. 엄마 얼굴 한번만 보고 가. 불쌍한 내 아들 진선아.” 28일 경기 수원 연화장에서 끝내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대신 유품을 화장해 장례를 치르게 된 천안함 희생 장병의 유족들이 오열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 반경 경기도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수원시 연화장에서 고 장진선 중사(22)의 어머니는 영정 사진을 붙잡고 오열을 한 것이다. 이날 장 중사를 비롯해 이창기 준위(40), 최한권 원사(38), 박경수 상사(29), 강태민 상병(21), 정태준 일병(20) 등 산화자(散華者) 6명의 화장이 진행됐다. 27일 입관 때 넣은 군복과 평소 아끼던 물품, 사진 등이 시신을 대신했다. 먼저 장 중사와 강 상병, 정 일병의 화장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전날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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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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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김정일에 따른 특별지시 하에 이루어진 테러행위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7일 천안함 침몰사고의 원인과 관련, “3인 1조로 구성된 북한 해상저격부대의 SDV(Seal Delivery Vehicle)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한 것을 비롯하여, 김장수 한나라당 의원(전 국방장관)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뤄진 조선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천안함 사건발생 초기 북한의 어뢰 가능성을 언급했을 때 나에게 호전적이라고 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나를 믿어준다”고 했다. 이러한 주장은 짐작이나 추측만이 아닌 인양된 천안함 선미의 절단면이 매끄럽게 사선으로 갈라졌다는 애초의 추정과 달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너덜너덜하게 찢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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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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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유엔의, 그리고 좌우익 가릴 것 없이 수많은 민족 지지자들의 염원인 통일국가 건설을 반대하고 공산주의 소련을 등에 업고 불법 집단을 형성하여 한반도 이북을 접수한 이래 동족상잔 6.25를 일으킨 김일성 집단이다.수십 년간 동족간 뼈에 사무치는 생이별이란 비극을 만든 北 집단은 김대중, 노무현의 잘못된 판단인 민족협력과 그로 인한 평화라는 공허한 외침으로 다소 희석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에 있어 주 적국임이 분명하다.(중략)김대중은 南北 민족협력을 하면 南北간 군사력 경쟁에 드는 돈을 南北간 경제 등으로 돌릴 수 있고, 낙후된 北을 조금 지원만 하면 대한민국과 북한이 세계로 나가는데 있어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 오판하여 햇볕정책이라는 미몽의 대북정책을 구사하기 시작했다.명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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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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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서해상 침투를 경계하던 천안함(1200톤급)이 26일(한국 시간) 밤, 선미의 스크루 부분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침몰했다. 다행스럽게도 탑승 장병 가운데 58명은 가까스로 구조되었지만, 나머지 46명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채 두 동강 난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외에도 후배들의 생명을 구하려는 일념으로 다른 전우들이 말리는 것을 뿌리치고 현장에 뛰어들어 생명을 잃은 한주호 준위를 비롯해 민간인 구조대로 참여했다가 참변을 당한 금양98호 선원 등 이들의 아까운 생명들까지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온다.비록 생명들은 구하지 못했어도 분명한 원인 파악은 꼭 해야 한다. 다행하게도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이 사건과 관련해 “우리가 적당하게 원인 조사해서 발표하면 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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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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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경제사정이 화폐개혁 이후 극도로 악화되어 또다시 아사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대북 인권단체 ‘좋은 벗들’은 2일 소식지에서 북한 노동당의 실태조사 자료를 인용해 “북한 내에서 제일 어렵고 힘든 곳이 함경남도 단천 시인데, 올해 1월 초부터 26일까지 굶어 죽은 사람이 가장 많이 나왔다”며 “단천시의 각 인민반마다 굶주림 때문에 일하러 나가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사망자도 하루에 1-2명씩 나왔다”고 전했다. 소식지는 이어 “굶어 죽는 사람이 다음으로 많은 곳이 함경북도 청진 시”라며 “노동자들이 많이 집결한 청진시는 전국의 도매시장 역할을 해오다가 시장 운영 금지로 장사꾼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상황이 심각하자 북한 노동당은 1월 중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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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0.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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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타계한 법정 스님의 ‘무소유’ 주장은 종교를 떠나 만인이 공감해야 할 사항이다. 그래서인지 그를 애도하는 인파가 줄을 이어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그러나 한편 생각하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소유라는 것은 사실인즉 있을 수 없다. 인생이 본래 적신으로 왔다가 사는 동안 세상 물건 잠시 빌려 쓰다가 적신으로 가는 것이 전부(욥 1:21)인데 ‘무소유’라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일반적으로 목회자들은 은퇴 후에 가진 것이 너무 없어 어렵게 사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이민목회를 한 경우는 더하다. 대부분의 교회가 은퇴 계획조차 세우지 못해, 막상 교회를 떠나면 노인 아파트를 전전해야 한다. 물론 한국 대형교회의 경우는 다르다. 수십억 원의 은퇴비에 가옥, 차량 등을 모두 합치면 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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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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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공항 북동쪽 약 40마일 지점에 본회가 추진해온 라모나 쉼터, 로고스하우스 개관이 임박했다. 현재 공사 진행률 95%를 보이고 있어 봉헌 예배를 5월 15일로 정했다.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없어 개별 초청을 못함을 안타깝게 여기며 공사에 직접 참여했던 실무진들이 모여 조촐한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이다.이곳에 대지를 구입한 지 만 4년이 되면서 새 집까지 마련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간 모인 것 모두 털어 대지만 겨우 구입했기 때문에, 형편상 적어도 10년은 기다려야 집을 짓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누구의 지시인지 아니면 뜻인지는 알 수 없어도 3-4년이면 집이 생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지금껏 일만 해왔다. 공사를 총괄해야 하는 본인은 시카고를 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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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0.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