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사마리탄 퍼스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채워진 백팩을 전달하고 있다고 5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백팩에는 털모자, 장난감, 스케치 패드와 공책, 크레용, 우크라이나어로 주님의 사랑 메시지를 새긴 테디베어 인형 등이 들어 있다. 이 중에는 우크라이나어로 번역된 소책자들도 있다. 한 권에는 격려하는 성경 구절들이 들어 있고, 다른 한 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 있다. 사마리탄 퍼스는 아울러 난민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그들은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달라
심각하게 쇠약한 아동의 숫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 위기에 위협이 되기 이전부터 늘고 있었다고 유니세프가 5월 17일 발표했다. 심각하게 쇠약한 아동이 늘어나고, 생명 구조 치료 비용은 올라가는데, 이들을 위한 전 세계적인 기금 마련 역시 순조롭지 않다고 유니세프는 우려를 표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이 전 세계적인 식량 안보에 타격을 주기 전에 이미 내전과 기후 변화, 코로나19가 많은 가정의 자녀 양육 능력을 무너뜨리고 있었다.”라면서,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는 “세계는 빠른 속도로 예방 가능한 아동의 사망과
5월 17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42,195명으로 2020년보다 10%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NHTSA는 또 2005년 이래 최고치이며, 1975년에 시작된 사망자 분석 보고 시스템 역사상 가장 큰 증가율이라고 보고했다. NHTSA는 치명적인 다중 추돌 사고과 도시 도로에서의 충돌 사고가 16% 증가했다고 전했다. 노인 사망률은 14% 증가했다. 최소 한 대의 대형 트럭과 관계된 사망도 13% 증가했다. 자전거 운전자 사망은 5%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운전은 11%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대만인 교회에서 신자들이 점심을 먹던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4명은 위중하다고 5월 15일 경찰이 발표했다. 60대의 아시아 남성 용의자는 권총 두 자루를 들고 오후 1시 30분경 라구나 우즈에 위치한 제네바 장로교회에 들어갔으며, 오전 예배를 마친 신자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모여 있었다고 제프 할록 오렌지카운티 보안관이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5명의 부상자들은 66~92세 아시아인들이었고 사망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총격이 일어나자 한 무리의 신자들이 범인을 바닥에 쓰러뜨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어려움 극복을 위한 보편적 가치로“자유”를 강조했다. (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4월 26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비상사태 시 교회와 종교 단체는 “필수 서비스”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폐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새로운 법안을 하원은 102 대 9로, 상원은 39 대 2로 통과시킨 바 있다.크리스천헤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헨리 맥매스터 주지사가 서명한 새 법안에는 캘리포니아 및 기타 여러 주에서 발생한 것처럼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사태 동안 주에서 교회를 폐쇄하도록 명령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새 법은 '비상사태 동안 종교 서비스는 필수 서비스로 간주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을 넘기면서 현지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영국 더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제64 소총 여단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을 강간하고 살해했다. 부차에서 민간인 사망자는 300~34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월 11일, 러시아군의 집중 포위 공격을 받았던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바딤 보이첸코 시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인을 포함한 전체 사망자 수는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보이첸코 시장은 시신이 길거리에 “카펫처럼 널려 있다”라
미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기로 한 의견문 초안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고 미국의 소리가 5월 3일 보도했다.5월 2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연방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 파기에 찬성하는 다수 의견문 초안을 입수해 보도했다. 새뮤얼 알리토 대법관이 작성한 다수 의견문은 ‘1차 초안’으로 명시돼 있으며, 지난 2월 대법관들이 회람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연방 대법원의 판결이 공식 발표되기 전에 의견문이 공개된 것은 드문 일이다.1973년, 대법원은 태아가 어머니의 자궁 밖에
지난 달 본지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를 방문하여 구호품을 전달하고 피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플루티스트이자 NGO 단체 홍보 대사인 송솔나무 선교사가 최근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현지 소식을 전했다.4월 19일, 송 선교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들어간 데 이어 제2의 도시이자 예전 수도였던,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하루키우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러 갔다고 말했다. 송 선교사와 현지인으로 구성된 이 팀은 하루 3,000여 명의 피난민들에게 식료품을 나누어 주고, 하루키우를 떠날 때 14명의
2022년 4월 22일은 제52회 지구의 날이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의 지구에 투자하라(Invest in our Planet)“이다.지구의 날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제1회 지구의 날 이전에 미국인들은 수십 년 동안 크고 비효율적인 자동차를 몰면서 엄청난 양의 배기가스를 내뿜었다. 자동차 기업들은 법이나 언론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기가스와 오염물질을 마구 쏟아냈다. 당시 사람들은 대기 오염을 번영의 냄새로 여겼다. 당시 미국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오염에 무지했다.그런데 1962년 레이첼 카슨이 『침묵의 봄』을 출간하면서
미국 최대 미술 및 공예품 소매 체인점 하비 라비(Hobby Lobby)는 이번 부활절에도 성경 구절을 담은 전면 광고를 신문에 게재했다. '예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라는 제목 아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라는 성경 구절을 넣었다.기독교 기업 하비 라비의 트위터 소개에 따르면, 1995년 성탄절에 데이비드 그린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상점의 광고를 비롯해 여러 광고들을 보다가, 하나님께서 무언가 다른 일을 할 것을 명하
목회자 다수는 시간 관리 기술과 교회 및 가정에서 모든 책임의 균형 잡는 방법을 고민한다. 남침례교단의 설문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4월 12일에 발표한 'Greatest Needs of Pasto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적인 삶에서 미국 개신교 목회자의 절반은 시간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절반 이상은 과도한 헌신 및 과로 예방이 어렵다고 말한다.“목회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스스로 부과한 요구를 포함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라고 벤 맨드렐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 회장/CEO는 말했다.오늘 미국의
여론 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1만 44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출석 교회 대면 예배 재개 현황과 예배 출석 트렌드 등을 조사했다.설문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례가 계속 감소하고 미국 전역에서 펜데믹 제한이 완화되면서 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의 대면 예배로 돌아가는 추세이다.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한다고 응답한 미국 교인 중 한 달 사이 대면 예배 출석률은 68%로 작년 9월 64%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중 주류 개신교 신자들의 대면 예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세우고 돕는 국제 선교단체인 오픈도어선교회의 린디 로리는 보안 이유로 지역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북한에서 수십 명의 기독교인이 모여 비밀 예배를 드리는 장소에 보위부 요원이 침입하여 그들을 체포한 다음 모두 처형했다고 지난 3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비밀 예배가 발각된 이유는 예배 시간과 장소가 정보 당국에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처형된 기독교인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도 100명 이상 체포되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다고 전했다.수용된 정치범 수용소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아이다호 주가 텍사스 주 낙태 금지법(Texas Heartbeat Act)을 모델로 한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브래드 리틀(Brad Little) 아이다호 주지사는 개정된 ‘태아 심장박동 법안’(Fetal Heartbeat Preborn Child Protection Act)인 낙태 금지 법안에 3월 23일 서명한 후 “태아 생명을 보호하려는 모든 아이다호 주민들과 함께한다”라고 AP통신 및 ‘더힐’ 등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 법안은 주지사 서명일로부터 30일이 지나면 발효된다. 아이다호 주의 하원과 상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월 29일 ‘스텔스 오미크론’(BA.2)을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우세종으로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월 2일 기준 미국 전체 감염 사례의 72.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 오미크론(BA.1) 대유행이 한풀 꺾이고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확산 배경으로 전염력이 오미크론(BA.1)보다 30% 정도 강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16일~3월 17일 한 달 동안 전 세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우크라이나 키이우 근교 부차에서 세르히 라호프스키(26세)가 러시아 군인들에게 살해당한 친구 이호르 리트비넨코의 무덤 옆에서 애도하고 있다. (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미국성서공회(ABS)의 ‘2022 성서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성경 읽기 및 사용이 미국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그럼에도 미국인의 절반은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이 성서에 들어 있다고 믿는다.지난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18세 이상 미국 성인 2,598명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4월 6일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서를 사용하는 미국 성인의 비율이 2021년 49%에서 2022년 39%로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다. 미국성서공회는 성경 사용자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러시아군에게 살해된 민간인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신학교 학장도 있었다. 그는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외곽에 위치한 부차의 거리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신학교의 페이스북 등이 보고했다. 밥티스트뉴스는 그가 러시아 군의 총에 맞았다는 소셜 미디어 보고들을 인용했다.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이며 기독교 지도자이며 직원이며 멋진 사람인 비탈리 볼로디미로비치 비노그라도프는 부차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면서, 신학교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으며,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지상에서 그
제자 만들기는 모든 목회자의 최우선 소명이며, 목회자 대부분이 교회 지도자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전문적 기술이라 여긴다. 남침례교단의 설문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1년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1,000명의 개신교 목회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하여 그 결과를 지난 3월 29일 발표했다. ‘목회자의 최대 필요, 기술 개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 개신교 목회자는 제자 만들기와 테크놀로지를 더 나은 목사가 되는 데 가장 필요한 기술 개발의 두 가지 항목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결과는 목회자들이 자신의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