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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용서해야 하는가? 지난 호에서 언급한 대로 용서하지 않는 마음은 우울함과 분노의 마음이 되고 평생 동안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없게 된다. 한국 사람 가운데 분노 환자 50%, 우울증 환자 50%의 통계는 그만큼 상처가 많다는 것을 말해 주기도 하지만 또한 용서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그만큼 많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용서하지 않을 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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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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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는 자신을 용납해야 한다. 하나님을 용납하고 그의 사랑을 믿는다 해도 자신을 용납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상처의 치유는 온전히 되지 않는다. 학대의 결과로 많은 상처 때문에 자신의 가치감이 손상되고 열등감에 시달리고 수치심과 두려움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그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말씀들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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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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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와 가족성장 상담(12)이번호에는 상처입은 마음의 치료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나누기를 원한다.상처입은 마음은 수동적이든 공격적이든 정서적으로 병든 삶을 살게 된다. 대표적인 7가지 정서적인 문제는 열등감, 두려움, 분노, 염려(불안, 의심), 죄책감, 외로움, 수치심이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교회의 지도가가 되어도 이러한 정서적 문제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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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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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와 가족성장 상담(11)둘째로 공격적인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 공격적인 성격의 사람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공격적 성격이 형성된 것은 아니다. 공격형 사람도 어릴 때는 힘이 없고 수많은 상처를 받아 힘들어 하고 수동적인 성격으로 지내다가, 사춘기가 지나거나 어른이 되면 참아왔던 분노와 상처들을 다른 약자에게 쏟아 부어 고통을 주는 삶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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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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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와 가족성장 상담(10)수백 회가 넘는 내적치유 세미나, 내적치유 부흥회, 가족성장 상담세미나를 인도할 때마다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고 살아온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정신이 이상했던 사람 한 명(?)을 제외하고는 지난 17년 동안 아무도 손 든 사람이 없었다. 필자는 인생치고 ‘상처받지 않고 자라온 인생은 아무도 없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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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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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선 남편의 필요에 대해 나누어 보자.남편의 최우선순위의 필요, 그 첫째는 성생활의 만족이다. 남편과 아내는 무엇보다도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부터 서로 인식해야 한다. 아내의 최우선순위의 필요가 ‘자상한 관심과 애정 표현’이라면 남자의 최우선순위의 필요는 ‘성생활의 만족’이다. 남편의 필요는 아내의 필요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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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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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때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도 결혼 후 대부분의 부부는 수없는 갈등을 경험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지난 해에 한 가정 사역자가 미국에서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단지 6%의 부부만이 행복을 누리는 것으로 조사된 자료를 본 적이 있다. 80% 정도의 부부는 한 집에 살지만 정서적 별거 상태와 같은 동거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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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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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는 책임감이다. 책임감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는 responsibility로서 response(반응)와 ability(능력)의 합성어이다. 다시 말해 책임감은 주어진 역할에 적절히 반응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자 Erik Erikson은 ‘인간성장 8단계’이론을 통해 8단계의 성장단계를 거친 사람들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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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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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가치감이다. 가치감은 존재 자체가 귀하게 여김을 받을 때 생긴다. 예를 들어, 너는 우리 가정의 복덩어리이다, 너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이다, 너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다, 나는 너 때문에 행복하다, 너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다 등 그 존재 자체만으로 귀하게 인정해 주고, 감사하고, 축복해 주고, 존중해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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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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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와 가족성장 상담(5)최근에 독서상담 소그룹에서 나누었던 책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전혜성 지음)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자녀양육에 대해 깊은 감동과 큰 도전을 주었다. 참석자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나도 6명의 자녀를 낳았더라면...” 또는 “이 책을 좀 빨리 발견했더라면...”하며 아쉬워하면서도 제대로 된 자녀양육에 대한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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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10.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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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장을 분명히 하기’한국 사람들은 유교적 전통문화의 영향으로 대개 ‘자기 감정 표현’이나 ‘자기 의사 표현’이 제대로 허용되지 않는 분위기에서 자라왔다. 어른이나 권력자나 힘 있는 자나 윗사람만이 ‘자기 감정표현’과 ‘자기 의사표현’을 할 수 있었고 그 아래 있는 사람들은 그저 윗사람들에게 맹종하기를 강요받아 왔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나 감정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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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09.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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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치 못한 분노 표현 방법들’인간관계에서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행불행이 좌우되기도 한다. 성숙한 인격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우리는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이상하게 우리는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성숙하게 분노를 표현하는 법을 거의 배우지 못했다. 인간관계의 갈등, 결혼생활의 어려움, 자녀양육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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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0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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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기’두 번째 단계는 ‘공감’하기 이다. ‘공감하기’는 글자 그대로 그 사람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동의해 주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적 존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문제나 갈등이 생기면 감정이 상하게 된다. 그 상한 감정 때문에 울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기도 한다.자녀들이나 배우자나 친구가 힘든 이야기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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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09.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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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대놓고 화내는 것’한국 사람들의 대화는 서로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대화가 대부분이다. ‘차라리 대화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할 만큼 대화하는 방법과 자세가 서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부모나 어른들의 대화에서 ‘대놓고 화내는 것’을 듣고, 보고 자랐기 때문에도 그렇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운 적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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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복 목사
2009.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