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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에스겔 44장 23절세계적인 질환이 돌고 있습니다.이때가 그때인지는 알 수 없사오나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고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일들로예사롭지 않습니다.주께서 엄히 경계하셨던 부끄러운 일들을꺼림도 두려움도 없이 자행하며여인들은 순리대로 쓸 것을
오피니언
박도원 목사
2020.02.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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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마음에 한국의 친구 목사에게 안부 문자를 보냈더니 예상했던 답변이 날아왔습니다.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예배 인원도 줄고, 집회를 꺼리는 경향 때문에 모든 모임들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의학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동안 세계는 새로운 질병의 출현으로 엄청난 사회적 손실을 겪었습니다. 조류의 분
칼럼
곽성환 목사
2020.02.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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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도 대학교 동문회 모임이 두 번 있었다. 연말에는 단과대학, 연초에는 종합대학교 모임이었다. 사범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고 또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느라 6년이나 캠퍼스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리저리 아는 동창생들이 꽤 되었다.“아이고, 이 목사님 반갑습니다. 이 목사님이 우리 서울대 동문인 줄 몰랐네요. 결례지만 무슨 과이십니까?”그렇게 묻는 선후
칼럼
이정근 목사
2020.02.1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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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 아기가 귀여워 안아주려다가 혼쭐이 났습니다. 아기가 이렇게 소리쳤기 때문입니다. “하지 마, 나 피곤하단 말이야!”과학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첨단기기들의 발명은 인간의 생활을 한없이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른바 IT 시대가 불러오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현대인은 키 하나만 누르면 모든 일을 인공두뇌가 대신 해주는 삶을 이미 경험하고 있
칼럼
허영진 목사
2020.02.0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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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예루살렘으로 가는데저기에서 무슨 일을 당할 지 알지 못하노라”사도행전 20장 22절하루 새에 무슨 일을 당할 지앞을 볼 수 없는 아둔한 인생,그럼에도 두려움도 불안도 느낄 겨를 없이한 해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국내외적으로 들려오는 소식은희망적인 내용보다는 절망적인 내용이 많고,이웃들의 탄성은 날로 높아만 가는데사탄의 무리
오피니언
박도원 목사
2020.01.2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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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아빠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집이 싫어진 딸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 취급당하는 게 싫었고, 생각이 다를 때마다 부모의 생각을 우선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이 싫었습니다.결국 그녀는 집을 떠났습니다. 보란 듯이 멋지게 살겠다고 마음먹었고 또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해방감이 몰려왔습니다. 눈치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해보는 일들이
칼럼
곽성환 목사
2020.01.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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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생애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질 영들과의 투쟁사였다. 때로는 헤롯 왕으로, 혹은 빌라도 로마총독으로, 혹은 가룟 유다로, 혹은 바리새파나 사두개파들로 변장한 영들이었다. 하지만 그 속내는 말할 것도 없이 사탄의 세력이었다. 사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변장술 아닌가.예수님께서 세침례를 받으신 뒤 마귀 혹은 사탄의 유혹을 받으셨다. 미신자들도 잘 아
칼럼
이정근 목사
2020.01.0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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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초등학교 선생님께 감사 편지를 보냈는데, 얼마 후 답장이 왔습니다. “교직에서 은퇴한 지 여러 해 지나 지금은 80 넘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은퇴 후 제자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아보는 건 처음입니다. 살맛납니다. 내가 헛되게 산 것이 아님을 알게 해준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기적의 딸기(miracle berry) 혹은 맛 열매(taste
칼럼
허영진 목사
2020.01.0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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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잠언 3:13-14)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복이 있다 하신 주님,새해에는 새로운 지혜와 명철을 더하사맡기신 사역에 더욱 매진(邁進)하게 하옵소서.우리는 주께서 부르시는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모아주께서 날마다 채우시는
오피니언
박도원 목사
2019.12.1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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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는 늘 기대와 소망으로 가슴 뛰는 일입니다. 한편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에는 일말의 불안이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습니다. 자신이 무력하다고 느낄 때 더욱 그렇습니다. 주님과 헤어지게 된 제자들의 마음에 불안과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주님은 다른 보혜사를 약속하시며 믿고 용기를 내라고 하셨습니다.주님은 최후가 다가올수록 더 많은 시간을 조용한 곳
칼럼
허영진 목사
2019.12.0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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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거짓말이 있다고 한다. 처녀들이 시집가지 않겠다, 장사하는 이들이 밑지고 판다, 그리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란다. 가정심방 때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성도들을 가끔 만난다. 대체로 노인층 신자들이다. 그런데 그걸 진짜로 알고 빨리, 어서, 지금 당장 죽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축복기도하는 목사가 있을까. 그랬다가는 목회 당장 접어야 한다.청년 시절
칼럼
이정근 목사
2019.12.0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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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요한계시록 7장 12절)세세토록 감사와 영광을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40여 년이 넘도록 주님의 기업을 맡기시고주께서 부르신 수고하고 짐진 자들을섬기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혹자로부터원망과 시비 그리고 극심한 배신도 있었으나금년에도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병들고 허약한
오피니언
박도원 목사
2019.11.15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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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아름다운 것은 울긋불긋하게 변하는 나뭇잎의 화려함 때문이 아니라 바람따라 뒹굴다 어디론가 사라지며 남긴 쓸쓸함 때문일 것입니다. 열매의 풍성함과 추수의 즐거움이 감사와 나눔의 마음을 자극한다면, 빈자리가 남긴 쓸쓸함은 사색의 문을 열어 주고 소중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가을은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도 철학자나 시인으로 만들어 주는 인생 학교 같다고
칼럼
곽성환 목사
2019.11.15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