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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명예총장)미주성결대학교 재정지원을 위하여 골프대회를 연 일이 있었습니다. 남가주성결교회장로협의회가 주최하여 주로 장로 부부들이 참가했습니다. 집사들과 함께 목사도 몇 분 더해서 108명이나 모였답니다.“아니, 저런, 이 목사님이 웬 일이요? 이런 데는 생전 안 올 사람 같은데...”어떤 선배 목사님께서 반색을 하며 큰 소리로 환영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려왔습니다. 이정근 목사까지 타락했으니 이제 말세가 된 것이 확실하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정근 목사가 이제야 비로소 사람 좀 되었다는 말도 들렸습니다.“아니, 뭐가 이상합니까? 군대에는 군목이 있고 학교에는 교목이 있는 것처럼 골프장에는 골목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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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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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명예총장)어떤 사람이 더운 날씨에 골프를 쳤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땀을 닦으며 아무 생각 없이 코카콜라를 홀짝 마셨답니다. 조금 전에 한 모금 마시고 남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목이 따끔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목이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벌이 어느 사이에 그 깡통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모른 채 마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산 채로 목 속에 들어간 벌은 결사적으로 저항하며 독소를 뿜었을 것입니다.급히 골프장에서 나와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거의 다 도착해서는 불행히도 거기에서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숨이 끊어졌습니다. 목이 부어올라 숨을 쉴 수 없었던 것이 사망의 원인이었답니다. 그 사람의 직업은&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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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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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명예총장)공산주의는 죽었습니다. 공산주의가 죽은 것은 이제 조금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도 북조선, 쿠바, 알바니아, 그리고 중국조차도 공산당 국가로 표방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참된 의미의 공산주의 사상은 그들의 정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공산주의는 죽었습니다. 거듭 말하거니와 확실하게 죽었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부활할 가능성도 전혀 없습니다. 믿음이 없는데 어찌 감히 부활을 꿈꾸겠습니까?공산주의가 자멸하게 된 이유를 여러 가지로 설명합니다. 과연 그 원인은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사람이나 동물 심지어 식물이 죽었다 해도 대개는 합병증으로 죽는 것과 같습니다.그래도 중요한 원인이 하나쯤은 있는 법입니다. 암이라든가 심장마비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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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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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명예총장)“학교에서 성적을 부모님께 직접 알려 주고 공개하기 때문에 죽도록 공부할 수밖에 없다.”“학생들은 매달 시험을 치르고 성적이 나쁘면 학년진학을 못한다.”“교원들도 평가를 받기 때문에 머리에서 열이 난다.”최근 평양의 컴퓨터 영재교육기관을 방문했던 남한 기자의 전언입니다. 이걸 읽으면서 북조선과 남한의 교육경쟁은 단연 남한의 승리로 결판이 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남한 학생들에게 물으면 아래와 같이 대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컴퓨터가 너무너무 재미 있어요. 밤새도록 해도 지칠 줄 모르거든요.”“컴퓨터를 잘 해야만 장래 좋은 직장을 갖고 행복하게 살거든요.”“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요.”북조선 학생들은 공부를 못하면 불이익을 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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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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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 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명예총장) 목회지망생들을 가르치는 기회에 신자들의 이혼사유를 조사해 본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사는 부부들의 이혼사유가 무엇일까 각각 다섯 가지씩만 우선순위로 적게 해서 종합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정리한 것이 바로 5대 이혼사유입니다. 1)상대방의 부정행위와 성생활 부조화, 2)성격 차이, 3)도박/마약/음주 등의 악습, 4)배우자 구타행위, 5)경제적 파탄이 그것입니다.다른 남녀와의 색성적 부정행위 때문에 이혼한다면 그것은 말려야 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성경에도 이혼증서를 써 주라고 했으니까요. 그래도 자녀들을 생각해서 참고 같이 살라고 권고는 하지만 그런 권고는 사실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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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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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명예총장) “목사님은 예수쟁이란 말을 좋아하시나 봐요.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시는군요.”어떤 여 집사님에게서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은 예수쟁이란 말에 지금도 치를 떤답니다. 젊은 시절 교제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예수는 잘 믿지 않지만 성품도 좋고 집안도 좋았다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서 정도 꽤 들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변심해서 다른 여자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예수쟁이 여자가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여자란 무릇 애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애첩기질이 철철 넘쳐흐르는 여자에게 그 남자가 유혹 당하게 된 결정적인 말이었답니다. 그런 이후 자신은 결혼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고 그것이 지금도 혼자 살게 된 연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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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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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가라, 모든 민족을 학생으로 삼아라,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는 임마누엘이니라.”이것은 마태복음 끝에 있는 예수님 말씀을 풀어 쓴 것입니다. 이 말씀에는 네 개의 명령이 있습니다. 1)가라, 2)학생으로 삼아라, 3)세례를 베풀어라, 4)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핵심적 명령은 바로 “모든 민족을 학생으로 삼아라”입니다. 모든 민족을 예수님의 학생으로 삼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 하고, 세례를 베풀어야 하고,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숙제를 주셨습니다. 가는 것만도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세례 베풀 수 있도록 다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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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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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잭 휘태커(60)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건설 하도급회사를 경영하며 그런 대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던 사람입니다. 2002년 크리스마스 때 미국 역사상 최대복권에 당첨되었습니다. 무려 3억1천4백만 달러였습니다. 모든 세금을 제하고도 1억1천3백만 달러를 현금으로 손에 쥐었습니다. 인심은 쌀독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갑자기 엄청난 부자가 된 휘태커는 교회에도 7백만 달러를 선뜻 헌금했고 어린이 후원사업도 벌이는 등 돈을 보람 있게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의 삶은 순탄했다고 합니다.그러나 스트립쇼 클럽에 가입하면서 돈 가방을 도난당하기도 했고 도박장의 큰 손이 되기도 했습니다. 크게 버는 손이 아니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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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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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 교회 담임, 미주성결대 명예총장)한국에서 젊은 부부가 결혼한 직후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한국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했고 미국에 와서도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아내가 가끔 교회에 나오는 까닭에 그 남편에게 전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한국에서 기독교 명문대를 졸업했고 기독교에 대해 적지 않게 알고 있어 전도하는 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목사님, 저희가 영주권 신청을 하고 있거든요. 영주권 나오면 교회에 열심히 나갈께요, 기도해 주세요.”대답을 비교적 선선히 하는 까닭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 가정이 미국 영주권을 얻도록 기도 제목에 포함시켰고 비교적 자주 기도했습니다. 일년 정도가 지나 감사헌금을 냈는데 그 헌금 봉투에 ‘영주권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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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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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명예총장)언제인가 ‘마리아가 마태를 총살하다’라는 제목으로 조각글을 쓴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 글의 속편입니다.마태는 목사의 이름이고 그 아내 이름이 마리아입니다. 마리아가 남편 마태와 말다툼을 하던 중에 총으로 남편을 쏘아 죽였답니다. 지난해에 미국 어느 조그만 도시에서 생긴 일입니다.그런데 길고 긴 재판과정을 통하여 이제 마리아가 유죄판결을 받아 징역 6년을 살게 되었답니다. 고작 징역 6년입니다.“허허, 목사를 죽이면 징역도 6년밖에 안 살게 되는구나. 목사값이 정말 개값 정도라더니...”이런 소식을 들은 목사들 누구나 하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남편이 생활비를 제대로 조달하지 못해서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다는 점과 특히 마태 목사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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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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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제가 아는 어느 수학 선생님은 못 푸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척척 박사였습니다. 대학총장들이 견문이 좁아서 자기를 수학교수로 뽑아가지 않을 뿐이라는 그의 말이 진짜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걸어 다니는 수학사전’이라는 별명이 찬연히 빛나는 그의 훈장이었습니다.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학력고사를 보았다 하면 그 척척박사님이 가르친 반은 수학과목 평균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 분은 농담 한 조각도 않은 채 진지하고 근엄하게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농담할 시간에 수학문제 하나라도 더 풀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수학성적이 제일 좋은 반은 학생들을 한 시간 내내 웃게 만드는 그런 선생님이 가르치는 반이었습니다. 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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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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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사람이 죄인이라는 걸 증명하기는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몇 번 언급했지만 특히 식사하는 행동을 분석해 보면 사람은 누구나 죄인인 것이 밝히 드러납니다. 공동반찬에 손이 먼저 가는 것이 우리들의 익숙해진 습관이기 때문입니다.만약 생선이 한 마리인데 세 사람이 식탁에 앉아 먹는다면 제일 먼저 동나는 것은 바로 생선입니다.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금방 앙상한 뼈만 남습니다. 하지만 생선을 세 마리 구워 각각의 몫을 지어 주면 사정은 아주 달라집니다. 식사가 거의 끝날 때까지 생선을 여유 있게 먹게 되지 않습니까?교회 화장실도 인간이 죄인임을 쉽게 증거해 주는 곳입니다. 자신의 집 화장실은 깨끗하게 먼지 하나 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인데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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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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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 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학생 때 우등상을 탔던 사람들은 그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생생하게 압니다. “엄마, 아빠, 기뻐해 주세요. 저 우등상 탔어요!” 하고 마음껏 소리지르는 것은 차라리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것도 한두 번만 타 본 사람만이 아닙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 졸업때까지 열여섯 번을 탔더라도 그것은 다다익선(the more, the better), 많을수록 기쁨이 솜사탕처럼 늘어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평생토록 자랑하고 싶은 것입니다.요즈음 ‘꼴찌들에게도 박수를’ 하는 말이 유행어입니다. 아무렴요, 꼴찌하기가 일등하기보다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일등에게는 박수가 필요하지 않지만 꼴찌에게는 큰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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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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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절에 가면 부처님이 제일이고 예배당에 가면 예수님이 제일이지 뭐.”우리는 그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산꼭대기 올라가는 길이 여럿 있는 것처럼 구원에 이르는 길도 여럿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교나 힌두교도 구원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이슬람교도 구원으로 통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런 주장을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라고 합니다.한국성결교회가 100주년을 맞으면서 그 신학선언을 통하여 “종교다원주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마디로 잘라 선언했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예수 그 이름 외에는 구원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행4:12). 성결교회는 일제시대에 기독교단으로서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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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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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사랑은 따뜻합니다. 봄바람처럼 따뜻합니다. 시베리아 겨울바람 같은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말에서도 예전에는 따뜻하다는 것이 곧 사랑한다는 뜻이었습니다. 따뜻함과 친절함은 사랑이라는 비빔밥 그릇에 꼭 들어 있어야 합니다.사랑은 돌보는 것입니다.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며, 헐벗었을 때 옷을 입혀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착한 목자가 자기 양떼를 정성스레 돌보는 그런 사랑입니다.사랑은 애틋한 마음입니다. 자녀들이 감기만 들어도 어머니는 얼마나 아프냐며 눈물을 글썽거립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불쌍하게 생각하고 애절하게 느끼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만져주는 것입니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얼굴을 만져 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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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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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미국 연방하원에는 일본 정부에게 제2차세계대전 때에 종군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일에 대하여 사과하라는 결의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2007년 5월 초 현재로 의원 총수의 3분의 1 가까운 113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하여 통과를 낙관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전쟁이라 하지만 여자들을 강제로 끌어다가 성노예로 삼았다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입니다.일본 정부는 이 같은 결의안의 통과저지를 위하여 백방으로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강제동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본 수상이 공식으로 표명했답니다. 그때의 피해자들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데도 말입니다. 나라의 대표가 오리발을 내미는 것은 앞으로도 그런 야만적 행동을 반복하겠다는 뜻이어서 정의를 사랑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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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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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금방 알 것 같은 데도 막상 꼭 꼬집어 말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묻기 전에는 잘 알고 있었는데 정작 물으니까 까맣게 모르겠네요.”논객들이 흔히 자기 방어로 하는 말을 둘러 댈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렇더라도 사전(dictionary)에 풀어 놓은 사랑에 대한 뜻매김은 사랑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애틋이 여기어 아끼고 위하는 일, 또는 그러한 마음” (서울, 이희승 국어대사전) “귀중히 여기고 아끼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하거나 잘 되도록 힘써 바라는 마음” (평양, 현 대조선말사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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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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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신문에서 크레디트 교정 광고들을 자주 발견합니다. 좋은 일입니다. 크레디트가 나쁘면 미국에서 살기가 매우 힘겹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것은 정말로 좋은 서비스입니다. 행여 정보제공이 부정확하거나 혹은 신분도용으로 인하여 크레디트가 망가진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가끔은 “크레디트 교정 사기범”이라는 기사들도 신문지면을 장식합니다. 크레디트를 고쳐준다면서 돈만 챙기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크레디트가 좋아야 세상을 바로 산다는 것을 뼛속 깊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크레디트 사기꾼으로 전락했다는 뜻입니다.그것이 남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목사라면 가장 크레디트가 좋아야 합니다. 믿음이라는 말을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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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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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북한 청소년 축구팀이 남한에 와서 제일 진기하게 본 것이 바로 십자가였다고 합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지나면서, “저건 뭡네까?” 하고 묻는데 그게 바로 십자가더랍니다. 그래서 안내원들이 교회당 표시라고 하니까, “교회는 뭡네까?” 그러더랍니다.신문은 단순히 흥미꺼리로 보도했지만 목사의 입장에서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이 고등학교 학생일 터인데 종교도 기독교도 전혀 들어본 일이 없다니요. 종교는 인류 문명의 알짬인데, 그래서 비판적 시각에서라도 꼭 가르쳐야 하는 것인데... 자나깨나 통일, 이북의 민주화, 그리고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입장에서 눈앞이 캄캄할 뿐입니다.어서 속히 이북 땅 동네마다 교회당이 세워지도록 땀과 눈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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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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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유니온 교회 담임, 미주 성결대 교수)“마귀는 기도를 짧게 해라, 짧게 해라, 하고 속삭입니다. 그러니까 기도를 짧게 하는 것은 마귀의 속임수에 빠지는 것입니다.”그렇게 설교하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그럴 듯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건 성경에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성경말씀에 반기를 드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주기도문)는 매우 짧아서 빨리 외우면 30초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서기관들의 긴 기도를 비난하셨습니다(막12:40).길게 기도하는 것으로 모범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웨슬리는 매일 1시간씩 기도했고, 루터는 두 시간씩 기도했답니다. 한국의 어떤 목사는 꼬박꼬박 하루 4시간씩 기도한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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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7.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