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사무소의 한스 클루주 소장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최종 단계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럽에서 3월까지 60%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현재 유럽 내 코로나 급증세가 진정되고 나면 “백신이나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 또는 계절적 영향 등으로 코로나가 잠잠해질 것”이라고 말한 클루주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endemic)’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엔데믹이란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의미하는 것으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낙태 반대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이 올해에도 열렸다.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생명을 위한 행진'은 올해로 49번째이며, 워싱턴 D.C.에서 지난 1월 21일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에 열린 대면 집회인 만큼 추운 날씨에도 수만 명이 집회에 참여했다.지난해에는 온라인 집회와 함께 소수 지도자들만 워싱턴 D.C.에 모여 작은 축소된 규모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낙태 반대자들이 집회와 연설에 이어 연방대법원까지 행진했다.'
1월 19일, 미국오픈도어선교회는 전 세계 기독교 박해국가 Top 50개국의 상황과 52주간 기도문을 담은 「2022 월드 워치 리스트(이하 WWL)」를 발표했다.50개국 중에서 아프가니스탄이 1위를 차지했다. WWL은 2021년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했을 때, 기독교인들은 위험이 목전에 닥쳤다는 것을 알고 일부는 탈출했고 일부는 탈출하지 못한 한편, 또 다른 기독교인들은 언제라도 살해될 수 있는 그곳에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WWL은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은 돈보다 성경을 먼저 원하고, 우리가 그들과 함께 기도한다는 것을
일리노이 초등학교 학부형들은 지역 교육위원회가 사탄 사원 회원들이 주도한, 학교 시설에서의 새로운 과외 클럽을 승인하자 우려를 표했다.지역 언론에 따르면, 소위 “애프터 스쿨 사탄 클럽(After School Satan Club)”은 1월 10일 일리노이 주 몰린-콜 밸리 학구 교육위원회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방과 후 모임은 일리노이 주 몰린의 제인 아담스 초등학교에서 1월 13일, 2월 10일, 3월 10일, 4월 14일, 5월 12일 수업이 끝난 뒤 오후 2시 45분부터 시작된다. 부모의 허락이 필요하나 이 클럽에는 초등학교 1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2월 4~20일)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안전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고 로이터가 1월 13일 보도했다.먼저 중국 본토 거주자들만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외국인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 모든 관중은 경기장 출입 이후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 다른 지역에서 베이징으로의 이동도 삼가라는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다.중국은 이미 언론인, 운동선수, 그리고 관중을 세 구역으로 각각 나눠 '버블'을 만들었다. 이 버블에 입장하
질병을 피하는 것이 모든 이의 관심이었던 한 해를 보내고, 미국인 다수는 이제까지의 새해 결심이 자신의 건강이었다고 말한다. 2021년 9월 3일~14일, 남침례교 설문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미국 성인 1,005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해 그 결과를 연말에 발표했다. “이제까지 새해의 결심으로 어떤 주제에 마음을 쏟았는가?”라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미국인이 건강, 하나님과의 관계, 재정, 가족 관계라고 응답했다. “새해의 결심은 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한다.”라면서, 스캇 맥코넬 상임 이사는 “코로나19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의 철폐를 위해 싸워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던 데스몬드 음필로 투투 명예 대주교(Desmond Mpilo Tutu, 1931~2021)가 12월 26일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남아공은 물론 전 세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투투 대주교 재단은 일주일의 애도 기간을 보낸 후 1월 1일 케이프타운에 있는 세인트 조지 대성당에서 장례미사를 거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유해는 이틀간 성당에 안치되고, 장례미사까지 매일 정오 대성당 종이 10분간 울릴 예정이다.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성경 박물관과 포 킹 앤드 컨트리(For King & Country)가 흥미진진한 영화 체험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며 성탄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힘을 합쳤다. 가상영화 이벤트 ‘성경 박물관에서의 고요한 밤(a Silent Night at Museum of the Bible)’은 호주 크리스천 듀오 밴드 '포 킹 앤 컨트리'의 크리스마스 앨범 ‘A Drummer Boy Christmas’의 음악과 동영상, 미니 시리즈 ‘선택받은 자(The Chosen)’ 의 새로운 영상들, 그리고 미국의 CCM 밴드 WE The Kingdom의 멤버
아이티에서 납치되었던 선교사들이 12월 15일 한밤중에 탈출해 자유를 찾았다.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트리(이하 CAM)에 의하면, 이들은 납치범들의 감시를 피해 한밤중에 납치 장소를 벗어나, 아기와 아이들을 데리고 달빛에 의지해 험난한 길을 수마일 걸었다. CAM은 12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교사들이 두 달간의 납치라는 시련을 이기고 별들이 일러 주는 길을 따라서 안전한 지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선교사들이 자유를 얻었다는 16일 기사가 나온 후, 20일의 기자회견에서 탈출 과정을 소상히 밝혔다. 어른 12명과 어린이 5명으
12월 17일, 퓨 리서치 센터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15개의 조사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1. 10월 여론조사에서, 18~49세 자녀 없는 부부의 44%가 앞으로도 자녀를 가지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2018년에는 37%가 같은 답을 했다. 한편 이미 자녀가 있는, 50세 이하 성인의 74%는 자녀를 더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 비율은 2018년 이래 변하지 않았다. 이 중 56%는 더는 아기를 원하지 않아서, 19%는 의료적인 이유로, 17%는 재정적인 이유로, 15%
미국 오하이오 주에 본부가 있는 ‘크리스천 에이드 미니스트리(Christian Aid Ministries)’는 아이티의 악명 높은 400 마워조 갱에게 납치된 17명 중 남아 있던 12명의 선교사들까지 모두 석방되었으며, 12월 16일 오후 이들이 성조기를 단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고 17일 홈페이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10개월 된 아기와 3살 및 6살 남자아이를 포함해 인질 모두가 지혜롭게 행동한 것 같다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다. 인질 가족, 전 세계에서 기도한 사람들, 미국 정부, 언론 매체, 아이티 국민, 선교회 후원자,
트럭 전복 사고로 이민자 55명 사망12월 9일,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 주에서 이민자 트럭 전복 사고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104명이 부상을 입었다. 화물 탑차에는 16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로드리게스 부시오 국가방위군 사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주민 대부분이 과테말라 출신이며 일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에콰도르 출신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스 마누엘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세계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0개 토네이도 미국 6개 주 마을 초토화12월 12일 CNN에 의하
미국에서 노인들은 가장 많이 백신을 접종한 그룹인데도 65세 이상 노인이 전국 코로나19 사망자 수의 3/4을 차지하고 있다고 12월 13일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19 팬데믹 2년이 다 되어가면서 미국은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80만 명을 넘을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 노년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그 실체가 지금에야 드러났다. 미국에서 바이러스 사망자의 75%, 즉 80만 명 가까운 사망자 중 약 60만 명의 사망자는 65세 이상이었다. 미국 노인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지난 12월 1일, 성경 앱 ‘유버전(YouVersion)’은 2021년 리뷰 기사를 발표했다. 우선 2021년 올해의 성경 구절은 마태복음 6장 33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였다. 2021년에 5천7십만 명이 유버전 앱을 각자의 기기에 설치했다. 현재까지 총 설치 횟수는 5억 회를 넘었다. “각각의 설치는 하나님의 희망을 개인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라며,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찾고 있고 발견하고 있다“라고 유버전은 설명한다. 현재 유버전에는 1,700개의 언어로
미국인 대다수는 크리스마스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기념하는 날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지 잘 모르는 이들이 상당하다. 설문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지난 9월 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성인 1,005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12월 8일 웹사이트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 의하면, 미국인 4명 중 3명은 예수께서 2천여 년 전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다고 믿는다. 또 다수는 성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첫 크리스마스 탄생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존재했다고 믿는 미국인은 절반이 안 된다.
12월 1일, 미국의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은 새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2022년 말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Reckoning with the U.S Role in Global Ocean Plastic Waste』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미국의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디에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매년 적어도 88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으로 들어가고 있다. 매분 덤프 트럭 한 대 분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인 대부분은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선물을 교환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성탄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12월 1일 보도했다. 설문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9월 3일부터 14일까지 1,005명의 미국 성인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비기독교인을 포함해 미국 성인 10명 중 9명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고 말한다. 2010년 이후 변함없이 미국인의 91%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기념한다고 응답했다. “미국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휴일을 축하하는데,
메릴랜드 주, 포트 워싱턴에 있는 에벤에셀 아프리카 감리교 감독 교회(AME)는 11월 21일 주일에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 주었다. 마스크를 쓰고 '예수님이 구원하신다‘라는 문구가 들어 있는 스웨터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은 교회 캠퍼스 밖에 줄 선 자동차의 운전자들에게 추수감사절에 도움 되는 50불짜리 식료품 카드 1천 장을 제공했다. 이 교회는 40년간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즈음에 나눔 선교를 해왔다. 이 교회 신자들은 지난해 봄부터 선물 카드를 주고, 지역 정부 및 단체들과 손을 잡고 음식과 식료품을 나누어 주는 데 60만
지난 11월 24일, 영국의 유명한 사전 콜린스는 ‘2021년 올해의 단어’로 ‘NFT(non-fungible token의 약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뉴스와 소셜 미디어에서 반복해서 들은 유행어”라면서, 콜린스 사전은 “블록체인에 등록된 고유의 디지털 인증으로, 예술작품이나 수집품과 같은 자산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설명했다. 달리 말해 디지털 작품이 누구에게 소속된 것인지를 기록하는 디지털 데이터 덩어리라는 것이다. “여기서 ‘고유한(unique)’이란 단어가 중요한데, 이는 ‘대체가능’
코로나19 팬데믹의 제약에서 벗어나면서, 교회 대부분이 재정적 어려움을 이겨낸 것 같지만 많은 교회들은 아직도 형편이 어렵다. 설문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지난 9월 1일부터 29일까지 1천 명의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했으며, 미국 개신교 목사의 49%가 현 경제가 교회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를 11월 16일 발표했다.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전체 응답자의 37%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12%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