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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고린도전서 15:50-54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그리스도인도 죽음을 두려워하며 죄의식을 느낍니다. 그러나 죽음은 인간성의 일부이므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나약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에 엎드려 고뇌하셨습니다. 33세 젊은 나이에 죽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죽음과 씨름하시며 아버지께 매달리셨습니다. 겟세마네의 그리스도는 한없이 위축된 인간의 모습입니다. 고통도 결별도 원치 않으므로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바울은 죽음을 사람의 “맨 나중 원수”라고 불렀습니다(고전15:26). 낯선 것은 불편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죽어 보면 다시는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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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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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요한복음 11:17-27죽었던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은 요한복음의 분수령입니다. 요한복음 전반부는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여러 명칭으로 부릅니다. 육신 되신 말씀이라고도 하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스스로 있는 자, 생명의 떡, 세상의 빛, 선한 목자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1장에서는 부활과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나사로가 죽었다가 살아나는 기록이 요한복음의 분수령이 되는 것은 맨 나중 원수 사망을 정복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복음서 기록의 목적을 이렇게 선언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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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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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고린도전서 15:50-54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그리스도인도 죽음을 두려워하며 죄의식을 느낍니다. 그러나 죽음은 인간성의 일부이므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나약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예수님도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에 엎드려 고뇌하셨습니다. 33세 젊은 나이에 죽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죽음과 씨름하시며 아버지께 매달리셨습니다. 겟세마네의 그리스도는 한없이 위축된 인간의 모습입니다. 고통도 결별도 원치 않으므로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바울은 죽음을 사람의 “맨 나중 원수”라고 불렀습니다(고전15:26). 낯선 것은 불편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죽어 보면 다시는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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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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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창세기 13:5-13롯은 성공하고도 실패자가 된 사람입니다. 롯은 잘못된 선택을 하였습니다.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분가할 때 아브라함은 우선권을 양보했습니다.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13:8-9). 큰 성공과 큰 실패 배후에 중대한 선택이 있고, 그 선택이 그 후 모든 결정을 지배하게 됩니다. 롯은 기름진 요단 들을 택했습니다. 그 선택은 탐심의 발로였습니다. 예수님은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하셨습니다(눅12:15-21). 탐심은 먹고 입는 데 관심을 집중합니다. 집, 자동차, 가전제품, 은행 잔고, 거느린 부하의 수로 성공을 가늠합니다.풍요 사회에서 탐심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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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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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창세기 1:1창세기는 생물, 인간, 가정의 시작, 인간의 범죄와 불순종의 시작,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노력의 시작도 설명합니다. 창세기의 첫 3장은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줍니다. 창세기는 인간과 물질의 기원을 설명한 과학책이나, 사건과 일시를 순서적으로 기록한 역사책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인간 구원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우주가 언제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보다 누가 창조했는가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위대하고 선하고 아름다운 모든 존재의 창조자가 하나님이라고 선언합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창조 과정의 정점에 인간 창조가 있다고 말합니다. 창세기 첫 3장은 하나님을 소개하고 세계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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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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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창세기 22:1-2시험은 교사의 지도 능력과 학생의 학업 실력 평가를 위해 필요합니다. 시험은 낙심도 낳지만 기쁨과 자신감을 주기도 합니다. 실력 측정과 품질 감정을 위한 시험이 없으면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영적 성장을 점검하십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시험하셨습니다(마16:13-17). 낙제생(마19:16-17; 요6:66), 열등생도 있었지만 상 받는 우등생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사단은 망치려고 시험하지만, 하나님은 성장을 위해 시험하십니다. 하나님은 악한 시험을 하지 않으십니다(약1:13-17). 하나님의 동기는 사랑입니다(히12:5-10). 아브라함을 통해 (1) 시험의 목적 (2) 시험에 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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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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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창세기 12:1-4성경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친구라고 세 차례 말합니다(대하20:7; 사41:8; 약2:23). 그중 두 번은 하나님이 직접 부르신 호칭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구”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4). 그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분이라면,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하나님이 이끄시는 우정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아브라함을 찾아 말씀하셨습니다.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창7:2-3). 그때는 성경도 교회도 없었으나 하나님을 만나고, 음성을 듣고 응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을 찾아오십니다. 양심과 영적 감동을 통해 말씀하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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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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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히브리 10:19-25성경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창6:9)고 했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17:1)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레26:12)고 약속하셨고, 시인은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겠다”(시116:9)고 다짐했습니다. 바울은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라”(롬6:4),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라”(골1:10)고 권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은 확실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길입니다. 하나님의 오른쪽에 영원한 즐거움이 있기 때문입니다(시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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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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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 히브리 10:19-25작심 3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심하지 않는 것이 새해 결심”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결심할 일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먼저 결심하셨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유대인은 하나님 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이란 말만 들어도 벌벌 떨며 뒷걸음쳤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는 휘장으로 막아 백성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1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몸을 정결케 한 후 발목에 밧줄을 매고 들어갔습니다. 그 안에서 죽으면 끌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확실한 믿음만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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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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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누가복음 18: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누가복음 18:13)교회 다닌다고 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 다닌다고 다 천당 가는 것이 아닙니다. 착하게 산다고 다 천당 가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죄인들만 천국에 갑니다. 이상하게 들리지만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가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9)에게 말씀하셨지만 주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원하고, 천국 가기를 원하면, 세리처럼 죄인의 기도를 하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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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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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누가복음 13:1-8“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누가복음 13:3)전향 귀순하셨습니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느냔 말입니다. 진부하고 무의미한 질문 같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이 질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죄를 떠나 하나님께로 전향하라는 촉구입니다. 죄의 보편성이 회심을 요구합니다.갈릴리 사람 몇 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정치 폭동 가담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성전 제사 중 살육을 당해 그들의 피가 제물 위에 튀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죄 값을 받았다고 여겼습니다. 무죄하다면 그렇게 참혹하게 죽을 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전통적 인과응보 사상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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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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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창세기 3:4-21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세기3:1).창세기는 좋으신 하나님이 좋은 세상을 창조하신 기록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좋은 세상에 왜 악이 생겼습니까? 창세기 3장은 죄의 출현을 묘사하는 유혹의 드라마입니다(1-7).사단의 유혹(1-7)유혹의 장본인은 뱀입니다. 뱀은 계시록이 “큰 뱀 곧 사단”이라고 지목한 존재입니다(계12:9). 뱀이 여자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선악과를 제외한 모든 나무 열매를 먹도록 허락하신 사실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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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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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시편 37:1-11“착하게 살면 보상이 있을까?” 가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새 일을 시작할 때, 감당하기 어려운 유혹을 받을 때, 법망을 살짝 피하면 큰 돈 벌 건이 보일 때, 부부 사이가 나빠졌는데 자상하고 매력 있는 이성이 눈에 띌 때, 아무도 모르게 중요한 결정을 혼자 해야 할 때 묻는 질문입니다. “착해도 보상은 없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편 수입이 적어 잘 사는 친구와 어울리지 못해 속상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오랫동안 큰 회사 영업직 간부로 일하며 고액의 보수를 받았고 큰 집에서 잘 살았습니다. 어느 날 불량 제품을 정가대로 판매하라는 사장의 지시를 거부한 끝에 그만 해고를 당했습니다. 지금은 수입이 반으로 줄고 작은 집에서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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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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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히브리 13:81950년대 중반 영국 BBC 방송에서 행한 마가렛 나이트의“과학적 휴매니즘”이란 제목의 강연이 종교논쟁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마귀는 원시 신앙이요, 예수 이야기도 미신이라고 매도했습니다. 찬반 격론이 벌어졌고, 런던 데일리 스케치 지는 “그리스도가 지금 온다면”이란 제목으로 토론시리즈를 연재했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는 낮은 데로 조용히 찾아오실 것입니다. 오늘날은 언론 매체가 하루아침에 스타를 제조하고 군중을 선동하여 인기를 조작하기도 합니다. 지금 그리스도가 오시면 신문 인터뷰, TV 출연, 출판 계약, 잡지 화보 촬영 요청이 쇄도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복음서의 예수님은 딴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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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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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27-30“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마가복음 8:29)예수님은 질문을 이용한 교수법의 대가이셨습니다. 질문으로 심령 깊이 진리를 새겨넣기도 하시고, 질문으로 결단을 촉구하기도 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이것은 예수님의 질문 중 최고의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바쁜 일을 잠시 떠나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로 가시는 도중에 사람들이 자기를 누구라고 하는지, 그리고 제자들 생각은 어떤지 물으셨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제자들의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질문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에 관한 질문입니다.“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을 어떻게 이해하느냐 물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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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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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욥기 14:14과학기술이 발달해도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끊임없이 묻는 점에서 현대인은 욥과 같습니다. 욥은 불행과 고난의 용광로에서 빨갛게 단 쇳조각 같은 질문을 토했습니다. 욥은 한때 창조주의 넘치는 축복을 받았던 사람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끔찍한 몰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은 오히려 눈을 뜨고 깨어났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울분과 원망을 퍼붓기도 하고 새삼 인생을 직시하며 치열한 질문을 토했습니다. 고난의 와중에 욥의 심중에서 삶과 죽음의 수수께끼에 대한 질문이 분출된 것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찌 다시 살리이까?”질문의 배경욥의 고난이 죄로 인한 하나님의 형벌이라고 주장하는 빌닷과 소발의 말을 다 들은 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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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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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욥기 16:18-21; 히 9:24욥을 찾아온 세 친구는 7일간이나 말없이 옆에 앉아 욥의 하소연을 들어주었습니다. 마침내 세 사람이 입을 열었습니다.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그들은 굳건한 전통 신학자였습니다. 많은 기독교인이 전통 신앙과 교리를 달달 외우지만 신념이 확고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돌발 문제를 만나면 난감해집니다. 욥도 그랬습니다. 충격에 빠진 욥은 하나님께 울분을 토하고 항의와 원망까지 쏟았습니다. 오늘 저녁 우리는 욥의 만신창이 영혼에서 터져 나오는 폭포 같은 말과 불길 같은 분노에서 욥과 하나님간의 접점이 있는 증거를 발견합니다. 그의 영혼은 하나님과 그의 법에 대한 놀라운 진리를 흡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아직도 정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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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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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누가복음 1:57-66사가랴의 오랜 기도가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8일 되는 날 친지들이 모여 할례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친척들은 아이의 이름을 아버지 이름을 따서 사가랴로 짓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요한으로 짓겠다고 고집했습니다. 사람들이 사가랴에게 묻자, 그는 요한이라고 썼습니다. 천사가 아들의 출생을 예고할 때 알려주었던 이름이었습니다. 사가랴가 순종하여 요한이란 이름을 쓰자,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령이 충만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사가랴의 찬송의 총 주제는 하나님이 마리아의 몸을 빌려 보내주실 아기를 통해 인간에게 주시는 큰 구원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사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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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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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역대하 27:1-2몇 주 동안 기독교인이 부딪치는 질문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가 세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까?”란 물음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단숨에 국제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평화를 이루는 엄청난 영향력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더 테레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세상을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집에 가서 가족을 사랑하세요.” 이것이 실은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한결같은 사랑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작은 돌을 물에 던지면 파문이 일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유다 왕 요담은 25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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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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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사울왕은 우람한 체격, 카리스마 넘치는 인품, 멋진 남성미를 고루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많은 영토를 되찾았습니다. 비교적 양심적이어서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는 통 큰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을 가리켜 “독불장군형 인간”이라고도 합니다. 애석하게도 그의 생애는 실패로 끝납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지만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독불장군형 인간”의 함정에 빠졌던 것입니다.자신을 작게 보고 사람의 인정을 구합니다.사울은 아버지의 명으로 잃은 나귀를 찾다가 사무엘을 만나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그때 사울은 자신이 작고 미약한 가문 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너무 크게 여겨도 잘못이지만 너무 작게 여겨도 잘못입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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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