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산유 배달과 복음콩으로 만든 요구르트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북한에서는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마시는 콩으로 만든 유산균 음료를 ‘콩산유’라고 합니다.대북 지원 사역이 한참 진행되던 시절에 콩으로 만든 우유, 즉 ‘콩우유’(두유)를 북한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북한 내지와 중국의 공장 등을 통해 공급했습니다. 여러 선교단체와 교회들이 헌신하여 후원한 덕분에 북한의 열악한 식량 상황 속에서 적어도 몇몇 도시들의 아이들에게는 콩우유를 먹일 수 있다는 것에 위로받았던 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물론, 이미 북한 정부 자체적으로도 이런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8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각 행성들의 주위를 돌고 있는 지금까지 발견된 168개 위성으로 구성된다, 물론 화성과 목성 사이에 벨트를 형성하는 직경 1km 이상 크기의 소행성 약 100~200만 개와 그 밖에 왜성 및 운석과 혜성들 역시 태양계에 포함된다. 참고로 명왕성은 2006년 26차 국제 천문협회 결정으로 행성에서 제외되었다.태양 둘레의 행성들은 4개의 내행성과 4개의 외행성으로 구분한다. 내행성으로 수성-금성-지구-화성이고, 외행성으로는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이다. 여기서 내행성들은 모
강원도 강릉에서 1944년 5월1일 3 남중 둘째로 태어났다. 당시 부친께서는 강릉 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였었다. 그냥 평범한 가정으로 지났는데, 1950년 3월 부친께서 인천 모 고등학교로 전근 발령을 받고 인천으로 혼자 먼저 가셔서 자리를 잡고 여름 방학에 가족들을 모두 인천으로 이사할 계획이었다고 어머님께서 말해주셨다.그러나 그해 1950년 6월 25일 사변이 터져서 북한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고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었다. 그 후로 부친의 소식을 모르고 어머님께서는 27세에
서은강 팀장 | 샌디에이고 나무교회 중고등부2023년 5월 19일, 샌디에이고 나무교회 중고등부 수련회를 라모나 로고스하우스 기도원에서 2박 3일로 가졌습니다. 로고스하우스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40분쯤 떨어진 곳이라서 운전하는데 큰 부담이 없었고, 멋진 경치와 한적하면서도 꼬불거리는 길이 바쁜 우리 일상을 접고 도심을 빠져나가 하나님과 친밀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이번 수련회는 마태복음 11:15의 말씀의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주제로 Joshua Choi 전도사님께서 준비했습니다. 금요
2023년 올해 상반기에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쌀 11만 4,996톤을 수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전승절(정전 협정일) 행사 방역 통제 강화와 최근 폭우 피해들로 인한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곡물 가격은 다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아와 굶주림이 이전보다 심각한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예상을 하고 있지만, 많은 북한 주민들은 여전히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그리고 북한 전승절 행사에 러시아와 중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북한 개방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아직 북한 방문은 일반인들에게는 재개되지는 않고 있습
중앙아메리카(중미)의 과테말라(Guatemala) 아침은 활기차다. 아침 5시부터 각종 새소리의 합창으로 새벽을 깨운다. 또한 새들뿐 아니라 각종 닭들이 새벽을 알려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등교와 출근을 서두른다.새들은 합창을 하는데 닭들은 늘 독창(solo)을 한다. 한국 사람들은 새가 운다, 닭이 운다, 개가 짖는다 라고 표현하지만, 아메리카 문화는 새, 닭 모두 노래한다고 표현한다. 그 표현이 좋은 것 같다.닭의 노래가 끝나면 다른 닭이 이어 노래를 한다. 각종 닭의 노랫소리도 다양하다. 높은 소프라노와 알토, 또 알 수 없는 음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물 한 그릇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는 오래전부터 큰 항아리를 이용해서 빗물을 받아서 식수로 사용하였었는데 요즘은 많은 곳에 파이프로 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현지에서 한 학교를 방문했는데 학교에는 물이 없었습니다. 수압이 너무 낮아서 낮에는 물이 안 나오고, 밤에만 물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낮에도 학교에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밤 동안에 물을 받을 수 있는 큰물 통을 설치하고 펌프
우주 공학자들은 인공위성을 디자인하고 우주 공간에 띄워서 지구 궤도를 돌 수 있도록 정확한 임계속도를 설정해 주어야만 한다. 그래야 지구궤도를 끊임없이 돌 수 있다. 인공위성이나 우주선뿐만 아니라 지구도 달도 그리고 태양계 행성들 모두 같은 원리로 각기 주어진 궤도를 유지하며 선회하고 있다. 여기서는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지구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한다.오늘날 우리는 우주선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을 직접 볼 수 있다. 사진으로 우리가 거주하는 이 지구가 둥글고 지표가 대부분 물로 덮인 거대한 물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물 덩어리 행성(W
북한 관련 뉴스는 코로나19 펜데믹 시작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북한 주민들의 상황이 어렵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고난의 행군 이후 최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북한 대다수 주민에게는 계속되는 물자와 식량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홀로 방치된 어린이들과 노인들이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어서 발견된 일들이 계속 발생합니다.데일리NK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7월 초 함흥시에서는 집에 홀로 남겨진 7세 아이가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는 일이 알려졌습니다.그런데 이
이명선 | CMM기독의료상조회 회원, 캘리포니아 거주 저는 한평생 아무 약도 필요치 않게 건강하게 지내다가, 지난 2022년 6월 10일, 뇌혈관 파열(ruptured aneurysm)로 수술을 받았고, 6개월 후에 재수술이 필요해서 또 다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쪽에 있었던 비파열성 뇌혈관(unruptured aneurysm)으로 지난 2023년 3월 21일에 마지막으로 수술하여, 총 세 번의 뇌혈관 수술을 받았습니다.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으로 후유증 없이, 그리고 한 군데도 마비된 곳 없이 모든 수술과 회복이 잘
강애라 사모 | CMM기독의료상조회 Needs Processing Department로고스하우스 라모나 쉼터로 향하기 전날 밤부터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언제나 떠나기 전에 가장 설렌다. 라모나 직원 연수를 회상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사람 기억만 난다. 목사님 두 분과 인적자원개발(HR)부장님, 그리고 어카운팅 부서의 그레이스 곽 집사님과 함께 떠나는 연수이다. 본사 사무실에서 항상 뵙는 얼굴들이지만, 자신들의 업무를 보다 보면 잠깐 눈인사하는 정도이지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은 전혀 없었던 터라, 또 어떤 만남
인공위성(Man-made Satellites) 지난 반세기, 대형 로켓 엔진이 개발되면서 기술의 상징으로 우주 탐사는 최고의 관심사가 되었다. 오늘도 국가 간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그동안 국가마다 쏘아 올린 우주선은 통신용, 기상용, 첩보용 등 수없이 많다. 우리나라도 최근 자체 기술로 개발된 위성들을 성공적으로 지구 궤도에 올려놓았다.이 순간에도 이 위성들은 잠시도 쉼 없이 지구 궤도를 돌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를 공중에서 정지시킬 수 없는 것처럼 어느 우주선도 우주 공간에 잠시도 멈춰 세
윤성례 CMM기독의료상조회 회원, 시애틀 거주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독의료상조회를 통해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미국에 온 지 23년, 일반 보험은 너무 비싸서 가입하지 못하고, 기독의료상조회에 가입한 지는 20여 년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적은 회비인 브론즈를 들었다가 몇 년 전부터는 골드 플러스에 가입하였습니다.기독의료상조회가 보험은 아니지만, 우리가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10여 년 전 맹장이 터진 줄도 모르고 아파도 참고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상해
하나님의 새부대(God’s New Wineskin)교회 청년부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2일까지 라모나 고로스하우스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청년부는 세상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돌아선다는 의미로 ‘180도’란 이름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수련회를 준비하고 참여했습니다. 라모나 쉼터는 우리의 세속적 삶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평화로운 환경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정결하게 할 수 있도록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고요한 연못
우주는 만물이 거하는 집이다. 사람의 두뇌로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이다. 이 같은 우주가 의도적으로 지어진 것일까? 아니면 저절로 생긴 것일까? 우리가 아는 한 이 우주는 엄격히 조율되어 있고 제어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오늘날 과학적인 발견과 실제 경험을 통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우주 만물은 움직인다!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움직인다. 우리 눈에 아무리 견고하게 고정된 것으로 보이는 그 어떤 것도 실제로 측정해 보면 움직임을 알 수 있다. 움직임의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어떤 것도 예외가 없다. 우주 만물은 각기 다르게 부
안녕하세요. 미국 동부에 사는 제인 김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도 있어 지난해 연말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을 하여 갑상선암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통증 또한 전혀 없었기 때문에 건강 검진이 아니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검사 후 갑상선암이라는 판정받고 너무 충격이 컸습니다. 앞이 캄캄했습니다. ‘남편과 우리 아이는 어떡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눈물이 펑펑 쏟아져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주위 사람들은 나를 어떻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또한 기독의료상조회의 도움이 너무나도 컸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간증 글을 적어 보냅니다.2016년 12월 말경에 자궁 근종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정기 검진을 계속 해 왔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여름부터 가끔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아랫배가 쿡쿡 쑤시며, 아랫배에 돌덩이가 있는 느낌과 함께 핏덩어리가 많이 나와서 고생했습니다.이러다 없어질 거로 생각했으나 계속 이어지는 고통에 지난 1월 한국 방문 시
성경의 창세기 1장 둘째 절 말씀이다. 이는 1절에 창조된 땅(地)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이다. 1절은 ‘지(地)’라는 한자로 2절은 한글인 ‘땅’으로 번역되어서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히브리 원어로는 둘 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 에레츠(erets)이다. 영어 성경도 둘 다 우리가 사는 지구(earth), 우리말 성경도 모두 ‘땅’으로 번역되어 있다.형체 없는 물질 - 빛이 없는 물질?그 땅에 대해 개역개정 성경에서 ‘혼돈과 공허’로 번역한 것은 해석적인 면이 있다. 이는 실제로 ‘물질의 형태가 결정되지 않은
해방의 기적 – 복음 통일의 새벽새벽이 다가옴을 깨닫는다면, 아침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해방이 된 것은 우리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온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점점 더 현실이 어두워진다고 낙망하던 일제 말기를 살아가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새 아침을 준비할 사람이 너무나 적었습니다. 지금 북한 상황, 남북 관계, 국제 질서의 현실은 어둡습니다. 그러나 이 어두움이 깊어져 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하나님께서 복음적 통일의 새벽을 여시는 것을 바라보고 기도하길 원합니다.1) 북한 주민
이동용 박사창세기 1장의 창조 첫째 날에 나오는 요소들은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빛이다(창1:1-5). 그런데 오늘날 과학자들 역시 우주의 건축 자재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질과 빛이라고 말한다. 또 과학자들은 시간, 공간, 물질은 연합되어 있어서 서로 나눌 수 없고 또한 빛이 없는 이들의 존재를 상상할 수 없다고 여긴다.그러면 이렇게 4가지 요소로 우주가 이뤄졌다면 이 우주의 끝은 무엇일까? 즉 시간, 공간, 물질, 그리고 빛으로 이뤄진 우주의 경계는 무엇인가? 이는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 보지 못한 입장에서 답을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