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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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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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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변호사(L.A.)저작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 지식중심사회가 되면서, 저작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한미 FTA에서는 저작권을 폭넓게 보호하고 있다. 미국의 요구에 따라 한국에서, 저작권 보호 기간을 작가 사후 50년에서 70년으로 늘린 것이 좋은 예이다. 저작권이 가장 확실히 보장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저작권이란 한 마디로 저작권 소유자가 본인의 지적 창작물에 대해서 법이 정한 일정기간 동안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다. 상표권이나 특허권과 달리 저작권을 보호받기 위해서 어디에 이것을 등록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저작권은 연방 헌법이 보호하고 있는 권리이다. 연방 헌법 1조는 의회가 과학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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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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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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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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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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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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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변호사(L.A.)졸업 시즌이 되면서,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유학생들의 마음이 바쁘다. 그런데 관련규정이 복잡하고 모호하다. 따라서 관련 규정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졸업을 앞둔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일자리를 구할 때는 일년 짜리 실습기간인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쓰게 된다. OPT는졸업 후 60일 이내에 시작해야 한다. 석박사 과정에 있는 유학생은 논문을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교과과정을 끝낸 뒤 바로 OPT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OPT 기간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유학생이 H-1B로 체류신분 변경 서류를 접수했다면, H-1B가 승인될 때까지 미국에서 체류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뿐만 아니라 H-1B가 시작되는 금년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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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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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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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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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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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변호사(L.A.)4월 1일부터 다음 회계년도분 H-1B를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민국 직원이 H-1B 직원을 쓰고 있는 회사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일이 늘고 있다. H-1B 신분을 가진 직원을 고용한 회사는 당장이라도 이민국 현장 감사가 나올 수 있다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상황 점검을 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연방 노동부 H-1B 감사는 우선 감사를 하겠다는 편지를 고용주에 보낸 뒤, 미리 정해진 날 현장 감사를 한다.정부가 이처럼 H-1B 감사를 강화하는 배경은 H-1B 케이스에 사기가 많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H-1B 비자 케이스 다섯 건 중 한 건이 사기 혹은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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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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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변호사(L.A.)전국민의료보험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야심작이다. 이 의료개혁법은 모든 개인들이 의료 보험에 가입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은 2014년부터는 벌금을 물게 된다. 그런데 바로 규정의 위헌성을 놓고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헌법 1조 8항의 통상 조항(Commerce clause)이 이것을 허용한다고 보는 반면, 플로리다를 비롯한 26개 주 등 반대진영은 위헌이라고 물고 늘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사흘씩이나 쌍방의 주장을 들은 연방 대법원은 오는 6월 최종 판결문을 내놓을 예정이다.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무조건 보험을 사라고 강제할 수 없다고 보는 사람들은 미국이 언제부터 사회주의 국가였느냐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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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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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순(캘리포니아)어느 날 신문에 3.5밀리언 달러의 집을 갖고 있는 뉴요커가 매일 거리로 나와 구걸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전직 교수였고 코미디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던 ‘어윈 코레이’라는 이 노인은 9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17년 동안 뉴욕의 맨해튼 동쪽 35번 거리에 앉아서 구걸을 한다고 했다.비록 꾀죄죄하고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은 다른 거지와 별반 다를 게 없지만 매일 얻은 돈을(많게는 하루 250불) 쿠바 아이들에게 의약품을 보내는 봉사단체에 기부한다고 했다. 그의 봉사 활동을 돕는 한 사람은 “사실 그는 구걸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그에게 있어 구걸은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이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수단”이라고 구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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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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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변호사(L.A.)한 신앙공동체에 있는 신자들 사이에 사소한 분쟁이 생겼다. 그런 것들을 그 공동체 안에서 자신들의 전통과 합의로 만들어진 게임의 룰대로 풀고, 법원은 법의 원칙에서 크게 벗어날 때만 나선다면, 이것이 문제가 되는 걸까? 미국에서 일고 있는 샤리아법 논쟁은 따지고 보면 바로 이것이다. 이슬람교도 사이에 이혼과 양육권 같은 다툼, 그리고 계약상 문제를, 법원이 이 사람들의 문화적 문맥에서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미국 우파들의 주장이다. 이 사람들은 이슬람교의 샤리아법을 무기로 삼아 미국을 집어 삼킬 것이라고 걱정을 한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들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법이 미국에 발을 붙이는 날, 미국의 대들보가 무너져 내린다고 목소리를 높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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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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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 Kim(미조리)죄인의 깊은 아픔과 함께한 알밀알 되신 예수!온 몸 내어 주던마지막 숨소리는뭇 영혼 거듭나는승리의 첫 외침이었네갈보리 산을 넘어나를 찾아온놀라운 구원 소식!내 평생 가는 길동행하는밝은 등불이라오늘도사랑의 밀알심기는 곳마다영원한 생명 움트는 소리소망의 복음!땅끝까지 들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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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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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워싱턴 주, 밴쿠버)입춘이 지났다고는 하나 요즘같이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고, 아침저녁으로는 선득선득한 찬 기운이 몸속을 파고들어 따끈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지난 주말에 L.A에서 치러진 조카 결혼식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운 시간이 행복했다. 셋째 날 저녁에 어렸을 적 고향의 교회 목사님 자녀댁의 식사초대를 받았다. 식탁에 놓인 가스 곤로 위에는 커다란 냄비 속에서 먹음직스러운 감자탕이 푸짐하게 끓고 있었고, 깻잎과 대파 등 싱싱하고 풍성한 채소가 뼈다귀 사이로 자맥질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와! 탄성이 절로 흘러나오고 침이 꿀꺽꿀꺽 넘어가며 혀가 동했다. 한 술 입안에 떠넣으니 구수하고 부드러운 뼈 사이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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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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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섭(일리노이)지난 2월 10일 금요일, 홈우드 묘지공원(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약 30마일, 우리 집에서 50여 마일 걸림)에서 합동 장례가 있었습니다. 쿡 카운티(시카고가 속해 있는) 병원에서 가족들이 찾아가지 않는 시구들을 'p달 동안 저장하고 있다가 하는 수 없이 일부분의 장례를 치르는 것입니다. 일년에 몇 차례 치르는데, 이번에는 성인 스물 둘, 아이 셋을 묻는다고 하였습니다.아침 열시 반으로 계획된 일정이 오후 두 시에나 행해졌습니다. 영하의 눈이 내리는 흐린 날씨에 가난한 동네의 공동묘지, 그것도 한 구석 크게 파놓은 구덩이 옆에서 자원 봉사하는 선생님 한 분과 학생 열 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만난 적도 없고, 누구인지도 모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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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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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변호사(L.A.)교회에서 일하는 전도사가 병가로 몇달 동안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면, 교회가 당분간 사역을 할 수 없는 이 전도사를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을까? 일반 직장이라면 어림 반푼 없는 소리이다. 그러나 직장이 교회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경우 교회는 전도사를 별 문제 없이 해고할 수 있다. 교회는 일반 직장과 달리,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 정부는 종교 단체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수정 헌법 1조의 원칙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복음주의 루터란 교회가 운영하는 미시간 주 레드 포드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일하던 중년의 여교사는 수면 장애로 몇달 휴직을 했다. 이 교사는 이 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수학, 사회, 음악을 가르치는 한편, 성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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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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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순(캘리포니아)분명 아버지를 위한 모임이었다. 90이신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까지 큰 맘 먹고 어려운 걸음을 하여 한 자리에 모였으니 아버지를 위함이 틀림없었다.아버지는 대한민국의 어려운 시절을 굽이굽이 살아오신 분이다. 그 많은 세월의 급격했던 나라 사정으로 인해 비, 바람, 눈보라 같은 격동기를 온몸으로 묵묵히 막아온 한 그루 거목처럼 버텨오셨다. 그리 지내온 여정도 고난이었을 터인데 9남매의 양육이 거의 끝나갈 때쯤 서둘러 가방을 싸는 자녀들을 따라 이민을 강행해야만 했다. 인생의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거두어 여유를 느끼며 살아가야 할 그 시절, 회갑 즈음이었다.그때쯤이면 어려운 풍상을 지내고 그런 대로 자리 잡아 작은 시골에서 온 동네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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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