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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국의 윌슨(Wilson) 대통령이 항구적인 세계평화를 가져올 기구인 국제연맹 창설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꿈은 미국상원에 의해 부결되어 버렸습니다. 너무나 속이 상한 대통령은 그만 치명적인 병에 걸려 죽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상원의원들에 대한 원한과 미움이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때 윌슨
칼럼
정길영 목사
2013.08.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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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미국에 경제 공황이 닥쳤을 때 어느 제재소 직원이 해고를 당했습니다.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당하니 마음에 분노가 치솟고 복수심에 사로잡혔습니다. 또 자신이 실패했다는 생각에 인생을 낭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죽기로 결심하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다해 봤지만, 소망이 없소. 이제 목숨을 포기하는 일만 남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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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8.0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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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대통령은 한때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불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사생아라고 마을에서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문맹에 가까웠지만 어머니 낸시 행크스는 어린 링컨에게 성경을 읽어 주고,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쳤으며, 진심 어린 사랑으로 아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러나 링컨이 아홉 살 때 그녀는 세상을 떠났고 링컨은 새어머니를 맞이하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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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7.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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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손양원’을 감상했습니다. 1막 마지막의 순교자에 대한 합창이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2막에서 손 목사님이 두 아들을 잃은 아픔을 고백하는 장면, 그럼에도 감사하는 장면, 아들을 죽인 청년을 양아들 삼아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순교하시러 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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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7.0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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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의 어느 날, 캐나다의 젊은 신학도 존 맥켄지는 한반도의 비참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 땅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지, 저 불쌍한 민족을 찾아가 예수님을 전해야지’하고 그는 다짐했습니다. 그는 캐나다 장로교회에 가서 선교사로 한국에 가겠다고 신청했으나 그때까지 캐나다 장로교회에서는 한국 선교사 파송계획이 전혀 없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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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6.2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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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소작인이 부잣집 딸과 연애하여 결혼을 하게 됩니다. 딸은 아버지의 세찬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합니다. 여인은 남편에게 불타는 향학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예루살렘에 있는 큰 랍비 학교에 가도록 권면했습니다. 남편은 12년간 그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그 동안 여인은 가족들로부터 버림받아 가난과 고독 속에서 생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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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6.2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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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 어느 임금님이 서울을 떠나 개성을 방문했습니다. 임금님이 오신다는 소문이 개성의 전 지역에 퍼졌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있던 어느 나이 많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내가 이 나라의 백성으로서 한 번도 용안(임금님의 얼굴)을 뵙지 못했는데, 죽기 전에 임금님의 용안을 멀리서라도 뵙고 싶구나.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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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6.2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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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카콜라 소유주였던 아사 캔들러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항상 술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캔들러는 자신의 의지로 술을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하루는 술이 취해서 집에 들어오는데‘자신의 본능적 욕구를 절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벼락 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캔들러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내에게 물었습니다.“여보 여보! 내 귀에 소리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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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6.2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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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에 한 사람 나올까 말까 한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카루소라는 유명한 성악가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서 이탈리아의 한 공장에서 일하면서 음악 수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음악으로 대성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수업을 받는데, 한 번은 교수가 테스트를 해보더니 “카루소, 너는 음악으로 대성하긴 틀렸어. 그런 실력으로는 성공할 수 없어. 덧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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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6.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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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월 13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종일 낮게 가라앉은 잿빛 하늘에서 눈이 쏟아 붓고 있었습니다. 수은주가 영하로 미끄러져 내려갔고 행인들은 외투깃을 움켜 쥔 채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런 악천후 속에도 에어 플로리다 소속의 보잉 90번기는 이륙 준비에 부산했습니다. 기체가 내셔널 공항 활주로의 대기 구역에서 굴러 나와 이륙 순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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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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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 운동가인 제인 애덤스는 시카고 대부호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2살 때 어머니를 잃었고, 17살 때는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의과대학에 입학했던 그녀는 척수장애로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절망하고 낙심해서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유럽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영국 런던에서 빈민굴에 갔다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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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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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천석꾼, 만석꾼이라 불리는 큰 부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많은 머슴들을 거느렸습니다. 머슴들은 계약 기간 동안 주인집에서 먹고 자면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약속한 새경을 받아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어느 큰 부잣집에 여러 명의 머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머슴살이의 마지막 날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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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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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은 산 아래 위치한 어느 마을의 입구에 거대한 바위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바위는 마을이 들어서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바위를 쳐다만 볼 뿐, 별다른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나그네가 그 마을을 지나다가 멀리 떨어져 있는 바위를 바라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나그네의 눈에 바위가 바위로 보이는 게 아니라 거대한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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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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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내셔널 이코노미스트지에 도너츠의 세계적인 대명사인 ‘던킨 도너츠’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빈 로덴버그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로덴버그가 세 번이나 치명적인 암에 걸렸으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통해서 암을 물리친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85세까지 장수하다가 2002년에 작고했습니다. 로덴버그 회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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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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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 헤밍웨이의 유명한 소설 『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주인공 산디에고는 멕시코 만류에서 작은 조각배를 타고 단신으로 고기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자 이 노인이 큰 불운을 맞았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고기를 못 잡은 지 40일째 되던 날에는 함께 일하던 소년마저 부모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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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3.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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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또 마음이 희비가 엇갈립니다. 지난 1년 동안 좋은 결실을 얻은 사람들은 보람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결실을 얻지 못한 사람들은 허무하고 쓸쓸해집니다. 아쉬움과 후회로 결산의 때를 보내기도 합니다. 금년 마지막 며칠을 남겨둔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마무리해야 할까요?첫째로 시간을 제대로 활용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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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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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죄송하지만 선생님의 은행 계좌번호를 가르쳐 주십시오.” 전화 받은 사람이 하도 이상해서 “왜 남의 통장 번호가 필요합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예, 선물을 보내려고 합니다. 아주 중요한 선물입니다. 앞으로 열흘 동안 날마다 1,440달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난데없이 전화를 걸어서 돈을 보내겠다니 별 이상한 사람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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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
2012.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