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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중순, 그동안 복음을 전하는 곳까지 열심히 달려준 RV가 기어코 큰 고장이 났습니다. 물탱크가 터졌는지 RV 안은 물바다가 되었고 침대 밑에 넣어둔 옷들과 물건들이 모두 젖었습니다. 수건을 모두 꺼내서 닦았지만 감당이 안 되었습니다.날씨는 덥고 비는 오는데 바닥에 깔린 카펫을 말리기 위해 프로판 개스 난로를 켜놓았더니 곰팡이 냄새가 진동했습
RV에 복음을 싣고
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11.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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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고린도후서 6:3-4).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맡겨 주신 복음 전하는 일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체할 수 없고 쉴 수 없기에 또 다시 운전대를 잡고 복음의 현장을 향해 RV는 달렸습니다.2002년
RV에 복음을 싣고
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11.19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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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대륙 횡단을 하면서 각 지역에서 맡겨 주신 영혼 구원에 힘쓰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2006년 6월 초, 메릴랜드에 도착하여 복음의 동역자 김 집사님을 기쁨으로 만나 교제의 악수를 하고 함께 복음의 현장을 가려고 또 다시 떠나게 되었습니다.델라웨어에 있는 윌밍톤 한인장로교회에서 우리 부부가 간증을 하고 곧바로 뉴저지의 베
RV에 복음을 싣고
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11.1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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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치과 치료가 다 끝나서, 사역을 위해 동부로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분주히 돌아다니다가 RV에 돌아와 보니, 누가 그랬는지 뒤 유리창이 깨어져 있었습니다. 잠 잘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RV를 조금 넓은 골목길에 세워 놓았는데, 떠나기 전 날 유리창이 깨지는 바람에 출발이 지체되었습니다. 마침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인 것을 알고 있었던
RV에 복음을 싣고
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9.0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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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서 전도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간증하던 날에 많이 모였던 성도들은 다 어디로 가고 썰물이 빠져나간 텅 빈 모래사장같이 시간이 되었는데도 여기저기 띄엄띄엄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전도하고 싶은 성도는 꼭 참석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오지 않은 것에 놀랍다고 당황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오신 분들이라도 앞으로 나와서 모
RV에 복음을 싣고
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8.2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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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에 한 파마가 다 풀려서 머리를 하려고 미장원에 갔습니다. 그동안 머리가 자라면 대충 자르고 다녔으며 단골 미장원이 없으므로, 사역하고 있는 지역의 미장원에 갔는데 보조 미용사가 아는 분이었습니다. 2년 전 다른 미용실에서 일할 때 내 머리를 해주며 복음 제시를 받고 구원의 확신으로 기뻐하며 눈물을 쏟았던 송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때 옆에 있던 미
RV에 복음을 싣고
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8.0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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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LA에서 사역을 하고 있을 때, 플로리다에 있는 병원의 응급실 의사인 작은 아들과 며느리가 휴가를 내고 왔습니다. 멕시코에 의료선교를 하러 가기 위해 온 것입니다.불과 3 주 전, 첫 아기가 유산되어 실의에 빠져 있던 아들 부부는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계획한 선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LA에 왔다고 했습니다. 유산으로 인한 마음의 아픔 때
RV에 복음을 싣고
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7.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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