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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자, 어떤 분이 한 가지 결단을 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성경구절을 암송하기로 한 것입니다. 출퇴근길에 성경구절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투리 시간이 생길 때마다 성구를 암송했습니다. 그랬더니, 운전하는데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았습니다. 누가 끼어들기를 해도 밉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평강과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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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7.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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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어느 날, 딸 넷을 둔 친구 목사님과 통화를 하다가 딸이 있는 것이 너무 부러운 생각이 들어 전화를 끊자마자, 두 아들을 불러 놓고 여동생이 생기면 어떨지 물어 보았습니다. 둘의 대답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Oh! No!" 였습니다.그로부터 며칠 후 심방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내와 함께 Dr. Office에 잠시 들렀습니다. 몸이 좀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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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7.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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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에서 유통업을 막 시작한 그리스도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선배가 그를 부르더니 ‘한국에서 사업에 성공하는 법’ 세 가지를 알려 주겠다고 했습니다: ‘첫째, 술을 잘 마셔야 한다. 둘째, 거짓말을 잘해야 한다. 셋째, 흰 봉투를 잘 바쳐야 한다.’ 이 말을 들은 그 그리스도인은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 세 가지를 잘할 줄 몰랐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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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6.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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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교사로 평생을 사역했던 스탠리 존스 선교사님이 울창한 오지 밀림에서 사역을 하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마을로 가는 길을 알 수 없었습니다. 타는 갈증과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한 곳에 주저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소리나는 곳을 가 보니 한 원주민이 톱으로 나무를 베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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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6.0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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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오클라호마에 있는 한 교회에서 무슬림 남성 한 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그는 자신의 세례 사실을 비밀로 해줄 것을 교회에 요청했고, 교회는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고국인 시리아를 방문해 있는 동안, 그 교회는 그의 회심과 세례 사실을 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친척이 다마스커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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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5.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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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한 책이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에덴동산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차이를 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나님은 창조의 순서상 남자를 여자보다 먼저 만드셨습니다. 남자가 흙에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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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5.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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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몰려든 사람들에게 오랜 시간 배에서 말씀을 가르치신 예수님은 날이 저물자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그러자 제자들은 배에 계신 예수님을 모시고 건너편으로 가려고 닻을 올리고 돛을 펼쳤습니다. 배가 갈릴리 호수 한가운데로 왔을 때, 갑자기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물결이 심하게 배에 부딪쳤고, 배 안에는 물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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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4.2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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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모세 시큐리티”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연매출 25억의 그리 크지 않은 회사입니다. 이 회사가 하는 일은 개인이나 회사의 중요 정보를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개인이나 회사의 중요한 내용이 담긴 문서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문서 파쇄를 주로 합니다. 대표이사는 조영욱씨입니다. 그는 원래 무역업을 하던 사람인데, 30대 후반까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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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4.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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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에 걸쳐 있는 알프스 산은 1913년에 무분별한 벌채로 인해 황폐할 대로 황페해져 있었습니다. 샘과 시내가 말랐고, 바람은 더 세차게 몰아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장 지오노라는 사람이 그 산을 오르다가 날이 어두워 산 중턱에 자리잡은 어느 오두막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 오두막 주인은 55세의 엘제아르 부피에라는 이름의 목자였습니다.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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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4.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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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떤 것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성경 외에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1세기 경의 다른 기록물들은 없나요?” 다시 말하면,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알 수 있는 방법 외에 성경시대의 일반 역사 기록물에는 예수님에 대한 내용이 없나요?”입니다.성경 외의 1세기경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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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3.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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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라는 판결을 듣는 순간, 게리 폴스그로브는 판사석 앞에 앉아 흐느꼈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져 구치소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한때는 UPS운송회사의 최고 항공 조종사였고, 돈, 여자, 멋진 친구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집과 직업까지, 미국의 남자들이 선망하는 모든 요건을 다 갖추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세상생활이 전부인 양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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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3.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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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기 직전, 동료 미술가와 심한 말다툼을 했습니다. 그래서 라이벌인 그 동료가 너무 미워 다빈치는 가룟 유다의 얼굴을 그 동료의 모습으로 그리기로 했습니다. 그게 복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다의 얼굴이 제일 먼저 완성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얼굴이 다빈치와 싸운 사람의 얼굴임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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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3.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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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애송하는 찬송가 305장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작사자는 존 뉴튼입니다. 그는 노예 상인이었다가 그리스도께로 회심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의 회심 뒤에는 열 살 때부터 집을 나간 그를 위해 평생 기도했던 백발의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수천 명의 무신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회심시킨 토마스 스콧의 어머니는 스콧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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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2.2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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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종때 반석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19세기에 발간된 족보 「만가보」에 따르면, 그는 충북 음성에서 반서린의 서자로 태어났습니다. 13세에 아버지를 여읜 후 노비가 되어 서울의 이 참판 집에서 종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본래 똑똑했던 그는 너무나 공부하고 싶어 비슷한 또래였던 이 참판의 아들 이오성이 방에서 글을 배우면 밖에서 몰래 듣고 익히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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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2.0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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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요, 목회자이면서, 세계적인 기독교 복음주의 운동의 거장인 존 스토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열장 안에 전시되어 있는 선사시대의 화석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세상을 향한 살아있는 메시지다. 그것은 박물관이 아니라 사람들이 활보하는 장터에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설교이기 때문이다.”어느 수도원의 존경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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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1.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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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된 삶”입니다. 그런데 헌신과 관련하여 다양한 모습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과 동시에 자신의 전 생애를 헌신합니다. 사도 바울, 디모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바나바와 같은 초대교회의 많은 성도들과 일꾼들이 그런 경우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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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7.01.1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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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2016년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새해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경험하는 연말연시지만 또 다시 새 출발을 다짐해 봅니다. 그런데 새 출발을 생각할 때마다 늘 머리에 떠 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잘 분별하여 찾아내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착각들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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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6.12.3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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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아르메니아인이면서 러시아 국적자 한 사람이 참수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참수당하는 순간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아니, 성경을 읽으면서 참수를 당했습니다. 그가 보고 있던 성경은 크고 두꺼웠고 잘 인쇄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수당하는 순간 그 성경은 피로 물들었고, 붉은 피얼룩이 성경 속으로 깊숙히 스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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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6.12.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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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말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서 함부로 입밖에 내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1983년 영국 이스트에서 토마스 크레이븐 이라는 열세 살 소년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모범생이었으며, 누가 보더라도 자살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이 자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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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6.12.0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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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니 동네가 시끄러웠습니다. 내다보니 마을 사람들이 손에 주먹만한 돌과 도끼를 든 채 집 주위로 몰려와 당장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누군가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지금 당장 이 마을을 떠나라! 우리는 예수쟁이를 원하지 않는다! 당장 꺼져라!” 가족들과 함께 뒷문을 빠져나와 친구집으로 잠시 피신했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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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목사
2016.12.01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