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아는 이솝 우화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처럼 그릇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주는 이야기가 있을까? 손님을 초대하고, 정성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도 맞지 않는 그릇에 대접하면, 초대한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며, 서로 오해와 상처를 만들게 된다,우리는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지니고 있으며, 그 말 그릇의 상태에 따라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
“약을 만들고 벌 주시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신앙인으로서 세상의 생각과 싸우기가 힘듭니다.” “흔들리는 신앙, 어떻게 신앙을 회복할까?” “하나님이 필요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있잖아요.” “지구의 비밀은 빅뱅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낮은 인격 때문에 상처 주는 교회 지겹습니다.” “교회가 거룩과 성결을 잃었습
'한국일보에 몇 번 소개된 바 있는 Y 형제는 23세 때(1991년 8월 23일) 자동차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29년을 요양원에서 살다가, 그렇게도 가고 싶어 했던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2주를 보내고 지난 9월 6일 하늘나라로 갔다.그는 실로 위대한 믿음의 사람, 사랑과 배려와 겸손과 인내로 채워진 승리의 삶을 살았다. 비록 육신의 감옥에 갇혀
이 책의 제목 가운데 ‘총체적 선교(Holistic Mission)’는 지상 사역을 포함한, 예수의 삶 전부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람들은 예수의 대위임령에 주목하면서 그 위임령의 실천을 위해, 예수께서 명령하시고 본이 되신, 그 삶의 태도와 방법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예수의 삶을 복음 전파와 사회 참여로 구분하게 되었고, 어느 편에
처음 『총체적 태권도 선교(안성일 지음)』라는 책을 접했을 때 '태권도'라는 단어 때문에 책장을 열기가 망설여졌다. 태권도나 선교라는 단어는 하루하루 직장에서 부딪히는 갈등이나 생각에 머릿속의 대부분을 할애하며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인 나와는 적잖은 거리감이 있었다. 일단 책장을 열고, 천천히 머리말과 목차를 읽으며, 우선 관심 가는 부분들을
‘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환송 예식을 하기 전, 가족들이 먼저 와서 망자의 누워 있는 모습을 보고는 “이게 우리 엄마야 맞아?” 믿지 못하겠다고 외친다. 병으로 얼마나 변하였으면? 얼마나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했으면 변한 엄마의 모습에 저렇게 놀랄까? 같은 미국 땅에 살면서 그렇게 바빴을까? 그동안 자식들과 가족여행은 하지 않았을까? 성공은 딸을 낚아채어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와 같은 사소하고 일상적인 결정부터 결혼, 이사, 취업 등의 큰 결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결정과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노리나 허츠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 평균 1만 번 정도의 결정을 한다. 대부분 혼자 결정하지만, 때로 가족이나 지인의 의견을 묻는다.그리스도인은 중요한 선택을 하거나
편저자인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원로)가 설교와 강의를 하며 틈틈이 수집한 예화들을 모은 책이다. ㄱㄴㄷ순으로 200여 편의 유머가 실려 있으며, 유머 뒤에 장 목사의 복음 메시지가 들어 있다. 장 목사는 ‘편저자의 글’에서 “아이들은 생후 2~3개월부터 웃음 횟수가 많아져 하루 400번 이상 웃는다. 6세 이하의 아이도 하루 300회 정도 웃는다. 하지
이 책은 교육심리학 전문가가 말하는 ‘아이를 더욱 크고 단단하게 키우는 법’, ‘아이 마음속 숨겨진 심리’에 관한 책이다.‘이 책에서 예문으로 다룬 아동소설은 대부분 아동문학상을 받은 작품 중에서도 특히 뉴베리 상을 받은 작품들이다. 뉴베리상은 미국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아동 도서를 쓴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18세기 영국에서 최초로 아동도서를 취급한 서점
저자는『신의 열애』에서, 창조 이전, 하나님께서 혼자 계셨을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고 성경을 재구성해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책이다.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담임)는 추천사에서 ‘천지창조부터 출애굽, 우리 구주의 이 세상에 오심과 고난 받으심, 그리고 죽으
『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은 일상에서의 애착이나 익숙함이 주는 안락함을 버리고, 조금 덜 갖고 조금 더 불편하게 사는 연습을 하자고 권면하는 설교집이다. 초조와 불안, 근심과 원망, 위선과 과시로 얼룩진 자아의 감옥에서 나와, 소유욕과 성공의 욕심 그릇을 줄이고, 이웃의 고통을 방관하는 태도를 버릴 때, 비로소 참된 자유를 얻게 된다고 저자는
십계명의 우상에 관한 조항은 이미 폐물이 된 것처럼 보인다. 그 계명은 당시에나 해당되는 것이지 오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우상숭배에 관한 성경의 수천 가지 언급들은 유효기간이 지난 것들이 아닌가? 요즘 우리 주변에서 황금 신상들 앞에 무릎을 꿇거나 조각된 형상들 앞에 고개를 조아리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 우상숭배라고 하
“메모와 기록을 한 지 약 10년이 되었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메모와 기록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한다. “인생은 기억력 싸움이다. 우리는 어제의 기억으로 오늘을 산다. 그리고 오늘의 기억으로 내일을 산다.”면서, 저자는 “메모와 기록을 예전 방식의 올드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전혀 아니다. 오히려 시대가 발달
출판사 정보에 따르면, 이 책은 김기석 목사의 수년간의 기도가 담긴 기도문집이다. 김기석 목사는 설교 후 잠시 침묵하고 말씀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하는 ‘거둠의 시간’을 갖는다. 이때 회중은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결단하는 은혜를 구한다. 수년간 드린 거둠의 기도 중에서 선별한 이 기도문들은 하나님과의 일대일 기도에 가까울 만큼 진솔하면서도 사회 구성원으
‘추방과 멀미 /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 오직 현재 / 여행하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 /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여행 / 그림자를 판 사나이 / 아폴로 8호에서 보내온 사진 / 노바디의 여행 / 여행으로 돌아가다’라는 제목의 산문 아홉 편은 소설가의 유년 시절과, 여행과 소설과 고전과 역사와 철학, 그리고 사진 한 장을 두루 오가며
한때는 문학 소녀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긴 장편소설도 밤을 지새우며 하룻밤 만에 읽어 내려 가던 나였다. 어느 때부터였을까? 스마트폰의 스피드와 다양한 정보에 익숙해지고 하루에 수백 번 스마트폰을 열어 보는 것이 습관이 되면서 서서히 책을 멀리하게 되었다.그러던 어느날, 문득 나는 나의 소중한 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는 엄마일까를 생각해 보게 되면서 부
이 책에는 한센병 환자를 위해 평생을 바친 폴 브랜드 박사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 있다. 기독교 작가 필립 얀시는 ‘고통’이라는 주제를 폴 브랜드 박사의 일대기 속에서 다루었다. 고통의 목적, 고통의 원인,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 고통을 견디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고통 속에서 보람 있게 살아가는 길은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이 책은 필립 얀시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에 있는 주예수교회의 담임 배현찬 목사가 출간한 『선교적 교회 목회론』은 선교적 교회를 위한 전략 지침서로서 목회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다인종 지역사회 봉사 이론 및 실제가 담겨 있는 사회선교 참고서인 『사회선교는 이렇게』에 이어, 사회선교와 목회론을 접목한 이론을 제시하고 실천 사례를 들려주면서 사회 선교에 중점을 둔 개정판이다.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할 메시지임을 목사로서 알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프롤로그에서 그는“사람이 살면서 위로의 목소리를 듣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용기를 주는 목소리이다. 우리에게 동정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정작 필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용기”라고 덧붙인다.우리 인생의 경주는 상황과 형편에 따라 움직이고, 막히면
‘평신도를 세우는 재생산 목회’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에는 저자 박인화 목사의 삶과 사역이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의 목회 최우선순위는 ‘사람을 예수님의 사람 되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방법이 사람’임을 믿는다고 책의 서두에 밝힌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 ‘첫 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