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Faith Survey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5%만이 주일에 교회에 출석한다. 28%만이 "하나님 혹은 더 높은 영적 능력을 믿는다“라고 말하며, 38%는 믿지 않는다고 답한다.영국의 이런 영적 추세를 고려할 때, 메시지 트러스트와 루이 팔라우 협회에 의해 기획된 전도 행사인 '페스티발 맨체스터'에서 수천 명의 영국인들이 복음에 응답했다는 소식은 놀랍기만 하다. 행사 기획자들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위텐쇼 공원에 6만5천 명이 참석했고, 3,472명이 복음에 응답했다. 기획자들은 영국 북서부에서 가장 큰
댄 질은 30년간 뉴저지에 있는 글렌필드 중학교의 사회과 교사였다. 오랜 경력도 인정받을 만하지만, 며칠 전 그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교실 앞 구석에 놓인 빈 의자 때문이었다.“교실에는 항상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라고 그는 설명했다.그는 어린 시절에 인종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배웠다. 뉴욕에서 살았던 그는 9살 때 아치 쇼라는 이름의 흑인 절친과 함께 친구의 생일파티에 갔다. 초대한 친구의 어머니는 “남는 의자가 없다”는 이유로 아치를 집에서 내보냈다. “아치가 모욕을 당한 것에 화가 났다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교회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6월 16일 저녁 베스티아 힐스에 있는 성공회 세인트 스티븐스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두 명이 죽고 한 명이 부상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의 신원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총기 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올해 6월 17일까지 최고 269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날마다 평균 1.5건의 비극을 겪고 있다. 우리의 망가진 문화는 공감 피로(compassion fatigue)를 유발한다. 당신은 그런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는가?육체
6월 12일, 미 연방 상원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총기 규제와 관련한 입법안 협상을 타결했다. 법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통과한다면 약 30년 만에 새 총기 규제 법안이 탄생한다. 존 코닌(공화·텍사스)과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등 양당 상원 의원 20여 명은 ‘레드 플래그(red flag)’법을 시행하는 주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에 합의했다.'레드 플래그'법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총기를 가질 수 없도록 경찰이나 가족 등이 법원에 청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현재
최태선 목사(어지니 교회)마침내 이사 날짜가 정해졌다. 짐을 줄이기 위해 책과 옷을 버리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옷들이 불쌍하다고 느껴진다. 그것이 내 마음의 투사라는 것을 안다. 내 인생이라는 것도 안다. 그래도 버려야 한다. 한때 나를 장식해 주었던 것들, 한때 나의 머리를 채워 주었던 것들을 지금 나는 버려야 한다. 사실 오래도록 기도했다. 다세대주택이라는 곳에 살면서 수시로 남(주인)의 간섭을 받아야 하는 삶이 얼마나 힘든가를 배우고 경험했다. 무슨 일이든 인생에서 힘든 일은 내게 유익하다. 그것은 내게 교훈을 남겨 주기 때문
길버트 리몬스(Gilbert Limones, 장의사 & 엘 샤다이 유발데 교회 담임)는 텍사스 주 유발데(Uvalde)의 작은 교회 목사이며 장례식장에서도 일하고 있다. 5월 24일 아침, 트럭 한 대가 롭 초등학교 뒤와 장례식장 건너편에 걸쳐 있는 콘크리트 수로에 충돌했다. 그와 다른 장의사가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총격범은 그들을 향해 총을 여러 번 발사했으나 맞히지 못했다. 그들은 도망쳤으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리몬스 목사는 어린 희생자들의 매장 준비를 돕고, 슬픔에 잠긴 가족들을 위로하고 그
“지구가 태양에 아주 가까이 있다고 상상해 보라. 너무 가까워서 1년이 몇 시간만에 지나간다고 상상해 보라. 너무나 가까워서 중력이 지구의 한쪽 반구는 영원히 타오르는 대낮에, 다른쪽 반구는 끝없는 어둠 속에 가두었다. 너무 가까워서 바다가 끓어오르고, 바위가 녹기 시작하고, 구름은 용암의 비를 내린다.”이것은 나사가 지구에서 50광년 떨어진 행성인 ‘55 칸크리 e’를 설명하는 방법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과학자들에게 이 불타는 듯한 세상을 처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
토니 에반스 박사는 복음주의 세계에서 탁월한 성경 주석가 중 한 명이다. 신중하고 사려 깊은 그가 미국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 이유를 설명할 때 그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에반스 박사는 크리스찬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최근 몇 년 동안 끊이지 않는 갈등에 의해 입증된다는 자신의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역대하 15:3-6을 인용했다.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
이헌주(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에 의하면, 사람들은 성장함에 따라 나이가 들고 이에 맞게 심리적 과업 역시 바뀐다. 이때 유명한 이론 중 하나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이다. 에릭슨은 6세가 되는 무렵인 아동기엔 성실성이란 과업이 등장하며, 청소년기엔 자아 정체감을 묻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청년기 땐 우정과 사랑에 매달리고, 중년기 땐 생산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시작하며 노년기엔 통합을 이룬다고 주창했다. 만약 노년기에 통합을 이루지 못하면 절망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역할에
아메리 조 가르자는 텍사스 주 유발데에 있는 롭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었다. 그의 할머니 벨린다 이레네 아리올라에 따르면, 총격범이 들어왔을 때 아메리(10살)는 교실에 앉아 있었다. “총격범은 교실에 들어와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다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메리는 휴대폰으로 911에 전화를 걸었다. 총격범은 휴대폰을 빼앗아 부수는 대신에 그녀에게 총을 쏘았다”라고 아리올라는 말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그날 아침에 가르자는 우등상을 받았다고 그녀의 할머니는 말했다. “내 손녀는 911에 신고하려다가 총에 맞아 죽었다. 그
내리사랑, 치사랑‘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나 손자를 사랑하는 것은 물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식의 부모사랑은 물이 역류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이지요. 이 말에 딴지를 걸 수 없음은, 누구를 말하기 전에 필자인 나 자신을 살피는 것으로 넉넉하겠습니다.결혼을 하고 아이를 품고서는 그랬지요, ‘부모님도 내가 이 아이를 사랑하듯 나를 사랑해 주셨겠지’ 새삼 감격하며 효성(孝誠)을 다짐한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싶어요. 부끄럽습니다.하나님사랑, 사람사랑삼강오륜을 비롯하여
전국적인 영유아용 조제분유 부족은 많은 가정에 진짜 위기가 되었다. 한 관계자는 “분유 찾기가 지금 풀타임 업무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WIC 프로그램(여성, 유아 및 아동을 위한 특별 영양 보충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가족이 특히 위험에 처해 있다. 많은 사람이 유아용 조제분유,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를 위한 특수 조제분유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 그중 일부는 제3의 가격 인상 판매자와 사기꾼에게 피해를 보고 있다.5월 18일, 하원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800만 달러의 긴급 지출 법안을 통
슬프게도 지난 사흘간 미국 전역에서 5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다.5월 15일, 캘리포니아 주 라구나 우즈에 있는 제네바 장로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그 지역 보안관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신자들이 범인을 전기 코드로 묶는 “영웅적인 행동과 용기”를 보여 주었다. 13일 저녁에는 미국 프로 농구팀인 밀워키 벅스가 보스턴 셀틱스에게 패배한 뒤, 밀워키의 홈구장 밖에서 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1명이 부상했다. 14일에는 18세의 백인 남성이 뉴욕 주 버팔로에 있는
나오미 주드와 그녀의 딸 위노나는 5월 1일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그러나 나오미 주드가 그 전날인 4월 30일에 사망하여 위노나와 그녀의 자매인 배우 애쉴리 주드가 참석했다. 자매는 30일에 “우리는 오늘 비극을 겪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어머니를 정신 질환으로 잃었다. 우리의 가슴은 찢어지게 아프다. 우리도 대중도 엄마를 사랑했다는 것을 안다. 엄마 없는 세상이 낯설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나오미 주드의 인생 이야기는 평범하지 않다. 켄터키 주의 주유소 주인의 딸이었던 나오미는 18살에 위노나를 낳았고, 4
4월 25일, 미국의 뉴스 헤드라인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집중하고 있을 때, 고등학교 풋볼 코치는 종교의 자유를 위해 법정에서 싸우고 있었다. 조셉 A. 케네디는 해병대 20년 경력에 이어 2008년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의 브레머턴 고등학교의 대표팀 풋볼 보조 코치이자 주니어 대표팀 수석 코치로 임용되었다. 그는 곧 경기가 끝날 때마다 50야드 라인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몇 경기를 치른 후에는 선수 몇 명이 기도를 함께하겠다고 요청했다.그의 게임 후 기도는 몇 년 동안 계속되었다. 그러나 2015년 브레머턴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베드로전서 4:10) “마을 냉장고” 운동은 서로 돕는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 냉장고는 마을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고, 그 지역 주민들과 식당, 요리사, 도시 농부, 식품점 및 식품 저장고 주인이 음식을 채운다. CNN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상호 지원 운동“이라고 표현했다. 주유소 주차장에서 잠을 자던 자폐증을 앓는 19살 청년이 가족과 재회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사라진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 5:16).4월 12일, 뉴욕 브루클린 36번가 지하철역 객차 안에서 방독면을 쓴 괴한이 연막탄을 터뜨린 뒤 시민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10명이 총상을 입었고, 십수 명은 연기 흡입과 패닉 상태에서 입은 부상을 호소했다. 브라이언 벤자민 뉴욕주 부지사는 뇌물 수수, 기록 위조와 허위 진술 혐의로 체포되었고, 12일 사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 봉쇄 규정을 어기고 총리 관저에서 생일 파티를 연 것에 대한 범칙금을 납부했다.코네티컷 주에서는 한
임종수(큰나무교회 원로목사, 아름다운동행 초대 이사장)십계명, 그리고 우상구약에 통달한 유대인 학자 핼버탈과 마거릿(Halbertal & Margalit)은 저서 『우상숭배-Idolatry』에서 “성경의 핵심원리는 우상숭배를 배격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십계명 제일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이고, 제이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로 시작된다. 천주교는 우상이란 말을 생략한 채 이 둘을 하나의 계명으로 축약하여 일 계명에 두었고, 유대교 또한 이 두 의미를 하나의 계명에 담아 제2계명으로 삼고 있다
최태선 목사(어지니 교회)드라마 '소년심판'을 보았다. 아파트 옥상에서 12살 아이가 던진 벽돌에 9살 아이가 맞아 죽는 일이 벌어졌다. 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울부짖는 장면을 도저히 볼 수 없었다. 그 상황 자체가 견딜 수 없는 슬픔이었다. 나이 들어 아들을 낳은 큰 아이가 생각났다. 그런 경우를 당한다면 큰 아이는 아마 살지 못할 것이다. 나도 못 살 것 같다. 아니 못 산다. 그래서 나는 늘 하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식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지 않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것이 다행이라는 말을 해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개월 되는 3월 24일 유럽에서 나토 정상회의, 유럽연합 정상회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연달아 참석한다. 바이든 미 대통령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긴급 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한다.2주 전 키이우의 지하 방공호에서 만화영화 ‘겨울 왕국’의 주제가 ‘Let it Go’를 아름답게 불렀던 아멜리아 아니소비치(7세)가 할머니와 오빠와 함께 폴란드로 탈출해 350만 명 폴란드 난민의 일원이 되었다. 지난 21일 아니소비치는 폴란드 우츠의 아틀라스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