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던 7월 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분쟁이 발발했다. 이번 유혈사태는 분쟁 수준을 넘어 라마단이 끝나는 7월 27일 현재까지 3주 동안 지속돼 1,000여 명이 넘는 사상자를 냈다.이 분쟁은 지난 달 6월 12일 이스라엘 소년 3명이 요단강 서안에서 납치된 후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이 사건의
바티칸의 교황 프란치스코가 5월 24일 요르단을 찾았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3일 동안 요르단을 거쳐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을 방문한다.왕궁에서 열린 교황 요르단 방문 환영식 행사에서 압둘라 2세 국왕은, “50년 전 나의 아버지 후세인 국왕이 교황 바오로 6세를 초청한 이후 바오로 2세, 베네딕트 16세에 이어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시리아 난민이 계속 증가하자 요르단 정부는 지난 4월 30일, 자타리와 자르카 캠프에 이어 세 번째 아즈락 난민캠프를 열었다. ‘푸르다’는 뜻의 아즈락 캠프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사막에 설치된 15제곱킬로미터나 되는 요르단 최대의 난민 임시 주거공간이다.요르단 유엔 난민기구 총 책임자인 앤드류 하퍼는, “또 하나의 캠프를 여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렬이 전국은 물론 해외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애도 물결은 인도양을 건너 8천 킬로미터 떨어진 중동 요르단의 분향소에도 이어졌다.주 요르단 한국대사관은 29일 이메일과 전통 메시지로 요르단 600여 명의 한인들에게 분향소 설치 소식을 알렸다. 요르단 암만의 한국대사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는 한국의 희생자 합동 영결식
요르단은 5월 24일 방문하는 프란시스 교황을 맞을 준비에 바쁘다. 교황의 중동 방문은 바울 6세(1964), 바울 2세(2000), 베네딕트 16세(2009)에 이어 4번째가 되며, 첫번째 교황이 요르단을 찾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프란시스 교황은 5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요르단, 이스라엘, 요르단 강 서안 지구(West Bank)를 방문할
예루살렘 이슈를 다룬 최초의 국제 컨퍼런스인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The Road to Jerusalem)이 요르단에서 열려 화제가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랍과 세계의 무슬림 지도자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및 정치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됐다.세계 이슬람 과학 및 교육 대학(WISE), 팔레스타인 하원 위원회와 세
세계식량계획기구(WFP)는 시리아 국내실향민 4백만 명도 돌보고 있는 유엔 단체이다. 지난 4월 8일, 이 기구는 "올해 가뭄 때문에 시리아 식량 사정은 앞으로 더 악화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중동의 계절은 전형적인 사막성 기후로, 우기(10월부터 5월 중순)와 건기(5월 말부터 9월)로 나뉜다. 이 기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 중순까지 시리아의
지난 3월 27일, 요르단의 자르카에서 한요기술훈련원(JOKOTI) 준공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주 요르단 한국 대사, 요르단 노동부 장관, 코이카 소장 및 직원훈련원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요르단에선 90년대 후반부터 실업이 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세계 실업률 6.1%에 비해 요르단의 실업률은 공식 통계인 12
'21세기 최악의 비극'으로 불리는 시리아 내전이 이제 4년째로 접어들었다. 2011년 3월 15일 이후 지속된 내전은 1만5천 명의 어린이들과 13만5천여 명의 어른들의 생명을 앗아갔다.그러나 내전의 비극은 결코 죽은 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UN은 "자신의 집을 잃은 시리아 국내 실향민이 6백 5십만 명, 레바논, 터키, 요르단, 이집트,
이제 중동에도 한국복합문화관인 '코리아 코너'가 자리잡았다. 요르단 대학교 외국어대학에 설치된 '코리아 코너'는 외교부 공공외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중동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3월 18일에 문을 열었다.'코리아 코너'가 설치된 것은 2012년 신현석 전 주 요르단 한국대사가 요르단 대학교 한국어 전공자들을 위해 한국 역사와 문화 강의를 시작하
시리아 내전 3주년이 되는 시점에 요르단 주재 캐나다 대사관 주최로 ‘시리아 난민 어린이 미술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3월 13일 아동의 권리에 대한 유엔 협약 25주년을 기념해 브로노 사코마니(Bruno Saccomani) 캐나다 대사가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과 국제의료봉사단(International Medical Corps)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은 기아 퇴치를 위해 최전방에서 활동하는 유엔 기관이다. 최근 WFP는 내전으로 식량난에 허덕이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굶주림과의 전쟁'을 시작했다.오는 3월 15일은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계속 악화되는 내전 상황으로 많은 시리아인들은 굶주림으로 죽음의 그림자와 함께 살아
최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요르단 박물관(The Jordan Museum)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요르단 박물관들 중 최대의 규모로서 성서와 관련된 진귀한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요르단 박물관은 현 압둘라 국왕의 뜻에 따라, 요르단의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한눈에 보여주는 '요르단 이야기꾼'(The Storyteller of Jordan)의 역할을 하
지난 1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를 방문하던 한국 성지순례팀에게 폭탄이 던져져 한국인 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당하였다. 이번 테러는 충북진천 중앙장로교회의 성지순례객을 포함한 한국인 33명이 시나이 반도 타바지역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적십자사(The 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가 나섰다. 요르단의 내무부와 민간 방위부를 위한 "위기 관리" 워크숍이 2월 8일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열렸다.적십자사 대표단장인 카를로스(Carlos Batallas)는 개회사에서 "위기 관리는 우리가 다루어야 할
요르단 공보부 언론담당 국장(the director of the Jordanian press office) 아이만 아라비얏(Ayman Arabiyat)이 2014년 1월 30일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최홍기 대사와 함께 한-요르단 언론 및 문화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아미만 국장은 최근 국제적 이슈중 가장 큰 것으로 지목되는 시리아 난민사태에 관심을
1 1월 25일! '아랍의 봄'으로 일컬어졌던 민주화운동이 이집트에서 일어난 지 3년이 되는 날, 이집트인들은 민주화 성공에 대한 축제 분위기 대신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파와 반대파, 경찰의 충돌로 최소 49명이 숨지고 247명이 다치는 분열, 혼란과 유혈사태로 점철된 침울한 날을 맞이했다.3년 전 카이로의 타흐리르(‘자유’) 광장을 중심으로 자유와 인
최근 요르단 내무부는 "요르단에 정식으로 등록된 총기의 숫자는 120,000정이지만, 등록되지 않은 총기는 백만 정이 훨씬 넘을 것이라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숫자는 요르단 전체 인구가 7백만 명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요르단인 중 25% 이상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말해 주고 있다.최근 이렇게 많은 요르단인들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는 이유
마케루스는 요르단 사해 동쪽 언덕 꼭대기에 만들어진 헤롯의 궁전이며 침례요한이 투옥되고 참수됐던 순교성지이다.이 마케루스 요새는 기원전 30년, 건축광으로 소문난 헤롯왕(예수님 탄생시 두 살 이하의 사내 아이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한 왕)이 재건한 것인데, 산꼭대기에 지어졌다는 점에서 이스라엘 지역에 있는 헤롯의 다른 궁전들인 헤로디움, 마사다와 비슷한
중동 땅, 요르단 하늘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의 향연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한,일 관계가 양국 봉사단원들의 순수한 음악가 정신으로 요르단에서는 소통과 협력의 매개로 작용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일본국제협력단(JICA)의 봉사단원들이 주관하는 합동 겨울 콘서트가 12월 26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Royal Cultu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