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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2시간 정도 달리면 런던이란 도시가 있습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설 권사님과 그가 다니는 교회에서 간증을 하기로 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권사님은 이민 초기에 우리가 샌디에고에서 영주권이 없어 고생할 때 곁에서 지켜보며 기도해 주었던 분입니다. 그분은 우리보다 먼저 그곳에 와서 농장을 하며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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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6.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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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서 간증할 때 교회에서 경험한 일입니다. 순복음교회에서 무거운 분위기를 느끼면서 간증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주보에 목사님께서 갑자기 사임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모두들 의아하게 여겨서 침울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많은 목사님들이 떠나셨다는데, 이 목사님은 5년 동안 묵묵히 목회를 하시다가 한계를 느끼셨는지 떠나신다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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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6.1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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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몹시 추웠던 어느 날, 몇 달 전부터 교회 안을 배회하면서 교인들로부터 동정을 받으며 밤에는 몰래 교회에서 자고 있다는 30대 중반의 자매를 만났습니다. 대화를 해보니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다면서 조리 있게 말도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매의 태도와 습관을 볼 때 정상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 조금씩 좁혀가면서 물어 보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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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5.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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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마다 성도들의 태도를 보면 영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체험적인 신앙 상태가 아닌 지식적인 믿음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은혜의 감격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감각한 교인들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은혜의 체험이 없는 대부분의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구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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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4.2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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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되시는 집사님이 저녁 초대를 해서 목사님과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함께 초대받은 또 다른 목사님이 계셨는데, 인터넷으로 세계 각처에 여러 나라 언어로 복음을 전파하는 기독교 방송국에서 한국을 담당하고 계시는 40대 중반의 멋진 목사님이셨습니다. 목사님은 방송국에서 일하시기 전 3년 동안 어느 교회를 섬기셨는데, 안정이 되어 가고 있을 즈음,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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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복, 박영자 집사
2019.04.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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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간증을 통해 많은 교인이 은혜와 도전을 받는다는 말을 하는데, 얼마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지는 의문이었습니다. 믿음과 삶이 일치하지 못하고 교회 안에서의 행동과 밖에서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믿음이 좋고 기도 많이 하는 분이라고 칭찬을 받아도, 때로는 외적으로만 보일 뿐 믿음과는 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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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3.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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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애틀란타의 어느 기도원에 갔다가 뜻밖에도 벤을 타고 교도소 전도를 하시는 이영철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 년 전부터 기독교신문인 크리스찬 타임스를 통해 알게 되어 만나고 싶었지만 서로 사역하느라 만나지 못했습니다.기도원에서 아침 예배 시간에 말씀을 전하셔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사역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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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3.0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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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예수님을 영접한 이 집사님은 작년 10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우리에게 연락했지만, 사역하는 중이어서 그곳에 갈 수 없었습니다. 애틀랜타를 향해 가다가 이 집사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지나가지 말고 꼭 만나자는 것이었습니다. 인사도 해야 하기에 우리는 그곳으로 갔는데 일하다 말고 뛰어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이 집사님은 작년 3월 24일 우리가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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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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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떳떳지 못한 사람은 좋은 말을 해도 상대가 누구든 오해를 잘하며 관계를 끊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어떤 사람들과도 만나지 않으려 했고, 교인들과도 대화하기 싫어했던 이유는 자신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거의가 잘못에 대한 지적과 충고를 앞세웠기 때문이었습니다.그분은 자신의 생활을 간섭하는 것으로 듣고,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더욱더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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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1.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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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RV에서 생활하기가 조금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는 곳마다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며 작은 헌신을 기뻐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힘입어 잠시도 쉴 수 없었습니다. 좋은 만남을 통해 사랑과 기도를 받으며 사역할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때로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로 인해 함께 울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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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1.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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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몰려오고 비는 계속 내리는 가운데 간증할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창립 4주년에 3일간의 전도 간증 집회로 부족한 우리 부부를 부르셨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왠지 교회 분위가 썰렁했습니다. 목사님과 재직과 관계가 하나 되지 못한 상태라며 이번 기회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역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두 분의 안수 집사님이 참석하셨지만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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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9.01.0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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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북한 자유를 위한 한인교회 연합 (KCC)”의 목적 가운데 하나는 "북한 인권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되는 것이었습니다. KCC 탈북자 통곡의 기도를 하는 2004년 9월 27-28에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주축이 돼서 상정된 ‘북한 인권법안’이 9월 안에 통과되어야 하는데 일부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법안 통과를 막판까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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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8.12.2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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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27일은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었습니다. KCC 탈북자 통곡의 기도를 위해 각 지역에서 오신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로 LA의 공항 근처 힐튼 호텔은 붐비기 시작했습니다.훈련된 안내원들과 많은 봉사자들의 재빠른 모습이 시작되기 전부터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몰랐습니다. 드디어 오후 2시에 시작되었는데 이미 자리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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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8.10.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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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60대가 넘으신 분들이 선교에 뜻을 품고 남은 삶을 주님께 쓰임 받기 위해 결성된 선교회에서 간증을 부탁받았습니다. 해외 선교를 위해 떠나신 분들이 잠시 돌아오시면 쉴 만한 곳을 마련하기 위해 선교 센터를 짓는다는 것입니다.최영대 집사님께서는 시카고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허허벌판에 17년 전부터 꿀을 생산하시며 자연 의약품을 만들어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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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8.09.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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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의 조그만 도시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초청해 주셔서 찾아갔는데, 꽤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교회로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7년 전부터 미국교회의 부속 건물에서 한미 결혼을 한 분들이 예배를 드렸는데, 새벽마다 한인 신자들이 울면서 “우리에게도 성전을 달라” 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미국교회의 한 장로님이 왜 한국교회 신자들은 새벽마다 울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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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8.09.0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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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전 선생님과 헤어진 후 우리 부부의 마음속에서 그분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과 특히 그의 아내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목격해서인지 간절한 기도가 나왔습니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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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목, 박영자 집사
2018.08.24 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