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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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페니(penny) 하나라도!
“21달러 98센트입니다.”빌(Bill)은 22달러와 함께 인보이스를 내밀었다. 옷을 내주고 안부 인사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빌은 머뭇거리며 가게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빌은 10년 넘게 찾아오는 단골손님인지라, 웬만한 집
신양숙   2017-02-22
[시와 수필] 봄을 전송하며
카카오톡에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신호가 보였다. 두 돌을 막 넘긴 손자와 사랑에 푹 빠진 언니가 아이 노는 모습을 보내온 것이었다.자기가 보기엔 한 순간 한순간 기특하고 신기한 행동을 하는 손자인지라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자랑하고 싶어진다고 했다. 까
윤효순   2017-02-16
[시와 수필] 잊혀져 가는 설 명절
어린 시절 한국에서 설 명절은 가슴 설레며 손꼽아 기다리던 명절이었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빔으로 얻어 입은 새 옷을 입고 동네 어른들께 세배를 하기 위하여 친구들과 신나게 재잘거리며 몰려다닐 때는 마냥
김홍준 장로   2017-02-09
[시와 수필]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
고대에는 상록수가 한겨울 생명의 상징이었다. 로마인들은 새해 전후에 상록수의 가지들로 집을 장식했다. 북유럽의 고대 주민들도 상록수를 베어 상자에 담아 겨울 내내 집안에 두었다. 초기 크리스천 다수는 그러한 풍습에 적대적이었다. 2세기의 신학자 터툴리
크리스찬저널   2016-12-23
[시와 수필] 권력이양
먹음직스러운 돼지 불고기와 새파란 상추와 싱싱한 오이가 허기진 배를 유혹한다. 아이들이 다 커서인지 모처럼 같이하는 저녁 식탁이 너무 좁다. 식구들이 식탁의 제자리를 찾아 앉고, 순서에 따라 둘째의 식사 기도가 끝나기 무섭게 젓가락질이 바쁘다.결혼해서
신양숙   2016-12-21
[시와 수필] 헛되고 헛되다
모든 일이 다 지나가되 헛되고 헛됨이로구나. 몸을 위하여 구한 유익이 무엇이뇨? 맛난 것, 좋은 옷, 좋은 신발, 좋은 가방 등을 쌓고 쌓은들 인생에 무엇이 유익할꼬? 어제 옆에 있던 사람이 오늘 병실에 누워 있고, 어제 나와 함께 삶을 나누었던 사람
김순연   2016-12-09
[시와 수필]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
산수의 오답은 틀리다고 말한다. 우리는 틀렸다, 틀리다 식의 단어를 아주 많이, 그리고 자주 쓴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다.그러던 어느 날 설교에서 들은 것인지, 어느 책에서 읽은 것인지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틀렸다", "틀리다"
김순연   2016-12-01
[시와 수필] 잊어버린 건가? 잃어버린 건가?
내가 고집불통이라며 답답해하던 꽃 아저씨가 드디어 멍청이라는 말까지 꺼냈다. 그가 돌아가고 난 뒤, 속에서 부글부글 부아가 치밀었다. 멍청이라고?꽃 장사를 하는 그는 우리 가게의 손님으로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괴짜 철학자나 도시의 도인 같은 느낌이
신양숙   2016-11-23
[시와 수필] 숨겨진 복
햇볕은 아직도 짱짱하기만 했다. 서늘한 바람이 불고 낮 시간도 많이 짧아진 가을. 아직 덜 익은 곡식을 익히기 위한 배려인 듯했다.모처럼 한가한 주말, 저녁 준비를 하기엔 좀 이른 시간이어서 바구니를 들고 뒤뜰로 나갔다. 시들어가는 잎사귀 사이에서 빨
윤효순   2016-11-05
[시와 수필]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던가?
8월 1일, 월요일 아침. 전화 벨 소리가 요란했다. 누군가 시계 앞에 앉아서 가게 문을 열 시간을 기다리다가 ‘땡’ 하자 걸었나보다 생각하며 전화기 옆으로 뛰어갔다. 가까운 곳에 계신 집사님이었다. 근 삼십 년을 가족처럼 지내는 분, 달뜬 목소리엔
윤효순   2016-10-19
[시와 수필] 가을을 만나러 가야겠다
언니의 권사 임직식언니의 권사 임직식을 겸해서 플로리다를 다녀왔다. 맘에 기쁨과 위로를 가득 주시는 주님 앞에서 불과 10년 조금 넘는 세월 동안 언니에게 일어난 일들이 생각난다. 남묘호렌게쿄 회원인 집으로 시집 가서 오랜 세월 그 속에서 살다가 뒤늦
김순연   2016-10-18
[시와 수필] “쥬떼므!!”
미시건의 저녁 노을 사진을 보여 주면서, 미스터 아너(Ahner)는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사진 설명에 열중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보낸 2주일 휴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하다.아내의 건강이 더 나빠질까봐 노심초사하는 미스터 아너는 전형적인 독일인이다
신양숙   2016-10-18
[시와 수필]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2016년 3월, 며칠 동안 온 세계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되었습니다. 세계 바둑계의 최강자인 이세돌 9단과 Alpha Go란 이름을 가진, 얼굴 없고 감정 없는 인공지능(AI)과의 바둑 대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19년 전에 체스 게임에서 인간이 체
정두표   2016-09-27
[시와 수필] 진심은 통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盡人事待天命)고 하는 좋은 말이 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는 그리 훌륭한 말이라 할 수 없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이 먼저이지 우리의 일이 먼저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의 일이 무엇인지,
채긍병   2016-09-21
[시와 수필] IMAGINE HEAVEN
『IMAGINE HEAVEN』은 존 벌크 (John Burke) 목사가 쓴 책의 제목입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보았고 경험했던 사후세계를 간증한 2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책입니다. 사후세계에 대해 회의적인 의사나 교수들의 긍정적인 의견들
정두표   2016-07-26
[시와 수필] 여린 풀이 합하여져
현란한 몸짓은 환희의 대신이리라. 강렬한 빛깔들의 움직임, 페루의 케스웨차카 브리지(Q’eswachaka Bridge) 완공 후,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추던 춤이 오랫동안 머리에 머무른다.21세기 문명의 세상에서 원시적인 방법을 택하여 다리를 만들었다
윤효순   2016-07-21
[시와 수필] 영적 전쟁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그 들음은 하나님 말씀이다.”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바른 용기와 결단, 바른 확신 그리고 바른 신뢰”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악을 추구할 때도 용기와 결단, 확신 그리고 신뢰가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하나님은 우리들을 창조하실
정두표   2016-06-25
[시와 수필] 어머니날에
우리 가요 중에 ‘단장의 미아리고개’라는 슬픈 노래가 있다. 미아리 고개는 육이오 전쟁 당시 서울 복쪽으로 나가는 유일한 외곽도로였다. 이 고개를 통해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많은 남쪽 사람들을 강제로 붙잡아갔다. 남편, 부인, 부모형제, 자녀들을 빼앗긴
채긍병   2016-05-18
[시와 수필] 견문발검(見蚊拔劍)
오래 전에는 사스를 옮긴다는 새들 때문에 엄청난 공포가 되더니 얼마 전엔 메르스 때문에 커다란 낙타가 화제가 되었고 최근엔 작은 모기가 화제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아메리카 대륙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요물이
채긍병   2016-04-13
[시와 수필] 봄날의 안부
파란 바탕에백묵 들어 그린능숙한 솜씨의 하늘 이 아침에 보내셨다맨 위쪽시작자리온화한 미소 따라 온 인사"안녕?"저 아래쪽 끝자리로단호한 눈길 길삼아 타고내 마음도 올라간다"안녕!"
윤효순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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