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선 목사(어지니 교회)2014년 어찌어찌하다 내 책이 하나 나왔다. 제목이 좀 길다. 『행복한 바보새 되어 부르는 노래』이다. 일종의 신앙수필집이다. 수록된 수필 가운데 「바보새」라는 글이 있어 바보새를 책 제목으로 하려 했는데 함석헌 선생의 책 가운데 같은 제목의 책이 있어 제목이 길어졌다. 의도치 않았지만 오히려 더 나은 제목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나는 권정생 선생의 『중달이 아저씨네』를 소재로 삼아 글을 썼다. 중달이 아저씨는 바보였고, 그 동화를 쓴 권정생 선생도 바보였다. 그런데 『행복한 바보새 되어 부르는 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월 16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온라인 연설을 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칼 로브는 그의 연설을 “이례적으로 강력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라 부르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국민은 “우리 시대를 위하여 용기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고 말한다. 젤렌스키의 발언은 너무나 의미심장하다. 그의 말 가운데 이런 예리한 관찰도 있다. “러시아는 우리뿐 아니라 우리의 땅, 우리의 도시를 공격했다. 우리의 가치, 기본적인 인간 가치를 잔인하게 공격했다. 우리의 자유를 향해, 조국에서 자유홉게 살 권리, 자신의
동명(가명)저는 관광지로 유명한 한 지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도 20여 년간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셨는데, 신기하게 저도 같은 업에 종사하게 되었습니다.저의 하루는 이른 새벽에 시작합니다. 새벽 4시 알람 소리에 일어나 짐을 챙기고, 작업복으로 환복하며 출근 준비를 합니다. 5시까지 출근하면 바로 점호가 있기 때문에 분주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코로나 이전엔 인원 점검 후 함께 체조를 하며 몸을 풀어 주었지만, 요즘엔 최대한 간략히 인원 점검과 공지 사항 전달만 하고 있습니다.새벽 5시 1
필리포 그란디 UN 난민고등판무관은 3월 8일 오전, 우크라이나 전황이 악화되면서 현재 2백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했다고 발표했다. 이 뉴스를 들은 느낌이 어떠한가? 우리가 이 비극적인 사건의 고통에 익숙해질까 두렵다. 3월 7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6백만 명을 넘었다. 만일 600만 명 중 1명이 당신 측근이라면? 인간은 자연스럽게 개인의 이해라는 렌즈로 뉴스들을 걸러낸다. 예를 들어, 나는 미국 남부에 퍼져 있는 “거대한 거미” 출몰에 관한 기사 제목을 보고, 이 곤충의 유독성 여부를 알기 위해 기
전 세계에서 날마다 약 115,000건의 결혼식이 행해진다. 그런데 3월 6일, 우크라이나에서의 결혼식은 오늘 아침의 헤드라인이 되었다. 신랑신부가 군복을 입고 하객들은 라이플과 RPG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결혼식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군 검문소 옆에서 치러졌다. 결혼식에 참석한 키예프 시장은, 일주일 전까지 이들은 무기를 들 생각도 못한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제 그들은 도시를 함께 지키길 원한다. 이 용감한 커플은 대통령의 본을 따랐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집무실 고문 안드리 예르마크는 최근 뉴욕 타임스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월 3일로 2주째 접어들었다. 전투는 확대되었고, 폭발이 수도 키예프를 뒤흔들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 동영상을 통해 국민에게 말했다. “오늘 우크라이나인 여러분은 무적의 상징이다. 어떤 나라 국민이든지 어떤 순간에든지 지상에서 최고의 국민이 될 수 있다는 상징이다.” 러시아의 무서운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인들의 기념비적이고 영웅적인 저항을 보면서, 대통령의 감상적 발언에 대해 논의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는 또 러시아군이 “우리의 역사를 지우고, 우리나라를 지우고, 우리를 지우
40마일에 달하는 러시아군 호송대가 키예프를 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수도를 비롯한 주요 도시들이 심각한 포격에 직면해 있다. 빠른 승리 계획에 좌절한 러시아는 저항하는 우크라이나인의 사기를 꺾기 위해 민간인 지역 공격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전쟁의 끝은 어디일까? 지정학 전문가들이 3가지 결과를 가정하고 있다. 첫째: 새로운 냉전인가?많은 옵서버들은 푸틴이 최소 규모로 우크라이나 현 정부를 무너뜨리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꼭두각시 정권으로 교체하길 원한다고 믿는다. 400여 명의 러시아 용병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월 15일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군대 일부를 철수하기로 결정했으며, 나토 및 미국과의 안보 협상에 다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인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로 군대를 배치하기 시작한 이래 첫 긴장 완화 조짐이지만, 푸틴 대통령은 위협이 끝난 것이 아님도 분명히 했다.러시아 대변인은 군대가 기지로 돌아가기 위해 장비를 싣기 시작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CNN의 지적대로, 이는 새로운 군대가 투입되는 순환이거나 군사 훈련 이후의 점진적인 축소일 수 있다. 위
NASA 과학자들에 따르면,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에서의 최근 화산 폭발은 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 수백 배 강력했다.크리스천 투데이에 의하면, 화산 폭발은 50피트 높이의 파도를 생성했다. 해변의 마을과 리조트는 파도에 휩쓸려 사라졌다. 밀려온 파도에 도로는 모래와 잔해로 뒤덮였다. 그런데도 사망자는 3명에 불과했다. 화산재가 섬의 많은 부분을 덮고 있지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페일라오키타우 카호 타비 태평양교회회의(PCC) 전 사무총장은 “우리는 전 세계 기독 공동체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한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통가의 기독교인
지난해 상어의 공격이 50% 증가했다.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이 최소 4개 주와 3개 대륙에서 보고되었다 주식 시장은 인플레이션, 오미크론 확진 급증, 공급망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두려움에 대응하여 거세게 흔들리고 있다.1월 15일의 쓰나미에 이어, 27일 통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북동부는 폭설과 눈보라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중간선거는 민주당에 특히 어려울지 모르다. 한편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의 은퇴 발표는 2024년에 백악관을 인수한 다음 후임자 지명을 원했던 공화당에게 걸림돌이다.이 소식들은 모두 우리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침략을 계획 중이라는 우려를 놓고 러시아와 서구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다. 미 국방부는 미군 8,500명이 빠르게 배치될 수 있도록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의 키에프에 있는 미 대사관 직원 가족에게 대피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우크라이나 주재 영국 대사관도 일부 직원을 철수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이 갈등에 기독 신앙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독립 국가보다 러시아 ‘영향권’의
1월 15일, 오전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 서쪽으로 30마일 떨어진 콜리빌의 유대교 회당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랍비를 포함한 4명을 인질로 잡았다. 이날 저녁 FBI 요원들은 건물을 비우고, 인질들을 구출했다. 인질범은 인질 구출 작전 중에 사망했다. 16일, FBI는 용의자가 44세의 영국인 말릭 파이잘 아크람이라고 발표했다. 용의자 가족은 그가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면서,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의자의 행동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하나님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도록 우리를 창조하셨다(마 22:37-39). 그러나 우
하루 평균 7,708명의 미국인이 사망한다. 가족과 친구와 동료 등이 가장 먼저 그들의 죽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뉴욕 시 브롱스에서 스페이스 히터 화재로 인한 어린이 8명을 포함한 주민 17명의 사망에 대해선 전 국민이 애도하고 있으며, 우리도 그래야 한다. 1월 8일, 브라질 관광지 호수의 한 폭포 절벽 위에서 거대한 바위가 쪼개져 내려 근처의 관광 보트를 덮쳐 10명이 사망한 동영상을 보며 전 세계인들은 충격을 받았다.흑인으로 첫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명배우 시드니 포이티어의 1월 6일 사망 소식은 전 세계에서 헤드라인으로 다루
지난 12월 29일, 텍사스 주와 아칸소 주의 경계 인근의 텍사카나에서 비와 우박과 함께 수십 마리의 물고기 비가 하늘에서 내렸다고 지역 신문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강한 바람에 물고기들이 휩쓸려 하늘로 날아갔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기상학자들은 29일 이 지역에서 용오름이 발생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면서, 한 기상학자는 “솔직히 말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물고기 비 때문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대서양 중부에 눈 폭풍이 몰아쳐 어제 2천9백만여 명이 겨울
버지니아 주의 한 가족이 성탄 절기에 3D 프린티드 하우스의 열쇠를 받았다. 집을 지어 주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habitat for Humanity)는 이 집이 첫 번째 3D 프린티드 하우스라고 발표했다.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의 자넷 V. 그린 CEO는 올해 초 3D 프린팅 컴패니 Alquist와 제휴했다고 말했다. 1,200스퀘어피트의 주택에는 세 개의 침실과 두 개의 화장실이 있으며,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테크놀로지 덕분에 12시간 안에 집을 지을 수 있었으며, 4주 공정이 절약되었다. 에이프릴 스트링필드
산타클로스의 빨간색 복장이 광고를 위해 코카콜라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말이 사실인가?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주교는 최근 가톨릭 축제에서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는 없다고 말했으며, 시칠리아의 노토 로마 가톨릭 교구는 분노한 부모들에게 공개 사과를 해야 했다. 노토 교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주교는 어린이들의 꿈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고 로마제국에 의해 순교한 니콜라스 성인 이야기와 성탄의 참 의미를 강조하려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켄터키 주지사는 14일 밤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위해 거대한 성탄절 점퍼가 만들어졌다. 애니메트로닉 T.rex는 레이세스터 가족 회사가 만든 축제용 스웨터를 입고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스나할 파텔 디렉터는 “이것을 완성하는 데 100시간이 걸렸다”면서 “이런 작업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공룡이 입은 점퍼는 보통 점퍼보다 열두 배 더 무거우며,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사람용 점퍼는 박물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물관의 구매 담당 칼라 트레저는 힘든 시기에 사람들을 격려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공룡이 아주 멋있어 보인다고
“동료 병사들은 밥 돌이 부상으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그는 전신 깁스를 한 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왔으며, 회복하기까지 39개월이나 걸렸다. 그러나 오른팔과 오른손의 기능을 잃게 되어. 그는 평생 아침에 옷 입는 일로 씨름해야 했다.”이 글은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기사 일부이다. 35년 동안 상하원 의원이자 대선 후보였던 밥 돌(Bob Dole)은 12월 5일,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3년, 돌은 러셀의 작은 캔자스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달걀 및 크림 가게를 운영했고, 어머니는 재봉틀을 방문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주님의 쉴 곳 없네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주님의 편할 곳 없네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주님의 쉴 자리를 뺏고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주님의 쉴 곳 없네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바람만 불면 외
산지브 초프라 하버드 의대 교수는 로또 당첨자들을 연구했는데, 1년 뒤 그들은 이전 상태 혹은 이전보다 덜 행복한 상태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초프라 교수는 로또 당첨이든 어떤 소유물이든, 그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일단 적응이 되면 별다른 행복감을 주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해줄까? 초프라는 정기적으로 감사를 표하면 행복해지고 좀 더 창의적이 되고, 좀 더 충만해질 것이며, 10년은 더 살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인용한다. 실제로 연구는 감사를 정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