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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닥터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윌리엄 허트라는 배우가 잭 먹키라는 외과의사 역으로 나옵니다. 먹키는 명성이 높은 성공한 의사였습니다. 그는 수련의들에게 환자와 너무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환자를 대할 때는 간단하게 취급하는 게 좋아. 지나친 동정은 금물이야. 나는 고통을 알아. 나는 의사라구.”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런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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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7.06.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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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어느 마구간에 코끼리와 말과 나귀가 살았습니다. 어느날 이 마구간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코끼리와 말은 아기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지만 나귀는 사람들의 말소리를 귀담아 듣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아기가 장차 왕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귀가 이 사실을 코끼리와 말에게 알려주자 두 짐승의 태도가 돌변했습니다. “덩치 크고 힘센 난 임금님의 금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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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7.04.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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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활을 어떻게 설명할지 잘 모르지만 부활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활을 믿어야 죄 문제가 해결되고, 새 생명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부활을 믿으면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성경에서 시몬 베드로의 이야기를 읽으면 참 실감납니다. 억지를 부리고, 죄를 짓고, 주님을 부인하고, 폭력을 쓰고, 이 모든 점에서 우리는 베드로와 닮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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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7.03.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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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행복한 일이지만 결혼생활이 다 행복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결혼식의 행복감이 50년, 60년, 백년해로하기까지 이어지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람입니다.제시 버나드 교수는 『내일의 결혼상』이라는 책에서 부부생활 성공의 7대 요소를 말했습니다.1. 각각의 개성을 인정하고 발전시킬 것.2. 서로 요구하기보다 격려하는 태도를 가질 것.3. 상대를 평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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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7.02.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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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베드로였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의 하인들이 “당신도 예수와 한패 아니냐?”하고 다그치자,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닭이 울었습니다.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몸부림치며 통회했습니다.부활하신 예수님을 두 차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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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7.01.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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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새 결단”을 하는 송구영신의 시간입니다. 새삼스럽게 인생의 참 모습을 찾는 때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해묵은 질문을 또 다시 묻고 답을 구하는 때입니다.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 마야 안젤로는 노년에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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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12.2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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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는 평화로다.” 2천 년 전 예수님의 탄생을 알린 천사들의 노랫말입니다. 그러나 이 평화의 노래가 진주만에 떨어지는 일본의 폭탄을 막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투하된 미국의 원자탄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도, 스탈린의 시베리아 강제노동수용소도 제지하지 못했습니다. 민족상잔의 한국전쟁도, 베트남 전쟁도, 걸프 전쟁도 막아낼 수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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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11.2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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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존 스토트 목사가 미국의 「현대 종교」지 기자와 인터뷰했을 때, 기자는 현대 기독교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스토트 목사는 “현대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지 못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후,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까닭은 교회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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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10.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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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 교회에 믿음 좋은 권사님 두 분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유오디아, 또 한 사람은 순두게였습니다. 두 사람은 교회의 열심 있는 일꾼이요, 존경받는 지도자요, 신앙과 인격과 생활,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는 성도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종종 불협화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중대 사안에 대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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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9.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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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말하기보다 듣기가 더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약 1:19). 야고보 장로의 권고입니다.많이 듣고 적게 말하면 배울 수 있습니다. 희랍 철인 제노는 말했습니다. “조물주가 귀는 둘을, 입은 하나를 주셨다.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뜻이다.” 귀를 막고 입만 열면 배울 수가 없습니다. 열린 입으로 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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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8.1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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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3:21-33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렀을 때, 12명의 정탐꾼이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와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고의 내용이 2대10으로 갈렸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은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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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7.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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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예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사건과 표적과 대화들만 골라서 복음서를 썼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과 세례와 시험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의 기도, 그리스도의 승천도 나오지 않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시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비유가 단 한 편도 보이지 않습니다.요한의 관심은 예수님의 신성을 알리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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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6.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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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더 그레이트 디바이드라는 곳이 있습니다. 세계의 지붕이라고도 하는데 두 개의 큰 물줄기가 갈라지는 분수령입니다.로마서 12장 1절은 로마서의 분수령입니다. 로마서 11장까지는 기독교 신앙의 교리면을 가르치고 있다면, 12장부터는 기독교 신앙의 실천면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믿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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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5.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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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종말과 인류의 파멸을 예고합니다. 지금 인간의 손에 들려 있는 가공할 무기에 의해 부모와 형제도, 귀여운 어린이들도 모두 죽는다는 것입니다.종교교육 전문가들의 모임에 강사로 초빙된 한 부인이 충격적인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 자녀들이 세상에서 제대로 자라 어른이 되리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어머니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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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4.2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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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의 선물을 받고 용사로 변했습니다.첫째, 임마누엘(함께하심)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을 장사지낼 때 영이별인 줄 알았으나 죽음도 주님과 제자들을 갈라놓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약속하셨습니다.시편의 시인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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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3.2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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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2차 대전 때, 독일 공군이 런던을 공습하여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레슬리 웨더헤드 목사는 “런던에서 살았던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생명을 잃은 자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참 생명을 잃어버린 자는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죽었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생명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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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2.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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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조종사의 핵심 훈련은 살아남기 훈련입니다. 전투기가 적의 포격을 맞아 탈출했을 때 적지에서 살아남는 법을 철저한 사전훈련으로 몸에 익혀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조종사의 가장 기본적인 장비는 문자 그대로 살아남기 도구입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살아남기 수단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 산과 가나안 땅 사이 광야에서 40년이나 방황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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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6.01.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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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왔습니다. 새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새해의 주인이시고, 우리는 새해의 청지기입니다.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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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5.12.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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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이름이 있고, 이름마다 인상이 있습니다. 헤롯은 잔인한 사람, 알렉산더는 정복자, 이태백은 시인, 이순신은 충신 명장, 가룟 유다는 배신자, 히틀러는 독재자라는 인상이 각각 떠오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인상의 이름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온 세계가 생일을 축하하는 바로 그분의 이름입니다.그분에게는 몇 가지 다른 이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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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5.11.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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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국의 청와대와 안기부의 전화번호가 공개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청와대와 안기부 직원을 사칭하고 무고한 시민의 등을 처먹는 사기꾼의 횡행을 좀 막아 보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가짜가 너무 많고 위장이 감쪽같아서 보통 사람은 속아 넘어가기 십상입니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려우니까 아예 의심부터 하고 보는 불신 풍조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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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5.10.13 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