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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2011년 7월 6일에 발표한 2018년 동계올림픽 한국 개최 소식은 우리 한국사람을 눈물나게 하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미국에서 들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요. TV를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예전에 치른 88하계올림픽이 생각났습니다. IOC위원장이 이라고 발표했을 때, 이라는 이름이 그렇게 좋고,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밤중에 전국적으로 환호하며 흥겹게 농악으로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평창이 두 번이나 실패했는데 그 두 번의 고배의 눈물이 이번에는 기쁨의 눈물로 바뀌었습니다. 개최를 기념하여 식당에서는 무료 음식을 나누어 주고 마트에서는 할인판매도 했습니다.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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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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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자동차 왕이 된 헨리 포드는 남을 격려할 줄 아는 능력은 삶의 커다란 재산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발명가이며 제작자였던 그는 격려의 힘을 젊은 시절에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사회생활 초기에 그가 발명왕 에디슨에게 새로운 엔진을 그려 보여 주었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젊은 포드는 그를 향한 비판과 조롱을 참아내는 중이었습니다. 모든 기술 전문가들은 전기동력으로 움직이는 운송 수단이 미래의 대중적인 승용차가 되리라고 확신하고 있기는 했습니다. 어느 날, 포드는 에디슨이 참석한 저녁식사 모임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그의 엔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몇 좌석 건너에 앉아 있는 에디슨이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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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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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재미 사업가 중에 백영중 패코철강 회장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작년 10월 18일, 캘리포니아 주 팔로스버디스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향년 80세에 별세했습니다. 백 회장은 흥사단 장학생으로 미국에 건너와 패코철강을 창업해 미국 경량 철골 시장을 60% 장악한 ‘철강업계의 작은 거인’이었습니다. 평남 성천에서 1930년에 출생한 백 회장은 한국전쟁중 단신으로 월남해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를 다니다가 1956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그는 패코철강을 창업했고, 1994년에는 아시안 경제인 대표로 백악관을 방문해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 환담했습니다. 그는 한평생 ‘정직과 성실’이야말로 기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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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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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의 건축과 교수 권길중 박사님은 젊은 나이에 미술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미국에서 열심히 건축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고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 100대 조형건축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젊은 나이에 갑자기 식도암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호스로 죽 같은 것만 간신히 넘길 수 있는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의사들도 이제 살 소망이 없다며 장례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30대 초에 명성과 학력과 실력을 고루 갖춘 뛰어난 건축가가 이제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겠다 싶었는데 사형선고를 받으니 기가 막혔습니다. 숨을 쉬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죽음이 눈앞에 와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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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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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2001년, 한국에서 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무려 81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단시일 내에 한국인 6명중의 1명꼴로 그 영화를 관람한 셈이 됩니다. 실로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폭력세계에 빠진 친구들 이야기로, 러닝타임 116분 내내 화면에는 온갖 폭력 장면이 난무했습니다. 그런데 819만 명이 그 폭력 소재의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습니다. 극장 상영이 종영된 뒤 출시된 비디오를 통해 관람했을 사람까지 다 합치면, 영화 의 실제 관객수가 얼마일지는 짐작조차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90년대 초에 상영된 과 2000년대 초에 상연된 가 똑같이 주먹과 폭력을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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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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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아메리카 대륙의 북쪽에 있어서 북미라 하고,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아메리카의 남쪽에 있어서남미라고 합니다. 브라질은 한국보다 팔십 배 더 큽니다. 비행기를 타고 중간에서 중간을 가는 데도 네 시간 걸리니 얼마나 큽니까? 그런데 지하자원이 많습니다. 석유와 가스도 많습니다.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가 지금도 많습니다. 땅도 비옥하고 넓습니다. 사계절 날씨가 좋아서 과일들이 아주 맛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사람들도 잘 생겼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인구가 겨우 4천만 명 가까이 됩니다. 땅이 남, 북한의 이십 배나 되니 얼마나 여유롭겠습니까? 좋은 자원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가난한 걸 어떻게 합니까? 몇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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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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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1988년 11월, 북극해 연안 에스키모 마을 포인트 배로우 근처에서 참고래 두 마리가 빙하에 갇혀 버렸습니다. 남쪽 바다에 살던 고래 두 마리가 알래스카로 올라갔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바다가 육지 안으로 깊이 들어간 만(灣)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래 두 마리는 먹이를 찾아 만으로 들어가 고기를 배불리 먹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그 해에는 알래스카의 겨울이 빨리 찾아와 얕은 곳부터 물이 얼기 시작하더니 고래가 들어왔던 길목이 다 얼어 버렸습니다. 고래가 뒤늦게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입구는 이미 얼어서 나갈 수 없었습니다. 얼마 후에는 만 전체가 얼어서 고래가 동사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안타깝게 여긴 에스키모 몇 사람이 큰 나무 기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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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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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미국에는 세계적인 놀이동산을 세워서 유명한 월트 디즈니가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가 30대 후반이었을 때, 휴일이면 딸들을 데리고 공원에 놀러 가는 것이 취미였습니다. 그러나 자주 가던 동네 공원에서 딸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그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공원이 너무 불결하고 위험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불평만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벤치에 앉아 눈을 감은 그의 앞에는 깨끗하면서도 자연과 과학이 조화를 이룬 멋진 공원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벌떡 일어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맞아, 내가 그런 공원을 만들어야지” 그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놀이동산을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꼭 15년이 지난 후 그의 꿈은 실현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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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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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주는 알래스카 주입니다. 이 알래스카는 한국 남한의 14배 정도 되는 큰 땅입니다. 현재 캐나다 옆에 붙어 있지만 과거에는 미국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 땅은 원래 제정러시아가 모피를 공급받기 위해서 확보했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정러시아에 모피 공급이 늘어나고 모피 무역이 시들해지자 재정 적자에 시달리던 러시아가 미국에게 사라고 권유했습니다. 이때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윌리암 스워드가 팔을 걷어부치고 그 땅의 구매에 나섰습니다. 당시 미국의 의원들은 ‘눈 덮인 쓸모없는 땅’을 우리가 무엇 때문에 사야 하는가 하고 냉담했습니다. 스워드 국무장관은 “아니다. 눈 속의 보물을 우리가 사야 한다.”며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설득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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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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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영 목사(순복음시카고교회)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남극 탐험가 어니스트 쉐클턴(Ernest Shackleton, 1874-1922)이 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남극을 탐험했습니다. 그는 남극 탐험대의 일원으로 1902년부터 남극을 계속 탐험했습니다. 1909년에는 썰매로 남극의 가까운 지점(156킬로미터)까지 접근했다가 식량 부족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1911년 노르웨이의 아문센(Amundsen)이 최초로 남극 정복에 성공하자 쉐클턴은 더 원대한 계획을 세워, 1914년 3,200킬로미터에 달하는 웨델 해(Weddell Sea)에서 맥머도 해협(McMurdo Sound)까지 남극 대륙 횡단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와 27명의 대원들이 탄 배는 웨델 해의 두꺼운 빙산에 열 달 동안 갇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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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