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는 52통의 편지 모음이다. 사람들과의 만남의 흔적이다. 저자에게 다가와 자신의 삶과 고민을 들려 준 벗들에 대한 저자의 응답이다. 편지글은 고요하다. 풍요롭다. 열정이 있다. 성찰의 힘이 느껴진다.편지의 행간에는 오늘날 한국 사회와 지구촌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실천적 깨달음이 들어 있다. 예수 따르미로서의 순결한
저자는 이 에세이집에서 존중, 경청, 공감, 뒷말 등의 24개 키워드를 제시하고, 말과 사람의 품격에 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몇 권의 책과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을 날줄 삼고, 그간 삶을 겪으면서 깨달은 것을 씨줄 삼아서 낸 책이다.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활자로 이루어진 숲인지도 모른다. 『말의 품격』이라는 숲을 단숨에 내달리기보다, 이른 아침에
예수님에 관한 책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래서 예수님에 관한 책은 더 이상 새로울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제임스 마틴 신부는 과감하게 이야기한다. “나는 내 삶에서 만난 예수님에 대해서 쓰겠네. 그런 예수님에 대해서라면 아직 아무도 쓴 적이 없지.”미국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제66회 크리스토퍼상 수상작 『예수, 여기에 그가 있었다 1』은 자신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한 편의 기행문,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인생역정이라고 표현한다. ‘그동안 별꼴 다 보았다. 볼 꼴, 못 볼 꼴,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꼴들을 다 보고 살았다. 험한 일들을 많이 보고 살아온 세월이 너무 고달프고 길어서 다시 젊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래도 살다 보니 그냥 넘기기 아쉬운 점들이 많아 기억을 더듬어
『타협의 거센 바람』은 최근 한국 교회 안팎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타협이론의 뿌리와 역사적 배경을 파헤치고 그 과학적 문제와 성경적 적합성 여부를 점검한 책이다.'최근에 창조과학 사역을 할 때 빠지지 않고 받는 질문 하나가 있다. 유신론적 진화론이나 다중격변설과 같은 타협 이론에 관한 질문이다.’라며,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협이론이란 ‘고생대,
『삶, 그 은총의 바다』는 2014년 가을부터 2015년 봄까지 에서 진행되었던 “성경으로 보는 ‘사람 사는’ 이야기”의 내용을 글로 풀어낸 첫 번째 책이다. 2권 『신앙, 그 순례의 여정』, 3권 『역사, 그 빈들에 서서』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1권에는 “말-걸음, 그리고 이름-불러줌”이란 제목의 창조 이야기부터, “헤렘과 헤세드,
본지의 필자인 박준형 칼럼니스트의 신간 『분별 』이 3월에 출간되었다. 부제가 보여 주듯, 이 책에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혼자 결정해야 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분별의 지혜’와 ‘회중이 사라진 교회를 위한 공동체적 분별의 지혜’가 담겨 있다.저자는 이 책을 출간한 이유에 대해, ‘교회를 다니긴 하지만 지독히도 공동체와는 상관없이 사는 자들을 위한,
올해 출간된 작은 크기의 신작 장편소설 『공터에서』는 소설가 김훈의 9번째 장편소설이다. 연합뉴스는 지난 2월 10일에 ‘5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공터에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교보문고가 2월 초의 베스트셀러를 집계한 결과, 종합 2위에 올랐다고 했다. 『공터에서』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복음을 거스를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거스를 것인가? 『카운터 컬처』는 문화의 진보를 핑계 삼아 선악의 기준을 바꾸려는 시대정신에 복음으로 맞서는 책이다. 빈곤, 동성애, 성 노예, 난민, 박해, 낙태, 고아, 포르노 등 모든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문화가 아닌 복음에서 찾아내는 책이다.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묻는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특정한
2007년의 『평생감사』 출간에 이어 2011년에 『평생감사 실천편』이 나왔다. 『평생감사』가 40만 부 판매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웠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감사하는 삶으로 변화되기 어렵다고 생각한 저자는 공저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내놓았다.‘인생이 달라지는 21일간의 감사학교’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1) 감사를 볼 수 있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가정전문의로 오랫동안 환자들을 치료해 온 황기선 박사가 『의사들이 가르쳐주지 않는 비밀』을 출간했다.이 책은 ‘건강한 삶의 지침 / 병의 과정과 치료 / 소화기의 병들 / 비뇨생식기 / 피부에 오는 질환들 / 호흡기 질환 / 관절염 / 갱년기와 여성 / 영양과 음식 / 만성질환들 / 노인과 치매 / 심리학과 정신의학’ 이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정말 우리의 모든 삶에 함께하실까? 순간순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사는 것이 가능할까? 숨 쉬고, 생각하고, 밥 먹고, 일하고, 쉬고, 운동하고, 집에 돌아오는 자동차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을까? 잠 들 때 그분의 품 안에서 잠들고, 다시 그분의 임재 안에 깰 수 있을까? 하나님과 24시간 함께하고 있다는 친밀함을 과연 느낄 수 있을까?
이 책은 40년 동안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해 온 저자가 병원 진료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한 책으로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상식들을 제공하고, 웰다잉의 방법으로 자연사와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제안한다.‘의사가 병을 만들고 환자를 만든다, 병을 고치려고 싸우지 마라,
박인혜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이 출간되었다. 박 시인은 "시를 아들이 영역해 주어서 스승이신 전규태 박사님의 그림과 시, 영시를 수록한 시집이 만들어졌다. 이민 2세와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시를 알려 주기 위해서였다"라고 신간 시집을 소개했다.전규태 문학평론가는 신앙시여서 잠언적 표현이 많지만, 이를 잘 체화해서 시의 경지로 올려 놓았다고 평했다.
2016년 가을에 출간된 『당신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습니다』의 저자 유석경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불쌍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법고시를 준비했고 2차 시험을 2주 앞두고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누구보다 친밀했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과 슬픔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서울어학원, 올림피아드, 키스톤 등 유명 학원에서
『눈물을 먹은 마음』은 ‘어머니의 눈물로 효자 됨을 배웠고, 스승의 눈물로 민족 사랑을 배웠고, 예수님의 눈물로 하나님 사랑을 배웠다’고 말하는 이중표 목사의 칼럼 48편을 모은 책으로 두 번째 별세 칼럼집이다. 고부에서 전도사로 처음 사역을 시작하여 새벽종을 치다가 자신 안에서 울고 계시는 예수님을 만난 경험을 소개하고, 그 후부터 눈물로 땅을 적시는 하
『소소함의 깊이를 재다』는 매주 성도들에게 보낸 이준 목사의 편지글 모음이다. 저자는 ‘무거운 영적 가르침보다 일상을 살면서 품게 된 생각이나 풍경을 담다’보니 머릿속에 딱딱하게 저장되어 있던 신학적 지식 하나를 경험적으로 깨닫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바로 하나님은 어느 곳에나 계신다는 하나님의 성품’이었다고 서문에 기록했다. 아울러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조선일보의 북칼럼 ‘문학의 숲 고전의 바다’에 실렸던 글을 모아 2005년에 출간된 책이다.“이 책은 나의 '손 내밈'이다. 문학의 숲을 함께 거닐며 향기로운 열매를 향유하고 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믿음을 나누고 싶은 나의 초대이다. 내 안의 책들이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법, 내가 다른
A. J. 제이콥스(A. J. Jacobs)는 남성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의 편집자이자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의 저자이다.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인 그는 한 여자의 남편이자, 세 아들의 아버지이다. 뉴욕의 종교적이지 않은 유대인 가정에서 성장한 불가지론자였던 저자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체험하는 성경 체험 프로젝트를 1년간 실시하기로 결심한다. 남들
본지의 오랜 필자이기도 한 이정근 목사(유니온 교회 원로, 미성대학교 명예총장)의 30번째(공저 포함) 저서 『목회자의 최고 표준, 예수 그리스도』가 최근에 출간되었다. 776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신간을 저자는 당신이 주창해 온 ‘함생주의 신학’의 실천편이라고 소개했다.“함생은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함께 살고, 서로 살리며, 영원히 살고, 생명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