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월요일, 애틀랜타 침례교회에서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가 열렸다.이 행사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마틴 루터 킹(MLK) 데이 기념 예배에서 전쟁 종식과 분단 극복에 관한 염원을 표명했다.에벤에셀 침례교회는 킹 목사가 생전에 평소 설교를 했던 교회이다.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영훈 담임목사는 예배 중 축사에서 "우리는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꿈을 꿔야만 한다"라며, "나는 언젠가 전쟁이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을 꿈꾼다. 이 세상에서 유
오는 4월 제22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일부 주를 제외하고 유권자들의 재외선거 등록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월1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하므로 아직 등록을 못한 분들은 서둘러야 한다.한국 정부는 지난 11월 12일부터 오는 2월10일까지 국외부재자를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다.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있지 않는 국민 또는 주민등록 말소자인
2024년 북한선교와 복음적 통일을 위한 소망의 기도가 필요합니다.작년 북한 관련 상황은 부정적인 일들이 많이 있었던 모습이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북한의 무력시위로 긴장감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긴장이 고도화되는 한반도를 향해서 걱정만 하는 것은 바른 신앙의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향해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구원의 디딤돌을 놓는 가장 첫 번째 사역은 기도입니다. 그리고 연합하여 기도할수록 그 디딤돌은 커질 것입니다.한국과
시카고 하나장로교회(담임목사: 박정호)는 'DEAN'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풀타임 학생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크리스찬저널에 전해왔다.시카고 하나장로교회는 "'DEAN'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갖춘 풀타임 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그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장학금을 통해 시카고 하나장로교회는 지원자들 뿐만 아니라 일리노이주와 그 주변 지역 사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전해지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이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길 바
미국 전역에 전례 없는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정전은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지난 1월 15일 기준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미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제트 기류를 타 고 미국으로 내려온 거대한 북극 한파가 미 전역을 광범위하게 덮쳐 각지의 기온이 예년보다 20∼40도 급락했다.강풍과 얼음, 눈으로 인해 8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미 서북부 오리건주에서는 저체온증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총 4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산지 적설량이 122㎝에 달한
지난 1월 13일은 미주한인의날(The Korean American Day)이다. 1903년 1월 13일 최초의 한인 이민자가 미국에 첫발을 디딘 것을 기념하고, 한인 사회 동포들이 미국 사회에 끼친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미주한인재단 워싱턴(회장 박로사)이 지난 1월 10일 (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워싱턴 D.C.소재 연방하원 빌딩인 캐논빌딩 코커스룸에서 미주한인의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30대 총회장 서정일)가 행사 후원자로 참여해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가 55주년 기념 신년 예배 및 하례식을 갖는다. 오는 1월 16일(화) 오전 10시 30분 샴버그침례교회(김광섭 목사 시무)에서 열리며 시카고 지역 모든 교역자 및 교회 사역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제55대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시카고 도성의 모든 교역자가 모여 아브라함처럼, 야곱처럼 먼저 예배드리기를 원한다”라고 전하며 “55주년 신년 예배 및 하례식에 모두 참석하셔서, 무엇보다 먼저 제단을 쌓는 선진들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제55대 한인교역자회 회
미국에 본부를 둔 박해감시단체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가 전 세계의 폭력적인 종교 박해 사건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했다.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는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인 ‘미국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 USA)가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섬기는 광범위하고 은밀한 네트워크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 GCR)로 선교회 이름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단체이다.한편,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일반 사람들의 접근이 쉬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살인, 체포, 납치, 성희롱,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설립한 부시 센터가 올해도 ‘북한 자유 장학생’을 모집한다. 텍사스주에 있는 부시 센터 산하 정책연구소가 지난 1월 9일, ‘2024 린지 로이드 북한 자유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부시 센터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해당 장학금은 탈북민과 그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추구하고 윤택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북한에서 태어났거나 북한 태생 자녀들로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난민 지위 보유자, 한국 국적자로 미국에서 학위를 받으려는 탈북민이라면 누구나
대부분의 미국인은 계속해서 경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 경제가 조금씩 개선되었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이유로는 현재 휘발유 가격이 낮아지고 있음을 들었다.경제가 적어도 상당히 양호하다고 설명하는 비율은 지난 2022년 초 이후 거의 2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CBS 방송에 따르면, 새해 미국경제가 꾸준하거나 나아질 것으로 보는 미국민 여론은 47%지만, 둔화하거나 불경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하는 여론도 53%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CBS 방송은 지난
미국 내 주요 보험사들이 지난 2023년 기상이변에 따른 보험금 지급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손실액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월 8일, 대형 보험사들이 이 같은 이유로 주택화재 보험과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손해율 증가 폭이 큰 일부 지역에서는 보험사들이 보험 상품 판매를 아예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뉴저지주에서는 올스테이트의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17% 인상하는 방안을 주 당국이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스테이트는 뉴욕 당국에 자동차 보험료를 15%, 캘리포니아
뉴욕 어퍼웨스트사이드의 133년 된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의 철거 계획이 당분간 중단됐다. 인근 지역 주민들과 유명 연예인 맷 데이먼, 마크 러팔로 등의 강한 반발로 잠시 철거가 중단된 것이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33년 역사의 웨스트파크 장로교회(West Park Presbyterian Church)는 원래는 고급 아파트 개발에 따라 부동산을 매각할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와 유명 배우들의 반대로 잠시 철거가 중단됐다.이 건물의 랜드마크 지위는 철거를 위한 시 랜드마크 보존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RFA 자유아시아방송이 지난 1월 8일,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근 난민 입국 통계를 조사한 결과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으로 온 탈북민이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다.이처럼, 탈북민의 미 입국이 현격히 줄어든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이 원천 봉쇄돼 북한에서 탈출하기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중국 내 감시와 강제 북송 조치가 더욱 강화됐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지난 10년간 미국에 난민으로
2024년를 맞아 애틀랜타에서 ‘패션 2024 컨퍼런스(Passion 2024 Conference)’가 지난 1월 3일 개막해 5일 막을 내렸다.새해마다 열리는 패션 컨퍼런스는 전 세계 대학생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지역 공동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빛과 소금이 되기로 다짐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크리스천 집회이다.18세에서 25세 사이의 수만 명의 젊은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말씀을 듣고, 그 세대의 영적 각성을 이끌도록 돕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이벤
대한민국 통일부가 북한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올해 토크 콘서트 개최와 유튜브 채널 개설 등 '북한실상 알리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지난 1월5일(한국시간) 밝혔다.통일부는 상반기 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북한이탈주민이나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북한 실상을 살펴보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북한이탈주민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영호 장관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북한 스토리 토크 콘서트'가 올 한해 이어지며, 3월부터는 '주한 대사와 함께하는 통일 토크'도 개최될 것으로 전해
아동 성매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신앙 중심의 영화 '자유의 소리'가 개봉하자마자 놀라운 흥행 성적을 보여온 가운데 지난 2023년 최고의 수익 영화 10위안에 들었다.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7월 4일 개봉한 영화 '자유의 소리'는 월트 디즈니의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을 제치고 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개봉 첫 주만에 4천만 달러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크리스천포스트는 특히 많은 기대를 모은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The Eras Tour)'를 제치고 종교 영화 ‘자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이하 'WMO')의 첫 여성 수장인 아르헨티나의 셀레스트 사울로(Celeste Saulo)가 지난 1월 4일 목요일, 자신의 최우선 과제는 가장 취약한 국가들이 기후 변화와 극한 기후에 대처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사울로 교수는 유엔 기상 및 기후청 사무총장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기후 변화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글로벌 위협이며 불평등의 증가로 인해 그 영향이 더욱 악화된다"라고 밝혔다.사울로 교수는 "저는 남반구 출신으로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필요
성경앱 유버전(YouVersion)이 2023년, 전 세계 커뮤니티가 가장 많이 검색한 구절은 이사야 41장 10절이라고 밝혔다.이사야 41장 10절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다.지난 한 해 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고, 북마크하고, 공유한 구절을 반영하는 유버전(YouVersion)의 올해의 성경 구절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20년 이후 3년째이다.전 세계 사람들은 사랑,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이 재난, 난민을 위한 자선 콘서트 ‘2024 나눔On 희망 On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24년 새해를 열며 첫 행사로 개최되는 콘서트는 오는 2월 9일(금)부터~11일(일)까지 남가주동신교회, 베델교회, 주님의영광교회 3곳에서 개최된다.‘2024 나눔On 희망 On’ 자선콘서트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온 이유가 바로 ‘생명’ 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기 위함이었던 것처럼,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삶의 방식이 ‘나눔’ 이기 때문에 이 콘서트를 통해 이웃과 세상을 섬기고자 한다고
표절 논란과 지난달 의회 증언에 대한 논란이 일자 클로딘 게이(Claudine Gay) 하버드대 총장이 결국 사임을 발표했다.게이 총장은 학교 커뮤니티에 보낸 장문의 서한에서 "내가 총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사실을 공유하기 위해 마음은 무겁지만, 하버드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또 "이것은 제가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수세기에 걸쳐 이 위대한 대학을 추진해 온 학문적 우수성에 대한 헌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여러분과 협력하기를 기대했기 때문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