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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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파자놀이
나는 유난히 파자(破字)놀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한자든 한글이든 파자해서 그럴 듯해지면 여간 기분 좋은 게 아니다. 그래서 福을 파자했고, 親을 파자했으며, 마음을 파자한 적이 있다. 창조과학회 회원들이 船을 파자하여 노아의 방주와 연관시키는 것을
채긍병   2015-11-18
[생활글] 한 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인가?
사람은 젊어서는 꿈을 꾸면서 살고, 늙어서는 꿈을 먹으며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와 늙은이의 구분은 아주 간단합니다. 꿈을 꾸는 자는 젊은이고, 꿈을 먹는 자는 늙은이라고 믿습니다.“한 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인가?” 나는 해병 181기이기 때
정두표   2015-11-10
[시와 수필] 집중력 훈련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다만 확립된 100세 시대가 아니라 그 시대로 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다소 혼란스럽습니다. 특히 남자들의 급작스러운 장수 행진은 남자들뿐만아니라 여자들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우스갯말이 있다고 합니다. 남편이
정두표   2015-10-16
[시와 수필] 열흘 동안
"네가 고난 당할 그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성경에
정두표   2015-10-14
[시와 수필] 명절 뒷날의 소리
노곤함이 가시지 않은 몸은 이불 속에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었다. 반가운 가족들과 회포를 풀고 늦게 잠자리에 든 명절 바로 뒷날인 탓이었다. 일을 하러 가야 하기에 단호히 유혹에서 벗어났다. 준비를 하고 방을 나섰다. 복도를 나오다 멈칫한 난 그만 빙
강효순   2015-10-14
[시와 수필] 단장품을 제하며
준비해 둔 통에 쌀 씻은 물을 한 방울이라도 흘릴세라 부었다. 채소 씻은 물도 조심스럽게 쏟았다. 통은 금방 가득 찼다. 낑낑거리며 뒤뜰로 들고 나갔다. 바가지로 조금씩 펐다. 가장 몸살을 하는 수국 밑에 부어 주었다. 또 한 바가지를 영산홍과 프리지
강효순   2015-09-17
[시와 수필] 날마다 태어나기 위하여
"Happy ~ birthday ~ …….. ~ dear me~ Happy birthday to me."날마다 아침 양치질을 하면서, 삭삭삭삭 칫솔질 소리에 맞추어 마음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스스로에게 불러 준다. 난 아침마다
윤효순   2015-09-02
[시와 수필] 고소를 잘못했네요!
신약성경은 총 26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 지옥에 대하여 직간접적으로 234번이나 언급하고 있다는 어느 목사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거의 성경 말씀 한 장에 한 번꼴로 지옥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개역 성경을 기준
정두표   2015-08-21
[시와 수필] 106도 되던 날
무척 뜨거운 날씨였다. 30년 가까이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다. 해마다 화씨 100도 넘는 날을 열흘 남짓 보내야만 여름을 넘길 수 있다. 그나마 습도가 없어서 그늘에만 있으면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지낼 수 있어 다행이기는 하다.지난 주 어느 날은 내가
윤효순   2015-08-19
[시와 수필] 마라나타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해에 초등학교 교사 ‘신상언’이라는 분이 출간한『그날이 오면』이라는 제목의 아주 작은 책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책이 시중 서점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필로그까지 에세이 형식의 짧은 글 21편이 들어 있습니다. 그는
정두표   2015-07-31
[시와 수필] 지금 한국에서는...
요즈음 이름도 몰랐던 새로운 질병들이 이곳저곳에서 발병하고 있습니다. 지금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이상하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들어온 질병 하나가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호흡 곤란
정두표   2015-06-23
[시와 수필] 한계가 무너져야……
점심 후의 시간이 여름 볕에 늘어진 엿가락보다 더 나른했다. 멀어도 아직 한참 멀었다. 앉았던 의자에서 섰다 다시 앉았다를 몇 번이나 했던가! 벽에 걸린 시계를 봤다. 시계바늘은 문 닫을 때인 6시까지는 까마득한 2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정말이
윤효순   2015-06-19
[시와 수필] 슬픔이란 녀석
똑같았다! 빛나는 자주빛 철제로 뼈대를 만들었고 진남색 천으로 된 휠체어! 똑같은 게 아니라 내가 보기엔 우리 아버지의 휠체어가 거기 있었다. 갑자기 마주한 순간, 휠체어를 접고 있는 사람이 내 동생, 혹은 오빠들 중의 한 사람이 아닌 중년의 훤칠한
윤효순   2015-06-17
[생활글] 성숙한 믿음과 미성숙한 믿음
4월 26일, 오늘은 나에게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드디어 70세가 되는 날입니다. 참으로 오래 살았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니 참으로 죄 많은 날들이었습니다. 어떻게 나 같은 죄인이 머리를 높이 들고 지금까지 살아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모두 하
정두표   2015-06-03
[시와 수필] 버릇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속담이 나왔을 때가 아주 오래 전이지 않습니까? 그때 우리 선조들의 수명은 평균 40세, 길어야 50세였을 텐데 어떻게 80세라는 나이가 적용되었을까요? 자못 궁금합니다. 아마도 한 번 든
정두표   2015-05-07
[시와 수필] 남자는...
“남자는 폼생폼사”라는 말도 있건만, 남자들의 수명이 구질스럽게 길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평균 연령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65세를 기준으로 남자는 17.7년을 더 살고 여자는 20.3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여자의 평균 수명은 당연히 길
정두표   2015-04-11
[시와 수필]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목사님들이 심방을 오시면 찬송을 부를 때 "좋아하시는 찬송가가 있으십니까?" 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혹자는 좋아하는 찬송을 부를 때 찬송가 책을 펼치지 않고 부르는가 하면 혹자는 찬송가 책을 보면서 부르기도 합니다.나는 음악에 대해서 문외한입니다. 음
정두표   2015-03-10
[시와 수필] 세밑에 얻은 친구
캘리포니아에서 드물게 무서리가 내린 2014년 마지막 날 아침이었다. 세탁소의 유리문을 통해 손님인 데브라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잘 만들어진 석고상처럼 세련된 얼굴과 손댈 부분 하나 없게 느껴지는 깔끔한 차림새가 날씨처럼 차갑게만 느껴졌다.
윤효순   2015-02-11
[시와 수필] 기도성서
어머니는 우리들 마음 속에 영원히 각인되어 있지만 아버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년기에는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그 어느 것보다 뚜렷합니다. 여자 아이들은 자라서 아빠와 결혼하겠다고 하며, 남자 아이들은 커서 아버지처럼 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두표   2015-02-11
[시와 수필] 화장실지기 사랑
우리 세대에는 어릴 적에 화장실 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흔했다. 겁이 많은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밤에 자다가 일을 보러 가려면 진땀이 났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에게 집의 구조를 이야기하면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이해하기 어려워했
윤효순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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