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기사 (전체 57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시와 수필] 마라나타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해에 초등학교 교사 ‘신상언’이라는 분이 출간한『그날이 오면』이라는 제목의 아주 작은 책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책이 시중 서점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필로그까지 에세이 형식의 짧은 글 21편이 들어 있습니다. 그는
정두표   2015-07-31
[시와 수필] 지금 한국에서는...
요즈음 이름도 몰랐던 새로운 질병들이 이곳저곳에서 발병하고 있습니다. 지금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이상하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들어온 질병 하나가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호흡 곤란
정두표   2015-06-23
[시와 수필] 한계가 무너져야……
점심 후의 시간이 여름 볕에 늘어진 엿가락보다 더 나른했다. 멀어도 아직 한참 멀었다. 앉았던 의자에서 섰다 다시 앉았다를 몇 번이나 했던가! 벽에 걸린 시계를 봤다. 시계바늘은 문 닫을 때인 6시까지는 까마득한 2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정말이
윤효순   2015-06-19
[시와 수필] 슬픔이란 녀석
똑같았다! 빛나는 자주빛 철제로 뼈대를 만들었고 진남색 천으로 된 휠체어! 똑같은 게 아니라 내가 보기엔 우리 아버지의 휠체어가 거기 있었다. 갑자기 마주한 순간, 휠체어를 접고 있는 사람이 내 동생, 혹은 오빠들 중의 한 사람이 아닌 중년의 훤칠한
윤효순   2015-06-17
[생활글] 성숙한 믿음과 미성숙한 믿음
4월 26일, 오늘은 나에게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드디어 70세가 되는 날입니다. 참으로 오래 살았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니 참으로 죄 많은 날들이었습니다. 어떻게 나 같은 죄인이 머리를 높이 들고 지금까지 살아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모두 하
정두표   2015-06-03
[시와 수필] 버릇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속담이 나왔을 때가 아주 오래 전이지 않습니까? 그때 우리 선조들의 수명은 평균 40세, 길어야 50세였을 텐데 어떻게 80세라는 나이가 적용되었을까요? 자못 궁금합니다. 아마도 한 번 든
정두표   2015-05-07
[시와 수필] 남자는...
“남자는 폼생폼사”라는 말도 있건만, 남자들의 수명이 구질스럽게 길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평균 연령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65세를 기준으로 남자는 17.7년을 더 살고 여자는 20.3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여자의 평균 수명은 당연히 길
정두표   2015-04-11
[시와 수필]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목사님들이 심방을 오시면 찬송을 부를 때 "좋아하시는 찬송가가 있으십니까?" 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혹자는 좋아하는 찬송을 부를 때 찬송가 책을 펼치지 않고 부르는가 하면 혹자는 찬송가 책을 보면서 부르기도 합니다.나는 음악에 대해서 문외한입니다. 음
정두표   2015-03-10
[시와 수필] 세밑에 얻은 친구
캘리포니아에서 드물게 무서리가 내린 2014년 마지막 날 아침이었다. 세탁소의 유리문을 통해 손님인 데브라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잘 만들어진 석고상처럼 세련된 얼굴과 손댈 부분 하나 없게 느껴지는 깔끔한 차림새가 날씨처럼 차갑게만 느껴졌다.
윤효순   2015-02-11
[시와 수필] 기도성서
어머니는 우리들 마음 속에 영원히 각인되어 있지만 아버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년기에는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그 어느 것보다 뚜렷합니다. 여자 아이들은 자라서 아빠와 결혼하겠다고 하며, 남자 아이들은 커서 아버지처럼 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두표   2015-02-11
[시와 수필] 화장실지기 사랑
우리 세대에는 어릴 적에 화장실 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흔했다. 겁이 많은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밤에 자다가 일을 보러 가려면 진땀이 났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에게 집의 구조를 이야기하면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이해하기 어려워했
윤효순   2015-02-10
[시와 수필] 신년 계획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삶을 살아보기 위하여 계획들을 세웁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신년 계획또는 신년 다짐이라고 호칭합니다. 혹자는 올해에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또는 술을 더 이상 마시지 않겠다는 등, 본인들 또는 가
정두표   2015-01-27
[시와 수필]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라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
윤효순   2015-01-22
[시와 수필] 선물
그녀는 불편한 심사를 애써 감추고 있었다. 곧 남편의 60번째 생일, 회갑이 다가오고 있었다. 100수를 하는 분들이 나오고 있는 장수세대인 요즈음 회갑은 없는 거라 하지만, 수선스럽지 않게 가족끼리 육십 년을 살아온 삶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것은 어렵
윤효순   2015-01-22
[시와 수필] 치매와 행진곡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들 합니다. 100살까지 사는 것이 그렇게도 좋은가 봅니다. 물론 노인성 질병만 안 걸리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뇌를 하얗게 만들어 환자나 간병하는 가족 모두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드는 무서운 치매만 피해가면서
정두표   2015-01-10
[시와 수필] 행복은 절망의 파도를 타고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예상치 못했던 동장군의 출현이다. 이 지역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신년 초까지에 가장 추운 겨울이 엄습하곤 했는데 금년에는 한 달 가량 빨리 추위가 밀려왔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돌발 상황인지
김홍준   2014-12-30
[시와 수필] 이단대처법(?)
하나님은 “나밖에 남은 자가 없다”는 엘리야의 절규에 다음과 같이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안에 칠천 명을 남겨 두었나니 곧 바알에게 절하지 아니한 모든 무릎과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모든 입이니라 하시니라”(왕상 19:
정두표   2014-12-09
[시와 수필] 12월이 주는 고향행 티켓
숨가쁘게 돌아가는 기계 소리가 멈추었다.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 일손을 맞춰야 하는 부산한 세탁소의 일들이 정리되었다. 손님이 간간이 들어오는 시간을 제하면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졌다. 평화의 시간이었다. 서쪽을 향한 가게의 유리문으로 길 건너 넓은 공원
윤효순   2014-11-27
[시와 수필] 3이라는 숫자
3이라는 숫자는 하나됨의 숫자입니다. 우주는 천상, 땅, 천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배당과 성전도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모이는 곳, 신이 머무르는 곳, 신과 사람이 만나는 곳(레 6:16)입니다. 무엇보다도 3은 하나님의 숫자입니다.
정두표   2014-11-21
[시와 수필] 에볼라 바이러스 소동
얼마 전 북텍사스 지역에서 그 유명한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하여 각 나라가 그 바이러스의 자국내 침투를 저지하기 위하여 서아프리카로의 여행을 금지했을 뿐 아니라, 그곳에서 자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정두표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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