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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새 가족이 교회에 오면 심방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입니다. 심방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편하게 목회하는 이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목사들에게 책방, 골방과 함께 심방이 삼방목회라는 것은 지금도 살아있는 고전적 교훈입니다.“음식 준비에 참고하려고 여쭙습니다. 몇 분이나 오시게 되나요?”심방예정인 가정에서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 그 때 우리 부부만 간다고 하면 너무 적게 온다고 생각하는 새 가족들이 많습니다. 한 떼가 우르르 몰려가야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심방을 우리 부부만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가면 좋은 점도 있지만 부작용이 많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심방지침을 잘 만들어 깨우쳐도 부작용이 좀처럼 줄어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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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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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시편 127:1-5우리 사회를 이루는 4대 기관이 국가, 학교, 교회, 가정입니다. 그 중 가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정은 국가와 학교와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 가정들이 참기독교 가정이 되면 교회가 사회와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학교가 지식 개발과 학문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국가가 내우외환으로부터 국민을 가장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기독교 가정의 큰 영향력과 결혼 실패율의 급증 현상을 생각할 때 성공적 가정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 가정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R.E. 러커크는 말했습니다. “기독교 가정에서 물려받은 유산이 수많은 사람의 인생에 가장 값진 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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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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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거짓말하지 말라. 부정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진실을 다 말하려 하지도 말라.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대사 속에서 건진 격언입니다. 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나름대로의 진리를 담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왕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알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망입니다. 답답할 때는 속을 뒤집어서라도 다 알리고 싶은 감정 역시 모든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바램입니다. 그것이 누군가에 대한 사랑일 때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당하는 오해일 때 이런 감정은 더욱 강해지곤 하지요. 비밀을 알았을 때의 속시원함과 비밀을 털어놓았을 때의 자유함은 생각보다 강하고 큰 기쁨입니다. 안다는 것은 분명 불안을 덜어주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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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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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어떤 영성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성은 1980년대 이후 한국어권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답니다. 그 이전까지 사용되던 경건이라는 말과 경쟁해서 크게 이겼다는 소개도 있었고, 삼위일체라는 말이 성경에 없으면서도 성경사상을 절묘하게 표현한 것처럼 영성도 마찬가지라는 시각도 제시되었습니다.그런데 참석자들이 공통적으로 우려한 것이 있습니다. 영성이라는 말의 퇴출이 매우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색깔이 발해서 쓰레기통에 들어가기 직전이라는 뜻입니다. 무엇이 영성을 쓰레기로 만들었을까요? 일반적으로 말은 옷이나 신발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옷은 얼마 동안 유행하다가는 다른 것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옷을 입는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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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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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고린도전서 13:1-13 기혼자 7백 쌍에게 “가정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행복의 요소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가장 많은 대답은 “신앙생활”이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성경은 신앙의 가장 참된 표현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정에서 사랑의 법을 지켜야 합니다. 사랑의 풍토가 조성될 때 가족은 참된 평안과 만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직의 표상이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요 13:34~35). 낭만적 사랑이 아닌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관능적 사랑이 아닌 갈보리의 사랑입니다(요 3:16). 낭만적 사랑도 필요하지만 그것뿐이라면 가정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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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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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어버이날에 부르는 노래의 마지막 가사입니다.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는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바다보다도 넓고 하늘보다도 높은 큰 사랑임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하면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을까요. 이런 저런 이유로 잊고 사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부끄러운 5월입니다. 게다가 내리사랑이라는 말로 불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까지 보이니 인간은 참으로 이기적인 동물임이 분명합니다. 갚지도 못하는 부모님 은혜의 덕으로 살아 왔지만 우리는 자녀들로부터도 적지 않은 은혜를 입고 삽니다. 자녀들이 우리에게 베푸는 은혜란 무엇일까요? 물론 은혜라는 단어를 어떻게 풀이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만약 은혜가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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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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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출애굽기 2:1-10서양 격언에 “한 남자의 베스트 프렌드는 애완견이 아니라 그의 어머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아기에게는 좋은 어머니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좋은 어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문은 모든 어머니들이 갖추어야 할 미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오늘의 어머니들이 본받을 만한 귀한 미덕을 갖춘 위대한 어머니의 표상이었습니다. 요게벳에게는 훌륭한 남편이 있었습니다.요게벳이란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영화로우시다”입니다. 요게벳의 남편 아므람은 레위 지파에 속한 사람이었고(출 6:20) 그들 부부는 같은 신앙과 이상과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든 여인은 그리스도인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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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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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세상 사람들이 예수는 왜 믿느냐고 물으면 그 대답이 여러 가지입니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만 골라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 일곱 가지를 성도님들에게 외우게 하고 또 카드로 만들어서 보급하고 있습니다. 전도하라는 것이 목적입니다.1. 예수 믿으면 죽음을 이기고 영원히 살게 됩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으면 죽음과 싸워 단박에 이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죽음의 문제만 해결하신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다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 예수를 믿지 않겠습니까? 심장이 얼마나 두껍기에...2. 예수 믿으면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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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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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시카고네이퍼빌온누리교회)성경에 의하면 인류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 사이에 태어난 첫번째 아들은 카인입니다. 카인은 여호와께서 도우심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악과 사건이후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 주신 것을 은혜로 여겨 지은 이름인 듯합니다. 하지만 카인은 그 이름대로 살지 못합니다. 이름대로의 은혜를 누리지도 못했고 은혜를 베풀지도 못했습니다. 자신이 드린 예배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자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혀 사람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카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는지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매우 희박합니다. 다만 히브리서를 통해 아벨의 제사가 카인의 제사보다 더 나았던 것은 바로 믿음이라고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인정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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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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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에베소 6:1-2 한 어린이가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아빠, 나는 커서 할머니하고 결혼할거야.” 아버지가 웃으며 “그건 안 돼.”하자 아들이 대꾸합니다. “아빠는 우리 엄마하고 결혼해서 다 잘 됐잖아요? 그러니 나는 아빠네 엄마하고 결혼할 거란 말이야.” 이 아이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인기가 많은 걸 보니 훌륭한 어머니들인 것 같습니다.안나 자비스라는 주일학교 여선생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념해 카네이션 꽃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며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긴 것이 미국 어머니날의 유래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날이 생기기 수천 년 전에 성경은 이미 부모를 공경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십계명의 첫 네 계명은 하나님을 향해 지켜야 할 계명이고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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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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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우리 집안은 몇 대를 외아들로 이어져서 친척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10촌도 없고 8촌도 없고 기껏해야 6촌까지였습니다. 그래서 6촌이지만 모두 형제자매처럼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과 우리 집안 7남매가 모두 예수쟁이였습니다. 사촌형들은 절반만이 믿었습니다. 하지만 6촌으로는 누님과 동생 둘뿐인데 모두 기독교 신자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특히 6촌 누님은 불교에 깊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서울 조계종 본사의 보살 직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안은 시골에 살고 있었기에 우리 가족이 서울에 가면 그 6촌 누님 댁에서 신세를 졌습니다. 그 누님은 자형과 함께 5남매를 자녀로 두고 있었습니다. 저도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게 되어 우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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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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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시카고네이퍼빌온누리교회)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예수 수난에 관한 영상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예수를 죽이려는 유대인들, 그 유대인들에 맞서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전하며 끝까지 지키려 했던 예수. 우리 눈에는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죽인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어리석어 보이고 그들의 행위가 야만적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과연 그들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유대인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통 유대인들과 제사장들의 입장에서는 예수는 당연히(?) 제거의 대상이었고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의 세계에서 예수와 그의 가르침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진리가 무엇이냐” 묻는 빌라도에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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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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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 요한복음 21:4-12주님의 제자들이 골고다에서 느낀 절망감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맛본 승리감은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극과 극의 경험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보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면서 흥분은 가라앉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노라.” 하자 다른 제자들도 “우리도 함께 가겠다.”며 따라나섰습니다. 밤새 수고를 했지만 소득이 없었습니다. 동이 틀 무렵 웬 사람이 바닷가에 서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대로 했더니 많은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그물을 끌고 바닷가로 나와 보니 그분은 부활하신 주님이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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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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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영어도 별로 못하는 사람인데도 아내를 부를 때는 꼭 “하니, 하니”(honey, honey) 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여보”라는 한국말이 그리도 정겨운데 왜 하필 “하니, 하니”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발음이 한국말로는‘하녀, 하녀’그러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이 무척 즐겁습니다.”그 말을 들은 모든 남자들은 배꼽을 움켜쥐고 신나게 웃었습니다. 남편을 제일 행복하게 해주는 아내는 아내 겸 하녀형이라면서......누구든지 부하를 많이 거느리면 신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소대장보다는 중대장을 하고 싶고 중대장보다는 대대장을 하고 싶은 까닭이 바로 그거 아니겠습니까? 계급이 똑같은 대령이라 해도 사단장의 참모가 되는 것보다는 연대장을 하는 것이 훨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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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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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네이퍼빌온누리교회)미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많이 적응하긴 했지만 아직도 낮선 게 많다. 사람도 길도...나이가 들어가면 총기가 사라지는 걸까? 아님 인생의 방향감각을 잃어버렸다는 사인중의 하나일까? 전에 없던 현상 가운데 하나가 동서남북을 분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 교회는 분명 집에서 남쪽에 있는데 난 교회갈 때면 꼭 북쪽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만하면 알때도 됐건만 아직도 아리송하다. 여전히 우리 집이 남향인지 동향인지도 헷갈린다. 그러다보니 운전하다 길을 헤매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길도사가 길치가 되어버린 느낌. 그래서 난 인간 네비게이션을 애용(?)한다. 바로 오도사님~ 그런 내게 성도 한 분이 네비게이션을 선물해 주셨다. 난“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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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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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1950년대 중반 6.25의 참화가 삼천리강산을 뒤덮고 있는 때였습니다. 교회생활을 일 년 남짓 했던 때, 수요저녁기도회에 갔더니 갑자기 교회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한 쪽에서는 지금까지 있던 목사, 다른 쪽에서는 감독의 파송으로 새로 부임했다는 목사가 나서서 서로 예배를 인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싸움은 이내 신자들에게로 번졌습니다. 이쪽이 기도하면 저쪽이 고래고래 찬송을 불렀습니다. 저쪽 목사가 설교하려고 강단에 올라가면 무조건 멱살 잡고 이쪽에서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더니 신자들끼리 마구잡이로 치고 패고 싸웠습니다. 거룩한 예배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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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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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 누가복음 2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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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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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네이퍼빌온누리교회)사람들은 위기에 몰리면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어기제들을 사용합니다. 합리화, 투사, 치환, 전이 그리고 부정 등입니다. 분명 자신이 한 말과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법정에 서면 아니라고 일단 부정부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그런 말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숨기고 또는 부정하고 여러가지 색깔의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페르조나라고 말하지요. 변명과 부정이 어떤 문제로부터 그를 완전히 자유케 하지는 않습니다. 벗어났다 해도 잠시요, 해결된 듯 보일 뿐 더 큰 문제가 뒤를 이어 발생합니다. 진정한 자기를 인정하지 않는 한 그의 삶은 모래 위의 집과 같습니다.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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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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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예수님은 죽을 일만 골라가며 하셨습니다. 그 분이 안식일인데도 여러 사람의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손 마른 사람, 18년 동안 허리가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인, 38년 된 병자, 나면서부터 눈 먼 사람도 고치셨습니다. 게다가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는 일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옹호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유태인들이 목숨보다 더 값지게 생각하는 십계명을 정면으로 파괴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엄격히 지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나무를 모아 땔감을 마련하던 사람을 처형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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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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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마가복음 16:1-8웰링턴 장군의 영국군이 나폴레옹군을 물리친 승전보를 알릴 때 이야기입니다. 승전보는 배편으로 남부 해안에 전달되고, 거기서 수기 신호로 런던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윈체스터 교회당 지붕에서 수기신호를 보내는 중 갑자기 안개가 끼며 신호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수기 신호가 “Wellington defeated”까지 표시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웰링턴 패배로 전해지고 런던은 경악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다시 수기신호가 움직였습니다. “Wellington defeated the enemy(웰링턴 적군 격퇴)” 삽시에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패배가 승리로 바뀐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바로 패배가 승리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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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