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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11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항공조종사들이 하는 말인데 항공기 이륙 후 3분과 착륙 전 8분이 사고가 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데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역대 항공 사고 중 70% 이상이 이 시간대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도 착륙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모든 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립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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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7.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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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의 모델이자 이방인 선교의 전초기지로 알려진 교회는 사도행전의 안디옥 교회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흩어진 기독교인들 중 어떤 사람들에 의해 안디옥에 믿음의 공동체가 시작되었습니다. 급속도로 성장해 이방인 지역에 세워진 교회 중 금세 대형교회가 되었습니다.그런데 사도행전 13장에는 이 교회의 리더들이 주께 예배하고 금식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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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7.1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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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30분 넘게 줄을 서고 있는데 익스프레스 탑승권을 가진 사람이 앞질러 갈 때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무거운 짐을 힘겹게 끌면서 기내에 들어가 앉을 자리를 찾으려는 순간 이미 탑승을 끝내고 승무원이 주는 음료를 받아 마시고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 적이 있습니까?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며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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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7.0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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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중 대표적인 것을 고르라면 두 개의 동사를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Come! 즉 오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을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목마른 자들도 오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Go! 즉 가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땅끝으로 가라고 말씀하셨고, 이방인들에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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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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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목회를 하면서“여기는 아무리 유명하다는 사람이 와도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간증집회, 찬양집회, 특별 세미나 등 탁월한 강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운영해도 예전처럼 사람들이 모이지 않습니다. 무관심, 개교회주의 그리고 영성의 차이 등등 그 이유들이 분분합니다. 주최하는 입장에선 모인 사람들의 수가 예상보다 적으면 기운도 빠지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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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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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을 데려다 주기 위해 차에 태우고 학교 근처에 거의 도착할 즈음이었습니다. 사거리만 돌면 학교 건물이 보이고 백여 미터쯤 가서 내려주면 아빠로서 할 일이 끝납니다. 가끔이지만 차 안에서 아들과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 얼마나 오붓하고 의미가 있는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코너를 돌 즈음에 그만 시동이 꺼진 것입니다. 차량의 결함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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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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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또 체면이나 외형보다는 실용적인 문화를 추구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주부들이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참 실제적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쿠폰의 사용입니다. 제 아내는 신문이나 전단지가 집에 오면 할인혜택이나 무료제공 정보가 있는 쿠폰들을 찾아 오려 놓습니다. 가끔 외식을 하는 날이 있다면,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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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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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기독교에 대한 안팎의 도전이 거센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어떤 종교도 갖지 않은 무신론자의 비율이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50%를 넘어섰습니다. 사회에 대한 기독교의 영향력은 눈에 띄게 축소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미국 대통령 재선에서 기독교단체들이 벌인 선거운동 또는 정치적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의도했던 것과 반대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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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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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국에 왔을 때가 생각나는지요. 말로만 듣고 화면으로만 보던 미국에 첫발을 내딛었을때 어떤 감동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 감동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요? 대부분 한인타운의 건물과 그곳에서 일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보는 순간 꿈에서 깨어나는 듯한 경험을 했다고 말합니다. 고층빌딩과 화려한 패션의 젊은이들이 북적대는 거리는 영화속의 한 장면이거나 타민족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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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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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것 기대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나아질 미래에 마음을 두게 함으로써 힘든 현실을 잊을 수 있게 합니다. 그것은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자신 안에 있는 잠재된 능력들을 끄집어내어 활용하게 합니다. 타인의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기대감을 충족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잘못된 기대나 현실적이지 못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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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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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 개인 능력의 범위라는 제한을 받습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자주 자신의 한계를 잊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목표에 집중하다보면 이런 현상이 더 자주 나타납니다. 때론 그 사람이 생각하는 자신을 뛰어넘게 하려고 일부러 자신을 잊게 만들고 목표에 대한 집중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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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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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C.S. 루이스는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용서는 시작하기 전까지 아름다운 것”이라 말했습니다. 용서를 말하기는 쉬워도 막상 자신의 문제가 되면 결코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용서가 가장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어떤 사건으로 손해를 입으면 우리는 피해나 상처 입은 자신, 자신에게 부여된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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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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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끝까지 붙들고 의지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또는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내려놓지 못하는 대상은 물질적인 것일 수도 있고 심리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 대상이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연인, 자식 또는 부모인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을 손으로 만지거나 가슴 안에 품어야 비로소 안심을 하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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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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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만큼 어떤 사람의 마음을 얻었다면 그는 큰 자산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상사나 권위자의 마음을 얻는 것은 그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참 중요한 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또는 인정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윗사람들은 여러분의 지능이나 지식 또는 재능에 감탄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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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6.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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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로부터 부친이 위독해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간 것은 그날 저녁 6시경이었습니다. 한 달만 지나면 100세가 되시는 어르신께선 7년여 전부터 노인성 치매 증세가 있으셔서 기억력과 자기 통제력을 잃으신 상태였습니다. 이틀 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겼는데 뇌출혈 증세가 있다고 했습니다. 연로하시고 이제까지의 상황으로 보아 수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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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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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피하고 싶은 문제, 부딪히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년 동안 그렇게 외면하고 덮어두었던 것은 분주해서가 아닙니다. 직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자신 안에 그보다 큰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외면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속담처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때가 언젠가는 옵니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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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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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자동차 번호도 특별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하이웨이에서 운전하고 있었는데 앞에 가던 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동차 뒷면 구석에 크리스천을 나타내는 물고기 로고가 붙어 있었습니다. 신앙을 고백하는 차주의 용기에 마음이 흐뭇해졌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번호판에 쓰인 글씨였습니다. 거기에는 HELPER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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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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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요즘 말로 하면 모태신앙인입니다. 그는 신앙좋은 할아버지와 신실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아버지(이삭)가 모리아산에서 겪었던 충격적이고도 헌신적인 사건은 어린 시절 그가 숱하게 들었던 영적 드라마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야곱의 행동은 신앙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 성취 욕구에 따라 행동했고 자기 중심적인 절차와 방법들을 선택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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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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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일입니다. 한 그룹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중국집에 가서 식사 메뉴 주문을 받는데, 한 그룹은 짜장면과 짬뽕 두 메뉴 중에서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게 했고, 다른 한쪽 그룹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 가지 메뉴로 통일해서 먹게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 만족도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정해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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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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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이 외아들 이삭을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침 일찍 일어나 집을 출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의 결단과 즉각적인 순종에 감동을 받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그는 3일 길을 거쳐 모리아산에 도착합니다. 사도행전에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울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은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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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
2013.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