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레스보스 섬 해안에 버려진 수십만 개의 구명조끼, 고무튜브, 고무보트는 죽음을 무릅쓰고 바다를 건넌 수십만 명의 난민 이야기를 말없이 증거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바다를 건너 그리스 섬 레스보스, 코스, 치오스, 사모스 등에 도착한 난민의 숫자는 8십만 명에 육박한다. 수십 킬로에 이르는 해변은 오렌지색으로 변해 버렸다. 관광지로 유명했던 섬은 더
“우리는 IS와 탈레반의 공격으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막 바다를 건너온 아프간 청년이 말했다.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가는 난민 행렬 가운데 시리아 난민 다음으로 아프간 난민들이 많다. 1978년 이후로 지속된 전쟁, 내전과 테러로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30년간 “세계 최대 난민 양산 국가”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현재 지구촌 난민은 2차 세계대
에게 해를 건너기 전날 밤 대부분의 난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동안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바다를 앞두고 그들은 긴장하기 시작한다. 조그만 고무보트에 의지해 바다를 건너는 동안 그들의 긴장은 고조된다. 그리스 섬에 안전하게 도착한 난민들은 침묵을 깨고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 포옹을 한다. 어떤 이들은 감격에 겨워 큰 소리도 내지 못한 채 울음을 터트린다.
지난 12월 2일 오전,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시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재활 시설인 인랜드 리저널 센터(Inland Regional Center)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14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건국이 주관하는 송년 행사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총격범인 사이드 리즈완 파룩(28세)과 타시핀 말릭(27세) 부부는
주님 오신 날을 기다리면서 가게를 전전하며 수많은 선물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에 돈을 쓰고 싶어하는 크리스천들이 있다. Gospel for Asia(GFA)는 '잊혀진 크리스마스(Forgotten Christmas)' 캠페인을 통해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난한 나라의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너무나 자주 우리는 가까운
11월 30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개막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단을 떠나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바라보고 있다.총회 개막식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150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막식에 앞서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프랑수아
수많은 설문조사들이 미국 내 복음주의자들의 생각과 행동을 포착하고자 한다. 헌금부터 정치색에 이르기까지, 복음주의자들은 설문조사와 연구의 대상에서 빠지지 않는다. 연구자들은 복음주의자들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 서로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모두 다르다. 심지어 복음주의자들의 숫자에 대해서도 미국 성인의 23%에서 35%까지 그 간격이 크다.전국
터키 해안에서 약 10~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레스보스 섬은 난민들이 가장 많이 도착하는 그리스섬이다. 하루에 평균 50명씩 난민들이 타고 오는 고무보트가 100대 정도이다. 5,000여 명의 난민들이 육지에 잘 상륙하도록 돕기 위해 해변에는 형광색 유니폼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일단 배가 도착하면 자원봉사자들은 가장 먼저 어린아이들을
최근 에게 해를 건너 그리스 섬으로 가는 여정은 ‘죽음의 항해’(Journey of Death)로 불리고 있다. 올 한해에만 에게 해를 건너 유럽으로 간 난민의 숫자는(11월 말 Human Rights Watch 통계) 8십만 명을 넘었고, 이 험난한 항해에서 3,400여 명이 바다에서 익사했기 때문이다. 10~15명 탈 수 있는 작은 고무보트에 50~60
‘구명조끼의 도시’로 불리는 이즈미르의 밤 풍경은 거리나 공원에서 잠자는 노숙자들로 가득하다. 에게 해를 건너고 유럽으로 가기 전 고무보트 브로커의 전화를 기다리며 난민들은 이곳에서 때로는 몇주, 몇달을 머물기도 한다. 겨울의 길목에 선 이즈미르의 밤기온은 영상 5도까지 내려가지만 돈 없는 난민들은 거리나 공원에서 담요를 덮은 채 추위에 떨며 잠을 잔다.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이며 관광도시인 이즈미르(Izmir)에는 최근 구명조끼를 파는 가게들로 넘쳐난다. 조끼 하나에 보통 20~40달러에 팔려 나가는데, 고객들 대부분은 내전과 핍박을 피해 고국을 떠나 온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다. 이곳에 며칠 동안 머무는 난민들은 그리스 섬으로 가기 전 브로커들에게 1,000~1,800달러 상당의
11월 23일, 카리스마 뉴스는 “테러리즘의 와중에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라는 질문에 대한 빌리 그래함 목사의 답을 게재했다.미국의 저명한 복음주의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는 “우리가 만일 세상의 나쁜 일에만 주목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전쟁들과 여타의 비극들이 가리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들은 우리에
대부분이 무슬림인 시리아 난민 1만 명을 오바마 행정부가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반면, 이라크 크리스천은 추방 위기에 처해 있다.크리스찬 투데이의 11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남녀노소로 구성된 27명의 이라크 크리스천들은 모국에서의 박해를 피해 지난 4월과 5월에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샌 디에이고 지역의 이라크 크리스천 친척들과 살게 되길
11월 22일, 그리스. 아도메니 마을 근처의 그리스-마케도니아 국경을 통해 서유럽으로 향하려고 애쓰는 시리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그리스 경찰이 밀어내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마케도니아 경찰이 난민들의 입국을 저지해, 3천여 명의 난민들은 그리스 북부의 이도메니 마을에서 노숙해야 했다.마케도니아는 최근까지 사흘간의 임시 체류 비자를 발
20일 현재 말리의 한 고급 호텔에서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였으며, 말리군 2명을 포함해 최소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서아프리카에 있는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위치한 래디슨 블루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했다.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바마코 상류층 거주 지역에 위치한 래디슨 블루 호텔은 기업인들과 부호들이 자주 이용
11월 23일은 성경 선교 기관들이 제정한 '세계 성경의 날'이다. American Bible Society, Bible Gateway, Scripture Union, YouVersion, Bibles for the World와 National Bible Association이 연례 행사를 위해 연합했다.전국성서협회(National Bible Assoc
미시건 주의 대학 캠퍼스에서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포함한 폭력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기도회가 열렸다. 16일 밤에 플린트와 디어본의 미시건 대학 캠퍼스에서 80여 명이 파리와 베이루트, 바그다드 등지의 테러 희생자들을 기억했다. 무슬림 학생회를 비롯한 학생 단체들이 기도 모임을 기획했다.14일 밤에는 미시건 주의 가톨릭 신자들과 무슬림들이 파리와 베이루
11월 15일, 프랑스의 파리, 13일 밤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인질극 참사가 벌어졌던 바타클랑 콘서트홀 근처의 레퓌블릭 광장에서 시민들이 손을 잡고 인권 연대의 고리를 만들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지난 11월 13일 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프랑스 파리의 동시 다발 테러 공격으로 용의자 7명을 포함해 13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16일 현재), 3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차 대전 이후 프랑스 최악의 테러 사건으로 중상자가 많아 사상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페와 식당인 르 카리용, 르 프티 캉보주, 라 카사 노스트
켄터키 주에서 창조론자들에 의해 건설 중인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내년이면 완공된다. 11월 12일 기자회견을 가진 Answers in Genesis (AiG)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켄 햄은 2016년 7월 7일에 510피트 길이의 배를 타고 비와 홍수 속에서 40 주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창세기 7장 7절에 맞추어 개원하며 정상적인 운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