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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한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75세의 나이를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워낙 독특한 분이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그의 장례식과 관련된 보도를 보면서 두 가지 사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는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숫자와 직업이 많기도 하고 다양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션계는 물론 연예, 정치, 종교계의 많은 분들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그분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가늠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문득 내가 죽으면 누가 그리고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내 죽음을 슬퍼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 하나는 그가 남겨놓은 유산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부동자산과 함께 막대한 매출을 올리는 경영권이 누구에게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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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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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싫어하는 것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되게 싫어합니다.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것을 크게 싫어하기도 하고 혹은 비행기 타는 것을 겁먹을 정도로 싫어하는 이들도 있습니다.예수님에게도 싫어하는 것들의 목록이 있었습니다. 삭꾼목자를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제발 착한 목자 곧 좋은 목자가 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 당시 실제로 양도둑질하는 삯꾼 목자들이 심심하지 않게 있었답니다.무엇인가 많이 쥐고 있는 사람들을 싫어하셨습니다. 정치권력을 악용하던 헤롯왕을 가리켜 ‘저 여우’라고 몰아붙이셨습니다. 자존심으로 꽉꽉 차 있는 교만한 자들을 되게 싫어하셨습니다. 돈 많은 부자들과 지식 많은 학자들에게도 자주 꾸중하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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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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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선생님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를 부르는 호칭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교사가 아닌 사람에게도 선생님이라 부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선생님이라 불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불특정 일반인을 향한 보통 경칭으로 “선생님”이 통용되는 현상 이면에는 한국인의 뛰어난 교육적 통찰이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세상 모든 사람이 누구에겐가 의식 무의식 간에 선생구실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사람들은 교육을 학교와 교사의 소관으로 여기고 자신의 교육적 기능은 잊은 채 삽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이 무의식적인 선생들에게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가정에서 부모와 식구들이 어린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말하기, 먹기, 옷 입기, 무엇이 옳고 그른 지까지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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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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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처음으로 캠프를 떠나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밤에 자다가 깨어서 울지는 않을지, 식사는 제대로 할지, 드센 아이들에게 치여 프로그램을 제대로 따라갈지... 그런데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날 인솔교사가 해준 말은 엄마의 마음을 날아갈 듯하게 만들어 줍니다. “식사도 남기지 않고 잘 먹었구요. 밤에도 깨지 않고 잘 잤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엄마는 아들녀석을 품에 안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쿠, 우리 아들 이제 다 컸네. 장가 가도 되겠어” 남들 다 가는 캠프 한번 다녀왔다고 다 컸다고 말한다면 너무 과장이 심한 표현이겠지요.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말에 대해 논리적으로 틀렸다거나 아이 버릇만 나빠지는 말이라고 구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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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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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여러분, 돈을 은행에 맡겨 놓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 돈 못 찾고 영영 잃어버릴까 봐 염려해서 밤잠 못 자는 사람이 있습니까? 설혹 예금해 놓은 은행이 망한다 해도 보험회사를 통하여 돌려받을 것 아닙니까?”그렇게 설교한 때도 있었습니다. 예수 믿고 죽으면 그 영혼을 하나님 품에 맡겨 놓는 것이니 가족을 잃더라도 슬퍼만 할 일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영혼을 맡아 관리하시는 은행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풀었습니다.이 설교에 은혜를 받은 분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특히 자식을 앞세운 어머니가 제일 큰 은혜를 받았답니다. 죽은 지 벌써 7년이 넘었는데도 가슴앓이를 하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어머니였답니다. 그 죽은 아들의 친구들 이름만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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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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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그룹은 2006년에 성인의 9%, 대략 2천만 명이 가정교회에 나간다고 어림잡았다. 10년 전에는 1%였다. 바나는 미국 교인 중 74%는 전통교회에, 5%는 가정교회에, 나머지 19%는 양쪽에 다 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나는 향후 20년 동안 가정 교회와 기타 변종이 전통교회로부터 신자들을 끌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종교와 공공생활에 관한 퓨 포럼의 2007년 연구에 의하면 2억2천5백만 명의 미국 성인 중 7%가 누군가의 집으로 예배하러 간다는 걸 발견했다. 대략 1천5백75만 명의 성인들이다.12년 전 콜로라도에서 가정교회 운동을 시작했던 존 화이트 목사는 가정교회에선 한 사람이 서서 45분씩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전통교회는 많은 이들을 위한 사역에는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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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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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기독교를 이해하려면 세상과 믿음이란 두 단어의 뜻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세상에는 세속성과 정욕과 세상 풍조라는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세속성이란 현재 있는 것에 사로잡혀 사는 성질입니다. 아이는 현재밖에 모릅니다. 어릴 적에는 당연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다면 문제입니다. 몸만 어른이고 생각과 행동은 아이인 사람을 발달장애자라고 합니다. 세속성은 일종의 발달장애 증상입니다. 정욕은 땅, 집, 지위, 명예와 같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감각을 즐겁게 하는 것들만을 추구하는 성질입니다. 세상 풍조는 한 번 불고 지나가는 바람과 같고, 밀려왔다 밀려가는 물결과 같습니다. 그래서 풍조라고 합니다. 이 변화무쌍한 것이 사람의 삶을 좌지우지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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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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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조회의 회원이 많아지면서 운영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여 더 많은 혜택을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회원들 중에는 일반 다른 단체처럼 불투명한 유령 사업체가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그리하여 이들 가운데 불필요한 질문을 하는 이들이 있어 종종 실무자들이 곤욕을 치르곤 한다. 그렇지 않아도 일손이 부족한 실무자들은 때로는 한 시간 이상 전화통에 매달려야 하며, 본의 아니게 상담이 필요한 회원들에게 무례를 범하게 되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까지 사게 된다. 이중 삼중으로 업무에 방해를 받을 뿐 아니라 홍역을 치르고 난 직원들이 하루 종일 상심된 마음을 가다듬느라 안절부절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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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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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새벽기도회를 드리러 가기 위해 운전중이던 저는 아차 하는 생각과 함께 방향을 바꿔야 했습니다. 특별새벽기도 기간중이라 기도회 장소가 평소 예배를 드리던 장소와 다른데도 나도 모르게 늘 모이던 곳으로 운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주간에 장소가 바뀐다는 것을 여러 번 광고한 사람은 바로 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바뀐 장소에서 예배도 드렸지요. 하지만 잠시 다른 생각을 하는 동안 내 몸은 습관에 따라 움직였던 것입니다.습관의 힘은 참 놀랍습니다.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지요.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들을 정리하여 우리에게 인생의 교훈으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라고도 합니다. 한 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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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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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고린도전서 13장에는 사랑이란 말이 9번 나오기 때문에 “사랑장”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결혼 주례 해 준 싱싱한 부부들에게 이 말씀을 새겨 “결혼패”를 만들어 선물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인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경을 해석할 때는 언제나 예수님에 비추어서 풀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야만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는 말씀(히 4:12)이 되고 성령의 칼(엡 6:17)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 성경해석의 원칙을 바로 사랑장에 적용했고 그래서 ‘사랑’을 ‘예수’로 대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 때 받은 은혜가 얼마나 컸는지 그 엄청난 감격을 평생 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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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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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기독교는 소망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으로 혼란과 불확실의 세계에 소망의 파도를 일으킨 종교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절망적 상황에서 인간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계는 빈곤과 전쟁의 고통에서 벗어날 전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류는“지상의 평화와 선의의 인간관계”를 이룰 능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위기의 때에 믿음이 무슨 의미가 있고, 하나님, 교회가 무슨 도움이 되는가? 묻기도 합니다. 세례 요한은 옥에 갇히고 예수님의 명성은 상승일로였습니다. 한 때 드높았던 요한의 인기는 빛이 꺼졌습니다. 혼란에 빠진 요한은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요한의 인생은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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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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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살아온 흔적을 과거라고 말합니다. 그 흔적 속에는 자랑스러운 것도 있지만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것들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과거만 기억하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잊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고통스런 과거를 잊는 것이 쉬운 일일까요? 잊고 싶은 마음만 가득할 뿐, 그럴수록 더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과거입니다. 어쩌면 잊으려 하기 때문에 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과거를 보내지 않으면 내일이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세상과 기쁨으로 들어가려면 과거와 단절해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과거를 잊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주어지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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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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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캘리포니아에서는 거의 해마다 대형산불이 일어납니다.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고 생태계에 미치는 후유증도 막심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산불이 그러하듯이 시작은 아주 자그마한 부주의에서 비롯됩니다. 2008년의 경우도 캠핑 왔던 대학생들이 모닥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바람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꺼진 줄 알았던 불씨가 바람에 다시 살아나 주변으로 번지며 일어난 대재앙이었습니다.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면 때늦은 후회를 할 수 있다는 법칙은 영적인 삶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안에는 수많은 자아가 있습니다. 욕망, 교만, 분노, 시기, 불신... 그들은 모두 내 인생의 왕이 되려고 합니다. 경쟁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세력들을 제압하려고 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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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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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400여 년 이상을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향하여 출애굽을 단행했던 사건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몇 십, 몇 백 명이 아닌 남녀노소를 모두 합하면 2, 3백만 명이 족히 되었을 대 국민 이동은 다른 역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사건이었다.그럼에도 지도자와 백성이 하나같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던 것은 훌륭한 지도자와 백성의 협력이 주요 원인이기도 했지만 이에 앞서 이들에게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고난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애굽 왕 바로는 처음부터 혹독하게 이스라엘 백성의 말살 정책을 폈기에 기록된 대로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을 시키며 역사가 다 엄했다”고 했다. 그리고 백성의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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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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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어제도 남자 성도들과 함께 삶은 계란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는 자연히 닭과 달걀로 초점이 집중되었습니다. 병아리 감별사 이민 이야기도 나왔고 약병아리가 얼마나 몸에 좋은지 역설하는 성도도 있었습니다. 삼계탕이 먹고 싶다며 그 자리에서 입맛 다시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일 흥미진진한 화제는 단연 무정란이었습니다. 옛날에는 부화기계에서 21일이 지나 보아야 유정란인지 무정란인지 판별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특별한 기계에 계란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척척 밝혀낸답니다. 그리고 무정란은 유정란보다 값이 훨씬 싸답니다. “얼마나 쌉니까?” “그건 알아서 무엇에 쓰시렵니까?” “아니, 그건 꼭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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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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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오늘날을 감사 상실의 시대라고 합니다. 조지 허버트라는 분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한 가지만 더 주세요. 감사할 줄 아는 마음 한 가지만 더 주세요.” 이 기도는 오늘 저와 여러분이 드릴 기도는 아닙니까?이런 기도가 필요 없는 사람이 시편의 시인입니다. 시편을 펼치면 감사가 쏟아집니다. 특히 시편 23편은 감사의 마음이 가득합니다.노년에 이 시를 쓴 다윗은 지나온 생애를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이 벅차올라 외칩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내 인생의 잔이 주님의 사랑으로 넘치나이다. 목자는 비바람도 견디고 더위도 추위도 참습니다. 도둑이나 맹수와 목숨 걸고 싸우기도 합니다. 양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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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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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한 여자 군인이 보내온 수기를 보며 북한의 처참한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여 가슴이 조여 오는 통증마저 느끼게 한다. 수기의 내용은 군 복무 중 사고사를 당한 한 간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북한군의 한 병기수리 소장이 그라인더에 무릎을 마주하고 공병의 도끼를 갈아준다는 것이 도끼와 그라인더가 깨지면서 수리 소장의 이마를 정통으로 들이친 것이다. 간호병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응급 치료를 다했으나 소장은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에 숨을 거두었다. 지휘부 군관들은 시신에 평소에 입지 못하던 새 정복을 갈아입히고 간호사들이 손, 발톱을 잘라준 후 분장을 시켜서 나무 관에 안치시켰다. 장례식에는 사단장까지 참석하여 고인의 가슴에 훈장도 달아 주고 시신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울음이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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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0.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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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반대말을 공부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사전에는 비슷한 말(synonym)도 있고 반대말(antonym)도 있습니다. 그것들을 잘 배우면 표현능력과 사고능력이 월등해지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새로운 말을 창안해내는 실력을 기릅니다. 가령 ‘외모’의 반대가 무엇이겠습니까? 적당한 말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모’라고 만들어 쓰면 됩니다. 부부를 내외(內外)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는 말씀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내모를 보느니라”라고 번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내모라는 말도 상당히 퍼져 있습니다. 유월절을 뛰넘절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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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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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하늘나라는 마침내 우리가 돌아갈 집입니다.육체로부터 떠나는 것은 집으로 돌아가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을 뜻합니다. 구약적인 표현으로 말하면 그것은 “조상들에게로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본래 이 말은 조상들이 묻힌 굴 무덤에 함께 묻힌다는 의미였지만 구약적 계시의 발전에 따라, 그리고 그리스도 부활의 빛 아래서 볼 때, 주님과 더불어 집에 거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기쁨의 아침에 우리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전 13:9-10). 우리의 지식이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피차 자기 자신을 알듯이 알 것입니다. 어떤 모임에
칼럼
크리스찬저널
2010.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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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췌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월드컵 축구대회가 끝났습니다. 아직 진행중이라구요? 하지만 “우리들의 월드컵”은 8강전 진출이 좌절되는 순간 이미 끝난 듯합니다. 이제 경기 결과에 대해서만 생각나면 물을 뿐 큰 관심은 사라진 듯합니다. 물론 축구 자체를 좋아하는 열성팬이라면 계속 TV 앞에 앉아 있겠지요. 한달여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들과 그 결과들을 보면서 이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이 비밀이라는 거미에서 나오는 줄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과 1분 뒤에 일어날 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연장전을 마치고 승부차기에 들어선 양팀의 선수들, 볼을 차기 위하여 달려나가는 선수의 3초 뒤의 표정을 과연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1년
칼럼
크리스찬저널
2010.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