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까지 메디케이드를 박탈당한 미국민들이 270만 명에 달하고, 연방정부 추산으로는 7월 말경에 1천만 명이 더 상실할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이하 HHS)는 메디케이드 자격 심사가 마치게 되면 거의 1,5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메디케이드 보장을 잃을 수 있다고 추정했으며, 이들 중 많은 사람이 대체 보험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HHS는 메디케이드를 상실한 사람들이 오바마케어를 통해 대체 보험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 등록 기간을 열었다.
일리노이주 대법원이 '현금 보석금제 완전 폐지안'을 놓고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일리노이주 대법원 메리 제인 시스 주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다수의견을 통해 현금보석금제 완전 폐지 조항이 주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면서, 1970년 제정된 일리노이 헌법은 현금 보석금제를 '형사 피고인을 재판에 출석하도록 하는 유일한 수단' 또는 '대중을 보호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규정짓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금 보석금제 폐지와 관련해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현금 보석금제가 폐지되면 일리노이주에
선교사지원재단이 지난 7월 12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유봄성형외과(이정수 원장)와 선교사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유봄성형외과(UVOM)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형외과 중 하나로 3C(Competence, Consideration, Contribution, 전문성, 배려, 나눔)를 핵심 가치로 삼고,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과 윤리적 의식을 바탕으로 최신의 장비와 시술 방법을 통해 환자를 친절하게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또한 비영리사단법인 (사)지아이씨(GIC, Global Image Ca
전 세계적으로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1억 2천만 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7억 3천 만 명에 이르렀다.세계식량계획(WFP)과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유엔 산하 5개 기구는 지난 12일 공식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지난 7년 동안 증가해 온 기아 인구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80만 명 정도 줄어들며 정체했지만, 마음을 놓고 있을 여지가 없다”라고 지적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인구는 약 6억 9,100만 명에서 7억 8,300만 명에 이른다.보고서는 “아프리카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집중 호우로 한국에서 4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특히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충북 오송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이 큰 슬픔에 잠겨 있다.오송생명교회 이현호 목사는 기도신문과 인터뷰에서 "지역 주민들이 많이 희생돼 너무 안타깝다"라며, "이 상황에서 교회가 함께 위로하고 슬픔을 나눌 때이다"라고 전했다.한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호우로 한국시간으로 7월 19일 오후 10시 기준 사망 44명, 실종 9명, 부상 3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최소 2개의 공립학교에 있는 보건 시설에서 학생들에게 "젠더 확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교직원은 자녀가 이성으로 식별되는 경우 부모에게 알리지 않도록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노바 고등학교에 있는 노바 웰니스 센터(Nova Wellness Center)의 웹사이트에는 학생들에게 "비용이 들지 않는 포괄적인 젠더 확인 치료"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시애틀 공립학교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노바 웰니스 센터와 미니 헬스 센터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컨트리 닥터 커뮤
일리노이 연방 항소 법원이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가톨릭 고등학교에서 게이 상담 교사가 동성과 결혼하면서 해당 교사를 해고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제7 연방 항소법원은 전직 상담교사 셸리 피츠제럴드가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론칼리고등학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론칼리고등학교가 피츠제럴드를 해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지난 7월 13일 내렸다.피츠제럴드는 지난 14년간 가톨릭 교리를 따르는 이 고등학교에서 상담교사로 근무했으나 2018년 동성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학교 측에 알려진 뒤 그해 계약 갱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서류 미비 이민 신분으로 임차인을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6월 말, SB1817에 서명하며 “일리노이주 내 이민 신분에 따라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하며, 서류 미비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임차인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오는 2024년 초에 발효될 예정인 일리노이주 법은 집주인이 이민 신분을 근거로 잠재적 임차인을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게 된다.일리노이주는 또 서류 미비 이민자에게 표준 운전 면허증을 확대하는 법안도
중국에서 공산당의 박해를 피해 탈출한 선전개혁성결교회(메이플라워교회) 교인 63명의 성도들과 미국으로 망명한 판용광 목사가 지난 7월 12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내 많은 기독교인이 여전히 공산당의 억압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우려하며 미국의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메이플라워교회의 판용광 담임목사와 교인 64명은 지난 7월 12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다종교 원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자신들의 망
AP통신이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낙태 정책과 관련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 미국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낙태 정책에 찬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AP통신과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미 성인 1,22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의 응답자는 바이든의 직무 수행과 낙태 정책 처리에 대해 각각 41%와 58%의 지지율을 보였다.지난해, 로 대 웨이드( Roe v. Wade) 판결이 번복된 후 미국 정치에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낙태 정책 문제
중남미 이민자를 태운 세 번째 버스가 LA시에 도착했다. LA시는 이민자 피난 도시 선포를 추진 중인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보낸 새로운 이민자 버스가 지난 13일 다운타운 LA에 도착한 것이다.LA시장실 대변인은 “중남미 이민자 버스에 대한 소식을 접했다”라며, “이민자 지원을 위해 카운티와 시 정부, 비영리, 종교 단체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시 당국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이민자들에게 음식, 옷과 합법적 이민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도착한 버스는 3번째 버
두 달 전, 캐나다 동부에서 시작한 대형 산불이 전역으로 확산한 가운데, 플로리다주 산호초 지대의 기록적인 높은 수온과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의 대규모 지반 침하, 그리고 뉴욕주, 뉴햄프셔주, 버몬트주, 일리노이주 등에서 발생한 홍수의 원인이 모두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다.캐나다 산림청의 마이클 노턴은 “기후 변화는 산불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키고 캐나다에서 더 긴 화재 시즌을 만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같은 소속의 엘런 휘트먼은 “과학자로서 지속적으로 기후 변화와 산불의 연관성에 대해
지난 7월 11일, 미국 버몬트주(Vermont)에 하루 200㎜ 집중 호우가 내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 사람이 몬트필리어(Montpelier)의 침수 지역에서 패들보드를 저으며 길을 지나고 있다. (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7월 9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좋은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기가 가장 힘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7월 12일 연빙 노동부가 발표할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2022년 같은 달보다 3.1%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도 5.0% 올라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을 전망이다.우선 전문가들은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인플레이션이 주택 임대료와 중고차 가격 하락에 힘입어 조만간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이사장 강윤식 기쁨병원 원장)은 지난 6월 13일, 미국 고든콘웰 신학교의 기독교연구소와 선교지수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상호 협력을 체결한 고든콘웰의 기독교 연구소(the Center for the Study of Global Christianity, 이하 CSGC)는 60년 가까이 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기독교 연구소여서 검증된 국제적 파트너와의 협력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CSGS는 1957년에 케냐의 선교사였던 데이빗 바렛(Dr. David B. Barrett) 박사
지난 2016년, 웹사이트를 제작하는 한 크리스천 그래픽 디자이너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들을 위한 웨딩 관련 웹사이트 제작은 하지 않겠다는 공고문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팝업으로 올리려고 했다.그러나 이같은 행위가 콜로라도주의 차별금지법에 위반된다는 것을 알고 혹시라도 나중에 자신이 차별금지법으로 처벌받지 않게 자신에게도 권리가 있음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정부 상대로 시작했다.이것이 발단되어 콜로라도주 정부가 정면으로 대응하면서 해당 소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이와 관련해, 지난 6월 30일 대법원의 보수 다수당은
지난 6월 29일 목요일, 연방 대법원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FA) 대 하버드 대학 총장 및 이사회, 그리고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FA) 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두 소송관련해 판결을 내렸다. 두 사건 모두 대법원은 소수계 평등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하버드대 출신인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은 이해충돌 우려를 이유로 하버드대 결정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법원장인 존 로버츠 대법관은 다수 의견에서 "너무 오랫동안 대학들은 개인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기술이나 학습 등이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전역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을 확대하기 위해 4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 미 전역에 걸쳐 인터넷 접속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오는 2030년까지 미국 50개 주와 미국령에 4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과 관련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라고 덧붙였다.이같은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6일부터 3주에 걸쳐 ‘미국에 투자(Invest in America)’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 방문을 하면서 나왔다.투자
올해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째가 되는 해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부터 3일간 데스플레인 시에서 “트래블링 코리안 워 메모리얼"(Traveling Korean war Memorial) 전시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미 재향군인회 데스플레인 지회가 주관한 행사로 데스플레인시에 있는 레이크 파크(Lake Park Memorial Pavilion. 2200 Lee Street, Des Plaines 60016)에서 지난 23일 국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일간 열렸다.이번 기념비 전시회에는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
지난 6월 26일 저녁 7시,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가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과테말라시에 있는 쁘라떼르교회에서 성대히 개막됐다.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이하 GVCS) 주최로 과테말라 현지의 1,3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2023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Global Education Fair in Latin America, 이하 GEFLA)는 현지 교사들에게 GVCS의 교사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고, 복음을 접하게 하기 위한 교육 선교의 장이다.개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