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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오늘날 사회 현상의 특징 하나가 불안입니다. 현대인은 돈, 쾌락, 지배욕 등에 사로잡혀 이른바 스트레스성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멜리사 브리즈라는 젊은 여자는 학사 학위 둘, 석사 학위 둘, 박사학위 하나를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박사 학위를 위해 공부하던 중 스트레스가 쌓여 점점 유머 감각을 잃고, 신경과민이 되어갔습니다. 어느 날 노 교수가 그녀에게 오행시 한 편을 들려 주었습니다. 브리즈 양이라는 한 여대생이 있었지, 학사 학위와 석박사 학위들에 짓눌려, 긴장이 지나친 나머지 무너져 버렸네. 의사 선생이 말했지, 원인은 간단해, 자넨 학위에 눌려 질식사 중이라네.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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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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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모든 것은 때가 있다고 합니다. 시작할 때가 있고 끝낼 때가 있습니다. 잠잘 때가 있고 깨어 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잡을 때가 있고 놓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때는 기간이며 기회입니다. 경계가 있다는 뜻이며 영원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지나고 나면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떠나야 할 때를 알고 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의 마음을 겪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만약 어떤 사람에게 익숙했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떠나야 할 때가 왔다면 그 사람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아마도 그 사람은 얼마 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가장 진지하고 부지런한 태도를 보일 것입니다.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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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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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한국의 기독사랑실천당에서 그 대표자리를 놓고 큰 싸움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2월 초 민승 목사가 당대표로 취임한 것과 관련 전광훈 목사가 민 목사의 대표취임은 완전히 불법이라며 별도의 기독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답니다. 그런데 전광훈 목사는 그 기독사랑실천당의 창설대표랍니다(크리스천 뉴스위크 2010년도 2월 17일자). 그것도 정치단체의 하나이니까 권력투쟁이 있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이 기독사랑실천당이라는 데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독 곧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붙였으면 존귀한 그 이름에 걸맞도록 흉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사랑실천당이라는 데는 할 말이 없습니다. 사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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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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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를 방문하는 올림픽 팬들은 캐나다에 머무는 동안 사라져가는 문화적 유산인 지역교회들을 구경하고 싶어 할지 모른다. Glove and Mail에 실린 마이클 밸피의 경고성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한때 지배적이었던 성공회가 사회의 주변으로 밀려나는 “후기 기독교 사회”가 되었다며 매년 1만3천 명씩 줄어드는 현재의 감소율이 지속되면 캐나다에선 2061년에는 신자가 단 한 명도 남지 아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61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적으로 교회는 53%의 신자를 잃어 136만 명에서 64만2천 명으로 줄었다. 1991년에서 2001년 사이에는 20%씩 감소했으며, 몇몇 교회들은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결국 한 세대는 사라져 가지만 비신자들은 교회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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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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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성경은 예수님이 죄인의 친구라 밝힙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비난한 것은 그가 죄인, 곧 믿음 없는 자들과 어울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잃은 양, 잃은 동전, 그리고 잃은 아들과 기다리는 아버지의 비유로 바리새인들의 비난에 답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의 친구임을 친히 확인하셨습니다.그의 말씀이 확인시켜 줍니다(눅15). 그의 삶이 증거합니다. 그의 긍휼하심이 확인시켜 줍니다. 그의 죽음이 입증합니다.그의 친구가 되는 것은 복된 특권입니다.찬송가 98장은 예수님이 어떤 친구이신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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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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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 “사랑한다면 나를 그냥 내버려두세요”만약 당신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던 연인으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처음엔 당황한 나머지 왜 그러냐고? 내가 혹시 무엇을 잘못했느냐고 묻겠지요. 그리고 뭔가 마음에 찔리는 일이 기억나면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같은 요구를 한다면 그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까요? 혹시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자신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상대를 괴롭히지는 않을까요? 물론 본인은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고 말하겠지만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민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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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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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사람이 동식물과 구별되는 점 가운데 하나는 자기가 누구라는 것을 의식하는 데 있습니다. 약은 것으로 따지면 고양이지만 그 고양이가 자신은 지혜자라는 걸 깨닫지는 못합니다. 충성으로 말하면 개를 따를 존재가 없습니다. ‘사냥개처럼 충직하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입니다. 하지만 개가 자신은 충성의 모범이라고 스스로를 의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인간은 자아성(identity)을 인간됨의 생명으로 합니다. 자아성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사람은 미안합니다만 아직 사람 축에 들지 못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자아성의 근원을 따져 올라가면 그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 치고는 아주 값비싼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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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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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힐러리 미국 국무부장관은 여성 정치인으로 닮은 면이 많이 있다. 한국의 한 정치인은 미국에 힐러리가 있으면 한국에는 박근혜가 있다고까지 평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일국의 영도자들을 내조한 점이나 여성 정치인으로 국민의 많은 지지를 받는 점이 그렇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어머니가 사망한 1974년부터 대통령이었던 아버지가 사망한 1979년 10월까지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을 대신하였다. 힐러리 국무부장관도 1992년 빌 클린턴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1993년 1월 집권을 시작하자 그녀는 미합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역풍 위기’에 처했을 때, 착실하게 당내에서 입지를 쌓고 당 대표가 되었다. 기존의 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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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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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밀란 대성당 3중 입구 아치 위에 다음과 같은 세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장미꽃 부조와 함께 “모든 즐거움은 한 순간일 뿐이다.”, 십자가 조각과 함께 “모든 괴로움은 한 순간일 뿐이다.”, 그리고 “오직 영원한 것만이 중요하다.”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 6:54).영생을 영혼불멸 혹은 죽음 저편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생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영생의 반대인 죄는 바로 하나님과 떨어져 사는 것입니다. 일시적 쾌락과 세상 재물의 유혹을 초월한 인생의 의미를 보다 깊이 깨닫고 영생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면 이미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생을 경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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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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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웬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아주 오랫만에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그 동안 활동을 중단했거나 은퇴했던 이유를 말하곤 합니다. 그 중에 가슴이 아프고 미안한 마음까지 드는 것은 근거없는 루머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입니다. 아마 나도 공범중 하나였으리라는 생각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말을 옮기거나 그럴 것이라고 단정했던 일들이 생각나서입니다. 더불어 공인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되돌아봅니다. 이름이 알려지거나 질시받는 자리에 오르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입장을 취해야 하거나 얼토당토 않은 공격의 대상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너무 쉽게 술안주와 분풀이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때로 악의적으로 공격하며 집요하게 견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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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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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우리 유니온교회가 사용해 온 표어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것이 있다면 바로 “예수님처럼, 꼭 예수님처럼”(Like Jesus, Just Like Jesus)입니다. “살아도 유니온, 죽어도 유니온”이라는 것도 있었고, “뛰자, 또 뛰자, 한 번 더 뛰자”도 있었고, 제법 신학사상을 담은 “온전한 구원, 거룩한 생활”이라는 것도 소개할 만합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과 비교한다 해도 이 표어의 값을 따라 잡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유니온교회의 영구표어로 삼았습니다.“유니온교회를 처음 방문하는 날이었어요. 예배가 이미 시작되었는데도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소변을 보는데 그 앞에 ‘예수님처럼, 꼭 예수님처럼’이 붙어 있지 않겠어요. 별안간 눈이 환해지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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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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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구제 헌금을 위해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 있다. 본지 기도문 ‘아이티의 통곡을 듣게 하옵소서’라는 글을 읽으며 “순간 현장의 통곡 소리가 들리며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참상이 눈에 보이는 듯해서 견딜 수 없었어요”라며 본사를 찾아온 한 여인이 봉투 하나를 꺼냈다. 나면서부터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 아들 하나 홀로 붙들고 양육과 치료를 위해 여념이 없던 그녀, 임대 아파트를 전전하며 한 푼이 새롭기만 했을 그녀다. 그러기에 그녀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마음뿐, 수중에 돈이라곤 없어 가슴만 저려올 뿐 안타까움만 더했단다. 그러던 그녀가 집안을 둘러보다가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험한 세상 사느라고 치장 한 번 제대로 못한 터라 오래 묵혀두기만 했던 옥합이 생각났다. 결혼반지, 목걸이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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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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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사랑의 사도 요한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려고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일을 기록한다고 말합니다(요20:26-29). 부활주일 저녁 예수님이 처음 제자들을 찾아오셨을 때, 도마는 없었습니다. 낙심에 빠져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제자들에게 치욕이었습니다. 주님은 흉악범 취급을 받으며 잔인하게 처형당하셨던 것입니다. 그의 죽음은 이스라엘 왕국의 영광을 재현할 꿈에 부풀었던 제자들의 희망을 산산조각 내버렸습니다. 예수님이 배신과 십자가를 예고하시면서도 예루살렘으로 가겠다고 하시므로 제자들은 만류했습니다(요 11:8). 그러나 예수님의 굳은 결심을 알게 된 도마는 앞장서서 외쳤습니다.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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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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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현관의 우산꽂이로 사용되던 도자기가 알고보니 중국 청나라때의 유물임이 밝혀져 큰 돈을 벌게 되었다는 영국 노부부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50여 년 전 아는 사람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이었는데 한동안 창고 한 구석에 방치된 채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이었다 하니 하마터면 값비싼 보물이 세상에 빛도 발하지 못한 채 없어질 뻔했습니다.이제라도 그 진품의 가치를 인정받았으니 앞으로 그 도자기는 박물관의 진열대 위에 전시되거나 돈많은 소장가의 애장품이 되어 귀하게 다루어질 것입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보는 눈이 없으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뒤늦게라도 안목 있는 사람의 눈에 띄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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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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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든 단체든, 아니면 한 국가라 할지라도 지도자에 따라 흥망성쇠가 좌우된다. 지도자를 잘 만나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지만 잘 못 만나면 불행하기 마련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아도 지도자에 따라 백성의 삶이 얼마나 굴곡이 심했던가. 다윗과 같은 지도자는 나라를 부강케 하여 백성이 평안을 누리도록 태평 시대를 이루었지만, 아합과 같은 악한 지도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에는 온 백성이 굶주려 떼죽음 당하던 사건들이 비일비재했다.최근 지진으로 16만 명의 생명을 잃은 아이티는 자부심이 강했던 나라였다. 한 보도에 따르면 제국주의가 절정이던 1806년, 아이티의 노예들이 봉기(蜂起)해 프랑스 군대와 백인 지주를 내쫓고 세계 최초의 흑인 공화국을 세웠다. 인류 역사상 흑인 노예의 혁명을 성공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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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0.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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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미국에서 박사학위과정 공부할 때 같은 과목을 수강하던 제임스라는 친구와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습니다.“한국교회 지도자들은 통일교가 이단이라는 걸 매우 어렵게 설명하는 것 같다.”“그럼 너는 뭐 쉽게 말하는 방법이 있나?”“아무렴, 있고 말구, 통일교는 기독교가 가진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를 쓰레기통에 버렸거든.”“그게 뭔데?”“첫째 세례, 둘째 성찬예식, 셋째, 이건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건데, 바로 십자가야. 그런데 그런 통일교가 어찌 기독교이겠어?” 듣고 나니 참 좋은 지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통일교가 계시관이 잘못되었다, 기독론이 틀렸다, 구원론이 엉터리다... 그런 말을 많이 해 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학자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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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0.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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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변명은 정당할 수도 있지만 핑계에는 거짓이 섞여 있습니다. 핑계가 버릇이 되면 잘못을 고칠 줄 모르게 되고 결국 실패합니다. 핑계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거부하는 현실도피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피하거나 미루거나 도망치려고 핑계거리를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세는 하나님이 부르실 때 핑계를 댔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모세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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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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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지난 1월 18일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1963년 여름 그가 워싱턴 광장에서 한 연설 “I have a dream” 은 당시의 청중들뿐 아니라 그 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열정의 불을 당겨 주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Dreams come true” 꿈이 이루어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므로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누가 당신에게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당신을 괴롭히기 위함이 아니라 축복하고 격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꿈을 꾼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 꿈이 이루어지는 시
칼럼
크리스찬저널
201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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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목사의 부인은 사모보다는 ‘목모’로 불러야 논리에도 맞고 신선미도 있다는 글을 바로 이 칸에 쓴 일이 있습니다. 벌써 여러 해가 지나서 기억하는 분이 별로 없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한국말 사전에 사모는 ‘목사의 부인을 일컫는 말’이라고도 뜻매김을 했으니까 그냥 사모라고 써 보겠습니다. 말이란 비록 문법에 맞지 않더라도 대다수 국민이 사용하면 표준말이 되는 속성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11일에는 성결교회 대전서지방회 교역자 부부를 위한 세미나 강사로 섬겼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목회”라는 주제였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현대를 풍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실체가 잘
칼럼
크리스찬저널
201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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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가 귓전에서 채 가시기도 전에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금년에는 무엇인가 꼭 성사하겠다던 결심은 벌써부터 흔들리고 작정한 것은 눈 녹듯 내려앉으며, 모든 것을 일찌감치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일들이 줄을 선다. 새해는 더 나아지리라는 기대는 꿈이었을 뿐 거년에 해결하지 못한 일까지 겹치고 쌓이면서 세모에 가졌던 희망과 용기는 사라지고 자포자기에 이르기까지 한다. 요즘처럼 경제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누구나 새해가 되면 잘 살기를 기원해 보지만 막연한 기대일 뿐 막막한 현실은 사람을 더 실망케 할 뿐이다. 최근 뉴욕 타임스지가 전하는 한국 관계 기사는 우리를 더욱 비참하게 한다. 뉴욕의 한국인 이민자(移民者) 자살이 증가했다는
퍼스펙티브
크리스찬저널
2010.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