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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B라는 분이 다가와서는 A라는 분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불과 2년여 전에 그는 바로 그점을 내게 예로 들면서 A라는 분을 추천했다는 점입니다. A라는 분에 대한 평가와 감정이 달라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A라는 분이 안 좋은 쪽으로 변했기 때문도 아니고 B의 관찰력이 갑자기 탁월해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변한 것은 두 분 사이의 관계였고 감정이었습니다. 다른 집 아이가 활발하게 뛰어놀면 예의없고 호들갑스러운 것이 되고 우리 집 아이라면 기가 살아있고 앞으로 큰 일 할 사람이라고 해석하는 것도 바로 관계로 인한 차이입니다. 무인도에 가서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도 결국 관계에 관한 고민입니다. 특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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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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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미국인들은 뉴욕의 타임 스퀘어 광장 카운트다운 현장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한국인들은 동해안을 찾아가 해맞이를 하거나,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새해를 맞이합니까? 스펄전 목사는“우리에게 갈보리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보다 더 유익한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을 가장 좋은 장소는 갈보리입니다.죄 없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날 우리가 갈보리 현장에서 주님의 위대한 기도 음성을 들었다면, 주님과 우리의 관계가 보다 확실해졌을 것입니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주님의 용서의 기도를 듣고 강도 중 한 사람이 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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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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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베다니는 올리브 산자락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그러나 이 마을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습니다. 큰 도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입니다.“이곳이 바로 나사로가 누워 있던 무덤입니다. 요한복음 11장에 자세히 기록된 것처럼 예수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너라’하고 큰 소리로 외치시니 죽었던 나사로가 걸어 나왔습니다. 손과 몸은 베로 동였고 얼굴은 수건으로 휘감은 채로...”성지관광을 했을 때 안내원의 설명이었습니다. 물론 무덤 앞에도 나사로의 무덤이라는 안내간판이 서 있었습니다. 무덤 속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층계를 여러 개 밟으며 땅 속으로 들어갔는데 좀 스산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시체 썩은 냄새가 아직도 흙벽에 배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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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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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네브라스카 주의 오마하에는 투자의 귀재라 불리우는 워렌 버핏이 살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재산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녔음에도 평범하고 검소하게 살아가는 그를 두고 사람들은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부른답니다. 언젠가 이베이에 그와 함께 식사하는 상품이 경매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210만불인가에 낙찰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떤 이유로 그러한 거금을 들여 한 끼의 식사를 버핏과 함께 하려 했던 것일까요. 그를 통하여 투자와 경영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가를 치른 만큼 배운 것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비단 버핏과 같은 사람과의 식사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마다 마주치는 이웃이나 동네의 어린 아이에게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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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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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이사야 9:6 예수님은 죄로 깨어진 평화를 회복하려고 오신 평강의 왕이십니다. 인간 심령은 평화에 굶주려 있습니다평화에 대한 욕구는 보편적입니다. 미국에 평화가 필요합니다. 전쟁의 상처를 입은 중동이 평화를 원합니다. 세계의 분쟁 지역이 평화를 원합니다. 왜 우리는 평화를 누리지 못합니까? 미국인은 세계에서 제일 잘 삽니다. 의학 발달로 인간 수명이 늘어났습니다. 번영과 풍요의 나라에 평화는 없습니다. 평화의 왕 대신 다른 것에 기댑니다. 하나님이 참 평화의 원천임을 모릅니다. 군사력과 대량살상 무기를 믿습니다. 개인도 평화의 왕보다 교육과 재물과 친구와 건강에서 평화를 기대합니다. 결국 실망과 혼란이 뒤덮고 있습니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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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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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 환경의 변화는 기분을 새롭게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사올 때가 생각이 납니다. 모든 것이 다 바뀐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외국으로의 이사였고 인생 후반전의 시작이라고 할 만큼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전의 모든 것을 다 잊고 싶었고 방금 태어난 아이처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새롭지 않은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나’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가장 변덕스러우면서도 가장 완고한 것이 인간인 듯합니다. 주위의 변화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변화를 싫어하는 존재. 그래서 우리의 문제는 제도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도 여전합니다. 힘들어하는 일들, 갈등을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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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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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이제는 그건 누구나 아는 말이 되었습니다. 미주교포 가정에 어느 어린이가 한국말 학교에 다녀와서 엄마에게 했다는 그 이야기 말입니다. “어머니, 우리 집에는 네 마리가 있어요. 아빠, 엄마, 나, 동생...”학교에서 짐승 세는 법을 배운 아이인데 가족에게도 그 말을 적용했다는 뜻입니다. 물론 어머니는 그 아이를 꾸짖었거나 혹은 고쳐 주었을 것입니다.“얘야, 그건 동물 셀 때 하는 것이고, 가족을 셀 때에는 한 식구, 두 식구... 그렇게 해야 한다. 알았니?” 그런데 사실 옛날에는 그 “한 마리, 두 마리”가 사람의 수를 헤아릴 때에 쓰던 말이었습니다. 그때에는 물론 “한 머리, 두 머리...”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머리수가 몇이더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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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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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신명기 6:4-9 사일렌트 엑소더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말없이 교회를 떠나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음이 자라며, 평생 신앙인으로 살게 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오늘 우리의 심각한 숙제입니다.유대인은 모세가 가르친 신앙생활지침인 신명기 6장 4,5절 말씀을 쉐마라고 하여 가장 중요한 계명으로 믿었습니다. 자녀에게 신앙을 물려주기 원하는 유대인 부모들은 이 계명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본문에는 자녀에게 믿음을 물려주는 세 가지 원리가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는 본보기의 원리입니다“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이것이 쉐마의 요지입니다. 감수성이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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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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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시편 136편은 감사의 찬송가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감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무엇 무엇을 하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의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한국민요 “괘지나 칭칭 나네”를 연상하게 됩니다. “홀로 큰 기적을 일으키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여라. 지혜로 하늘을 만드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여라”(4, 5절).더욱 더, 이 시편은 여러 가지로 변형되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령 다음 몇 가지를 보겠습니다.“우리를 한국인으로 태어나게 하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사랑하심이 영원하여라. 우리를 이민 오게 하신 분께 감사하여라. 그 사랑하심이 영원하여라. 우리에게 속 썩이는 자녀 주신 것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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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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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이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은 누구든지 잡수셔도 됩니다”정성스럽게 쓰여진 이 글은 내가 있는 사무실의 냉장고 문에 붙어 있는 문구입니다. 사무실에 자주 왕래하시는 성도님께서 과일, 음료, 기타 간식거리를 잔뜩 사다놓으시고는 적어 놓으셨습니다. 이 글을 볼 때마다 나는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누구든지..”이 말은 참으로 복음적인 말입니다. 좋은 것에 대해 소유의 벽을 쌓지 않고 널리 나눌 수 있는 마음, 특권이나 조건을 요구하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흘려보낼 수 있는 마음이 복음적인 마음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세상의 누구와도 나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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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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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마음 속에 품고 있는 청년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던 한 자매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남들 앞에서는 아닌 척했지만, 실은 그 형제 때문에 가슴이 설레인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그를 정말로 사랑하는지에 대해서 확신이 있는 것도 아니라 했습니다. 자신도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는 상태, 그러나 감정은 이미 사랑의 포로가 되어 뜻대로 통제가 되지 않는 상태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두 사람이 서로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열정만으로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사랑에도 지식이 필요합니다. 상대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으면 허무한 사랑이 될 수 있습니다. 열정만을 가지고 달려들었다가 마음의 상처만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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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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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마가복음 1:14-20그날 날씨도, 어부들의 기분도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적이 있는지, 유대교에 충실했는지,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다만 그날 예수님이 오셔서 그들의 삶과 역사의 방향을 바꾸어놓는 말씀을 하셨고 그들은 “나를 따르라”라는 한 마디에 즉시 따라나섰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를 따르렵니까? 왜 따랐습니까? 어부들의 반응에서 대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기 전에 그들은 예수님을 잘 몰랐습니다. 우리만큼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음성은 삶의 방향을 바꾸게 만드는 거역 못할 의미와 권위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오늘 그물을 고치고 있습니다. 할 일을 계획하고 준비하기에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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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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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사병으로 군인생활을 할 때 정말 소원이 많았습니다. 밥 좀 마음 놓고 퍼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배고픔을 참기가 그처럼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잠 좀 마음 놓고 잘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자고 싶은 때 드러누워 코를 골며 잠들고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어슬렁거리며 일어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점호 없는 군대생활 말입니다. 휴가가고 싶은 때에는 마음대로 휴가를 가고 돌아오고 싶으면 그 때에나 돌아오는 군대는 안 될까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것뿐입니까, 교육과 훈련이 전혀 없다면 또 얼마나 신나겠습니까? 우리는 그런 군인을 “장개석 군대”라고 했습니다. 장개석 군대는 심지어 무기까지 술값을 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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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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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2~30년 전만 해도 여성 이름 가운데는 금(金)이나 은(銀)자가 들어간 것이 많았습니다. 금자, 은자, 금희, 은희, 금숙, 은숙, 금영, 은영... 몇 가지 사례입니다. 금은이 많아서 넉넉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모의 소박한 기도가 포함되어 있나 봅니다. 아니, 금이나 은처럼 귀한 대접을 받는 인격이 되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그런 이름이 거의 없는 것이 좀 이상스럽습니다. 금값과 은값이 많이 떨어진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하지만 금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말이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 가운데 금언(金言)이 있는데 금쪽같은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golden saying, wisdom, proverb, max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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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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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 요한복음 20:19-23 거미 한 마리가 아름다운 거미줄 망을 짜놓고 살펴보다가 쓸모가 없을 것 같은 줄 하나가 눈에 띄어 “이건 필요 없어!” 하며 끊어버리는 순간 그물 망 전체가 폭삭 내려앉고 거미는 땅바닥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그물망 전체를 지탱해주던 줄이 끊어졌던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바울은 인생을 유지하는 줄이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생명줄입니다.이런 만화가 있습니다.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양쪽 절벽 위에서 말똥가리 새 게이로드와 초록 꼬마 마녀 부름힐다가 말씨름을 합니다.“부름힐다야 이리 건너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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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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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의 선구자인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는 임상을 통하여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5단계를 거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첫번째 단계는 부정(Denial)입니다. “그럴리 없어!””잘못된 정보일 거야!”라고 말하며 현실 자체를 부인하는 단계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분노(anger)입니다. “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생각으로 가족, 친구 , 심지어 병에 대해 진단을 내려준 의사들에게까지 분노를 표현하는 단계랍니다. 이 때가 가장 힘든 단계로 주변 사람들이 그 분노에 반응하면 더 큰 분노를 표출한다고 합니다. 세번째 단계는 타협(Bargining)입니다. 타협에는 설득, 호소, 애원, 협상 등의 방법이 동원됩니다. “첫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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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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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휴식처를 찾는 우리 회원들을 위해 마련하고자 했던 쉼터가 이제야 겨우 착공에 들어갔다. 땅만 있으면 쉽게 건물을 지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안일함 때문에 3년 이상을 끌어온 것이다. 건축 설계가 우선인지라 약 5천 스퀘어 피트 정도의 건물을 설계하는 데 1년 이상 소모하며 해당 카운티에 접수했으나, 그것뿐만 아니라 그래딩 퍼밋을 위시하여 십여 가지가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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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출애굽기 20:4계명 중 첫째를 묻는 질문에 예수님은 십계명을 요약해주셨습니다.“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막 12:30-31).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향한 바른 태도와 예배를 명한 첫 네 계명을 힘써 지킬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사람들과의 바른 관계를 명한 나머지 여섯 계명도 힘써 지킬 것입니다. 오늘은 제2계명의 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우상숭배의 위험을 경고합니다하나님은 피조물의 형상을 예배 대상이나 도구로 삼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사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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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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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하나님은 인간이 범한 죄악에 대하여 가차 없이 파헤치시는 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은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사라 하면 “준엄한”이라는 말이 따라 붙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죄악에 대하여는 준엄하게 고발하는 분이십니다.“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사 1:4). 성부 하나님의 준엄한 고발입니다. “저주를 받아라,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 도다”(마 23:25).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준엄한 고발입니다.“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깨우치시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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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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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어떤 모임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보기도 하고 이제껏 인상깊게 본 영화나 책에 대해 소감을 말해 보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만약에 남은 인생이 한 달 밖에 되지 않는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세계 여행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이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답이었습니다. 조금 나이가 지긋한 분들을 포함하여 가장 연세가 높은 분들이 대답하신 내용은 약간 포괄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제껏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습니다. 정리한다는 것, 이는 떠나야 할 사람이 남은 사람들을 위해 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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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