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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라는 전도자의 교훈에는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면 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사람들이 모이면 서로 의견이 분분하기 마련이지만 상호 존중하고 양보하면서 보다 더 좋은 방안을 모색하면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없으련만, 현재 우리가 겪는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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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누가복음 19:1-10핵무기를 만든 북한은 걸핏하면 대한민국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을 가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전쟁 위험을 없애기 위해 남북한과 주변 4개국이 힘을 합해 6자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세상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전쟁의 위험은 세계 곳곳에 언제나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정권을 잡았을 때 우리는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세속주의의 위험과 물질주의의 위험이 끊임없이 밀려듭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것이 가정의 위기입니다. 영화나 TV 등 대중매체를 통해 전해지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결혼과 가정에 끼치는 폐해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심각합니다. 음란, 간통, 동성애 따위의 장면을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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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지금 한국교회에서는 성경과 찬송가를 한창 바꾸어 가는 중에 있습니다. 성경은 에서 으로, 찬송가는 에서 로 말입니다. 그것 때문에 예배에 불편이 생기기도 하지만 새로운 것을 실천하려면 그만한 고통은 달게 받아야 하겠지요. 와 성경에는 저도 다소 공헌한 바가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을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공했고 고등학교 국어교사를 지낸 뒤에 신학과 성경을 공부했던 까닭이었습니다. 찬송가 가운데 “샤론의 꽃 예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은혜가 많은 찬송가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무궁화 꽃 예수”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으나 선택되지 못했습니다.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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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구약 성경의 전도서는 노년의 솔로몬이 자신의 인생을 정리하면서 기록한 잠언이자 인생회고담과 같은 글입니다. 이스라엘 최고의 부귀와 영화를 누릴 만큼 다 누린 그의 입에서 나온 고백은 의외로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입니다. 가져봤더니 별게 아니었고 그것을 알게 된 것이 자신을 더 힘들게 한다는 뜻도 될까요? 어떤 이는 그의 고백을 두고 할 것 다 해보고 누릴 것 다 누리고 나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약이 오른다 했습니다. 가져 보지 못한 것이 많고 누리지 못한 세상이 아직 많은 자신은 아직 더 가지고 싶고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헛되다는 그의 고백이 배부른 자의 탄식쯤으로 들린다고 하더군요. 충분히 이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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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낯선 곳에 가면 질문할 것들이 많아집니다. 시카고에 처음 왔을 때 도로 위를 달리면서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것은 고속도로 입구나 큰 교차로 주변에 있던 커다란 건물이었습니다. 팽이를 거꾸로 엎어놓은 모양에 크기는 5층짜리 건물 같은 거대한 크기의 회색 건물. ‘대체 저건 무엇일까’ 궁금한 마음이 많았지만 마침 그때 질문을 받았던 사람은 자신도 몰랐는지 답을 얼버무렸습니다. 알아야 할 시기에 풀지 못했던 문제는 때를 놓치자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고 그냥 삶의 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미확인 물체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참 지난 후의 일이었습니다. “시카고 살면서 그것도 몰랐느냐”는 말을 듣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지요. 그 건물의 명칭은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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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기독교 신앙생활의 핵심은 영원한 구원을 얻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면 헛수고를 한 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전체는 “하나님은 믿는 자를 구원하신다”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 구원받은 사람은 자신이 구원받은 자라는 확신(assurance)을 가져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나 정신이 부족한 사람들처럼 구원의 확신이 없어도 하나님은 구원하여 주실 수는 있습니다. 그런 예외를 제외하고는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설혹 지금 죽더라도 하늘나라 백성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얻으려면 산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산 증거는 아래와 같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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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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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마태복음 28:19-20기독교 역사가 2천 년이나 되었지만 세상에는 아직 믿는 사람 보다 믿지 않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제대로 따르지 못한 것입니다. 사명 완수를 위해 서둘러야겠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이 사랑의 아버지이심을 기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극히 높고 은밀한 곳에 거룩하게 좌정해 계신다고 믿은 나머지 교회와 교인들도 울타리 안의 거룩과 경건만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구령사업을 외면한 것입니다. 은둔하는 수도사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일 거리를 활보하면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 이야기입니다.교회가 구령사업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잃어버린 기구로 전락했습니다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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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5전쟁은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기 위하여 미제가 계획적으로 도발한 침략 전쟁이었으며 조선민족멸살을 노린 전대미문의 대학살전쟁이었다고 최근 북한 로동신문은 미국을 단죄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반전평화 옹호는 현실의 절박한 요구’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조선반도에서 외세에 의해 강요됐던 재난적인 북침전쟁은 절대로 재현되지 말아야 한다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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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요한복음 16:12-15 선거에 출마한 정치가가 자신에 관한 신문기사를 보고 화가 나서 신문사를 찾아가 호통을 쳤습니다. “이 기사는 거짓이야.” 이에 기자가 대꾸했습니다.“댁은 항의할 자격이 없소. 우리가 진실을 밝히면 그땐 어쩌겠소?” 그리스도인이라는 우리의 삶의 실상이 밝혀지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물리학자 이시도르 로비는 뉴욕 빈민가 출신이었습니다. 가난했던 소년이 어떻게 성공했느냐니까 대답했습니다. “어머니의 공이지요. 어머니는 진리 탐구의 감각이 남다른 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김없이 오늘은 무슨 좋은 질문을 했느냐고 물으셨지요.”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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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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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일곱 도장, 일곱 나팔, 일곱 대접들을 분석하면서 온 인류를 한꺼번에 멸망시킬 수 있는 원인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전쟁이 온 인류를 죽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국지전이었지만 이제는 터졌다 하면 전면전입니다. 특히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핵무기 때문에 온 인류가 자폭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온 인류를 삽시간에 죽일 수 있는 전쟁은 종교 특히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충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을 살리자는 것이 종교인데도...전염병이 온 인류를 죽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에이즈가 아프리카 전역을 공동묘지로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 없는 전염병이 온 인류의 생명을 죽일 수 있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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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시카고의 여름이 여름답지 않습니다. 춥기로 이름난 겨울도 점점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많습니다. 아직은 생활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라 생각하면 문제가 좀 심각해집니다. 네바다나 캘리포니아 주 같은 곳에 폭우와 폭설이 쏟아지고 만년설로 뒤덮인 스위스의 융프라우에 적설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날 닥친 폭염으로 인해 수백 수천의 노약자들이 목숨을 잃을 날이 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이어지면 앞으로 10년 후엔 북극 빙하의 1/4이 줄어든답니다. 투발루라고 하는 호주 근처의 공화국은 해수면이 높아지는 바람에 면적이 줄어들어 국토 포기를 결정했다고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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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박재경은 평양시 군중대회에서 “미제와 그 추종 세력들이 우리를 반대하는 이른바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에 이어 제재 결의를 채택한 이상 우리 인민군대는 그것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군사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손에 쥔 핵무기는 조선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방어수단인 동시에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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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무교회주의라고 하면 머리에 떠오르는 이름이 몇 있습니다. 우찌무라 간죠, 함석헌, 김교신 등입니다. 우찌무라 간죠는 일본인으로서 처음에는 제도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으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1892년에 자신이 무교회주의자가 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함석헌과 김교신은 바로 그 사람 문하에서 배웠습니다. 그러나 무교회주의는 우찌무라 간죠에게서 시작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영국사람 조지 팍스가 내면의 빛(inner light)을 체험한 1646년을 그 효시로 삼습니다. 그 내면의 빛을 체험할 때 몸을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퀘이커(Quaker)라는 별명이 붙은 사람들입니다.그들은 영국의 국가교회 형태를 반대하였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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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 누가복음 6:39-42예수님의 산상 설교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충실한 주님의 제자들, 즉 예수 잘 믿는 사람들이 접하기 쉬운 한 가지 위험을 다루고 계십니다. 그것은 자기 눈의 들보를 못 보는 위험, 즉 이중 표준의 위험입니다. 주님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이 말씀을 하셨을 것입니다. 소경을 인도하겠다는 소경이나,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티를 빼준다고 대드는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 말씀도 폭풍우를 이기는 삶의 원리 한 가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 눈의 들보는 보기 어렵습니다그리스도인은 인생을 똑바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적 안목을 가리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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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은 없다지요. 고민의 내용이 다를 뿐입니다. 10대의 고민과 20대의 고민은 분명 다를 것입니다. 40대의 고민과 60대의 고민 역시 그 내용에 차이가 있겠지요. 60대의 나이에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하게 될까요? 요즘 수명으로 치면 조금 이른 나이이기는 하지만 인생을 정리해야 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자신이 한평생 살면서 이루어놓은 자기 것 - 생각, 업적, 인생관 등에 대한 정리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취지향적인 삶에서 존재지향적인 삶으로, 외향성에서 내향성으로의 방향전환이 이루어지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60대를 눈 앞에 둔 바울. 그는 아직 사역의 현장 한가운데 있습니다. 회심 사건 이후 30여년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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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의 자살 이후 한국 사회는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그가 자살하기 직전만 하더라도 뇌물 착취 혐의로 온통 비난의 소리가 홍수를 이루었으나 막상 자살을 한 후에는 일약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생존시 그와 그의 측근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던 것과는 달리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성자로 변한 느낌까지 들게 한다. ‘자살’이라는 비극적이고 극단적인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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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 누가복음 6:36-38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가졌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본문에서 이 점을 강조하십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36). 자비함이 인생의 폭풍을 이겨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원동력입니다. “자비하라”는 말은 다른 사람을 동정하고, 필요한 도움을 베풀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자비의 실천 항목으로 세 가지를 권하십니다. 비판치 말라, 정죄하지 말라, 용서하라, 그리고 주라고 하십니다. 두 가지는 소극적 권면이고 두 가지는 적극적 권면입니다. 어떤 경우에 자비해야 합니까?남의 결점에 대해 자비해야 합니다“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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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성경말씀 가운데는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억지로 오리를 가자는 사람과 십리를 가 주기도 쉽지 않습니다. 오른뺨 때리거든 왼뺨까지 돌려 대라는 말씀, 그리고 속옷을 달라는 자에게 겉옷까지 주라는 말씀은 실천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발가벗어야 합니다.그것보다 더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원수라도 작은 손해를 끼친 원수야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내를 성폭행한 남자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과연 쉽게 할 수 있는 일일까요? 민수기에는 아내가 간통했다는 의심이 들면 그걸 확실히 가려내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심증은 있는데 확증이 없는 경우입니다. “저주가 되게 하는 쓴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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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 목사(웨스트시카고온누리교회)알고 지내던 한 가정이 귀국하라는 본사의 통보를 받고 고민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언젠가 갈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막상 통보를 받고 나니 당혹스럽고 불안해진다고 했습니다. 나름대로 왜 그렇게 힘이 들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지난 몇 년간 자신이 이곳에서 한 일을 돌이켜 보니 해놓은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한 언젠가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늘 생각하고 남들에게 이야기도 하며 지냈지만, 정작 돌아갈 구체적인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자녀들의 교육 문제를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하다고 했습니다. 알지만 정작 준비하지 않는 삶,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언젠가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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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은 구약의 오순절에 근거한다. 오순절은 유월절의 제2일(니산월의 16일)부터 세어 7주 후, 즉 50일째(시완월의 6월)에 지켜졌고 칠칠절 혹은 맥추절, 초실절로 불리웠다. 미슈나 및 탈무드에서는 이 절기를 아체레스(atseres, 종료 termination이라는 뜻)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50일간에 걸치는 유월절 기간이 이 절기(축일)로서 끝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