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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1950년대 중반 6.25의 참화가 삼천리강산을 뒤덮고 있는 때였습니다. 교회생활을 일 년 남짓 했던 때, 수요저녁기도회에 갔더니 갑자기 교회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한 쪽에서는 지금까지 있던 목사, 다른 쪽에서는 감독의 파송으로 새로 부임했다는 목사가 나서서 서로 예배를 인도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싸움은 이내 신자들에게로 번졌습니다. 이쪽이 기도하면 저쪽이 고래고래 찬송을 불렀습니다. 저쪽 목사가 설교하려고 강단에 올라가면 무조건 멱살 잡고 이쪽에서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더니 신자들끼리 마구잡이로 치고 패고 싸웠습니다. 거룩한 예배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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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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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 누가복음 2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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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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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네이퍼빌온누리교회)사람들은 위기에 몰리면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어기제들을 사용합니다. 합리화, 투사, 치환, 전이 그리고 부정 등입니다. 분명 자신이 한 말과 행동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법정에 서면 아니라고 일단 부정부터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안감과 위기의식이 그런 말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숨기고 또는 부정하고 여러가지 색깔의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페르조나라고 말하지요. 변명과 부정이 어떤 문제로부터 그를 완전히 자유케 하지는 않습니다. 벗어났다 해도 잠시요, 해결된 듯 보일 뿐 더 큰 문제가 뒤를 이어 발생합니다. 진정한 자기를 인정하지 않는 한 그의 삶은 모래 위의 집과 같습니다.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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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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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베드로는 항상 수위를 차지했다. 그는 안드레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이하던 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 1:17)는 말씀에 당장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라갔다. 이것은 주님의 공생애 최초의 일로서, 베드로는 최 고참자였다. 그 후 주님은 제자들 중에서 12명을 선발하여 항상 가까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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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원 목사
2009.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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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예수님은 죽을 일만 골라가며 하셨습니다. 그 분이 안식일인데도 여러 사람의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손 마른 사람, 18년 동안 허리가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인, 38년 된 병자, 나면서부터 눈 먼 사람도 고치셨습니다. 게다가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는 일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옹호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유태인들이 목숨보다 더 값지게 생각하는 십계명을 정면으로 파괴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엄격히 지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나무를 모아 땔감을 마련하던 사람을 처형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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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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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마가복음 16:1-8웰링턴 장군의 영국군이 나폴레옹군을 물리친 승전보를 알릴 때 이야기입니다. 승전보는 배편으로 남부 해안에 전달되고, 거기서 수기 신호로 런던까지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윈체스터 교회당 지붕에서 수기신호를 보내는 중 갑자기 안개가 끼며 신호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수기 신호가 “Wellington defeated”까지 표시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웰링턴 패배로 전해지고 런던은 경악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다시 수기신호가 움직였습니다. “Wellington defeated the enemy(웰링턴 적군 격퇴)” 삽시에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패배가 승리로 바뀐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바로 패배가 승리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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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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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환(시카고네이퍼빌온누리교회)비행기를 타고 상공에 올라보면 우리가 살던 집과 도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깨달음은 그것들이 참으로 작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나 넓다고 여겼던 공원도 손바닥 만하게 보입니다. 문득 내가 저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처럼 누군가도 나를 내려다보겠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갈릴레오의 지동설 이후 인간의 세계관은 획기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세계관의 변화에 또 하나의 영향을 준 것이 바로 인공위성의 개발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주과학의 발달은 지구에서 별을 바라보는 정도가 아니라 별에서 지구를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지구를 수평적 시각에서 수직적, 입체적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위성에서 내려다본 지구의 지름은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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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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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이 아니고는 성경이 세상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성경은 신, 구약이 공존할 때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약 한 책만으로는 불완전하며 그렇다고 신약만으로도 완전하지 못하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으로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보여 주고 있으며 신약은 이에 대한완성이다. 따라서 구약만 인정하는 유대교는 성경을 반쪽만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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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원 목사
2009.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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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마태복음 27:45-56한 젊은이가 6년간 군복무를 하며 전쟁과 부상과 포로생활 등 비참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는 공포, 증오, 잔인, 학대, 절망 따위에 젖은 나머지 죽음도 지옥도 두려운 줄 모르는 돌덩이 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심오한 사랑”을 발견하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후에 프린스턴 대학교의 교목이 된 어니스트 골돈 박사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심오한 사랑”을 보고 변화된 최초의 군인은 골돈 박사가 아니라, 예수님을 처형한 백부장입니다. 사형 집행관인 그는 죽음에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그가 보아온 죽음들과 전혀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특이한 죽음을 본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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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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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이 사용하는 언어 가운데 변질되어 세속적으로 남용하는 용어가 있다면 ‘은혜’라는 단어나 ‘축복’ 그리고 ‘고난’이라는 말일 것이다. 온갖 불법과 비공식의 사건 처리를 하면서도 적당히 타협하는 의미로 ‘은혜스럽게’ 하자고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라도 형통하고 번영만 하면 ‘축복을 받아서’로 일관하고 또한 자신의 잘못이나 어리석음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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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원 목사
2009.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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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세례자 요한이 위대한 인물이라는 것은 한 가지만 보아도 압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예수님의 대항마가 되라고 선동하는데도 오히려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망하여야 한다”고 딱 잘라 가르쳤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인들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예수님이 나이 어린 동생 아닙니까?거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면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물로만 세례를 주고 있는 자신보다도 예수님께서 훨씬 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행하신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놓는 심판주라고도 밝혔습니다.그런데 세례자 요한의 말 가운데서 ‘성령과 불’이 무엇이냐는 논쟁이 성경학자들 사이에 있습니다. 그것이 성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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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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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처음와서 은행구좌를 오픈하고 신용카드를 만들고자 했을때의 어려움을 기억합니다. 처음 미국에서 구좌를 오픈한 사람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회사를 찾기도 어려웠지만 겨우 찾은 카드회사는 사용한도액을 500불로 제한했습니다. 그 효용성 때문에 신용카드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주저했더니 그렇게 몇달을 사용한 후에 실적이 좋으면 한도액을 올려주겠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별 어려움없이 여러 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던 제겐 생소한 경험이었습니다. 흔히 미국을 신용사회라고 말합니다. Credit 은 개인의 경제활동은 물론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할 항목입니다. Credit Score가 낮으면 은행대출이 어렵고 그렇게 되면 부동산 매매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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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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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요한복음 4:20-24세계 제 2차 대전 중, 일본군에 가미가제라는 자살 특공대가 있었습니다. 연합군은 그들이 미치거나 마약에 취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극단적 애국심과 종교적 헌신의 결합체였습니다. 가미가제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1281년 몽고군이 일본을 침공하여 하카다 만에 상륙했을 때 무서운 태풍이 몰아쳐 혼비백산 퇴각하고 말았습니다. 일본인들은 이른바 신들의 땅을 외적의 침공에서 보호해준 태풍을 가미가제 곧 신풍이라고 불렀습니다. 660년 후 자살특공대원을 가미가제라 한 까닭을 알만 합니다. 그들의 신을 향한 열정적 헌신이 만들어낸 특종 인간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온전한 인간이 못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미흡했기 때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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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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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세기 가깝도록 미국에 살면서도 이해를 못하는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핑계는 미국에 대한 상식 부족과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적 요소 때문이라고 하겠지만 체념만 하기에는 분통이 터질 때가 허다하다. 세탁업을 경영하던 한 한국인이 어느 아프리칸 아메리칸 판사의 세탁물을 분실했다는 이유로 천문학적인 금액의 고소를 당하고 끝내는 생계와 직결되었던 업소를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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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에 걸쳐 가까운 분들의 삶가운데 죽음이라는 아픈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생명으로 잉태된지 8주만에 엄마의 뱃속에서 유산되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였기에 애타게 기다리고 조심하며 지켜보았던 아이였습니다. 또 다른 어떤 자매는 한창 꽃피울 나이인 이십대 초반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기척이 없어 문을 열어보니 밤사이에 숨이 끊어진 것입니다. 심장마비라 했습니다. 또 한 분은 한평생 교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던 노사모님이었습니다. 팔십이 되기까지 한평생 목회자인 남편을 내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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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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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저는 영영사전(English English Dictionary)이 있다는 것을 고등학교 2학년때 비로소 알았습니다. 그 때 영어선생님께서 되도록 영영사전을 사용해야 영어가 폭발적으로 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던 시골 고등학교에서는 영영사전이라는 걸 도무지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해서야 비로소 도서관에 있는 3천 쪽 넘는 영영사전을 들춰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좋은 영영사전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릅니다. 미국에 오자마자 두껍고 묵직한 웹스터영영사전을 한 권 구입해서 온 가족이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대학생들이 쓰는 영영사전을 세 개나 구입했고,&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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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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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출애굽기 20:2-3십계명은 서구문명의 기초입니다. 이 열 가지 원칙을 거부하거나 무시한다면 서구문명은 여지없이 무너질 것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되는대로 만들어낸 법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절대로 필요한 신앙적 도덕적 계시입니다.중력의 법칙은 지상생활의 기초입니다. 아무도 역행할 수 없습니다. 십계명도 이와 같습니다. 중력의 법칙이 물리적 우주를 위해 절대 필요하듯이, 십계명은 건전한 인간사회를 위해 절대 필요합니다. 십계명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네 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도리를, 나머지 여섯 계명은 사람에 대한 도리를 규정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 도리를 다해야, 사람에 대한 도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이 다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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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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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서 본다는 한국의 한 드라마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구박하고 죽이려 했던 남편과 그 가정에 복수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다시 그 집에 들어가 사는 여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억지설정과 비윤리적 내용이 들어있지만 시청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하는군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억울함과 분노에 대한 대리만족효과라고도 합니다. 그 말이 맞다면 속으로 복수하고픈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이 한국사회에 많은 모양입니다. 차마 현실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후련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이라는데 연민을 느낍니다. 분명 복수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은 사회라면 이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정의와 진실이 왜곡되고 약자에 대한 법의 보호와 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니까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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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 그러니 예수가 나신 것이나 고난 받는 것, 십자가도 부활도 승천하신 것도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그들의 성경에 예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보지 못할 뿐이다. 사실상 구약의 뒷받침 없이는 예수가 존재할 수 없고 그가 메시야로서 그리고 속죄주로서 만인을 구원하신 구세주임을 설명할 길이 없다.하나님의 속죄
퍼스펙티브
박도원 목사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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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미주성결대 명예총장)해방의 신학(theology of liberatio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960년대에 남아메리카에서부터 불어온 신학의 폭풍이었습니다. 이 해방신학이 한국에 상륙해서는 민중신학이 되었고 미국에 불어 와서는 각각 흑인신학과 여성신학이 되었습니다.해방신학은 글자 그대로 해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가난뱅이들을 가난에서 해방시키고, 억눌린 자들의 짐을 가볍게 하고, 갇힌 자들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하려는 것이 해방신학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해방신학은 “억눌린 자에 의한, 억눌린 자를 위한, 억눌린 자들의 신학”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신학은 마르크스적 공산주의와 기독교 신학의 결혼이라는 측면이 있습니다. 노동자에 의한,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의 정부
칼럼
크리스찬저널
2009.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