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팔복의 이상한 복 예수님의 팔복의 세 번째 말씀은 온유한 자의 복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5절에서 온유한 자의 복을 감탄하면서 말씀하고 있다.“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아무리 보아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온유한 자의 복이 정말 복인지, 복이 아닌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현실을 보면, 정말 온유한 자가 복
‘방주(תֵּבָה)’라는 단어는 성경의 두 곳에서 사용되었다. 하나는 하나님이 노아에게 방주(תֵּבָה)를 만들라(창 6:14)고 명령한 후, 창세기 6~9장에 걸쳐 23회 정도 사용되었다. 하나님은 이 방주를 통해서 노아와
아름다운 소식이 있다. 서프사이드 콘도 참사 현장에서 긴급 구조 요원들이 아이들이 만든 수백 장의 카드를 받고 있다. 어느 카드에는 “긴급 구조 요원님께, 당신이 한 모든 일에 감사합니다,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당신은 영웅입니다.”라고 쓰여 있다.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손으로 만든 5백여 장의 카드들이 콘도 붕괴 현장으로 직접 배달되어 구
지 지난 5월 3일, 메릴랜드 주 오션 시티의 아사우먼 베이 위 90번 다리에서 자동차 충돌 사고가 난 순간, 23개월 된 여아가 차량에서 튀어나와 물속에 떨어졌다. 그 장면을 목격한 조나단 바우어는 아기를 구하기 위해 25피트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다. 그 일로 바우어는 선더버드 “마을 영웅” 프로그램에 따라 F-16
"세습은 목회 생명 죽이고, 자식 영혼도 파괴하는 행위"라던 대형 교회 목사도 아들에게 세습오늘 아침 본 기사의 제목이다. 공감된다. 다른 사람들을 향해 말할 때는 한없이 엄격하고 자기 자신에게 대해서 비교적 엄격할 수 있는 사람도 자식의 문제 앞에선 달라진다. 최근 손자를 본 나는 손자의 경우는 그 강도가 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습을 목회 생
“최고의 조산아가 첫 번째 생일을 맞았다”라고 CNN이 보도했다. 리차드 스캇 윌리엄 허친슨은 지난해 예정일보다 5개월 앞당겨 태어났으며, 출생 당시의 몸무게는 11.9파운드에 불과했다. 부모의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로 신생아는 작았다. 아기는 병원에서 6개월을 보내고서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지난 6월 5일 리차드는 첫 생일을 축하했다.하나님의 형상으
지난해부터 나는 노령연금을 받는다. 물론 5년 전부터 국민연금도 조금 받는다. 그런데 그건 지인에게서 빌렸던 돈을 갚을 길 없어 국민연금 카드를 지인에게 드렸다. 내가 빚을 갚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5년이 지나니 얼추 내가 빌렸던 돈의 원금을 거의 다 갚아가는 것 같다. 어쨌든 기쁜 일이다. 그렇게라도 돈을 갚을 수 있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아마존닷컴과 블루 오리진 우주회사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가 ‘뉴 셰퍼드’ 아궤도 우주비행선의 첫 번째 승무원으로 탑승할 예정이라고 6월 7일 인스타그램에 발표했다. 이번 우주여행은 ‘아폴로 11호’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인 7월 20일로 예정되어 있고, 조종사가 필요 없는 ‘뉴 셰퍼드’ 캡슐은 ‘블루 오리진’의 웨스트텍사스 발사대에서 발사되며, 비행 시간은
프리웨이(하이웨이) 카풀 레인을 볼 때마다 어떻게 2명만 타도 이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과거 필자가 한국에 있을 때는 최소 승합차 정도는 돼야 카풀을 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혹 부정 이용 사례가 뉴스에 보도되곤 했다. 하지만 미국 프리웨이 대부분의 차는 운전자 혼자인‘나 홀로 차량’이기에 카풀 레인에 들어올
평소 즐겨 부르는 찬양은 ‘마음이 상한 자를(He binds the Broken Hearted)’이다. 예전부터 즐겨 듣던 찬양이지만 코로나 팬데믹 시간을 보내며 내 마음속에 더 깊은 울림과 위로를 주고, 나를 기도로 이끈 찬양이다. 목회자 관점에서 2020년, 그리고 2021년은 영원히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다. 2020년 봄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
1. 다윗의 애통 시편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비추어 참회록을 남긴 어거스틴은 시편 32편 다윗의 회개 시편을 가장 좋아하였다. 시편 32편은 다윗의 생애에서 가장 지워버리고 싶은 추악한 사건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충성을 다한 신하 우리야를 야비한 방법으로 죽인 이후에 다윗은 하나
사전적인 의미에서 차별(差別)의 용례는 둘 이상의 대상을 두고 그 수준이나 등급의 차이를 일컬을 때 사용하는 말이고, 구별(區別)은 어떤 대상(들)을 그 성질이나 종류에 따라서 나눌 때 사용하는 말이다. 쉽게 말해, 차별은 등위를 매길 때 사용되는 말이고, 구별은 서로 다른 성질이나 종류를 구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사전적인 용례를 세상에서는 어떻게
1921년 5월 30일, 흑인 청년이 다운타운 털사의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그는 백인 여성과 함께였다.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백인 여성이 소리를 질렀고, 흑인 청년은 달아났다가 다음날 체포되었다.루머가 백인사회로 퍼져나갔다. 5월 31일 트리뷴지는 흑인 청년이 백인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실었다.
생각해 보면 나는 참 위험한 사람이다. 나는 기존의 그리스도교에서 말하지 않는 것들을 주로 말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이 길을 가다 보면 점점 더 자아가 강해진다. 나의 옳음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나의 옳음을 주장하지 않는다. 나는 나의 옳음을 믿지만 확신하지는 않는다.그게 무슨 말이냐는 의문이 일 것이다. 나는 내가
1. 심령이 가난한 사람의 하나님 나라 팔복의 첫번째 복인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는 이유는 심령이 가난해지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말씀해 주시는 이 복된 사람들은 이 땅에서 천국을 발견한 사람이다. 이 땅에서 천국을 발견한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면, 모두 예외없이‘심령이 가난하다’이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의미
한국 생활 속담에“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말이 있고, 아랍권에는 “기술 없는 재능은 오아시스 없는 사막과 같다(Talent without skills is like a desert without an oasis)”는 말이 있다. 모두가 핵심이 빠진 것을 빗대어 말하는 속담들이다. 컴퓨터도 마찬가지이다. 소프트웨어 없는 하드웨어는 고철에 불과하다. 성경에도
오래 전, 한 고아원을 알게 되었다. 이후 그 고아원은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 그 고아원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돈이다. 항상 돈이 부족한 시절이었다. 정부 예산으로는 고아원을 운영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그러나 돈으로 후원하는 것은 나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그래서 떡을 해가기도 하고 빵을 사가기도 했다. 여러 물품이 섞인 선물꾸러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그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을까. 교회에서 가정을 강조하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과 어긋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 예수님은 가정을 소홀히 여기셨는가. 아니다. 그분은 가정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정을 버리라고 말씀하셨다.가정을 소중
빌 게이츠 부부가 27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한다고 5월 3일 발표했다. 경제지 포브스는 빌 게이츠가 세계에서 4번째로 부유한 사람이며 그들의 이혼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맥켄지 스코트의 재산 분할을 능가하는 최대 규모의 이혼 합의를 끌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이를 위해 유능한 변호인단을 고용했다.게이츠 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500억 달러
코로나가 오기 전 나는 두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한 교회는 교사수련회를 인도하기 위해서 다른 한 교회는 특별한 목적 없이 그냥 방문해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나는 의도적으로 두 곳 모두에 빵을 만들어 갔다. 아마 처음이었을 것이다. 목사가 집회를 하기 위해 오면서 빵을 직접 만들어가지고 온 경우를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구질구질해 보일 수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