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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중에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자는 모든 것을 다 소유했고, 거지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었고, 거지는 누더기를 걸쳤습니다. 부자는 매일 잔칫 상에서 먹고 마시며 즐겼고, 거지는 개밥을 얻어먹기도 어려웠습니다. 얼마 후 둘이 다 죽어 부자는 지옥에, 거지는 낙원에 갔습니다. 부자는 고통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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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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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테스트 베리(taste) berry)라는 열매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말로 바꾸면 맛 딸기입니다. 입맛이 없을 때 야생 열매인 맛 딸기를 먹으면 입맛이 돌아와 무엇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맛 딸기가 있습니다. 감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감사가 깃든 심령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모든 것을 다 맛있게 받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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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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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13년이나 이어졌습니다. 구덩이에 던져졌다가 노예로 팔리고, 누명쓰고 감옥에 갔습니다.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풀어 주었으나 그는 은혜를 잊어 버렸습니다.그래도 요셉은 끝까지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아버지께 복종하고 종으로 충성하고 감옥에서 신임을 얻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충성했고 고난을 통해 복종을 배웠습니다. 마침내 요셉의 인생에서 구름이 걷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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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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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은 많은 질병을 예방합니다. 주의하면 질병과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피서도 피한도 할 수 있고 범죄 피해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피할 수 없는 것이 유혹입니다. 누구나 유혹을 만납니다. 요셉의 이야기는 유혹에 대처하는 법과 유혹과 싸워 이긴 결과를 보여줍니다.유혹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태풍 지대 주민들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합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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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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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의 인물 요셉의 일대기는 한편의 모험 소설같이 흥미진진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의 삼덕이 철철 넘치는 놀라운 인생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셉은 극적 반전이 거듭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언자가 되었다가 노예로 팔려갑니다. 죄수로 전락하지만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비약합니다. 어려서는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으나, 후에는 형들이 그 앞에 절합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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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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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말년에 “다 나를 해롭게 한다.”고 비통해 합니다. 반면에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창 50:20)고 말합니다. 비극과 시련이 야곱에게는 목을 짓누르는 맷돌이 되고, 요셉에게는 도약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왜 아버지와 아들이 이렇게 다릅니까? 우연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자업자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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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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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죽이고 그 피를 제물에 섞은 일을 보고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2-3).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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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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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1-6).동심의 세계에서는 대막대기가 말이 됩니다. 나무 상자가 기차도 되고 종이 바람개비가 제트기로 둔갑합니다. 아이들은 모든 것이 가능한 상상의 세계에 삽니다. 그러나 어른이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비정상입니다. 순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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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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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의 헌금하는 광경을 지켜보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헌금 그릇 앞에서 어떻게 하는가를 지켜보십니다. 돈은 하나님 나라를 파괴하는 힘도 될 수 있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힘도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돈에 대한 관심이 많으십니다.돈을 유흥비로 쓰는 사람은 쾌락지향적인 사람입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쓰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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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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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좋은 책입니다. 위대한 책입니다. 하나님의 책입니다. 유일무이한 책입니다.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짐을 거의 챙겼네. 몇 가지 더 넣을 건 여행안내서, 램프, 거울, 현미경, 망원경, 시집, 위인전기, 편지 묶음, 노래책, 장도리, 그리고 내 연구 분야의 참고서들일세.” 친구가 대꾸했습니다. “그 많은 걸 어떻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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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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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교회 안에 갈등과 분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꼭 교회에 해만 된 것은 아닙니다. 교회를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교회가 불완전한 기구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완전한 교회를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완전한 교회란 없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완전한 교회를 찾아 등록하라. 그 순간 그 교회는 불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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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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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산이 467회나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산에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시인은 노래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산은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생명의 길은 오르막길입니다. “난 이제 내리막길이야, 브레이크가 말을 듣질 않아!” 이런 말을 하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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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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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나를 무시하는 사람이 싫습니다.저만 옳다는 사람이 싫습니다. 잘못만 꼬집는 사람이 싫습니다.잘난 체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제 몫만 챙기는 사람이 싫습니다.그래서 이웃간, 노사간, 빈부 간, 심지어 가족간에도 갈등과 원한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싫어하는 사람을 다루는 법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첫째, “네 원수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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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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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소녀를 보고 무심코 한탄했습니다. “평생 눈 감고 살다니, 불쌍도 해라.” 소녀가 응수했습니다. “두 눈 멀쩡하고 못 보는 사람이 더 불쌍하죠.” 여러 종류의 맹인이 있습니다. 첫째, 육신의 맹인입니다. 성전 문에서 구걸하던 거지는 “나면서 소경된”육신의 맹인이었습니다(요 9:1). 둘째, 신학의 맹인입니다.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저 사람이 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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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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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오래 사는 것을 하늘이 내린 복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오복(五福)을 말하며 그 첫 자리에 수(壽), 곧 장수(長壽)를 놓았습니다. 얼마나 오래 살면 장수입니까? 옛말에 “인생칠십 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 했고, 성경도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시 90:10) 했으니, 70세 이상을 살면 장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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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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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40:29-31). 미국의 힘이 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소련은 100살도 못 되어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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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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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요한복음 8:31-3818세 소녀 샘은 베트남 전사자의 딸입니다. 지금은 역시 월남전 참전군인 출신인 외삼촌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삼촌은 조카딸에게 무관심했고, 제멋대로 자란 샘은 술을 마시고 마리화나를 피우고 정크푸드를 먹으며 남자 친구와 외박하는 불량소녀가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아무 간섭 없이 자유롭게 사는 샘이야말로 행운아라고 부러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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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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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시편 19:1-89.11을 되돌아보며악몽 같은 한 순간이었습니다. 9.11 테러, 그것은 순식간에 우리를 경악과 충격, 공포와 비통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습니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소식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역사를 통치하신다면, 언어가 없고 소리가 없어도 모든 사건 속에 하나님의 말과 소식이 숨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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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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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시편 80:1-19언젠가 시사주간지 타임에 이런 글이 실렸습니다. “미국이 지상에 천국을 건설한다던 그 신념은 이제 철저히 깨지고 말았다.” 해리스 여론조사가 발표한 미 국민의 신뢰도 순위는 국회 9%, 정부 11%, 기업 16%, 언론 20%, 군부 23%, 종교 24%였습니다. 미국인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해 불신과 냉담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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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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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시편 19:1-4구약의 시인은 자연을 바라보며 이렇게 노래합니다.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시 18:3-4).우리는 자연에서 어떤 메시지를 발견합니까?첫째, 자연에서 하나님의 창조 솜씨를 만납니다.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돌멩이 한 개, 하늘과 구름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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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2.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