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아대책이 잊혀진 전쟁 속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는 아이들을 위해 “성탄절 따뜻한 사랑을 희망상자를 통해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후원 방법과 전달 방법은 1상자에 30불을 후원하는 방법으로 미주기아대책이 후원받은 물품을 더하여 50불 상당의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을 제작해 후원 교회의 이름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난민 1,500가정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즈, 동부 크리비리흐, 드니프로 인근 지역이며, 방한용품 키트는 1인당 55불(방한복, 목도리, 모자) 3,000여
미국 거주 한인 이민자들 가운데 약 16%는 인종 때문에 공항 등에서 추가로 검문검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닐 루이즈 수석연구원은 지난 12월 1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리더들이 알아야 할 현재 추세들'이라는 주제로 해당 내용을 전했다.설문조사 결과 한인 응답자의 16%는 인종 때문에 공항 등에서 추가 검문이나 2차 검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아시아계 전체 응답자 가운데 이같이 답한 사람은 20%라고 덧붙였다.또한 한인 응답자의 26%는 한국으로 이주를 고려
하버드대학 이사회가 유대인 혐오 논란으로 퇴진 압력을 받았던 클로딘 게이(Claudine Gay) 총장의 유임을 결정했다.뉴욕타임스는 하버드대 이사회가 성명을 통해 "클로딘 게이 총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총장 해임 권한을 지닌 이사회는 지난 12월 12일, 총장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면서 철저한 논의 끝에 총장이 현재 하버드대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치유하는 데 적합한 지도자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성명에는 당사자인 총장을 제외한 이사회 구성원
지난 12월 8일, 미 항소법원이 예배 장소에서 총기 등을 휴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뉴욕주 법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리고 해당 법의 시행을 막는 하급심 판결을 확정했다.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제2순회 항소법원 재판부는 예배 장소에서의 무기 소지를 금지하는 뉴욕주의 법률 조항에 대해 “원고들은 해당 법률이 그들의 성실한 종교적 실천에 부담을 준다고 충분히 주장했다”며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또 "예배 장소에 대해 대부분의 다른 개인 소유 사업체 등과 다르게 적용되는 법률을 채택함으로써, 중립적이지도 않고 일반적으로도 적용 가능하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 폐기 판결에 이어 낙태약 판매 규제에 대한 검토에도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는 2024년 대선을 1년도 채 남겨 놓지 않은 가운데 민감한 낙태 문제가 또다시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정치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대법원은 지난 12월 13일, 먹는 낙태약의 판매 문제와 관련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앞서 뉴올리언스에 있는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8월 낙태에 사용되는 미페프리스톤의 사용을 기존 임신 '10주 이내'에서 '7주 이내'로 제한하고, 원격 처방 및 우편 배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한 바
지난 12월 3일, 대림절을 맞아 달라스 페어뷰교회(담임목사 홍석균)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열렸다.달라스 매스터 코랄(Dallas Master Chorale, 단장 장혜정)은 ‘크고도 놀라운 날(A Great and Mighty Wonder)’을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서 ‘크고도 놀랍도다’, ‘놀라운 약속’, ‘세상에 오실 구세주’, ‘하늘의 영광’, ‘영생의 선물’ 등의 곡을 노래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해마다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에 달라스 매스터 코랄은 지역 교회나 인근 교회들에서 칸타타를 연주하며 복음을 전파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42회 대찬양의 밤’이 지난 12월 3일 주일 오후 5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본당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벌써 42회째를 맞은 대찬양의 밤에는 많은 성도가 함께해 기쁨을 나누며 100주년을 기념했다.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조선형 담임목사는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자격없는 우리 교회에 베푸신 은혜를 찬양에 담아 올려 드렸다”라면서, "대찬양의 밤에 테너 파트의 일원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성도들과 함께 100년의 은혜를 찬양하는 일이
미국 교회의 지난 2022년 헌금 기부 금액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미국 재정책임복음주의협의회(Evangelical Council for Financial Accountability, 이하 ECFA)의 기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천만 달러 이상의 헌금 기부가 된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 교회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헌금 기부가 감소했다.지난 12월 5일, 크리스천포스트는 미국 재정책임복음주의협의회 보고서를 인용해 이런 결과를 전하면서, “2022년에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 ECFA 회원
제1회 UMC 신학생 목회자 컨퍼런스가 오는 2024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된다.“영성과 정의 그리고 목회”라는 주제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와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UMC 신학생 목회자 컨퍼런스에는 한국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와 와싱톤사귐의교회 김영봉 목사, 그리고 텍사스 크리스찬대학교 브라이트 신학대학원의 강남순 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연합감리교회 목회자, 안수 과정 중에 있는 전도사 또는 신학생이며, 지원 마감은 오는 12월 17일(주일)까지이다.등록비는 100불이며, 지원 방법은
올해부터는 다시 미국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트리에 종교적 물품을 장식할 수 있다.기독교수호연합(Christian Defense Coalition, 이하 CDC)은 성명서에서 예전에는 미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품 제출 지침에 '장식품에는 종교적 상징이 포함될 수 없다'는 문구가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해당 조항이 사라졌다고 밝혔다.운동가 팻 마호니(Pat Mahoney) 목사가 이끄는 기독교수호연합(Christian Defense Coalition)은 “올해 미국 국회의사당 나무에 종교적 상징물 전시를 금지하는 조항이 해제됐다는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가 시카고 하나센터와 함께 텍사스 강제 이송 이주민 환대 캠페인 '빅 허그' 시즌 2를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텍사스주에서 시카고 인근으로 강제 이송된 중남미 이주민들에게 겨울옷과 방한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행사이다.빅허그 시즌 2 일정은 12/3-24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방법은 성탄절까지 해당 교회로 물품을 가져오거나 오는 17일까지 이보교 박스를 받아서 참가 가능하다.또는 성탄 주일(12/24) 혹은 성탄절 당일 교인들과 함께 패킹을 해서 각 교회별로 다양한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정한 목사)는 지난 11 20일(월) 오전 11시 나눔과섬김의교회(담임 엘리야 김 목사)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이현욱 목사(예수비전복음교회), 수석부회장에 김 보 목사(벨리즈선교센터 대표)를 선출 했다.이현욱 목사(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엘리야 김 목사(부회장)가 대표 기도를 한 후, 정종윤 목사(증경회장)가 성경 봉독(시편 103:1-2)을 한 후 진건호 목사(직전회장)가 ‘그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진 목사는 “시편 103편은 다윗이 체험한
지난 12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일리노이 윌링소재 노스필드장로교회(담임 강선우 목사)에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제50차 정기총회가 열렸다.30명 회원 점명으로 시작된 제50회기 임원 및 감사 선출의 시간에서는 김영문 목사(새날장로교회)가 회장으로, 제1부회장은 이석 목사(락포드새소망교회), 제2부회장은 서정일 장로, 총무는 전상현 목사(미드웨스트교회), 서기에 박시몬 목사(샴버그 한인교회), 회계에 양덕기 장로(헤브론 교회)가 선출됐다.이번 정기 총회는 김영문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를 드리고, 2부에서는 회무처리
2024 목회 컨퍼런스가 “흐름을 읽는 교회가 살아남는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줌으로 진행된다.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는 교회를 살리고자 이번 모임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교회를 이끌 지도자들의 마음이 위축되고, 생각이 확장될 수 있음에도 상당히 갇혀 있을 수 있다는 고민 때문에 ‘된다, 할 수 있다’는 말보다 ‘힘들다, 어렵다’라는 말들이 더 많은 시대에 이민 사회에서 등대와 같던 교회가 빛을 잃어 갈 때 사회는 길을 잃는다면서 그래서 건강한 교회를 살리고자 이번 모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카고한인제일감리교회(First Korean Methodist Church of Chicago)가 오는 12월 10일(주일) 오후 5시, 크리스챤 헤리테이지 아카데미(Christian Heritage Academy, 315 Waukegan Rd, Northfield, IL 60093)에서 ‘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 대찬양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시카고한인제일감리교회(담임 김광태 목사)는 이번 ‘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 대찬양의 밤’ 공연을 위해 특별한 정성을 다하여 준비했다고 전했다.특히 1부에 연주되는 샤를 구모(Gou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신종 체크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우편물을 훔친 뒤 액수가 적혀있는 체크들만 훔쳐서 체크의 수령자와 금액을 조작해서 돈을 빼가는 일명 체크 워싱(Check Washing)범죄인데,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해당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실제로 시카고에서만 2명의 한인 여성 피해자가 발생했다. 먼저 기자가 만난 70대 한인 여성은 매월 약값 보험료 납부를 위해 우편으로 체크를 보내는데 은행 내역서를 나중에 확인했다가 한 체크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매월 납부하는 85달러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자 크리스찬 가수인 로렌 다이글(Lauren Daigle)이 최근 빌보드 ‘올해 최고의 기독교 예술가’로 선정됐다.크리스찬헤드라인스에 따르면, 새 음원을 발매한 로렌 다이글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로렌 다이글은 빌보드에 "정말 놀라운 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새로운 창의적인 협력자, 새로운 프로듀서, 새로운 작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운 친구들. 여행 중인 우리 팬들은 정말 대단했고, 우리는 매일 밤 그들의 사랑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2024년에 제가 좋아하고
1994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비극의 땅, 르완다의 고아와 과부 난민을 돕기위해 시작된 월드미션 프론티어(World Mission Frontier.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다.지금까지 아프리카 현지에 교회는 물론, 교육기관을 세우고 의료사역 등을 감당해 온 이 선교회는 3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오는 2030년까지 선교 확장을 위한 '비전 2030'을 세우고 아프리카 선교 비전을 제시했다.선교회 대표인 김평육 선교사는 지난 1994년 르완다에서 내전이 발생했을 때, 처음 아프리카 땅을 밟았다. 처음 계기는 기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와 쥴리 터너(Julie Turner) 대사와의 회의가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무부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터너 대사 외에 백악관 아시안 정책 담당자와 인권담당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무부 북한 인권대사와 이산가족들의 만남에 백악관 관리가 참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터너 대사실의 북한전문가인 제임스 퍼슨(James Person)도 면담에 참석했다.터너 대사와의 면담은 11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국무부 본부 건물에서 진행됐다. 이날 면담에는 시카고, 필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이하 미주장신)는 12월 1일 금요일 오후 4시(서부시간), 줌을 통해 여성리더십을 강조하고자 하는 '퍼플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본 세미나는 크리스천 리더십에 집중하고, 가정과 교회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미주장신은 '글로벌코칭리더십협회(GCLA)'와 협력하여 이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는 차세대 리더뿐만 아니라 현재의 많은 리더들에게 공감과 격려의 리더십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본 세미나는 하나님께서 성별에 관계없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