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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요한복음 10:11-18유목민이었던 유대인은 하나님을 목자에, 유대 민족을 양에 비유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나는 선한 목자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목자라는 뜻입니다. 베들레헴의 아기는 하나님과 하나님께 가는 길과 구원의 참 계시입니다. 선한 목자가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까?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해 주심으로 인도하십니다 중동의 목자들은 양들만 알아듣는 이상한 소리를 냈습니다. 사람의 언어와는 전혀 다른 소리였습니다. 목자는 방목하는 양들을 지키다가 이따금 큰 소리를 내어 양들을 안심시키기도 하고, 따라오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양들은 그 소리를 알아듣고 그 소리를 따라 움직였습니다. 교회는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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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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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무실에 들어갈 준비를 하면서 미국에서 요구하는 건물사용기준에 대해 알게 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안전과 적법성에 대한 의식이 까다로운 탓에 이것 저것 세심하게 준비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는 비상구 표시등과 비상램프, 소화기 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건물에는 앞과 뒤의 출입구 위에 뿐 아니라 중간벽에 나 있는 문위에도 비상구 표시등이 달려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항상 불이 들어와 있어야 한답니다. 일단 유사시- 예를 들어 정전시나 화재시에는 탈출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에 언제나 불이 들어와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검열 항목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충족시켜야 할 조건이 무엇인지도 몰라서 첫번째 검열에서는 보기좋게 불합격 판정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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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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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유니온 교회 담임)예수님, 많이 망설였습니다. 머리가 부족한 사람이지만 요모조모로 따져 보기도 했고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저 같은 더러운 성매매자가 감히 예수님께 편지를 드린다는 것이 혹시 예수님 옷에 먹칠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그렇지만 용기를 낼 수 있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매매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된 창녀를 살려주셨다는 소식 말입니다. 율법규정에 따르면 돌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어야 할 그런 여자였는데 말입니다.그리고 또 있습니다. 세금장사로 민족을 배신한 자들과 함께 우리 같은 성매매자들이 먼저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란 말씀을 하셨다면서요? 그래서 율법쟁이들은 예수님에게 “세금쟁이와 창녀 같은 자들의 친구”라고 모함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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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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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누가복음 2:1-7로마는 매 14년마다 과세를 위해 인구조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구스도와 헤롯의 갈등으로 인해 10년만에 다시 인구조사령이 내려졌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고향으로 돌아가 호적신고를 했습니다. 80마일이나 걸어온 요셉과 마리아는 여관마다 만원이어서 마구간에 잠자리를 얻었습니다. 마구간은 여인숙 뒤편의 동굴이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하나님은 가이사 아구스도와 다른 황제들을 이용하여 당신의 계획을 추진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황제들 자신은 그런 줄 몰랐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탄생에 필요한 때와 장소와 환경을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사관에 있을 곳이 없었다.”고 했습니다(눅2:7). 방마다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텅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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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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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모임에서 한 형제가 자신이 겪은 우울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얼마 앞둔 어느날 함께 일하던 동료들 여러명이 회사로부터 해고통지를 받고 실직했다는 것입니다. 경기 침체로 인해 자구책을 찾는 기업주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이니 고용인의 입장에서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함께 업무를 처리하던 동료의 책상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니 매우 곤혹스웠던 모양입니다. 자신이 해고당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옳은지도 고민이 되었고 그동안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일이 언젠가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긴장감과 불안이 엄습해 왔다고 합니다. 해고 당사자들이야 훨씬 심하겠지요. 자신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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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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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유니온 교회 담임)이제 2008년도 마지막 문턱에 들어서게 되었다. 송구영신,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게 된다는 뜻이다. 아무쪼록 모든 사람이 더러워진 옛 옷을 훌훌 벗어 버리고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여러 교회들이 특별새벽기도회(특새)를 열어 뜨겁게 그리고 간절히 기도할 채비를 하고 있다. 새로워지는 일을 기도로 시작하겠다는 결심이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새로워지겠습니다” 하고 단단히 서약하는 기회이니 얼마나 보람차겠는가. 새벽을 깨우며 교회성전 안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과 그 시간에 ‘좀 더 졸자, 좀 더 자자’하며 침대에서 딩굴고 있는 사람과삶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아는가? 하늘과 땅 사이보다 더 크다면 과장일까.그런데 특별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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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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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요한복음 14:1-6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한복음 14:2)성경은 천국과 지옥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보기 전에는 알 길이 없습니다. 외국은 관광여행으로 가볼 수 있지만, 천국관광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천국을 잠깐 들여다보는 특권을 누렸던 성도들의 간단한 보고로 다소 짐작하며 감사할 뿐입니다.요한은 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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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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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감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무엇에 대해 감사해야 하는가? 감사하는 삶의 유익은? 또 한번의 추수감사절을 보내며 묵상을 통해 깨달은 감사의 의미는 감사야말로 고질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며 소망을 이루는 효과적이면서도 신앙적인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혹 마음이 힘든 부분이 있습니까?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당신이 택한 노력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우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거나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지요. 노력해도 안된다면 절대자에게 기도할 것입니다. 여러가지 기도 방법이 있지요. 성취될 때까지 강력하게 청원하는 강청기도, 문제의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는 공중권세 잡은 자를 향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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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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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유니온 교회 담임)(지난 호에서 계속)“Mr. White Bird, don’t laugh at the Miss Black Bird. Her blackness is only on her skin, never in her heart. But don’t forget your black heart with white skin.”부끄럽게도 기본 의미만 전달되도록 번역한 셈입니다. 언제인가 그걸 어떤 흑인 목사에게 들려 주었을 때 너무 기뻐하던 모습도 눈 앞에 어른거렸습니다. 사실 이 시조는‘검은 색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담고 있어 오히려 흑인의 자존심을 건드리기에 충분한데도 그들은 그런 걸 위로로 삼던 시절이었습니다. 오바마는 실상 흑인이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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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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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마태복음 22:34-40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도리와 본분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그것을 가르쳐 주려고 오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과 이어지면, 주님은 그의 사랑을 삶의 동기로 삼으라고 격려하십니다. 기독교의 특징은 사랑 위에 세워지고 사랑으로 자기를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보내어 그 사랑을 나타내셨다는 사실입니다. 전도서 기자는 인간의 도리를 복종으로 이해했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주전 8세기경의 선지자 미가는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도리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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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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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당에서 음식 주문을 하는 일이 매우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음식의 이름이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밑에 사용된 재료나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기는 하지만 봐도 알 수 없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앞에 앉아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웨이터의 추천요리를 그냥 시켜서 먹을 때가 많았지요. 다행히 주문한 음식이 내 입맛에 맞을 때도 있지만 간혹 예상치 않은 맛에 입맛을 잃은 적도 있었습니다. 배는 고픈데 먹을 수 없다면 속에서 짜증이 올라오지요. 자연스럽게 그런 음식을 추천해준 사람을 속으로 탓합니다. ‘당신 때문에 내 식사 망쳤다’고 말이지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내 식사를 망친 것이 바로 그 사람일까요? 그 사람이 내 실패의 원인 제공자라고 한다면 그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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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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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유니온 교회 담임)지난 2008년 11월 4일 미국 대통령으로 흑인이 당선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버락 후세인 오바마, 미국과 온 세계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며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된 것도 중요합니다. 47세의 젊은 대통령을 뽑았다는 것도 화제거리이고, 하버드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는 것도, 더군다나 부부가 함께 하버드 출신이라는 것도 이야기거리입니다. 그러나 말할 것도 없이 오바마의 당선은 피부색을 넘어섰다는 사실 때문에 천지개벽 수준으로 평가를 받습니다.우리 부부도 이번에는 일찌감치 투표소로 갔습니다. 우리 교회당에서도 투표가 진행중이었지만, 저희는 주소지에 따른 투표소가 근처 고등학교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투표 당일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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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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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시편 116:16-19시편 116편의 시인은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도 찬미의 제사를 드리자고 말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히13:15-16). 흔히 십일조나 헌금을 제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얼마나 진지한 감사의 표현이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감사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시인은 이렇게 결론을 맺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사람들을 통해 주신 선물을 감사합니다 부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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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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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욕심과 자존심과 습관을 가지고 사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포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구약성경 속의 바로와 모세의 줄다리기 과정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에게 등 떠밀려 민족해방의 사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바로 앞에 선 모세, 그 당혹스러운 요구에 이리 저리 핑계를 대며 늦추고 번복하고 고집부리는 바로(Pharaoh). 결국 바로는 10번이나 되는 패배의 경험을 치루고 나서야 히브리 민족을 놓아줍니다. 그 과정 가운데 잃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종국에는 자신의 아들을 포함한 이집트 장자들의 죽음을 경험하지 않습니까? 결국 바로는 인간이란 죽음을 경험해야만 진리에 순종하는 존재임을 보여주는 모델인 것 같습니다. 그 바로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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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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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유니온 교회 담임)“사람은 가늘고 길게 사는 것보다 짧고 굵게 살아야 하느니라.”고등학교 선생님이 교탁을 탁 치시면서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지금까지도 그 분의 음성이 귀에 쟁쟁하도록 인상깊은 교훈이었습니다.그래서 남이 장군이나 유관순 누나처럼, 아니 누구보다도 예수님처럼 짧고 굵게 살아보겠다고 단단히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이 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짧고 굵게 사는 것도 좋겠지만 가늘더라도 길게 사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육십을 넘기게 되니까 차라리 가늘더라도 길게 사는 것이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여진 까닭인가 봅니다.그리고 지성이 자라면서 생각은 또 한 단계를 넘어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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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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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시편 96:1-7신약의 지상명령이 유일한 선교명령은 아닙니다. 구약시대부터 하나님은 선교를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 능력과 목적, 거룩과 의, 사랑과 구원을 세상에 전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주님은 나팔소리 같은 음성으로 지상명령을 내리셨으나 구약의 시인은 잔잔한 어조로 구원의 전파를 역설합니다. 시편 96편은 대관식 찬송입니다. 첫째 연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선교의 사명을 주시는 초청입니다. 둘째 연은 하나님이 이방의 우상보다 위대하다는 선포입니다. 셋째 연은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을 경배하고 영광돌리라는 촉구입니다. 넷째 연은 자연을 불러 하나님?위대하심과 선하심을 찬양하라는 권유입니다.“그의 구원을 전파할지어다”선교의 사명을 촉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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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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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를 함께 공동체 생활하며 보냈던 분들과 어떤 훈련과정을 마치며 담소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어떤 분과는 한때 관계가 불편하여 서로 보기를 꺼려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해서였을까요? 한 순간 겪었던 힘든 일, 어려웠던 일보다는 이제 앞으로는 함께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서운함이나 분노의 감정보다는 좋은 추억만을 갖고 싶은 마음, 좋게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지배하더군요. 그런 마음으로 경청하니 그 어느 때보다 수용적이며 진실했고 다정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가면서 그동안 느꼈던 점들과 앞으로의 소망과 축복의 말들을 나누었습니다. 한 분 한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분에게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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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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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목사 (유니온 교회 담임)아버지가 차고에서 자동차를 후진시키다가 아들을 깔려 죽게 했다는 언론보도가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아들 치고도 늦둥이였답니다. 위로 딸이 둘이어서 아들 하나 꼭 있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마침내 그 꿈이 실현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출근하는 아빠를 빠이빠이 하러 나왔다가 바퀴에 깔려 무참하게 죽은 것입니다.우선 그 부모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자식은 죽으면 가슴에다 묻는다는데 무슨 말로 위로가 되기야 하겠습니까마는...그런데 이와 비슷한 사건이 심심치 않게 있어 왔습니다. 특히 자동차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사회에서는 더욱 더 빈번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아들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아내나 남편 그리고 부모도 죽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그쳤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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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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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오렌지카운티영락교회 담임시편 100:1-5시편 100편의 시인은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섬기라고 도전합니다. 적극적으로 섬기고, 규칙적으로 섬기고, 지속적으로 섬기고, 온전하게 섬길 것을 촉구합니다. 세상은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는 순수한 봉사를 필요로 합니다. 교회도 그런 봉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입니다. 이런 봉사를 해야 합니다. 이런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성도가 마땅히 할 일입니다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습니다.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이십니다.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하나님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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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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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앞 뒤가 안맞고 하나님께 모욕적인 말이 있을까요? 적어도 진실한 기독교인들에게라면 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어찌 불안하단 말입니까. 이는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그 품안에 안기면서도 속으로는 ‘이 사람이 나를 버릴지도 몰라’라든가 또는 ‘이 사람이 내가 원하는 행복을 줄 수 있을까’하며 불안해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만약 상대가 이를 안다면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절대평화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위대한 이름의 능력을 한 순간에 깎아내리는 이 불안의 주인공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은 이 세상의 피조물 모두를 아시고 다스리시지만 일방적으로 간섭하지 않으시는 유일한 장소를 남겨두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분은 밖에서 두드리거나 비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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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