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설문조사기관 The Harris Poll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1%(대략 5천4십만 명의 미국 성인)은 충분히 먹지 못하는 누군가를 알고 있으며, 응답자의 43%는 그런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미국 성인의 9%(대략 2천1백6십만 명)가 끼니 걱정하는 이들을 가까이에서 알고 있는 셈이다.미국 성
지난 5월 15일, ‘유럽에서 2013년에 발생한 기독교에 대한 불관용과 차별’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비엔나에 본부가 있는 Observatory on Intolerance and Discrimination against Christians in Europe이 보고서를 편찬했다. 이 보고서는 기독교 구역에 대한 반달리즘(기물 파손) 소송이 유럽 전역에서 ‘엄
미국인들은 설문조사에서 교회 출석 횟수를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예배 참석은 긍정적인 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질문자에게 직접 답을 해야 하는 경우에 그 횟수를 늘이는 경향을 보였다. 이것을 “사회적 바람직성에 의한 편향”이라고 부른다.Public Religion Research Institute(이하 PRRI)는 전화
5월 19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서쪽에 있는 Krupanj 마을, 홍수로 기울어진 집 근처에서 농부가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발칸 반도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에 사흘간 3백mm의 폭우가 쏟아져 120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산사태도 300여 차례나 일어났다. 특히 보스니아는 국토의 1/3이 진흙 호수로 변했으며 전
십수 년 전 완다 르누아는 조안 스미스와 약속을 했다. 둘 다 싱글맘이었고, 자폐증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식사 시간에 조안이 말했다. 만일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아이를 돌보아 달라는 거였다. 그녀의 말은 사실이 되었다. 조안은 대장암으로 4년간 투병하다가 지난 해 봄 56세에 사망했다. “조안이 죽었을 때 데이비드에게는 돌보아
사미 라히미는 빵집의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 위에 놓인 선반 위에서 선잠을 잔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청소를 하고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한 다음 아침 기도를 드린다. 해 뜨기 전에 사미는 어둑한 거리에서 찌그러진 외바퀴 수레를 밀면서 어두운 거리로 나간다. 공동 우물에서 물을 길어오기 위해서이다. 사미는 하루종일 빵을 판다. 손님들은 사미가 열어 주는 창문을
5월 10일, 시리아 홈스 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군대와 반군들간의 전투가 멈춘 동안 촬영된 도시 풍경.(로이터-본지 게재 특약)
남가주청년연합회(HYM, 대표 더글라스 김)가 주최하는 제30회 HYM 청년연합집회가 지난 5월 3일(토)-4일(주)에 캘리포니아 주 로랜드 하이츠에 위치한 선한목자장로교회(담임 고태형 목사)에서 연 인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집회의 주제는 “너희는 주의 길을 예배하라”이며, 집회강사는 아주사퍼시픽대학교 한인 목회학박사과정 디렉터인 다
이란에 억류되어 있는 사이드 아브디니 목사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케네스 배를 위해 수천 명이 서명한 청원서가 프랭크 울프 의원(버지니아 주)에게 전달된다. 한 기독교 감시단체가 오바마 행정부에게 수감된 두 명의 기독교인 석방 노력을 배가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이들 두 사람의 인권과 종교권은 타국에서 구금되면서부터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고로 미국의
지난 5월 5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정부 모임에서 개회 기도를 드리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5대 4의 판결을 내렸다. 뉴욕 주 그리스 타운은 1999년부터 월례 회의를 할 때마다 기독교식 기도를 해왔다. Americans United for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를 대표하는 유대인(수잔 갤로웨이)과 무신론자(린다 스
5월 4일, 아프가니스탄, 바다크샨 주의 아르고에서 산사태가 일어난 뒤. 가족을 잃어 버린 한 아프간 여인이 울고 있다. 3일, 아프간 정부는 2일에 발생한 산사태의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4천여 명의 이재민 구호에만 중점을 두겠다고 발표했으며, 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현재 350여 명의 사망이 확인되었고, 2천여 명이 실종된 것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책은? 지난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해리스 연구원들이 4월 말에 발표했다. 2,234명의 미국 성인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책 한 권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모든 서적들 중에서 성경이 1위를 차지했다. 2008년의 설문조사에서도 1위는 성경이었다. 그밖에 10위권 안에 든 책들은 모두 소설이었다. 대부
시리아 난민이 계속 증가하자 요르단 정부는 지난 4월 30일, 자타리와 자르카 캠프에 이어 세 번째 아즈락 난민캠프를 열었다. ‘푸르다’는 뜻의 아즈락 캠프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사막에 설치된 15제곱킬로미터나 되는 요르단 최대의 난민 임시 주거공간이다.요르단 유엔 난민기구 총 책임자인 앤드류 하퍼는, “또 하나의 캠프를 여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극빈자가 반 이상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아예 모르거나 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지난 4월 29일, 바나 그룹이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4%는 세계적인 극빈자가 극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67%는 오히려 늘어났다고 응답했다.2013년 1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렬이 전국은 물론 해외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런 애도 물결은 인도양을 건너 8천 킬로미터 떨어진 중동 요르단의 분향소에도 이어졌다.주 요르단 한국대사관은 29일 이메일과 전통 메시지로 요르단 600여 명의 한인들에게 분향소 설치 소식을 알렸다. 요르단 암만의 한국대사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분향소는 한국의 희생자 합동 영결식
요르단은 5월 24일 방문하는 프란시스 교황을 맞을 준비에 바쁘다. 교황의 중동 방문은 바울 6세(1964), 바울 2세(2000), 베네딕트 16세(2009)에 이어 4번째가 되며, 첫번째 교황이 요르단을 찾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프란시스 교황은 5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요르단, 이스라엘, 요르단 강 서안 지구(West Bank)를 방문할
예루살렘 이슈를 다룬 최초의 국제 컨퍼런스인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 (The Road to Jerusalem)이 요르단에서 열려 화제가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랍과 세계의 무슬림 지도자들을 포함한, 국회의원 및 정치가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2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됐다.세계 이슬람 과학 및 교육 대학(WISE), 팔레스타인 하원 위원회와 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의 교회들을 계속 공격하자, 나이지리아의 교회 지도자들이 금식을 시작했다. 굿럭 조나단 대통령은 무슬림이 우세한 3개 주에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늘어나는 폭력을 저지하기 위해 군대 증원을 지시했다. 그러나 공격은 계속 증가해 왔다. 주로 알 카에다와 연대하고 있는 보코 하람의 소행이었다.4월 9일과 10일에도 보르
2주 전, 텍사스의 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성경을 압수당했으며 학교로부터 되돌려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4월 23일 보도했다. 사건 의뢰를 받은 보수적인 기독교 법률 보호 기관인 Liberty Institute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2학년 아동의 독서 자료 선택에 관한 사건에 관한 서한을 해밀턴 초등학교로 보냈다. 그 학생의 부모는
시카고 북부의 로젤에 위치한 세이트 마리아 아시리아 동방교회의 부활절 예배에 대한 기사가 4월 20일자 시카고 트리뷴에 헤드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이 신문은 내전으로 황폐해진 조국을 떠난 아시리아 크리스천들이 시카고에서 괴로우면서도 즐거운 부활절을 지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세인트 마리아 아시리아 동방교회에 갈 때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조국에 남아 있는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