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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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글] 책이라면 그 책 한 권뿐
미국 루터교회 조그만 교실을 임대해서 유니온교회 개척 깃발을 올렸다. 사람이 몇 안 되니까 그것도 넉넉했다. 그런데 교회가 자라면서 자체 성전을 마련해야 했다. 출석교인 50명은 개척목사에게 대단한 숫자였다. 그래서 자체성전 마련을 위한 기도 요청을
이정근 목사   2020-06-26
[조각글] 코리안들의 나쁜 점, 좋은 점
우리 코리안들의 나쁜 점들을 조사해서 발표한 글이 있었다. 아내 구타 1위, 음주 운전 1위, 성매매 금메달, 세금 제대로 안 내고 가짜 서류 많이 만드는 사기 행위, 한탕주의 사업, 빨리빨리 대강대강 눈가림주의, 담배 꽁초와 침과 쓰레기를 아무데나
이정근 목사   2020-06-08
[조각글] 이미, 지금, 아직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과 행동하신 것들을 모두 기록하면 이 세상 전체가 그 책들을 두기에 부족하다(요 21:25). 과장법처럼 들리지만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은 이 지구보다 훨씬 더 무겁다는 뜻 아닐까. 예수님께서 오늘날 이 세상에 오셨고, 그 모든
이정근 목사   2020-05-22
[조각글] 너 죽고 나 죽자
김 씨와 이 씨는 학교 동창이었다. 한 동네에서 태어나 그 마을에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에는 둘 다 진학할 형편이 못 되었다. 20년 넘는 죽마고우였다. 한 사람이 점심을 싸오지 못하면 서로 나누어 먹었다. 때때로 경쟁심도 있었지만
이정근 목사   2020-04-28
[조각글] "오늘도 무사히"
“집콕” 생활이 벌써 두 달이 지난다. 처음에는 무척 불편하더니 지금은 그런 대로 지낼 만하다. 그래도 독자들께서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마음 놓고 세상을 휘저으며 다니게 되었으면 좋겠다. 옛날 한국에서 택시를 타게 되면 기사 눈앞에 어린 소녀가 무릎
이정근 목사   2020-04-15
[조각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
근래에는 확 줄어든 느낌이 든다. ‘진지 잡수셨습니까?’라는 전통인사법 말이다. 한 세대 곧 30년 전만 해도 그런 인사를 하는 이들이 꽤 되었다. 그 대신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인사가 훨씬 더 많다. 밤사이에 큰 변고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음
이정근 목사   2020-03-07
[조각글] “예수는 왜 믿습니까?”
얼마 전에도 대학교 동문회 모임이 두 번 있었다. 연말에는 단과대학, 연초에는 종합대학교 모임이었다. 사범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고 또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느라 6년이나 캠퍼스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리저리 아는 동창생들이 꽤 되었다.“아이고, 이 목
이정근 목사   2020-02-11
[조각글] 떡, 밥, 빵
예수님의 생애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질 영들과의 투쟁사였다. 때로는 헤롯 왕으로, 혹은 빌라도 로마총독으로, 혹은 가룟 유다로, 혹은 바리새파나 사두개파들로 변장한 영들이었다. 하지만 그 속내는 말할 것도 없이 사탄의 세력이었다. 사탄이 가진 가장 강력
이정근 목사   2020-01-08
[조각글] 죽지 않고 살아서
삼대 거짓말이 있다고 한다. 처녀들이 시집가지 않겠다, 장사하는 이들이 밑지고 판다, 그리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란다. 가정심방 때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는 성도들을 가끔 만난다. 대체로 노인층 신자들이다. 그런데 그걸 진짜로 알고 빨리, 어서,
이정근 목사   2019-12-06
[조각글] 감히 거기에서 설교하다니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회를 할 때에는 한 주일에 평균 7번 설교했다. 주일설교 두세 번, 새벽기도설교 다서여섯 번.... 심방설교는 또 얼마나 많은가. 실로 담임목회의 가장 무거운 짐은 설교였다. 평생 적게 잡아도 1만 번 넘게 설교했다.그래 그럴까,
이정근 목사   2019-11-06
[조각글] 예수님보다 세 배 더 살고
60대 중반을 넘어선 환자를 병원으로 심방한 적이 있었다. 중환자실이었다. 두 손을 꼭 붙잡고 기도했다. 약이나 의사의 치료를 통해서도 고쳐 주시지만 예수님께서 직접 고쳐 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정말 간이 저리도록 기도했다. 얼굴에 미소를 볼 수
이정근 목사   2019-09-27
[조각글] 초승달 교회, 보름달 교회
“목사님,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미국교회도 푹푹 줄어들고 있고, 교포교회와 한국교회도 쪼그라져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러다가 교회가 폭삭 망하는 거 아닙니까?”얼마 전 백 세 가까이 되시는 장로님께서 그런 전화를 걸어 오셨다. 믿음이 정
이정근 목사   2019-09-07
[조각글] 예수님의 목회 성공률은 얼마일까?
여러 번 들었다. 인천상륙작전은 그 성공률이 5,000분의 1이었다는 사실 말이다. 지금도 맥아더 장군 동상을 부수겠다는 악동들이 있다지만 그건 야만적 행위일 뿐이다. 그토록 승리 불가능했던 전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면, 아군은 물론 적군들도 힘찬 존경
이정근 목사   2019-07-31
[조각글] 그분의 전도작전이었네요
낮 12시 반쯤이었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평소에 가끔 가던 식당으로 차를 몰고 갔다. 그런데 주변을 두 번이나 돌아다녔지만 주차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 멀리 갔더니 딱 한 자리 있었다. 였다. 평소처럼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내렸다. 보통은 성경을
이정근 목사   2019-07-16
[조각글] 예수님의 성공률은 얼마일까?
여러 번 들었다. 인천상륙작전은 그 성공률이 5,000분의 1이었다는 사실 말이다. 지금도 맥아더 장군 동상을 부수겠다는 악동들이 있다지만 그건 야만적 행위일 뿐이다. 그토록 승리 불가능했던 전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면, 아군은 물론 적군들까지 힘찬 존
이정근 목사   2019-07-02
[조각글] 영어와 평양말 대역성경
얼마 전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교단 총회에 참석했다. 그때 매우 귀중한 선물 하나를 받았다. '영어-평양말 대역성경'인데, 『하나님의 약속: 예수 후편』이다. 신약성경이란 뜻이다.30여 년 전에 어렵사리 평양에서 발행한 성경전서를 구입했
이정근 목사   2019-06-07
[조각글] 개회기도 목사가 말리고
에 이사 온 지 7년째 접어든다. 1천 몇백 명 코리안들 가운데 제법 고참인 셈이다. 요전에 한인회장 선출할 때 나더러 입후보하라고 추천한 분들도 있었다.“아닙니다. 목사직분 외에는 어떤 직책도 맡지 않습니다.” 그렇게 잘라 말했다. “문예반 지도교수
이정근 목사   2019-05-21
[조각글] 어머님의 기도
나는 중고등학교 학생회장이었다. 시골에 있는 학교인데 학생이 모두 합해 280명 정도 되었다. 돈 있는 집 아이들은 대부분 서울, 인천, 수원에 있는 명문 고등학교로 갔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는 가난하고 공부 못하는 ‘찌질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나 역
이정근 목사   2019-04-17
[조각글] 이미, 지금, 아직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명상가 파스칼의 어록이다. 그런데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정신 똑똑히 차려.” 그런 말을 우리는 자주 듣고 쓴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쓸데없는 생각이 무엇이었을까. 단연 유물론 공산주의이다. 그것 때문에 전 세계
이정근 목사   2019-03-19
[조각글] 삼일운동 100주년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때 교회에 첫발을 디뎠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감리교회이다. 121년 전 아펜셀러 목사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였다. 그런데 그 교회 뜨락에는 이필주(李弼柱, 1869-1932) 목사님의 비석이 서 있다. 삼일운동의 주역 33인 가운데
이정근 목사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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