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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8) 성역을 회상하며, 모두가 주님의 은혜하나님은 제게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순종을 미덕으로 나와 함께 ‘돕는 배필’로 평생을 살아온 아내와, 효를 근본으로 말씀에 전념한 5남 1녀의 귀한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주님이 이끄시는 성역에 최선을 다한 착하고 충성된 종의 결과라고 믿습니다. 비록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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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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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7) 주님만 바라고 온 사역, 그 아름다운 결실미국에 온 뒤 나는 비로소 인간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대로 쫓겨온 줄 알았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디를 가든 장애인 우선인 선한 나라. 내가 가지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대지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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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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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6) 용호남교회, 역사하시는 대로 사역을 마무리하다이렇게 열 팀을 만들자 천만 원의 목돈이 되어 꾸준히 모금한 결과 거짓말처럼 3년만에 빚을 거의 다 갚게 되었다. 내 사례비가 당시 60만 원이었는데 여기다 5만 원을 더 보태어 은행 빚을 갚았으니 죽자 사자 빚 갚는 일에 몇 년을 매달린 것이다. 용호남교회가 이런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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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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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5) 장남, 미국 유학길에 오르다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앞이 캄캄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시카고에도 한국 교회가 있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더란다. 그래서 여기저기 물어물어 찾아간 곳이 시카고 중앙교회였다. 여기서 목사님의 배려로 사찰 겸 교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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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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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4) 가난한 목회자 자녀, 눈물로 키우다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성진이의 첫 휴가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조모가 세상을 떠나는 일이 생겼다. 그때 군목이 무슨 일이 생기면 출장 보냈다고 둘러댈 테니 정식으로 부대에 보고하지 말고 다녀오라고 하더란다. 이것을 철석같이 믿은 성진이는 부대에 보고하지 않은 채 장례식을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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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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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4) 가난한 목회자 자녀, 눈물로 키우다더욱이 성진이는 말이 없는 아이여서 학교나 밖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선 절대로 입을 열지 않아 부모인 우리도 대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번은 성진이가 “엄마, 오늘 점심은 학교에서 안 먹고 집으로 오다 둑 밑에서 먹고 왔어요”라고 말했다. 꽁보리밥에 김치 몇 조각을 도시락이라고 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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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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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3) 농촌교회 돕기 돼지파 운동소위 ‘부곡파’라고 하는 이들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훼방을 놓았지만 나는 이들의 말에 전혀 개의치 않고 농촌 미자립교회에 논, 밭을 사주기도 하였다. 이 일에 우리뿐 아니라 총회 농촌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었다. 남들은 여기에 들어가기를 꺼려하지만 나는 후에 이 부서에 들어가 선진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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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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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3) 농촌교회 돕기 돼지파 운동김해 어느 교회의 집회를 인도하던 때의 일이다. 일주일 집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 금요일 점심 식사 후에 시무 전도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생활비로 쌀 서너 되를 받았던 부임 초기의 어려움을 피력하였다. 숟가락으로 쌀을 헤아려 보니 도저히 3되로는 먹고 살 수 없어 밥, 죽, 생쌀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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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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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2) 김해여고 국기 경례 사건예기치 않은 사건을 접한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씩 접촉해서 집중적으로 설득하여 6명을 남기고 무마시켰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이 위조된 서류로 학생들에게 잘못을 시인하게 하였으나 뒤늦게 이 사실을 안 3명의 학생이 스스로 손가락을 끊어 ‘국기경례 못하겠음.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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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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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1) 엘리야의 마음으로 파란의 농촌 목회 -대저 제일 교회그래서 어찌된 일인지 박 과장을 찾아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내가 정신적인 고통이 심했던 것을 알고 뇌에서 눈으로 오는 시신경에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시신경 부활 촉진제(독일제)를 놓아 드린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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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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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1) 엘리야의 마음으로 파란의 농촌 목회 -대저 제일 교회내 손으로 직접 안수한 장로, 장립집사들인데 나와 관련된 일로 치리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자, 두통과 함께 온몸에 한기가 몰려왔다. 아내가 나를 부축해서 1km나 되는 사택에 겨우겨우 도착하여 의사를 긴급히 청하였으나 통증은 물론 한기가 그칠 줄 몰랐다. 이불을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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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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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1) 엘리야의 마음으로 파란의 농촌 목회 -대저 제일 교회우여곡절도 많았다. 밭을 구입해야만 건축허가가 나오는데 우리가 이전할 곳은 논밖에 없었다. 합법적으로는 당연히 예배당 건축이 어렵기에 여기저기 양해를 구해 건축할 방도를 알아 보면서 한편으로는 건축기금 마련을 하여 기공식 예배도 드리며 건축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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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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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신앙의 이모작, 축복의 삼모작(1) 엘리야의 마음으로 파란의 농촌 목회 -대저 제일 교회대저 제일교회로 부임하게 된 나는 가족을 이끌고 이사를 가는 길에 비포장도로를 거쳐야 했다. 그 바람에 트럭 짐칸에 있던 장독들이 깨지는 등 세간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구나 사택이라고 들어선 곳은 예배당 옆에 붙은 작은 판잣집으로, 덕두에서의 생활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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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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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고난과 역경의 사역, 순례자의 발이 되게 하다(11) 하나님이 주신 은사 - 들어 쓰시는 하나님나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우체국을 찾아서 아내에게 교안 노트를 가져오라고 전보를 쳤다. 그날 밤부터 집회는 시작되었다. 시작은 은혜로웠다. 숙소로 와서는 다음날 낮에 할 낮 예배 공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새벽 예배, 낮 공부, 저녁 집회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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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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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고난과 역경의 사역, 순례자의 발이 되게 하다(11) 하나님이 주신 은사 - 들어 쓰시는 하나님그런데 점점 시간은 가고 개미 한 마리도 내 옆을 지나가지 않았다. 교회 주소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모르고 그렇다고 차비도 넉넉하지 못해서 마냥 기도만 하면서 누군가 나를 찾아 주겠지 하며 있었는데, 이러다 밤새겠지 하는 마음에 무작정 택시를 타고 충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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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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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고난과 역경의 사역, 순례자의 발이 되게 하다(10) 덕두 교회 재부임, 열정과 감동의 목회를 시작하다뜻하지 않은 좋은 선물을 받은 박 목사님은 크게 기뻐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였다. 통상 집회는 월요일 밤에 시작하여 토요일 새벽에 끝나게 되어 있는데 집회가 종료되지 않아 월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기도 했다.집회를 마치고 나는 본 교회로 돌아와 목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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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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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고난과 역경의 사역, 순례자의 발이 되게 하다(10) 덕두 교회 재부임, 열정과 감동의 목회를 시작하다이런 일도 있었다. 당시 주변 중학교가 우리 교회학교를 헐값에 매입하고 대금 중 15만 원을 10여 년이 흘렀는데도 갚을 생각을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불을 요구했더니 “10년 전 일이라 모른다”고 시치미를 떼는 것이 아닌가. 도저히 상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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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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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고난과 역경의 사역, 순례자의 발이 되게 하다(10) 덕두 교회 재부임, 열정과 감동의 목회를 시작하다교단이 환원되고 첫 임지로 부임하게 된 덕두교회는 내게감개무량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그 이력을 보면 다음과 같다.설립자 전은상 전도사 1948~1953(6년) 2대 이헌구 전도사 1952~1953(1년) 3대 강위상 전도사 1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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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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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고난과 역경의 사역, 순례자의 발이 되게 하다(9) 논산 동산교회, 목사 안수와 더불어 사역을 이어가다내 일생은 좋은 일이 있고 난 후면, 꼭 큰 시험이 다가오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김해에서 기적적으로 땅을 매입하여 학교를 세우자 당회장이 나가라 했고, 부산 항도교회에서는 교회가 부흥하여 성전을 건축했더니 같은 일이 반복되었다. 그러나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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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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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 고난과 역경의 사역, 순례자의 발이 되게 하다(9) 논산 동산교회, 목사 안수와 더불어 사역을 이어가다한번은 부모에게 불효한 청년을 잡아 처리하는 사건도 있었다. 그를 앞에 두고 성경에 근거하여 추궁하는데, 나는 “성경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하였으니 여러분 중에 부모에게 불효하지 않은 자가 이 청년에게 멍석을 말라”고 하였다. 그러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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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상 목사
2012.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