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구조대원들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인양된 시신을 거두어 육지로 옮기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4월 21일. 실종자 구조를 위한 사투는 계속되고 있으나 사망자는 87명으로 늘어나고 생존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20일부터 한, 민, 관, 군이 함정과 어선 213척, 헬기 34대, 잠수부 를 포함한 구조대원 556명을 동원해 본격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 원격조종 무인잠수정 2대와 운용 인력을 파견하는 등 미국과 중국, 네덜란드와 일본에서 속속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사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한인들의 촛불 집회와 기도회가 계속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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